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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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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4년 연속 국내 3대 서비스 평가 1위

아시아나항공이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8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올해 진행된 국내 3대 서비스 평가를 모두 석권햇다. 이들 모든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4년 연속 항공부문 1위를 달성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는 올해 7~9월, 전국 5대 광역도시(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거주자 중 최근 1년 동안 국제선 항공편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실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 확장,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업그레이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월 동아시아 항공사 가운데 단독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8월에는 '가우디가 사랑한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도 주 4회 운항을 시작하며 유럽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서비스가 제공되는 최신예 A350 항공기를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품질 만족도의 지표로서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적인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용욱 아시아나항공 법무실장은 "고객분들의 평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되어 고무적이다"며 "아시아나항공을 아껴 주시는 고객들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0-30 14:52: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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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기내 모금 운영 승객 손길 이어져

티웨이항공이 올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내 모금 운영에 승객들의 따뜻한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8월 6일부터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티웨이항공의 전 노선에서 '기브투게어(Give t'ogether)'캠페인을 통해 기내 모금의 운영을 시작했다. 후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승객들은 자체 제작된 봉투에 후원금을 넣어, 승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후원금은 주로 해외 여행을 다녀온 뒤 남은 외국 주화 등이 모이는데, 모금 운영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취합된 봉투의 양이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1차 수거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훈훈하게 이어지고 있는 기내 모금은 내년 공식적인 개함(開函)식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계획이며,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국내외 위기에 처한 아동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기내 모금 운영 외에도 구입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기내 판매품과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항공기에 세이브더칠드런의 로고를 순차적으로 부착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Give t'ogether(기브투게더)'캠페인의 의미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쌀쌀해진 날씨를 녹일 만큼, 승객분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10-29 08:59: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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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신규 취항·거점 굳히기 총력…김해·무안공항 이어 대구공항까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인 제주항공이 지방공항을 통한 국제 여객 노선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김해국제공항과 무안국제공항 등 지방공항 거점 노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연내 대구국제공항 기점의 일본 도쿄, 가고시마와 베트남 나트랑(나짱), 다낭 그리고 마카오 등 3개국 5개 노선의 신규취항으로 대구발 국제선 운항횟수를 크게 늘린다. 2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10월28일 대구~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에 주7회(매일) ▲10월30일 단독노선인 대구~일본 가고시마 노선에 주3회(화·목·토요일) ▲12월1일 대구~베트남 나트랑(냐짱) 노선에 주2회(수·토요일) ▲12월2일 대구~마카오 노선에 주5회(월·화·목·금·일요일) ▲12월22일 대구~베트남 다낭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에 따라 지난 10월 27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이상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 조영환 부산지방항공청 대구출장소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윤현 대구광역시관광협회장, 오용수 대구광역시 관광뷰로 대표이사 등의 외빈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2개 신규노선의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일본 8개 도시에 17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40개 도시 57개 노선에 취항해 중견 국적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 김해국제공항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이어 지방공항 거점 노선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점유율 확대 등을 통해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대구공항에서의 적극적인 노선 확대는 제주항공의 성장과 지방공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8 11:37: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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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실적 고공행진] 항공사별 매출 전략 분석 ⑥에어서울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막내 격인 에어서울은 올해 10월 출범 2주년을 맞았다.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기존 LCC 항공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에어서울은 항공기 3대로 2016년 10월 7일 국제선 취항을 시작한 이후 2년 동안 LCC 업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중이다. 지금은 보유 항공기를 3대에서 7대로 늘리고 운항 노선도 국제선 19대로 확대했다. 특히 에어서울은 생존을 위해 저렴한 요금과 타 LCC 대비 넓은 좌석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에어서울은 경쟁 LCC 대비 넓은 좌석과 새 비행기로 이용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서울 항공기의 앞뒤 좌석 간격은 평균 32인치다. LCC는 좌석간격이 좁고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에어서울은 좌석 간격을 평균 31~33인치로 LCC 중 가장 넓게 했다. 또 에어서울이 보유한 항공기의 평균 기령이 타 항공사에 비해 젊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평균 기령이 4.5년밖에 되지 않는 젊은 항공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어 승객들은 깨끗하고 쾌적한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다. 통상 신규 항공기의 임차료는 9년 이상된 항공기보다 월간 약 15만 달러 높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는 손해이지만 이 또한 '싼 가격에 좋은 비행기를 타게 한다'는 에어서울의 차별화 방침이다. 젊은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어 기체결함도 가장 낮다. 에어서울은 2017년 인천발 항공사중 정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서울은 단독 노선 8대로 LCC 중 가장 많은 단독 노선을 운영하며 노선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일본 노선의 경우 대부분 동경과 오사카 등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편중돼 있지만 에어서울은 지방 소도시 노선 취항을 통해 고객 편의와 노선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올 초부터 항공사에서는 최초로 '공짜 마케팅'을 실시하며 시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류 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지불하면 항공기를 탈 수 있는 공짜 마케팅을 통해 고객이 에어서울 항공기를 직접 타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고, 공짜 마케팅뿐만 아니라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등과 같은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어서울은 앞으로도 타사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여행자들이 찾는 '0'순위 항공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항공 업계에서는 에어서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제선 노선만 운영하고 있다는 한계성과, 보유하고 있는 노선 중 대부분이 일본이라는 단조로움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성장성을 확보하는데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올해 1분기 매출 560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올렸지만 2분기에는 고유가 영향을 받아 매출 484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에어서울이 일본 노선에 집중됐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에어서울의 전체 여객 매출에서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정도다. 만약 일본에 태풍이 상륙할 경우 대부분의 일본 노선이 결항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보니 자연 재해 등의 변수가 크다.

2018-10-24 16:33: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