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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레코멘드 잡지 선정 '독자 초이스 어워즈' 4개 부문 수상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델타항공이 레코멘드 매거진의 '독자 초이스 어워즈'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델타항공은 항공사 글로벌 서비스 평가 결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 베스트 항공사로 부상한 것은 물론, 5년 연속 '최우수 여행사 지원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9회 째를 맞이하는 '독자 초이스 어워즈'는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13만 명에 달하는 여행사 독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여행 공급 업체 가운데 최우수 관광 운영 업체, 목적지, 크루즈라인, 호텔, 항공사 및 철도 여행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델타항공은 항공사 자체의 성장과 함께, 한층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델타 항공은 그간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셰프가 구성한 기내식 및 좌석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개선부터 운항 안정성까지 델타항공은 2015년 현재,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새로운 기록을 수립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델타항공은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세계 항공사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델타항공은 버진 애틀랜틱 항공, 중국동방항공, 에어로멕시코 및 브라질 골 항공(GOL Linhas Aereas Inteligentes)에 투자를 단행하여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객을 위한 여행 옵션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테렌스 머피 레코멘드 매거진의 부발행인은 "매년 델타항공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레코멘드지의 여행사 독자들로부터 최고의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의 스티브 시어 글로벌 영업 담당 선임 부사장은 "델타항공은 업계 선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세계 8만 여명의 델타항공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신규 노선을 통한 유기적 성장 및 델타항공의 얼라이언스 전략이 성공적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높은 선호도 확보 및 전 세계 파트너 여행사들과의 탄탄한 관계를 구축해 왔음을 확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5-11-30 09:41:55 양성운 기자
한진그룹, 2015 창조경제 박람회 참가…'스마트 물류 존' '물류 컨설팅 존' 등 선보여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진그룹은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가해 물류 관리 기술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창조경제 박람회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돌아보고 창조경제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부처가 주최하고,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한진그룹은 81㎡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이를 '스마트 물류 존', '물류 컨설팅 존', '신선물류 존' 등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 분야로 세분화해 물류 관련 기술 및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진그룹은 '스마트 물류 존'에 국내 유망 스마트 물류 벤처기업의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해 이들 기업이 박람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에 선보인 'NT메디'의 병원 물류로봇(Sbot2-MD)은 수술도구, 의약품 등의 물건 운반을 담당한다. 단순 노동 업무와 병원 물류설비를 대체할 수 있으며, 또한 의료폐기물 등 고위험성 병원체 등의 검체나 혈액 운반도 가능해 병원 내 2차 감염 사고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평스페이스'가 선보이는 차량용 초정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추적 솔루션은 25cm 오차 정확도로 차량의 차선 변경 수준까지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화물차 또는 화물선 위치 추적 시스템이나 무인 운송 솔루션 등에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커넥티드에잇'은 스마트비콘 기반 온·오프라인 연계(O2O) 물류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기존 전자태그(RFID) 방식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세밀한 물류 관리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과 자유로운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비콘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물류 컨설팅 존'에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물류 컨설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한진그룹 물류 전문가가 물류애로 및 수출물류 관련 사항에 대해 상담을 제공한다. 또 '신선 물류 존'에서는 최대 30시간 동안 0~20℃ 사이에서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항공 화물용 컨테이너와 현재 항공수출 중인 주요 농수산 품목 및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국내 신선 농수산물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한진그룹이 지원하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7월 22일 개소한 이래 스마트물류 신산업 창출, 중소·벤처 수출물류 경쟁력 향상, 한·중 스타트업 교류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특화 사업으로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진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물류 등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 사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전시회에 참여하는 국내 유망 스마트물류 벤처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11-27 11:1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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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사랑·나눔 실천…다문화가정 외국인 여성에게 추억 제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 객실승무원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의 일일카페 운영으로 다문화가정 수익금 기부와 체험 활동을 통한 따듯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은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서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30여명의 승무원들과 객실이벤트팀(ET)이 참석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일일카페와 미니바자회, 객실승무원 기내이벤트공연, 로고상품 판매 등의 나눔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2014년말 첫 시작으로 두 번째 진행하는 이번 활동은 객실본부의 화합도모 행사를 사회공헌 실천으로 실현하고자 객실승무원들의 아이디어로 자발적으로 시작됐으며, 나눔이라는 공감을 통해 스케줄 근무로 소통하기 어려웠던 객실승무원들간의 화합 달성과 연말연시 사랑의 실천을 위해 진행됐다. 