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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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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업계, 지역·반려동물 등 차별화 프로모션 진행

에어부산 투어지 프로모션.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등 지역 기반 저비용항공사(LCC)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영행객들의 부담도 줄여주기 위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부산 벤처 기업 '투어스태프'와 제휴를 맺어 초소형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인 '투어지' 요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투어스태프에서 운영 중인 투어지는 초소형 친환경 모빌리티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모두 가능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요 관광지도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 MZ 세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차량 대여는 벡스코 및 오시리아역 센터에서 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전 노선 탑승객 대상으로 투어지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투어지 요금은 ▲주 중(월~목) 2만 8000 원 ▲주말(금~일) 3만 6000 원이지만, 에어부산 탑승객은 ▲주 중(월~목) 2만 원 ▲주말(금~일) 3만 원을 지불하면 된다. 해당 금액은 보험료가 포함된 4시간 기준이며, 할인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제주항공은 9월1일부터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감귤과 황금향 판매를 시작한다. 고객들은 기내에서 제품 구매 뒤 제주항공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물품을 원하는 곳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하우스감귤은 ▲2.5㎏ 2만원 ▲4.5㎏ 3만3000원이다. 황금향은 ▲3㎏ 3만원 ▲5㎏ 5만2000원이다. 모든 구매 고객들에게는 제주감귤로 만든 과즙음료 '상큼하귤'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제주감귤 '귤로장생'은 제주농협이 직접 수탁해 선별, 유통, 관리하는 제주특산 감귤 대표 브랜드로 비파괴 광센서 검사를 통해 선별된 당도 10브릭스 이상의 감귤만 판매한다. 또 제주항공은 백신 접종을 예약한 제주항공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안심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6일 오전 10시부터 9월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백신접종 예정일을 등록한 후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할인쿠폰(국내선 최대 4000원·비즈니스 라이트 2만5000원)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티펫 시즌2 티웨이항공은 6일부터 특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t'pet) 시즌 2를 진행한다. 티펫 시즌 2는 티웨이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과 연결되는 '안전지킴이' 테마의 경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애완동물 동반 탑승 때 제공되는 스탬프 쿠폰 2개 적립 시 항공 정비용 렌치 모양의 터그놀이 장난감을 제공한다. 스탬프 4개 적립 시 반려동물용 항공 안전조끼, 6개 적립 시 반려동물 무료 탑승 1회와 ANF 독 홀리스틱 유산균 사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티웨이항공 취항 공항 지점별 재고 소진 시 종료되며 스탬프 6개 적립 시 반려동물 무료 탑승 1회 혜택은 계속 제공된다.

2021-09-06 13:44: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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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ESG경영 통해 기후변화 적극 대응…SK에너지와 탄소중립항공유 도입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이 SK에너지와 탄소중립항공유 도입 협력에 나선다.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친환경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제주도와 청주로 향하는 국내선 항공편의 탄소중립항공유 1개월 분량을 SK에너지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탄소중립항공유란 원유 추출, 정제, 이송 등 항공유 생산 과정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양을 산정한 후, 해당량만큼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해 실질적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 항공유다. 현재 항공기 운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2~3% 수준이다. 글로벌 항공업계의 지속적 성장세에 발맞춰, 각 항공사들은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 변화 대응 전략에 고심 중이다. 대한항공도 이에 따라 탄소중립 성장을 달성하고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감축 수단을 마련해 대응 중이다. 대한항공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탄소상쇄제도(CORSIA)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로 기단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최근 에어버스 A220-300 항공기에 최신 엔진을 장착해 동급 항공기 대비 좌석당 탄소배출량을 약 25% 감축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앞서 2017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연료가 혼합된 항공유를 사용해 미국 시카고~인천 구간을 운항하여 바이오 항공유 도입의 전기를 마련했다. 올해 6월에는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2019년 기내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빨대와 커피 스틱을 모두 종이 제품으로 교체하고, 매년 몽골과 중국 사막 지역에 나무 심기 활동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환경보호를 실천해왔다. 대한항공은 이를 바탕으로 ESG 경영에도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를 중심으로 회사 전략을 재편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 787-10 추가 도입을 위한 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탄소 감축 및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09-06 13:44: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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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561억 투입해 전국 서브 터미널 자동화 '박차'

