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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해외 직원 초청 한국문화 알리기…'런 코리아 프로그램' 개최

대한항공이 해외 직원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중국, 일본, 동남아, 구주, 미주 등 자사 해외 공항 조업사와 서비스센터 직원 20여 명을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직원들의 한국 문화와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2010년 시작해 이번 행사로 13회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해외 전역의 현지 직원 300 여 명을 초청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견학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통제센터 및 격납고 등을 방문하며 본사 및 현장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서비스 예절 교육 및 고객 제언 제도에 접수된 다양한 사례 공유 시간 등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 되었다. 한국 문화체험 시간에는 경복궁과 인사동 등 명소를 둘러보고 전통 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한복 체험과 한국 음식을 만들어보는 요리 강습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런 코리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더욱 많은 외국인 직원들에게 대한항공의 소개와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9-10-17 14:4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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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차세대 항공기 A350 10호기 도입…미국·유럽 경쟁력 높여

아시아나항공이 장거리 비행에 최적화 된 에어버스 A350-900 10호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중장거리 노선 강화와 경제성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17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A350을 중심으로 2025년 장거리 노선 공급을 전체 공급의 60%까지 늘려 장거리 중심 네트워크 항공사로 탈바꿈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료 효율성이 25% 이상 뛰어난 A350을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동남아 노선인 싱가포르, 하노이, 호치민 노선 뿐 아니라 장거리 노선인 유럽 런던, 파리 노선을 비롯해 미주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노선에도 투입하고 있다. 오는 28일 취항하는 포르투갈 리스본 노선에도 운항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메인에서 에어버스가 개최한 A350XWB 심포지엄에서 2018~2019년 A350을 운영한 항공사 중 '운영 신뢰도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A350은 전 세계 29개 항공사가 302대를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기단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중장거리 노선에는 연료 효율성이 높은 A350 위주로 투입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단거리 노선에는 올해 처음 도입한 A321NEO를 투입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A350 30대, A321NEO 25대를 순차 도입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A350은 ▲뛰어난 연료효율성 ▲기내 WIFI와 로밍서비스 제공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 공간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 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2019-10-17 14:3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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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항공 SW 자체개발…글로벌 경쟁력 입증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항공기용 소프트웨어 툴이 국내 최초로 관련 국제표준인증(RTCA/DO-330)의 최고 레벨(TQL-1)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 기술은 첨단 전투기 계기판에 고사양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디스플레이용 HMI(Human Machine Interface) 개발에 관한 것이다. 항공기 기술의 개발·검증을 위한 소프트웨어 도구는 오류가 있을 경우 추락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 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며, 특히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상용 목적으로 자국 영공을 운항하는 민항기에 대해서는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 KF-X 및 소형 무장헬기(LAH) 사업에 참여하면서 강화해온 항공전자 기술력을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현재 ARINC 661 표준에 기반한 자체 그래픽 소프트웨어인 HS-A661CDS 역시 RTCA/DO-178C DAL-A 인증을 진행 중으로, 연내 최종 감사가 완료되면 소프트웨어와 개발 툴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전투기를 위한 대체 수요 분야 및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의 이용욱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한화시스템의 항공전자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라며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항공기 디스플레이용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개발 도구는 핵심 항공 SW의 해외 제품 대체는 물론, 국내 항전 장비의 성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0-17 09:51: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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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DEX 2019, 서울공항서 '국산헬기' 운용확대 방안 세미나 개최

-서울ADEX 2019, 국산헬기 운용 위한 토론의 장 마련돼… -허장욱 금오공대 교수, "정부와 개발업체 간 협업으로 수출 교두보 확대해야" 국내 헬기시장에서 앞으로 외국산이 아닌 국산 헬기가 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운용확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에서는 '서울ADEX 2019'가 열렸다. 이날 서울ADEX의 세미나룸2에서는 국산헬기 운용확대 방안 관련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산 헬기를 국내에서 운용 확대해야 한다는 데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안규백 국방위원회 위원장, 위승복 산업통상자원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ADEX 2019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한국방위산업진흥회·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에서 개최되고 공식 행사 일정은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다. 항공기·무인기·전투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실내·외 전시 공간은 물론, 블랙이글 및 해외초청 비행팀의 곡예비행 행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1부 개회식 ▲2부 주제 발표 ▲3부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허장욱 금오공대 교수 국산헬기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산업화 전략 ▲함대영 중원대 교수 국내 헬기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및 저변확대 방안 ▲신성환 한국국가전략 연구원장 군용항공기 사고 관련 제조사 책임제한 및 개선방안 ▲이국종 아주대 교수 응급항공의료 지원 현안 및 발전방안 등 4가지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먼저 발표에 나선 허장욱 금오공대 교수는 "수리온을 개발한 것 자체가 큰 자산이다. 그러므로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예산을 지원하고 업체에서는 영업·판매 마케팅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정부와 업체 간 협업 및 제도개선을 통해 수리온의 수출 가능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대영 중원대 교수는 "헬기는 대표적인 민·군 겸용 산업이고 장기적 지원이 요구되는 정부 개입형 산업이다"라며 "정부조달협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관용헬기에 대해 국산헬기 우선구매제도를 법제화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국산헬기의 운용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회장은 "70년대 국산품 애용정책으로 급격한 경제 도약을 이뤄냈듯이 항공우주산업의 후발주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국내에서 국산품 우선 구매 정책 등을 통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2019-10-16 16:55:0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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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레이시온사와 'ISTAR사업' 위한 협약 체결