당일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20~30대 국제결혼여성 30여명을 초청하여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승무원유니폼입기, 네일케어&메이크업, 인증샷 남기기, 팔찌 만들기, 고향의 가족에게 승무원이 편지 보내는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일일카페 운영과 미니바자회 판매 수익금은'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액 기부되며, 행사 운영비는 회사에서 매월 제공되는 임직원 사기진작비 등의 비용을 객실승무원들이 모은 금액으로 사용되었다. 이스타항공 이주연 객실본부장은"단순한 기부가 아닌 승무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는 나눔의 장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앞으로도 국민항공사 승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11-27 10:19: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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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CAPA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 상 수상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적 항공컨설팅 전문업체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가 선정하는 'CAPA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CAPA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전략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고, 항공 산업 리더로서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최고의 항공사에 수여되는 상이다. 카타르항공은 지난해 급속한 확장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급부상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터 하비슨 CAPA 회장은 "카타르항공은 지난해 10여 개 도시에 신규 취항하고 기존 노선 수용력을 강화하며 눈부시게 빠른 성장을 추구해왔다"며 "2014년 허브 공항 이전을 비롯해 A380, A350 등 최신식 항공기를 도입한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 경영자는 "다채로운 수상에 빛났던 올 한해를 'CAPA 아시아 태평양 올해의 항공사' 상으로 마무리 짓게 되어 기쁘다"며 "카타르항공은 지난해 항공 산업 내 리더십 강화에 있어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으며, 이를 위해 노력해 온 전 직원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8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항공평가 전문기관 스카이트랙스에서 주관한 2015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드에서 '올해의 항공사' 상과 함께 '세계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 상과 '중동 최고의 항공사' 상을 휩쓸며 3관왕의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2015-11-27 10:18: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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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식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대표 마원)가 26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오키나와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층 3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된 이번 진에어의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식은 진에어의 부산 지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첫 편에 탑승하는 운항과 객실승무원에 대한 축하 꽃다발 전달식과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진에어는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 예정이다. LJ241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고, LJ242편은 오키나와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단 일요일은 오후 4시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는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로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와 다양한 관광 자원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진에어가 지난 2012년 12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오키나와 정기 노선을 취항한 이후 총 4개의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뒤를 이어 운항 중이다. 이에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연간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2012년 약 4만5000명에서 진에어 취항 이후 2014년 약 19만200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진에어는 "올해 부산-오사카, 부산-세부 등 부산발 국제선 정기 노선으로 확대해 경남 및 부산 지역 고객들의 보다 합리적인 항공 여행 기회를 제공코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에어는 김해 공항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 경남 및 부산 지역 고객들께 다가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12월 14일부터 2016년 1월 14일 사이 운항하는 부산-오키나와 노선 항공권 예매 및 오키나와 여행 관련 간단한 설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오키나와 우드페커 카라반 리조트 숙박 패키지, 쿠다카섬 투어 패키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월 4일(금)까지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해당 기간 내에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 소식을 개인 SNS을 통해 공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천 또는 부산-오키나와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11-26 09:5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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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임직원 인도 뉴델리 빈민 학교서 후원활동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 임직원이 25일과 26일 인도 뉴델리에서 빈민층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 임직원 100명은 올해 8월부터 인도의 극빈아동 100명과 일대일 결연, 매달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임직원 10여명이 대표로 인도를 방문해 결연아동을 직접 만난 것이다. 