10월부터 전국 55곳에 휠소터 설치…나머지 터미널도 순차로 분류 작업 시간 단축, 택배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효과 '톡톡' ㈜한진이 택배 분류작업 자동화에 본격 나섰다. 총 561억원을 투입해 전국 55곳의 택배 서브(Sub) 터미널에 배송 분류 자동화 장치인 '휠 소터(Wheel Sorter)' 설치에 박차를 가하면서다. 이같은 투자 등을 통해 한진은 2023년까지 목표했던 택배 시장 점유율 20%에 더욱 바짝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6일 한진에 따르면 전국 184개 택배터미널 중 현재 5개 터미널에 휠소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터미널 부지면적이 좁아 휠소터 설치가 어려운 사업장을 제외하고 우선 55개 터미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휠소터를 차례로 도입할 예정이다. 그 외 터미널은 부지 확장이전 또는 시설보완을 통해 내년 중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재원은 유휴 부지 및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휠소터는 서브 터미널에 설치해 택배상자를 자동으로 배송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장비로 분류작업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제고하고, 택배종사자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 한진은 택배 터미널 처리능력 확충과 자동화 및 정보통신(IT) 시스템 투자 확대 등 사업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에만 동서울 허브터미널 증설, 원주 허브 및 세종 허브 터미널을 신설해 가동하고 있다. 한진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허브 터미널은 11개에 달한다. 특히 지난 7월에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로 구축중인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기공식도 진행한 바 있다. 총 2850억원이 들어가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은 대전종합물류단지 내 5만9541㎡ 부지에 축구장 20개 규모에 해당하는 연면적 14만9110㎡의 초대형 거점 물류센터로 탄생한다. 하루 120만 택배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이 내년에 본격 가동되면 한진택배는 하루 총 275만 박스까지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지난 8월초 택배 IT 인프라를 AWS(Amazon Web Services) 클라우드로 이전을 끝내 택배 물량 급증 등 IT 내·외부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도 확보했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사업의 캐파 확충과 업무효율 및 근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서브터미널 휠소터 도입을 비롯해 택배터미널 신축 및 확장, 설비 자동화에 약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차별화와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진은 택배기사의 안전과 업무 편의성 개선을 위해 배송용 '전동대차' 개발과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터미널 출장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또 올해 중으로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 구축 등 택배기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행활동을 지속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1-09-06 09:54: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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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가스 해상운송 본격 진출…트라피구라와 10년 LPG 운송 계약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왼쪽)와 호세 마리아 라로카 트라피구라 오일트레이딩 사업부문 사장이 지난 2일 한국과 스위스 양국 본사에서 비대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물류계열사 현대글로비스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Very Large Gas Carrier)을 투입하며 가스 해상운송 시작을 알렸다. 향후 액화수소 운송까지 외연을 넓혀 글로벌 수소사회 실현에 맞춰 수소유통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다.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3대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트라피구라'와 운송 계약을 맺고 2024년부터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 해상운송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일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와 호세 마리아 라로카 트라피구라 오일트레이딩 사업부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서명식을 실시했다. 트라피구라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석유·가스·광물·비철금속 등을 취급하는 원자재 트레이딩 회사다. 지난해 기준 약 173조원의 매출과 3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글로벌 업계 3위 업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가스 운송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현대글로비스는 최대 10년 간 글로벌 수요처에 암모니아·LPG를 운송하며 수소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약 2000억원을 투자해 VLGC 2척을 건조하고 글로벌 해상운송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조 선박은 적재 규모 8만6000㎥의 초대형으로 글로벌 가스 운반선 가운데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LPG 위주로 운송하는 기존 가스선과 달리 현대글로비스 VLGC는 화물창을 특수 재질로 제작해 암모니아까지 운송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암모니아를 선적할 수 있는 VLGC는 20여척내외(VLGC 전체 선대의 10% 이하)다. 규모의 경쟁력도 예상된다. 현재 암모니아는 주로 비료, 석유화학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어 적재 규모 3만5000㎥ 이하의 중소형 가스선으로 운송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암모니아의 대량 운송 시대가 도래할 경우 현대글로비스 VLGC가 암모니아 해상운송에 최적화된 선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부합하는 최첨단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LPG 이중연료(DF·dual fuel) 엔진과 축(軸) 발전기가 설치된다. 