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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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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해외입양견' 지원 발 벗고 나서

아시아나항공이 반려견들의 '제2의 삶'을 돕기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입양견' 지원 단체 '동물권단체 케어(CARE)'와 해외입양견 운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입양견들을 인솔하기 위해 미국행(인천~뉴욕/LA/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케어' 측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정 체크인 카운터 제공 및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무료 위탁수하물 1PC 추가 등의 특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려견의 해외입양의 경우 대형견의 비율이 높은데, 이는 대형견들의 국내 입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에서 지원 대상을 미주 노선으로 특정한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미주 지역은 상대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과 문화가 성숙하게 자리잡고 있어 대형견들의 입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장 홍성민 상무는 "마음 속 상처를 간직한 반려견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 출발점에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견과 구조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보다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9-20 16:3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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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명절증후군 타파 위한 동남아 특가 이벤트 진행

이스타항공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증후군 타파를 위한 동남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7일 오후 2시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떠날 수 있는 동남아 노선에 대해 특가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김포-타이베이(송산) 10만19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1900원 ▲인천-홍콩 10만900원 ▲인천-방콕 12만4900원 ▲부산-방콕 9만9900원 ▲제주-방콕 10만49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99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0만9900원 ▲인천-다낭 11만9900원 ▲인천-하노이 9만19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8만59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가 이벤트에는 24일 신규취항을 앞둔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대한 항공권도 포함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현재 외항사인 타이거항공 타이완만 운항하고 있어 이번 신규취항으로 국내항공사로서는 이스타항공이 유일하게 정기 직항 노선으로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영하게 됐다. 최근 제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제주를 경유해 여행하는 관광객의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이번 동남아 특가와 함께 10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출발 가능한 항공편에 대해 편도총액 8만5900원 부터 예매 가능하다.

2018-09-17 16:46: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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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표면처리 30년 외길, 항공기 부품 가공 코텍 최주원 대표

【사천(경남)=김승호 기자】 "글로벌 항공기 시장은 520조원(2014년)에서 720조원(2023년)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는 민수, 방산 등을 다 합쳐도 현재 고작 5조원 수준 밖에 되질 않는다. 항공산업은 임가공이 대부분이고 자동화가 불가능해 인건비가 절대적이지만 임금이 비싼 우린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 항공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국가 정책도 의문스럽다." 경남 사천에 있는 항공기 부품 표면처리회사인 코텍 최주원 대표(사진)가 안타까운 마음을 어쩌지 못해 기자에게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설명하면서 전한 말이다. 1989년 설립해 30년간 표면처리 외길을 걸어온 코텍은 현재 사천과 경남 창원에 총 3개의 공장을 운영하며 방산, 우주항공, 자동차, IT 관련 부품의 표면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항공기 부품을 주로 가공하는 사천공장은 보잉과 에어버스 등의 일부 모델 날개에 들어가는 제품을 도금, 특수도금 등의 기술을 적용, 표면처리해 조립회사로 넘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항공기 날개와 그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을 다루는 공장이라 규모가 어마어마했고 누가봐도 비행기 날개인지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최 대표는 "코텍이 1개월에 처리하는 부품 갯수만 약 4만2000개"라면서 "이 정도가 항공기 날개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으니 항공기 전체적으론 몇개의 제품이 들어가는지는 상상하기 쉽지 않을 것(웃음)"이라고 귀뜸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453억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의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의 항공기 완제품 제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니 신기할 따름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항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민항기, 군용기, 그리고 항공 부품 등을 포함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벌이고 있는 '단가 싸움'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아서다. 최 대표는 "에어버스나 보잉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항공기의 50% 가량을 소비하는 중국이 본격적으로 제조에 들어갈 준비에 착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벌써부터 에어버스나 보잉은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신형 비행기에 대해 제조원가를 40% 가량 낮추려하고 있고 이는 우리같은 회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항공기 제조 메이저 업체들은 단가 인하를 위해 인건비가 싼 개발도상국에 물량을 발주하거나 아예 합작법인을 설립, 현지화에 나서고 있다. 멕시코, 중국, 인도,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 이런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또 기술력에 강점을 갖고 있는 나라별로 전문화를 꾀하고 있는 것도 최근의 트렌드다. 비행기 동체를 가볍게 만드는 특수플라스틱이나 배터리 기술력이 뛰어난 일본이 대표적이다. 최 대표는 "세계 항공기 시장의 물량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데 우리에겐 배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낙수효과가 전혀 없다"면서 "특히 한국은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설계하면 이것을 받아 가공만하는 등 '기술'은 없고 '가공'만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상당수의 나라들이 목매고 있는 항공산업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시장이 일천하고 기업들도 작은데다 기술력을 위한 연구개발(R&D)도 쉽지 않고 정부 정책은 비전이 없어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말이다. 그는 이런 현실이 하도 답답해 정부 관계자에게 항공산업단지 활용도 제고, 투자자금 장기저리 대출 등의 건의를 했더니 "산업간 형평성 때문에 항공산업만 지원을 하기 힘들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는 에피소드도 전해줬다. 이같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최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국내 항공산업은 이제 해외에서 먹거리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글로벌 시장은 우리 직원들이 행복하게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이다. 국가 정책은 희망이 없으니 우리라도 해외에서 살아 남아야한다는 절박한 심정 뿐"이라고 강조했다.

2018-09-17 14:13: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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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1터미널 시설 동편 이전…고객 편의성 높여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등 제반 시설을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공사의 제 1터미널 항공사 재배치 계획에 따라 10월 1일부터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이전하여 운영한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기존 K, L, M 동에서 A, B, C 동으로 이전하며,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존 43번, 28 번 게이트 근처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이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수속카운터를 이전하며 상용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프리미엄 체크인 존'을 신설한다. 프리미엄 체크인 존은 카운터 외장을 반투명 유리벽으로 구성한 별도 공간으로, 세련되고 화사한 분위기의 대기 및 휴게 공간으로 꾸며 승객들이 체크인 시 편리하고 아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3곳의 라운지(퍼스트 라운지 1 개소, 비즈니스 라운지 2 개소)를 동편에서 새로 오픈하며, 기존 사용하던 서편 비즈니스 라운지 중 1개소는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6월부터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및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사용하는 제 1터미널은 공항 리무진 버스나 공항철도 이용 시 제 2터미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이 절약돼 접근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스타얼라이언스 13개 회원사들이 모두 한 곳에 위치해 있어 환승고객 편의 증진은 물론 항공사동맹체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민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상무는 "카운터 및 시설 리뉴얼과 이전으로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을 모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2020년 5월 제 1터미널 리뉴얼이 완성되면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7 09:01: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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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미국 거점 세종학당에 교육자료 운송 후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3일 미국 LA에서 진행된 '미국 거점 세종학당 개원식'에 약 1톤 규모의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자료 운송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세종학당재단은 미주 지역의 세종학당을 총괄 관리하는 미국 거점 세종학당 개원식을 진행했으며 개원식에는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장, 권오기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세종학당재단과 해외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한국문화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세종학당에 무상으로 수송 지원하고 있다. 같은 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세종학당을 후원했고, 올 해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미국 세종학당에 운송을 후원했다. 이 날 아시아나항공이 운송한 자료는 한국어 교재 700여권을 비롯해 한국 전통 혼례복, 체험학습용 한복, 태권도복, 사물놀이 악기 등 약 1톤 규모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세종학당 후원을 포함해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필리핀 아시아나빌리지 ▲인도 저소득층 아동 결연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본부장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미국 각지에 알릴 수 있도록 세종학당재단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9-14 13:40:3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