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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 기념 온라인 이벤트 실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5월 5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매일 1편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0분이다. 출발편(KE735)은 오후 3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5시 55분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하고 복편(KE736)은 오후 7시 5분 오키나와 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부터 5월 29일 기간 중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한국 출발 오키나와행 항공권(무상항공권 포함)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항공권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아웃백 식사권, 승무원 테디베어 인형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한국지역 홈페이지 회원 중 신규 취항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정답자를 추첨해 오키나와 일반석 항공권, CGV 영화예매권, 도미노피자 및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을 일본정부관광국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중 총 188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5월 31일 발표하며 당첨자 확인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4-28 17:51: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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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중국 물 부족 지역 '사랑의 물 나누기' 진행…1000여명 식수난 해소 기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26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난고우홍커우촌에서 가뭄지역 물 나눔을 위한 '모친수교-사랑의 물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난고우홍커우촌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과 산시성 부녀아동공작위원회 러언찐양 판공실 주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모친수교'는 엄마의 물 저장고라는 뜻의 한자어로 사막이 많은 중국 서부지역의 식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수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 마을에 대형 물 저장고를 설치 및 기증하는 '사랑의 물 나눔' 프로젝트다. '중국부녀발전기금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해 왔으며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은 현재까지 약 49만 위안(한화 약 8500만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0년 중국 서부의 상습 가뭄 지역인 상시성 위린시에 물 저장고를 설치해 기증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두 번째 '모친수교-사랑의 물 나누기' 기증지인 난고우홍커우촌은 최근 샘과 산속의 물이 모두 고갈되어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곳으로 주민들 대부분이 먼 곳까지 물을 길으러 가야 하는 수고와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마을 인근에 총 2만 4000리터 들이의 물 저장고 5대를 설치하고 마을 내 가구마다 물을 공급하기 위한 길이 2500m의 수도관을 건설하는 한편 공동 식수대를 설치해 주민들의 식수 부족 문제를 해결코자 하였다.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약 500가구, 100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식수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사랑의 물 나누기' 프로젝트가 중국 지역 내 가뭄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04-27 20:0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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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협약 / 법정관리' 한진의 운명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으로 회생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한진해운이 내놓은 경영정상화 방안이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채권단으로부터 거절될 위기에 놓은 것. 여기에 수천억원의 부채 만기가 곧 다가오면서 물리적 시간마저 부족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한진해운이 결국 법정관리로 가게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한진해운 채권단과 협의 거쳐야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은 25일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회사를 채권단에 맡기겠다는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자율협약이란 기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 채권단이 이를 구제하기 위해 지원하는 정책으로 사실상 구조조정 수순이다. 한진해운은 이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이날 오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등 채권은행들은 실무자 회의를 별도로 열어 한진해운과의 자율협약 안건을 상정해 검토한 뒤 추후 재차 회의를 열어 자율협약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한진해운과 최대주주인 대한항공이 지난 22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진해운 자율협약 추진을 의결하고 채권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점이다. 통상 유동성 악화에 시달리는 기업들은 자율협약 신청 전 채권단과 협의 과정을 거치지만 한진해운은 채권단과 사전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추진 발표가 채권단과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양호 회장 경영권 포기 선언 이날 채권단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자율협약 신청서와 함께 조양호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와 자구계획 등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서에는 대주주인 조양호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자율협약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채권단은 추후 발생할 분쟁을 막기 위해 경영권 포기 각서를 함께 제출받는다. 아울러 한진해운은 런던 사옥의 매각 등을 포함한 자구계획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해운은 이달 중 영국 현지의 부동산 투자회사에 런던 사옥을 666억9000만원에 처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심을 모은 대주주의 사재 출연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가 진척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일각에서는 앞서 3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현대상선 현정은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상 책임이 있는 최은영 전 회장이나 조양호 회장이 희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을 앞두고 소유 주식을 매각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한진해운 자율협약 변수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인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과 두 딸에 대한 미공개정보이용 의혹이 한진그룹 일가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 신청을 하기 전,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 최 회장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3남 조수호 회장의 부인이다. 조수호 회장은 2006년 별세했고 최 회장이 한진해운을 경영하다 지난해 시숙인 조양호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최 회장 일가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발표 전에 지분을 처분한 것을 놓고 조사에 나섰다. 