축 발전기는 엔진 축의 회전력을 활용해 선박 추진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발전기 자체의 가동 의존도를 낮춰 황산화물 배출을 저감하는 대표적 친환경 신기술로 꼽힌다. 향후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를 선박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이 개발될 경우 암모니아 추진 엔진으로 개조도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선박이 인도되는 2024년부터 최대 10년간 글로벌 수요처에 암모니아와 LPG 등 가스를 안정적으로 장기 운송할 계획이다. 다가올 액화수소 해상운송에도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의 첫 단계인 '기본 인증'을 한국선급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획득했다. 이는 선박 건조에 필요한 기초 단계 승인을 받은 것으로 한국 선사와 조선사가 협력해 받아낸 대형 수소 운반선 인증 최초 사례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기업과 장기 계약을 통해 가스 해상운송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액화수소까지 운송을 추진해 글로벌 수소 유통 주도권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특히 현 기술 수준에서 가장 효율성이 높은 수소 저장·운송 매개체로 꼽히는 암모니아의 해상운송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월 민·관 합동으로 출범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에 가입한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수소의 생산-운송-추출 등 전 영역에 걸친 수소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의 운송과 저장을 위해서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액체로 바꿔야 한다. 기체수소는 운송 용량이 제한적이고, 액화수소(영하 253도 극저온 조건에서 액체 상태인 수소) 방식은 저장 밀도가 낮고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한계가 있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암모니아다. 수소에 질소를 결합시키면 암모니아가 된다. 이 암모니아 형태로 해상 운송을 하고 수요처에서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와 달리 상온에서 비교적 쉽게 액화하며 단위 부피당 1.7배 수소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어 대량 운송이 용이하다. 또 세계적으로 이미 비료 및 화학 산업 원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대부분 국가에 운송 및 저장을 위한 기반시설이 구축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일본·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그린 암모니아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 역시 암모니아 도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 공급을 2030년까지 194만톤, 2040년까지 526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1-09-05 10:4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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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아마존웹서비스와 클라우스 활용능력 향상나서

전 임직원들 대상 교육프로그램 4개월간 실시 (왼쪽부터)한진 류경표 경영관리총괄 대표, AWS 코리아 함기호 대표,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AWS 스킬즈 길드(Skills Guild)' 프로그램을 도입, 구성원들의 IT 역량 강화에 나선다. 3일 한진에 따르면 AWS와 함께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IT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 함양을 위한 전 직원 교육프로그램인 'HIWAY(Hanjin Innovation WAY)' 킥오프 행사를 지난 1 일 열었다.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HIWAY 런칭 행사는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류경표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AWS 코리아 함기호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HIWAY 는 고속도로(highway)처럼 빠르게 한진이 혁신적인 기업으로 가는 데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 교육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4월부터 7월까지 IT 부서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문성 강화를 위한 AWS Private-Class 를 열어 AWS 기초지식, 아키텍처 설계, 클라우드 보안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애자일(Agile) 방법론 및 AWS 기반의 MSA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하는 HIWAY 는 AWS 의 차별화된 혁신과 고객중심주의, 디지털 전환의 의미와 트렌드 등 매월 특정 주제를 선정해 해당 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실무에 적용하기 쉽도록 물류·유통 산업 위주의 디지털 활용 사례 교육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디지털 혁신 관련 의사결정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신기술의 도입 및 사용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작년 하반기부터 택배, 물류, 글로벌사업 운영시스템 등 모든 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시작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체제 전환 시 택배물량 급증 등 IT 내외부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클라우드 컴퓨팅기반의 고가용성 인프라 자원확보 및 시스템 안정성 제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등 신기술 적용이 용이 ▲오픈소스 전환을 통한 운영비 절감 표준화된 보안 플랫폼 적용으로 고객 및 사내 정보보호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택배사업 운영시스템 이전을 끝냈으며 9월 중 전체 이관 및 AWS 클라우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운영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HIWAY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클라우드는 이제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위해 기반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자동화,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와 같은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3 08:51: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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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노사 임단협 '마라톤 협상' 끝 극적 타결…물류대란 우려 해소