임직원들은 뉴델리 북서쪽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초등학교에서 결연아동 100명과 미니운동회, 비행기조립 등 행사를 가졌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현지 대학생 12명에게 1년간 학업 장려금을 지급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뉴델리의 주인도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아시아나 조영석 상무와 장제학 주인도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장려금을 받은 델리대학 동아시아과 굴린 가우르 학생은 "아시아나항공의 지원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졸업 후 전공을 살려 한국과 인도 양국간 교류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필리핀 아이따족 마을 봉사활동, 베트남 꿍냐우 희망도서관 개관, 태국 방콕 한국어교실 도서기증, 캄보디아 행복학교 프로젝트 등 취항지에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5-11-26 09:16: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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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근거리 국제선 노선 가파른 성장…한·일 노선 성장세 눈길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국내는 물론 근거리 국제선 노선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국~일본 노선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적 LCC들의 근거리 국제선에서의 수송분담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국적 LCC 5개사의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51.2%를 기록하며 이미 FSC(Full Service Carrier)의 기존항공사 수송분담률을 넘어섰고, 이 추세가 근거리 국제선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것. 눈에 띄는 변화가 시작된 곳은 한일 노선이다. 인천국제공항과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등 7개 국적 항공사의 한일노선 수송객수는 환승여객을 제외한 유임승객을 기준으로 총 750만9171명이었다. 이 가운데 국적 FSC를 이용한 여객수는 677만5816명으로 90.2%를 차지했고, LCC 수송분담률은 9.8%(73만3355)명에 불과했다. 이후 LCC들은 공격적으로 노선을 확대하거나 증편을 통해 2015년까지 연평균 35.1%씩 성장하며, 9월말 기준으로 전체수송객 666만4676명 가운데 36.7%인 244만3746명을 수송했다. 반면 FSC는 점유율이 급격하게 줄어들며 63.3%인 422만930명을 수송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시장 변화의 주된 이유는 각 항공사의 노선 전략과 원-엔 환율 등 외부변수가 꼽힌다. 2013년 이후 원-엔 환율 하락으로 구매력이 커진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일본 방문 증가는 근거리 국제선을 확대하는 LCC의 노선전략과 맞아 떨어지며 시장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더불어 근거리 국제선에서 다양한 부대비용이 포함된 높은 운임의 항공권 대신 소비자 스스로 여러가지 유료서비스를 선택하고 운임은 낮추는 LCC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한 것도 시장 구도 변화에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여행객이 감소한 측면이 있지만 2011년 166만명에 불과했던 일본 방문 우리나라 여행객은 올해 9월말까지 벌써 286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2011년 12월말 기준 제주항공 등 5개 LCC의 일본 정기노선은 11개에 불과했지만 2015년 11월 기준으로 총 28개로 2배 이상 늘었다. 한일노선의 국적 LCC간 경쟁에서는 단연 제주항공이 이끌고 있다. 2015년 9월말 기준으로 제주항공은 76만5714명을 수송해 31.3%의 수송분담률을 기록했고 ▲에어부산 22.8%(55만7471명) ▲진에어 19.6%(47만9603명) ▲티웨이항공 16.3%(39만7669명) ▲이스타항공 10.0%(24만3289명) 순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7개 국적항공사의 전체 한일노선 수송객수 비중에서도 11.5%를 차지하며, LCC 중에서 유일하게 두 자리 수 분담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에따라 지난 4월 부산~오사카(일 2회), 부산~후쿠오카(일 1회) 노선에 신규취항 한 데 이어 현재 하루 한 차례씩 왕복 운항하고 있는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12월2일부터, 인천~오사카와 김포~오사카 노선을 12월11일부터 하루 2차례 왕복 운항으로 운항횟수를 2배씩 늘린다. 이처럼 LCC업체들이 근거리 국제선 노선 확장에 집중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줄어들고 있다. 이미 동남아의 경우 4박5일 여행상품은 대부분 40만원 내외에서 쏟아지고 있다.

2015-11-25 19:01: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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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2월부터 시드니·방콕 노선 A380 항공기 신규 운항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대한항공이 12월부터 인천~시드니 및 인천~방콕 노선에 A380 항공기를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시드니 노선을 매일 운항중인 B777 항공기는 12월 1일부터 A380 항공기로 운항하며, B747 및 B777 항공기가 매일 3편씩 운항 중인 인천~방콕 노선에도 12월 18일부터 매일 KE653/4편에 A380 항공기가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인천~시드니 노선과 인천~방콕 노선은 12월에서 2월에 이르는 동계 성수기 기간 평균 탑승율이 90%에 육박하는 인기 노선이다. 이번 A380 항공기 신규 투입을 통해 대한항공은 동계 인기노선 공급 확대를 통해 해당 노선 승객들에게 한층 더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A380은 전세계 A380 중 최소 규모인 407석으로 구성되어 일등석에는 세계적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를 장착했으며, 프레스티지석에는 타 항공사의 일등석에 버금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일반석에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뉴이코노미(New Economy)' 좌석이 장착되어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전세계 A380 운영 항공사 중 앞뒤 간격(34인치)이 가장 넓은 이코노미 좌석을 운영할 뿐 아니라, 타 항공사와는 달리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석으로 구성하고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과 전용 바(Bar)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승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의 이번 A380 항공기 신규 운항은 인천~시드니 노선의 경우 내년 3월 26일까지, 인천~방콕 노선은 내년 3월 1일까지 이어지며, 해당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총 10대의 A380 항공기를 보유중인 대한항공은 이밖에도 미주 뉴욕,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및 유럽 파리 노선에 A380 항공기를 운항중이며, 지속적인 신규 노선망 확충 및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5-11-25 10:24: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