이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전 한진해운 회장이자 주요 주주였던 최 회장 일가가 자율협약 신청관련 사실을 미리 알고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주식을 처분했는지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한진해운의 최대주주인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최 회장과 두 자녀 조유경·조유홍씨가 지난 6~20일까지 한진해운 보유주식 96만7927주(0.39%) 전량을 총 18차례에 걸쳐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에 따른 최 회장 일가의 지분 가치는 전날 종가(주당 2810원) 기준으로 27억여원이다. 이를 두고 시장에선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정보를 미리 알고 주가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지분을 처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면 대주주 감자와 채권단 출자전환 등이 이뤄질 수 있어서다. 한편 한진그룹은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한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한진그룹은 2013년부터 구원투수로 나서서 유상증자 등을 통해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해왔지만 해운업 환경의 급격한 악화로 한진해운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놓여 독자적 자구노력만으로는 경영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자율협약을 신청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진그룹은 "채권단 지원을 토대로 한진해운 경영정상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16-04-25 18:46: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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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강원도서 농촌일손돕기·의료봉사활동 진행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대한항공이 22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13년째 매년 2회씩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기업과 농촌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고 있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찰벼와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제거와 밭에 비닐 씌우기, 채소 모종심기, 못자리체험 등 농촌의 일손을 돕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과 치료약 처방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병원 내방이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 대부분 환절기 감기로 인해 고생했으나 찾아가는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의 문진을 통해 약처방을 받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온 대한항공은 이날 신축 마을회관에서 사용할 식기세척기 세트 등을 기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명동리에서 수확한 유기농 농산물을 사내 자선바자회 행사인 '하늘사랑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사내봉사단체가 이를 구입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농가 수익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수입 농산물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농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2016-04-22 18:35: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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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저비용항공사 잇단 사고 방지 나선다…안전강화 대책 마련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정부가 연이어 발생한 저비용항공사(LCC) 사고에 대한 안전강화 대책을 내놨다. 지난해 국내선 여객수송량의 55%를 맡을 정도로 성장한 LCC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사고를 일으키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조종사가 객실여압장치를 켜지 않고 비행하는 사고를 냈고 올해 1월 진에어는 여객기 출입문이 꽉 닫혔는지 확인하지 않고 출발했다가 회항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21일 정부는 1월 중순부터 6주간 이뤄진 6개 LCC 특별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해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했다. 우선 국토부령인 '항공사 운수권 배분규칙'을 개정해 LCC들의 안전관리 노력·성과를 운수권을 나눠줄 때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대책을 보면 정부는 각 LCC에 항공기 1대당 기장·부기장 각 6명과 운항정비사 12명을 보유하도록 권고하고 항공기 10대당 비행훈련장비 1대나 20대당 고성능 모의비행장치 1대를 도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항공사들이 이런 권고·유도에 얼마나 따랐는지 등을 평가해 운수권 배분 시 반영한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정부는 LCC업체들의 외형적 성장에 맞춰 안전운항체계 심사도 강화한다. 항공사들은 첫 운항을 시작하기 전에 항공기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조직·인력·시설 등(안전운항체계)을 갖췄는지 1300여개 항목에 걸쳐 정부로부터 심사받아 운항증명(AOC)을 획득해야 한다. 이후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때는 부분적으로만 안전운항체계를 심사받는다. 앞으로는 LCC를 포함해 항공사들의 항공기 보유 대수가 20대나 50대 등 일정 규모에 이르면 운항증명을 받을 때처럼 엄격한 안전운항체계 심사를 추진한다. 정부는 LCC가 엔진·기체 정비(중정비)는 외부업체에 위탁하더라도 운항 전·후 정비는 스스로 하도록 LCC들의 정비조직 확대·개편을 명령, 권고할 계획이다. 현재 모기업과 모기업 계열사에 정비를 위탁하는 진에어와 제주항공에 대해서는 정비조직을 각 항공사 위주로 개편하도록 사업개선명령을 내렸다. 또 중정비를 위탁받은 외국 업체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조종사 기량·자질 향상과 조종사 법정훈련 요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장의 안전의식을 뿌리내리기 위해 불시 감독을 확대 시행하고 무리한 운항 등 위법사항 적발시에는 어떠한 예외도 없이 엄중처벌 해 안전의 기본을 바로 세워나갈 것"이라며 "안전장애가 급증한 항공사에는 정부 감독관이 상주하여 안전운항 여부를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관리 수범사례 공유(컨설팅·워크숍·간담회) 등을 통해 저비용항공사의 안전경영 문화 확립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6-04-21 18:15: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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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국제공항 세계 공항서비스평가서 우수성 인정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ASQ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포국제공항은 중규모(연간 공항이용객 1500~2500만명)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해 공항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2015년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11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인천공항은 ASQ 종합 순위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시상식부터 신설된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대형공항(여객 4000만 명 이상) 최고 공항'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3개 분야에서 1등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18일부터 20일까지 호주골드코스트에서 열리는 2016 국제공항협의회(ACI) 아시아태평양 총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시상식에서는 '규모별 최고공항', '지역별 최고공항', '지역·규모별 최고공항', '최우수 개선공항'의 4개 평가부문별로 시상이 이뤄졌다. ACI는 이번 ASQ 평가를 위해 2015년 한해 동안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55만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설문조사를 벌였다. 