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기사사진
[LCC 실적 고공행진] 에어부산, 부산 거점 34개 노선…IPO삼수 성공이 도약 관건

올해 기업공개(IPO) 삼수에 도전한 에어부산은 티웨이항공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티웨이항공이 상장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세를 확장하고 있어 에어부산 입장에서는 IPO 성공이 중요한 시기다. 이를 위해 에어부산은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지역적 특성상 에어부산은 국내항공사 중 유일하게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 중심이 아닌 지역을 베이스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현재 국내선 7개, 국제선 27개 등 총 34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2008년 첫 취항 이후부터 지금까지 김해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규 노선 개척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2014년 이후부터 대형항공사를 제치고 김해공항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과 이용객을 보유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에어부산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취항지를 늘려 가고 있다. 지난 6월 21일에는 부산-나고야 노선에 저비용항공사로는 최초로 취항해 기존 대형 항공사밖에 선택권이 없었던 지역 손님들에게 합리적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난 8월 5일에는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 3회(화·금·일) 신규 취항했다. 오는 10월 28일부터는 부산-베트남 하노이 노선에 국적 LCC로는 처음으로 취항할 계획이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로 진출을 모색하는 부산기업이 많아지고 있어 여행수요뿐 아니라 상용수요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 서비스 다변화를 통한 실적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여행 트렌드 변화와 항공을 이용한 여행의 대중화를 위해 서비스 변화를 실시했다. 비행시간 2시간 30분 이내의 노선은 현재 무상 기내식 대신 사전 주문 유상 기내식과 간식 판매 서비스로 제공한다. 지난 7월부터는 'cafe BLUE' 운영을 시작하며 다양한 식음료 메뉴를 판매를 시작했다. 유상 기내식 또한 기존 항공사와 차별화된 부산의 식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와 지역 기업과 연계한 상품 판매 등 더욱 만족스러운 기내식을 제공한다. 지난 달에는 김해국제공항 내 전용 라운지를 오픈했다. 이는 LCC 최초의 공항 라운지 운영이다. 에어부산은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단계적으로 서비스 모델을 변경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라운지 오픈 역시 그 일환이다. 하지만 올해 IPO에 실패할 경우 티웨이항공과의 격차는 벌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중장거리 진출을 위한 항공기 구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해 현재 20대에서 2020년까지 30대, 2025년까지 50대로 늘리고, 일본·중국·동남아 등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 지역에 프랜차이즈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IPO에 실패할 경우 티웨이항공과의 경쟁력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시간이 흐를 수록 양사간 매출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그동안 지켜왔던 LCC 업계 3위 자리를 티웨이항공에 내줬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매출 5840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한 반면 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 5617억원과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

2018-10-19 07:51:0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핀에어 유럽 여행객 위한 프로모션 진행…파리 왕복 항공권 최저 69만원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유럽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일 핀에어에 따르면 유럽 주요 도시를 운항하는 항공기의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을 오는 25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아코노미석은 파리, 프라하, 로마 등 34개 유럽 주요 도시를 운항하는 왕복 항공권이며 최저 69만원이다. 이코노미석 여행 기간은 11월 13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이다. 비즈니스석은 유럽 35개국 도시를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최저가 219만부터다. 비즈니스석 여행기간은 10월 30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이다.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모두 최소 5일부터 최대 1개월까지 체류 가능하며 2-11세 유아는 프로모션 가격에서 75%, 2세 미만의 유아는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핀에어 승객들은 1회 이용만으로도 핀에어 플러스 마일리지를 국내 3대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헬싱키에서 무료 1회 스탑오버가 가능해 최소 5시간부터 최대 5일까지 핀란드 및 발트 3국을 여행할 수 있다. 한편 핀에어는 유럽 항공사 최초로 2015년에 A350 항공기에 와이파이를 도입했으며 올해부터 단일통(single-aisle) 항공기에도 와이파이를 도입했다. 내년 여름까지 전체 에어버스 항공기에 인터넷 연결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핀에어는 차별화된 기내식 서비스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든 인천-헬싱키 항공편 비즈니스 탑승객에게 그가 개발한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2018-10-17 09:26:0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CC 실적 고공행진] ③티웨이항공 가장 가파른 성장세 기록…매출 꼴찌 꼬리표 사라져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은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가운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에어부산과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매출 꼴찌 항공사'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지만 올해부터 완벽한 체질개선에 성공한 모습이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 상승하며 지난해 1년간 기록한 471억원의 영업이익을 넘어선 상태다. 