대한항공이 미국 레이시온사와 'ISTAR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15일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방산업체인 미국의 레이시온사와 ISTAR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ISTAR'는 한국 군이 지상 이동표적 감시 및 조기경보 체계를 갖추기 위해 항공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협약은 ISTAR 사업 참여를 위해 대한항공과 레이시온사 간 설계·개조·비행시험 분야 등 사업 및 기술 부문에 있어 상호 독점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선 한국 ISTAR 사업의 공동 참여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국내·외시장의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해 한국군에 필요한 기타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 대한항공 이수근 부사장은 "국내 최고의 항공기 성능개량 및 MRO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세계 최고의 임무장비 기술을 보유한 레이시온사 간 협력을 통해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이시온 로이 아즈베도 사장은 "오늘날의 위협 환경에서는 몇 초만에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우리 멀티-INT 솔루션은 한국군 지휘부가 필요한 때에 필요한 정보를 확실히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여러 센서와 첨단 통신 시스템을 결합하여 의사 결정 우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19-10-16 13:15: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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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익스프레스, 인천 화물터미널 확장에 1750억 투자

DHL 익스프레스가 자사의 인천 화물터미널 게이트웨이(조감도) 시설 확장을 위해 약 1750억원을 투자한다. DHL 익스프레스는 지난 15일 인천공항공사에서 공사와 DHL 인천 게이트웨이 시설 확장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DHL 인천 게이트웨이 시설 확장은 약 1억3100만 유로 규모로 완공 시엔 DHL 익스프레스의 한국 내 최대 규모 투자 시설이 될 전망이다. 시설 확장 결정으로 DHL익스프레스가 한국에 투입한 총 누적 투자금액은 약 2125억원(1억 6100만 유로) 규모에 달한다. DHL 익스프레스의 지속적인 투자는 국내와 아·태지역의 높은 해외 무역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실제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DHL 인천 게이트웨이의 현재 화물 처리량은 지난 2008년 첫 오픈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 확장하는 DHL 인천 게이트웨이의 총 연면적은 5만8700㎡로 이는 기존 2만㎡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또한 자동 X-ray 검역기, 4㎞ 길이의 컨베이어 벨트, 자동 화물 분류 처리 장치 등 최신 물류 기술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출입 물품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처리 물량 또한 시간당 8100개에서 2만1000개로 160% 가까이 증대되며, 최소 2032년까지 예상되는 물량 증가도 거뜬히 소화해낼 수 있다.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이번 DHL 인천 게이트웨이 시설 확장을 위한 투자는 한국이 전 세계 물류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DHL 익스프레스의 장기 계획에 있어 중요한 결정이었다"면서 "한국이 2023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쇼핑 시장이자 중국, 미국에 이어 3번째로 큰 전자상거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게이트웨이 확장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모두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16 09:37: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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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후원 골퍼·택배기사 제주서 '친환경 활동'

서귀포서 아이들 20여명과 천연페인트 활용 그림 그리기 등 행사 CJ대한통운 소속 골퍼들과 택배기사가 제주로 달려갔다. 제주지역 아이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CJ대한통운은 자사가 후원하는 골프선수들이 지난 14일 제주도 서귀포 안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천연페인트를 활용한 공기정화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클럽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리는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참가하는 CJ대한통운 소속 김시우, 이경훈, 김민휘 등 3명의 선수와 2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또 평소 개인전시회를 열며 꾸준히 그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화가 택배기사' 원성진씨도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페인트닥터'와 함께했다. CJ대한통운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연'을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 천연페인트 속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이를 활용해 직접 그림을 그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활동에 참가한 박연정(11)양은 "그림 그리기도 재미있지만 내 그림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집에 돌아가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와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선수들은 아이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천연페인트로 핸드프린팅한 액자를 선물로 전달하고 사인회, 기념촬영을하는 등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활동을 하며 이색적인 추억을 남겼다. CJ대한통운은 온실가스 감소, 자원 재순환 등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한강 시민공원 녹지공간에 포플러나무 묘목을 심는 도시 숲 조성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버려진 목재를 재활용한 공기정화액자 만들기, 폐크레파스 재가공, 천연 모기 퇴치제 제작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임직원 연인원 2375명의 봉사활동 누적 시간은 총 1만2500시간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관계자는 "사회 문제 해결 및 관심도 향상을 위해 회사의 후원 골프선수 및 지역 예비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이번 친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스폰서십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6 09:1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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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서 6년 연속 1위 달성