인천공항은 5점 만점 중 4.978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김포국제공항은 2010년 처음으로 ASQ에 참여한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중규모 공항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디어아트 랜드마크 조형물인 '달 항아리' 설치 등 컬쳐포트 프로젝트를 통한 '공항 분위기'와 시외버스 예매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항 접근성'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은 세계 최초로 11년 연속 공항서비스평가 1위의 금자탑을 쌓았지만 올해 초 일어난 사건·사고로 인해 수상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통렬한 반성과 혁신의 계기로 삼아 4만여 공항 종사자 모두가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6-04-20 17:0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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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6년 연속 세계 1위…공항 분위기·공항 접근성 등 우수평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이 19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 Airport Service Quality) 시상식에서 중규모(연간 공항이용객 1500~2500만명)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해 공항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김포국제공항은 2010년 처음으로 ASQ에 참여한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중규모 공항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세계 유수 공항과의 서비스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ASQ는 공항시설과 운영의 효율성에 대해 8개 분야 34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여객청사와 화장실의 청결성, 이용편리성, 공항직원 친절성, 출국심사의 신속한 운영 등 공항운영 수준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미디어아트 랜드마크 조형물인 '달 항아리' 설치 등 컬쳐포트 프로젝트를 통한 '공항 분위기'와 시외버스 예매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항 접근성'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포국제공항은 2017년까지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컬쳐포트 프로젝트를 지속 진행하는 한편 비즈니스항공기 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오픈함으로써 동북아의 비즈포트(Biz-port)로 자리매김 할 계획에 있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포공항이 6년 연속 공항서비스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오래된 공항시설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공항서비스 제공이라는 공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공사, 상주기관, 항공사, 협력업체 종사원 등 모든 공항 종사자들의 공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지향의 비즈니스 중심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04-20 12:00: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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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불의 고리 지역 일본 이어 필리핀 오지 마을 지원…지진 긴급구호 물품·오지 마을 생활 개선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불의 고리 지역인 일본에 이어 필리핀 오지 마을 생활환경 개선 활동 등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일 불의 고리 지역인 일본의 구마모토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재난구호 성금 1억원과 긴급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직원 봉사단은 21일까지 필리핀 필리안 마을에 조성된 '아시아나빌리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에 위치한 필리안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자립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위생 및 건강관리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마을 곳곳에 망고와 코코넛 등의 과실수를 심어 마을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수도 추가 구축 및 시설물 개·보수 작업을 통해 마을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특히 반복되는 우기와 건기로 보건 위생이 취약한 현지 특성에 맞춰 마을 집집마다 모기장을 설치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위생키트를 제공해 개인 위생관리 방법과 중요성을 교육하였다. 현재 아이따족이 거주하고 있는 필리안 마을은 필리핀 클라크 필드에서 약 30km 떨어진 피나투보 화산에 위치해 정부나 단체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오지 마을 중의 하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9년 이 마을과 첫 인연을 맺은 이후 2011년 6월에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특히 마을 지대가 주변보다 낮아 매년 심각한 수해가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아시아나항공은 마을을 인근 고지대 지역으로 옮기고 주택 70여채를 직접 지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지난 2013년 완료하였으며, 이렇듯 새롭게 조성된 마을에 대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아시아나빌리지'로 명명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일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인천~후쿠오카를 운항하는 OZ132편에 기내 담요 1000장 등을 탑재해 긴급 수송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긴급구호, 2011년 10월 태국 수해 긴급구호, 2013년 4월 중국 쓰촨성 지진 긴급구호, 2013년 11월 필리핀 태풍 긴급구호 등 취항지 내 재난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16-04-20 10:2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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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모바일 예매비중 크게 늘어…스마트폰 항공권 구매방식 늘어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항공권 구매방식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을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비율은 15.3%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11.2%에 비해서도 4.1%p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선 항공권을 모바일로 구매한 비율이 20.4%로 지난해 11.8%에 비해 8.6%p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부산~제주 노선 모바일 구매비중이 24.3%로 가장 높았고, 대구~제주 노선은 20.4%, 김포~제주 노선은 19.3%, 청주~제주 노선은 18.8%를 기록했다. 국제선 항공권은 올 1분기 전체 매출의 13.1%가 모바일로 구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6.1%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15.5%, 중국 14.1%, 동남아 11.5%, 대양주(괌,사이판) 8.4%의 비중을 보였다. 이처럼 모바일 구매비중이 증가하면서 소비자가 항공사를 통해 직접 항공권을 구매하는 이른바 '직판' 비중도 커졌다. 국내선은 지난해 65%에서 68%로 3%p 늘었고 국제선은 40%에서 46%로 6%p 증가했다. 모바일을 통한 항공권 판매가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경험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어 직접 여행일정을 계획하는 자유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여행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여행시기와 저렴한 가격대의 항공권을 수시로 검색하면서 실시간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현상도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여행자 특성을 파악해 초기투자를 제외하면 재투자 비용 등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모바일을 통한 항공권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대표적인 할인프로그램인 '찜(JJiM)'과 '럭키세븐 캐치페어' 등을 통해 판매하는 할인항공권은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일부 프로모션에서는 모바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할인쿠폰을 제공하기도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을 이용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이용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4-19 17:21: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