이같은 매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은 ▲거점 공항 확보 ▲다양한 부가서비스 ▲차별화된 서비스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방 공항을 거점으로 국제선을 확대해 나갔다. 대구 공항의 경우 유상 승객 수는 2014년 153만명에서 2017년 356만명으로 급성장했으며 점유율도 국내선 31%, 국제선 57%를 기록하고 있다. 지방 공항 활성화 전략으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다. 다양한 부가서비스 역량 확보를 통한 부수적인 수익 창출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번들 서비스 등 고객의 니즈와 편의성을 최적화한 차별적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LCC 중 유일한 자체 기내 판매 채널 구축을 통해 기내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항공권 운임 이외에 기내식과 추가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 지정 등 부가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판매하는 '번들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번들 서비스 가격을 개별 구매할 때보다 최대 40% 이상 낮춰 고객 부담을 줄였다. 덕분에 출시 5개월 만에 매출은 두 배 가량 증가하며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예약, 발권 시스템도 티웨이항공에 여행객이 몰리는 이유로 꼽힌다. 티웨이항공은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젊은 고객을 위한 휴대전화 발권 시스템을 구축했다. 반면, 온라인과 모바일 사용 경험이 적은 세대를 위해선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온라인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구매 또는 예매한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GS25, 세븐일레븐)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국인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팔'도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했다. 동창회와 동호회 등 단체 여행객들의 편리한 항공권 예약을 돕기 위해 30인까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한 단체항공권 시스템도 개발했다. 기내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LCC업계 중 최대 규모의 케이터링(출장 급식) 센터를 구축하고 20여 가지의 메뉴를 사전 주문을 통해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혁신의 배경에는 유연한 조직 문화와 복지를 통한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시점에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으며, 특히 성과급 재원의 절반은 대표이사부터 사원까지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재원은 직급에 따라 차등 지급함으로써 직급간 '하후상박' 개념의 성과급으로 분배됐다. 이에 따라 사원급의 경우 월정 급여의 최대 350%, 대리급은 300%를 성과급으로 받게 됐다. 이는 실적 증대의 원동력이 임직원이라는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에 따른 것이다. 또 티웨이항공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적극 업무 시행에 반영하고 있다. 배우와 제작, 영상의 아이디어 모두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티웨이항공의 노선 홍보 영상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외에도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부터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객실 승무원의 헤어 스타일 자유화를 시행하고 있다. '승무원 머리'로 불리는 올림머리부터 긴 생머리와 파마, 염색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겉모습을 치장하는 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승객 안전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임직원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의 티웨이항공 경영 철학과도 연관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국내 LCC 중 세번째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며 제 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티웨이항공은 최근 일본을 덮친 자연재해로 주가 하락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티웨이항공의 매출 4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이 최근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입으면서 노선 운항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8-10-17 06:34:3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마일리지 소멸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 실시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마일리지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보너스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에 출발하는 국제,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 및 마일리지 제휴사 특가 상품을 이용한 승객이다. 먼저 대한항공은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자 전원에게 국제선 항공권 10% 할인권과 호텔스닷컴, 렌탈카스닷컴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자에게는 사용 마일리지의 20%를 이벤트 마일로 돌려준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사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함께 시작한다. '마일로 렌터카', '마일로 호텔로' 및 '마일리지 투어' 특가상품을 운영하며 '마일로 렌터카' 상품은 일반 보험을 완전 보험으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마일로 호텔로' 상품은 조식뷔페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2008년 도입된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에 따라 2008년 7월 1일부터 적립된 마일리지는 10년의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선입선출 방식으로 유효기간이 짧은 마일리지부터 사용되며 10년째 되는 해의 마지막 날까지 유효하다. 2009년 중 적립한 마일리지는 2019년 마지막 날짜까지 사용 가능하다. 2008년 6월 30일까지 적립된 마일리지는 평생 사용 가능하다.