아시아나항공이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항공부문 1위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 KCSI에서 6년 연속 항공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항공부문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으며 1995년 항공부문 평가를 시작한 이래 총 25회 평가 중 22차례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 및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노선 네트워크 확대 등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CSI는 국내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다. 올해 항공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1년간 항공사를 이용한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65세 미만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기간은 4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이었으며 면접원이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국제항공 부문은 5년 연속, 국내항공 부문은 7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9-10-15 13:00: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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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한국 항공시장 꾸준히 전망…LCC, 전체 교통량 65% 차지"

-보잉,동북아시아 LCC항공사 '승객수송력·항공 교통량' 확장해 나갈 것 -랜디 틴세스 부사장 "한국 항공업계, 지정학적 이슈·외환 리스크 타격받고 있어" 보잉이 국내(한국) 항공 시장에 대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잉은 1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항공 시장 전망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항공 시장의 꾸준한 성장을 전망했다. 보잉은 동북아시아의 저비용 항공사(LCC)가 역내 승객수송력과 항공 교통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는 랜디 틴세스 보잉상용기 마케팅 부사장이 맡았다. 랜디 틴세스 부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동북아의 LCC 수는 3배, 승객수송력은 6배 증가했다. 특히 LCC들은 지난 10년 동안 231개의 신규 노선을 취항했고 이는 10년 전 대비 18배 성장한 수치"라며 "한국의 LCC들은 승객수송력의 47%를 담당하고 있고 이는 전년동기대비 7% 성장한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국의 LCC들은 동북아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전체 LCC 교통량의 6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LCC들의 성장세와 역내 대형항공사의 항공기 대체 수요를 기반으로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 지역의 항공사들이 2038년까지 1420대, 3150억달러에 이르는 신형 상용기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 지역에 도입되는 모든 신형 항공기의 70%이상이 이같은 대체를 목적으로 할 것"이라며 "지난 여름 파리 에어쇼에서 보잉은 대한항공과 장거리 노선용 상용기를 일부 대체하는 목적으로 787 드림라이너 30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보잉은 글로벌 상용 항공 서비스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발표했다. 전 세계 상용 항공 서비스 시장 규모는 향후 20년간 지속 성장해 9조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약40%, 금액으로 환산하면 3조5000억달러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동북아 지역의 항공사는 상용 항공 서비스에 47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한국 항공업계가 좋지 못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한 의견도 덧붙였다. 틴세스 부사장은 "LCC업계가 급속도의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 지정학적인 이슈·외환 리스크들의 타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로 인해 항공여객수·교통량 등 수익성에도 영향을 받았다"면서도 "항공업은 언제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던 시장이다. 비행을 통한 여행이라는 것이 오늘날 비즈니스에도 필수 요소이고 일상에서도 여가 생활이 중요해져 분명 회복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2019-10-14 15:43: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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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기내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환경 보호나서

이스타항공이 매달 버려지는 기내지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기내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2시부터 내달 15일까지 업사이클링 기업 '큐클리프'와 협업해 네이버 해피빈의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해 기내지 업사이클링 여행 용품을 제작·판매한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 제품으로 부활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매달 항공기에 탑재되는 기내지는 승객들에게 다양한 항공 정보와 여행 소식을 전달하고 시즌이 지나면 폐기 처리된다. 이스타항공은 버려지는 기내지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세관 신고서·출입국 신고서·여행 일러스트 등이 인쇄된 기존 7월호 기내지를 그대로 활용해 TPU 소재의 여권지갑·러기지택·카드지갑을 제작했다. 해당 제품들은 팔라완, 상하이 등 이스타항공의 취항지 도시가 그려진 캐리어 스티커 세트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판매된다. 이스타항공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펀딩의 판매수익금은 식물연구보전기관이자 기후변화·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식물원 수목 조성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비행시간 동안 여행의 설렘을 함께 나누는 기내지를 여행상품으로 재탄생시켜 고객들과 환경보호라는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항공사로서 고객들과 함께 가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4 15:42:52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