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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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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활주로 이탈 사고 18명 경상…한국인 8명 귀가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저녁 일본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로 승객 73명 중 18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한국인 8명은 귀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인 1명은 타박상으로 입원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73명과 승무원 8명(운항승무원2명, 캐빈승무원 5명, 정비사 1명)이 탑승했다. 승객 국적은 일본인 46명, 중국인 9명, 한국인 8명, 캐나다 2명, 스웨덴 2명, 미국 2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베트남 1명, 싱가포르 1명이었으며 현재 중상자는 없다. 경상자 18명이 4개 병원으로 이동하여 검진을 받았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자 18명은 일본인 14명, 한국인과 중국인 각각 2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 직후 대책 본부를 가동했으며 이날 오전 6시30분 특별기를 일본으로 보냈다. 특별기에는 현지에서 사고를 수습하고 승객을 지원할 아시아나항공 직원 37명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6명,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 2명 등 모두 45명이 탑승했다. 일본 정부는 아시아나 162편이 활주로 약 300m 전방에 위치한 6m 높이 전파발신 시설에 접촉하는 등 착륙시 고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았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에 내리면서 왼쪽으로 유턴하듯 미끄러져 역방향으로 멈췄고, 왼쪽 엔진과 날개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 기종은 에어버스320으로 2007년 8월 30일 제작됐으며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해 10월 도입했다.

2015-04-15 08:54:2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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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활주로 이탈, 비정상적 저고도로 진입

일본정부는 아시아나항공 사고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면서 활주로 약 300m 전방에 위치한 6m 높이의 전파 발신 시설에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NHK와 교도통신 등은 일본 정부가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를 이탈한 아시아나 162편(인천발 히로시마행, HL7762, A320)이 활주로 진입때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도로 비행한 경위를 조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활주로의 전파 발신 시설은 통상의 착륙 코스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기체가 통상의 경우 있을 수 없는 저고도로 비행한 원인을 집중적으로 규명할 방침이다. 교도통신은 사고기가 보통의 다른 항공기와 달리 착륙때 활주로 동쪽으로 진입함에 따라 공항의 정밀계기착륙장치(ILS)가 대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성 등에 따르면, 히로시마공항은 안개나 구름이 잘 끼는 것으로 유명해 '카테고리 3(CAT3)'으로 불리는 높은 정밀도의 ILS를 갖추고 있다. 또 히로시마 공항의 ILS는 통상 활주로 동쪽 안테나에서 서쪽을 향해 전파를 내며, 그에 따라 착륙 항공기는 활주로 서쪽으로 진입해왔다. 일각에서는 저공에 깔린 구름 때문에 기체가 착륙 전 통상보다 고도를 더 떨어뜨렸거나 국지적 난기류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당시 히로시마를 포함한 서일본 상공에 강한 한기를 동반한 공기의 소용돌이가 있었고, 그로 인해 히로시마가 있는 주고쿠 지방에 난기류가 일어나기 쉬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사고 당일인 14일 낮, 당일 오후 9시께 규슈 북부와 주고쿠 일부 지역에 난기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 여객기가 착륙한 오후 8시께 히로시마공항 동쪽에 다소 발달한 비구름이 있었고, 공항 일대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개가 끼어 평균 시야가 전방 6km 정도였다고 NHK는 보도했다. 활주로를 벗어나 역방향으로 정지한 사고기는 엔진과 날개 일부가 크게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2015-04-15 08:54:03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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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분기 국내선 93만명 수송…전년대비 32% 증가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1~3월) 제주기점 4개 국내선에서 평균 91%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93만8084명을 수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규모다. 제주항공의 국내선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13.4%에서 올해는 15.4%로 2%포인트 상승했다. 사측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보다 각각 3.4%포인트, 2.3%포인트 내려간 25.4%와 20.9%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하계 운항기간 국내선 운항횟수를 전년 동기에 비해 16.8% 증가한 주229회로 늘렸다. 국내선 공급석은 8만5000여석 수준으로 확대했다. 올해 460만석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올 1분기 국내선 여객수송 성장률은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높았다. 한국공항공사가 집계한 1분기 국내선 이용 여객은 607만8384명(이하 유임여객 기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28만6401명 대비 15.0% 늘어나 2011년 이후 최고성장률을 기록했다. 각 연도별 1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4.3%, 2012년 11.5%였다. 2013년과 2011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2013년 -4.9%, 2011년 -1.3%) 항공사 전체적으로는 올 1분기 국내선에만 4만1835편이 운항해 지난해 3만7304편보다 4531편이 늘었다. 3월말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248만명 대비 15.7% 증가한 287만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측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중단됐던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이 활기를 되찾고, 5월 관광주간(1~14일)에 초?중?고등학교의 단기방학 등이 예정돼 있어 2분기에도 국내선 여객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4-14 17:36:3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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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필리핀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

대한항공은 필리핀 세부에서 거주 시설이 부족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집 짓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봉사활동을 펼친 필리핀 단반타얀 지역은 작년 태풍 하구핏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와 동행을 해나가는 대한항공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은 2013년 10월 필리핀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3년째 활동 중이다. 이 행사는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거주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매너티 필리핀'(Habitat for Humanity Philippines)과 함께 이뤄졌다. 이날 대한항공 직원들은 자재 나르기, 목조 작업, 시멘트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숙련된 건축 노동자를 공사 현장에 배치해 집 짓기와 수리에 필요한 기술을 주민들에게 교육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은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 항공권 등 후원을 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해비타트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올해까지 13채의 집을 지었다. 2003년 11월에는 태푸으로 큰 피해를 입은 비사야 지역에 생수와 담요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중국에서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여건이 어려운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의 도서실을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의 특성을 살려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04-12 11:13:06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