2018-10-16 16:29:4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CC 실적 고공행진] 진에어, '하와이 가는 LCC'…대형기종 띄워 중장거리 개척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매출 2위인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동안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진에어는 올해 노선 수요에 맞춘 탄력적 기재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경쟁 LCC와 달리 중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고 있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계열인 진에어는 대형기종에 속하는 B777-200ER(393석)을 도입, 업계 최초로 미국 하와이에 비행기를 띄웠다. 기존 LCC들이 멀어서 가지 못했던 노선들에 항공기를 투입하면서 차별화를 꾀한 것. 이를 통해 각 노선별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석 조절 및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운수권으로 인해 증편이 어려운 노선일 경우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하면 B737-800 2대를 운영하는 효과(공급석 확대)를 얻어 수익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B777-200ER(좌석수: 393석) 항공기의 특징은 기존 LCC가 주로 운용하는 B737-800(좌석수: 189석) 항공기와 비교해 두 배 이상의 좌석 공급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지난 6월 신규취항한 조호바루 노선의 탑승률이 최근 80%에 육박하는 등 점차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자 연중운항을 결정하기도 했다. 수요에 따라 B777과 B737을 교대로 투입, 공급량을 조절해 수익성을 높이겠단 전략이다. 여기에는 조호바루에서 육로이동이 가능한 싱가포르에 비행기를 띄우는 LCC가 없어 대체노선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하지만 진에어는 올해 잇따른 악재로 올해 초 수립했던 사업 목표 달성은 힘들게 됐다. 특히 국토부의 제재조치로 항공사 수익과 직결되는 사업 확장 제한과 신규 항공기 도입에 차질이 발생했다. 면허 취소는 간신히 면했지만 영업활동에 지장은 불가피해진 것이다. 진에어가 신규 항공기 도입 불가와 노선을 배분받지 않더라도 당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빠르게 추격해오는 티웨이항공에 2위자리를 내줄 수 있다. 현재 진에어의 국제선 노선수는 30개 수준이지만 티웨이항공은 40개를 넘어선 상태다. 또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수 없다는 점도 악재로 작용한다. 진에어가 연말까지 항공기 26대로 영업을 해야 하는 반면, 제주항공은 현재 37대인 항공기 보유 대수를 올해 말 39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진에어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연말까지 항공기 24대를 확보할 예정이다. 진에어와의 차이도 2대로 좁혀질 전망이다. 다만 티웨이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가 미국 보잉사의 B737-800라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다. 해당 기종은 진에어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이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도 단순 좌석수만 놓고보면 여전히 격차가 있다"며 "국토부에 제출한 경영문화 개선 대책을 이행할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는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신설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6 06:20:2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에어부산·티웨이항공 겨울철 여행객 위한 특가 진행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 등이 겨울철 여행객을 위한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17일부터 취항 10주년 기념 특가 항공권 판매에 나서며 티웨이항공은 일본 오사카 지역 단독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지난 2008년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에 첫 취항한 에어부산은 이달 말 취항 1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특가 판매를 실시된다. 이벤트 대상 노선은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전 노선 및 오는 28일 신규 취항하는 부산~하노이 노선도 포함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합한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 1만 9100원, 일본 노선 4만 9100원, 중국 본토/홍콩/마카오 노선 6만 9100원, 동남아/괌/몽골/러시아 노선 9만 91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중 가장 저렴한 플라이앤세일 이벤트보다 낮은 가격의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번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10월 18일부터로 일본 노선은 12월 20일까지, 일본을 제외한 국제선 노선은 12월 31일까지 그리고 국내선은 내년 3월 21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오사카 지역의 단독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10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오사카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4만 2100원부터다. 특가 이벤트 진행은 인천과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오사카 전체 노선에 해당된다. 특히 4개 노선 모두 주 7회(매일)운항 중이다. 운임적인 혜택과 더불어 추가적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1인당 왕복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댓글 추첨 이벤트를 통해 오사카 여행의 필수품인 2500엔 상당의 '주유 패스'를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8-10-15 10:45:1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나항공, 뉴욕여행사 스터디투어 개최

