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에어부산 등 LCC 업체 연초부터 특가 이벤트 진행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연초부터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용객들의 부담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연초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에어부산 연중 가장 저렴한 초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티웨이항공의 특가 이벤트는 1월 7일 오전 10시부터 1월 11일까지 닷새 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여행기간은 1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 8000원부터다. 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은 ▲사가 4만 7100원~ ▲오이타 5만 2100원~ ▲도쿄(나리타) 5만 9000원~ ▲나고야 7만 4000원~ ▲클락 9만 2400원~ ▲하노이 10만 7400원~ ▲다낭 14만 8100원부터 등이다. 특히 특가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요일별로 노선을 선정해, 상식 퀴즈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 중 추첨을 통해 항공권 운임 할인 쿠폰과 무료 왕복 항공권 1매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에어부산은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인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오는 8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플라이앤세일은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국내선 7개, 국제선 29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내선과 국제선 1차(중국·동남아·기타 지역), 국제선 2차(일본)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내선은 8일, 국제선 1차(중국·동남아·기타 지역)는 9일, 국제선 2차(일본 지역)는 10일 각 오전 11시부터 판매한다. 이벤트 종료는 11일 오후 4시로 같지만, 노선별로 특가 항공권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 ▲제주 노선 및 대구~김포 1만4500원 ▲부산~김포, 울산~김포 2만7000원, 국제선 ▲부산~후쿠오카, 대구~오사카 3만4700원 ▲부산~오사카, 부산~나고야, 대구~도쿄 3만9700원 ▲부산~마카오, 대구~삿포로 5만5300원 ▲부산~홍콩 6만5300원 ▲부산~하노이 7만400원 ▲부산~괌 10만87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번 FLY&SALE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국내선은 1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국제선은 3월 31일부터 10월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