1만6000TEU급 컨테이너 1호선 'HMM 누리(Nuri)'호. HMM 노사가 2021년 임금협상을 마라톤 협상 끝에 2일 오전 8시 극적으로 타결했다. 전 세계적인 물류대란 속에 파업이 현실화하면 국내 수출기업들의 물류대란 우려도 나왔지만 협상 타결로 모든 문제는 해소될 전망이다. 2일 HMM에 따르면 배재훈 사장과 김진만 육상노조(사무직 노조) 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선원노조) 위원장은 임금 인상 7.9%(올해 1월1일부터 소급 적용), 격려금·생산성 장려금 650% 지급, 복지 개선 평균 2.7% 등의 내용을 담은 안에 합의했다. 또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여 임금 경쟁력 회복 및 성과급 제도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HMM 사측과 육·해상 노조는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임단협 추가 교섭을 진행하다 오후 11시께 중단 후 다시 협상을 재개해 2일 오전 8시에야 합의안 도출에 이르렀다. 이번 임금협상은 올 6월 18일 육상노조를 시작으로, 7월에는 해원노조와 각각 진행해 왔으며, 이날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77일 만에 마무리 됐다. HMM 관계자는 "그동안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께 자칫 물류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과 해운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합의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임금협상을 계기로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해운 재건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도 이번 협상 타결로 안도하는 분위기다. 수출기업들은 파업 현실화에 따른 물류대란 직격탄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노조가 실제 3주간 파업을 단행할 경우 이로 인한 피해액이 6800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HMM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 타결을 계기로,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진만 육상노조 위원장은 "합의안이 조합원들이 만족할만한 임금인상 수준은 아니지만,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며 "해운 재건 완성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 역시 "수출입 물류의 99.7%를 책임지는 해운산업의 막중한 부담감을 안고 협상을 진행한 만큼 선원들의 노고를 국민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09-02 10:55: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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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홍대호텔에 비행시뮬레이터 '비행맛' 설치

제주항공 비행시뮬레이터 비행맛. 제주항공이 서울 홍대에 위치한 호텔에 비행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4일부터 서울 마포구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 737MAX 조종실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비행의 행복을 맛보다(비행맛)'를 테마로 설치한 비행 체험 공간은 2년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 비행 체험을 하는 동안에는 제주항공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유니폼도 착용할 수 있게 했다. 체험 시간은 40분이며 '작동법 브리핑(5분)+유니폼 착용 및 조종 체험(30분)+개인기념촬영(5분)' 등으로 꾸며졌다. 이용요금은 2인기준 8만원이다. 제주항공은 비행맛 운영 시작에 맞춰 올해 12월말까지는 40% 할인된 4만8000원(2인기준)에 비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행시뮬레이터 조종은 키가 130cm 이상이거나 만10세 이상만 가능하다. 가족은 추가비용 없이 3명까지 체험 공간 비행맛에 입장할 수 있지만 비행 조종은 2명만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승무원이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에 이어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리고자 항공기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코로나시대에 다양한 체험마케팅을 통해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2 10:55: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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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괌 여행객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괌 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괌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18만 9800원부터 판매한다. NH농협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시 6만원이 즉시 할인되는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더불어 초과 수하물 23kg(1개)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 쿠폰도 선착순 제공하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23kg에 추가 23kg을 더해 총 46kg의 수하물을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쿠폰의 사용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탑승하는 인천-괌 노선 항공편에 한해 적용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매주 토요일 운항하고 있다. 현재 괌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괌 도착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는 입국자의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격리 없이 안전한 해외여행을 준비해보시기 바란다"라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 운항을 통해 승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9-01 11:19: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