아시아나항공이 15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8년 뉴욕여행사 스터디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는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스터디투어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21일까지 대한민국 곳곳의 특색있고 매력있는 볼거리, 맛거리들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번 스터디투어는 정상회담 등으로 남북, 북미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활용해 판문점, DMZ 등을 함께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내항기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동, 부산항과 부산타워, 경주 석굴암, 불국사, 강릉 경포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서울 북촌한옥마을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순차적으로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3박4일 스터디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이밖에 중국 파워블로거,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 초청 등으로 한국 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간 차원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문유상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장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전해 방한 여행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한국 관광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스터디투어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더 다채로운 방한 상품이 개발되고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15 10:39:3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CC 실적 고공행진] 항공사별 매출 전략 분석 ①제주항공, 지방발 국제선 활성화 항공편·여행객수 4배↑

지난 2005년 첫 운항을 시작한 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다. 국내외 여행객들의 증가추세와 맞물려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는 것. 특히 이들 LC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들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 LCC들이 노선 확대와 여행 수요 증가 등 호재를 제대로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추석 연휴 기간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해외로 여행을 떠날 정도로 여행객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 LCC 업체들의 주력 노선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 국내 6개 LCC의 실적 성장을 이끈 원동력을 분석해봤다. ①제주항공 LCC 최초로 운항을 개시한 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제주항공은 지방공항 활성화 전략과 자유여행객 편의 개선 등 이용객들의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37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중견항공사다. 거점 다변화와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도전의 일환으로 지방발 국제선을 늘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소외받던 각 지방공항에서 새로운 수요를 발굴해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겠다는 의지가 담긴것으로 보인다. 그중 무안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선언하며 국제선이 전무했던 무안공항에서만 국제선 4개를 신설했으며 부산에도 3개, 대구에 1개, 청주에 1개를 신설하여 올해에만 총 9개의 지방발 국제선 노선을 신설했다. 제주항공의 지방공항 국제선 수송현황을 보면, 2014년 1765회를 운항해 27만여명을 수송했던 것이 2017년에는 6409회 운항에 105만여명을 수송함으로써 항공편과 여객수 모두 3년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7월까지 5184편에 82만6218명을 수송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10월 28일 취항이 확정된 대구~나리타와 부산~옌타이 노선이 추가되면 수송객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증가하는 자유 여행객을 위한 편의성을 높여 이용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자유여행객을 위한 해외 현지에 트래블라운지 운영, 적극적인 IT투자를 통한 항공권 구매환경 개선, 찜특가 프로모션 운영 등 기존에는 없던 혁신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국민이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현지의 트래블라운지를 추가로 신설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제주항공 트래블라운지는 해외 현지에서 숙소와 렌터카, 공항과 호텔간 픽업서비스, 일일투어, 유모차 대여, 짐 보관, 긴급상황 통·번역 서비스 등을 예약 및 안내 받을 수 있는 장소다. 현지에서 여행사의 가이드처럼 여행자에게 각종 정보와 상품을 안내하는 자유여행의 도우미 역할인 셈이다. 10월 5일부터는 나트랑과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 트래블라운지를 추가로 개설해 괌, 사이판,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까지 총 7개 지역에서 트래블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IT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국적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항공권을 예매하면 항공기 탑승 24시간 전에 모바일로 탑승권을 자동발급해주는 '자동탑승수속' 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했고,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탑승수속'이 가능한 노선도 확대했다. 그 동안 입국할 때 비자가 필요한 중국과 무비자 재입국 기간 제한이 있는 베트남을 여행하거나 편도항공권만 예매한 승객 등은 '무인탑승수속'이 불가능했지만 시스템 개선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자동탑승수속'이나 '무인탑승수속' 서비스 이용시에는 자신이 직접 수하물을 맡기는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도 이용객이 증가했는데, '셀프 백 드롭'은 2016년 4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한 해 4만7000여명이 이용하는데 그쳤지만 2017년에는 연 12만명이 이용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

2018-10-15 06:45: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