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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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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업계 '위드코로나' 훈풍에 경영정상화 박차…사이판·하와이 등 항공권 '풀부킹'

대한항공 보잉787-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생존 위기에 직면한 국내 항공사들이 주요 선진국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하면서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속 항공 화물사업으로 실적 방어에 나선 국내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운항 확대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 화물 사업 경험이 부족해 수익을 내기 어려운 LCC업계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지만 최근 살아나는 분위기다. 10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7월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탑승률은 10~20% 안팍을 기록하며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추석 이후로 항공업계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다. 이는 국내 백신접종률 증가와 세계 주요국들의 '위드코로나' 도입으로 해외 입국시 격리 면제 가능한 휴양지 위주의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하와이와 괌 등 해외 노선에 대한 예약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1월~12월 왕복 누계 예약 기준 하와이와 괌 노선은 매주 평균 1000명 이상 예약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과 사이판 노선에 대한 예약률이 평균 80%를 넘어섰다. 7~8월 트래블 버블 여행객 수요가 한 편당 10명 이하였던 것과 비교해, 추석 연휴 이후 매 편 100명 이상의 예약을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율이다. LCC 업계는 국제선 운항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제주항공은 추석 이후 인천~사이판 노선 예약자가 1500여명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노선은 10월 30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1회 운항, 총 9회 운항 예정이며 미국 보잉사의 B737-800NG기종(189석)을 띄우고 있다. 현재 예약률은 90%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과 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현재 12월 말까지 예약이 힘든 상황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주 1회 185석 규모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예약이 힘든 상황이다"고 말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내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사이판의 경우 그동안 여행객이 현지 도착 후 5일간 격리하는 숙소를 켄싱턴호텔로 제한적으로 운영했다"라며 "최근 사이판에서도 여행객 증가에 따라 격리 시설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항공기. 이처럼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사마다 국제선 확대 운항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11월 3일부터 인천~호놀룰루(하와이) 노선을 주 3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정기편 1회, 부정기편 2회로 운항할 예정이다. 그동안 부정기편만 운항했던 인천~시드니·오클랜드 노선은 주 1회 정기편을 운항한다. 주 1회 운항했던 인천~괌 노선은 이미 이달부터 주 2회로 확대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주 3회 운항하던 인천~태국 방콕 노선을 11월부터 매일 운항으로 확대한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주 3회 운항에서 11월 15일~30일에는 주 4회,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주 5회로 증편된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12월 인천~괌 노선을 주 2회 신규 운항하고, 주 1회 운항 중인 인천~사이판 노선도 12월 22일부터 주 2회로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11월 5일부터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골프 관광 목적의 전세기 운항에 나선다. 에어서울은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하고, 사이판 노선 운항도 검토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 증가와 위드코로나 도입으로 자가격리 면제가 가능한 휴양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엔 국제선 운항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LCC업계의 경우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 운항이 정상화 되지 않으면 실적 개선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0-31 13:0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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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인천GDC센터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

국토부로부터…지난 8월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 이어 두번째 CJ대한통운의 인천공항특송센터. CJ대한통운의 인천GDC센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지난 8월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에 이어 두번째다. 2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산업을 육성하기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로, 물류처리과정별 첨단화·자동화 정도 등 기능영역 평가와 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 등 기반영역 평가를 통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인천GDC센터는 해외 인터넷쇼핑몰의 상품을 보관한 뒤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해외로 발송하는 곳으로, 2019년 1월 오픈해 하루 평균 2만박스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서 인천GDC센터는 자동화 설비와 운영시스템 그리고 유기적인 업무처리 프로세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센터에는 주문처리 및 수출입 신고를 위한 IT 시스템과 QPS(Quick Picking System), 스마트 패키징, 다면 바코드 스캐너 등 자동화 설비,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운영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고 관세청과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통해 고객주문에서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절반이상 단축시켰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직구, 역직구 등 증가하는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인천 자유무역단지내 연면적 23만여㎡의 인천공항특송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에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상품의 통관을 담당하는 ICC(Inbound Custom Clearance)센터와 동아시아 국가에 거주하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발송하는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센터가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쇼핑에는 국경이 사라져 가고 있고 제품의 국가간 신속한 통관과 배송이 물류회사의 필수 역량이 됐다"며 "로봇·AI·빅데이터 기반의 첨단기술과 해외 40개국 279개 거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8 09:13: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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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포구와 '스카이패스 숲' 조성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과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이 마포구와 'SKYPASS(스카이패스) 숲' 조성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경의선 선형의 숲' 내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숲'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대한항공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한항공의 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건에 비례하게 대한항공이 기금을 조성한뒤 스카이패스 숲 만들기와 같은 친환경 목적으로 사용하는 회원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대한항공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친환경적 가치와 메시지를 담은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한 퇴역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을 제작·출시한 바 있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 1907'과의 콜라보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텍스 원단으로 만든 백팩, 에코 숄더백, 파우치 등의 상품도 대한항공 마일리지몰에 출시했다. 또 대한항공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K에너지와 탄소중립 항공유 도입협력을 시작했고 지난 7월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 787-10 추가 도입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카이패스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과 연계해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탄소 감축 및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26 15:0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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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장기실종아동 찾기'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장

실종 아동 문제 관심갖고 '호프테이프 캠페인' 지속 펼쳐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가운데)이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장기실종아동 찾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26일 한진에 따르면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실종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지속해온 공로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사진)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의 '나이변환 몽타주' 기술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 등 실종아동의 정보가 담긴 테이프를 택배상자에 부착해 국민들에게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위해 경찰청이 지난해 5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기획한 캠페인이다. 한진은 택배 박스에 호프테이프를 부착해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찰청과 함께 실종아동찾기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높이기 위해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더욱 강화했다. 신고가 편할 수 있도록 호프테이프에 인쇄된 QR 코드를 경찰청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안전드림앱(App)과 연동해 실종아동에 대한 조회와 제보를 할 수 있고, 자녀의 지문 등을 사전에 저장해 실종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 적용했다. 또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호프테이프를 판매하고 참여를 제안하는 등 캠페인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93만개의 택배박스에 호프테이프가 부착됐다. 한진 관계자는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으로 아이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6 09:18: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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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국제사회로부터 'ESG 선도기업' 인증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물류社 중 최우수 그룹 '유일' CJ대한통운 직원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통해 제작한 'ECO+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에서 물류업계 중 유일하게 글로벌 최우수그룹에 선정되며 국제사회로부터 ESG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1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SDGBI 국내지수에서 2년 연속 1위 그룹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에 뽑혔다. SDGBI 평가는 기업의 성과를 사회·환경·경제·제도 등 4개 분야의 12개 항목 48개 지표를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측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300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가운데 303개 기업이 글로벌지수에 편입됐다. 점수에 따라 각 1위 그룹, 최우수 그룹, 우수 그룹, 상위 그룹으로 나뉘어지며 CJ대한통운은 최우수 그룹에 선정돼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CJ대한통운은 특히 사회 및 환경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CJ대한통운은 장애인이 참여하는 '블루택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오렌지 택배' 등 택배 상생 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또 지난 5월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100'에 동참했으며 화물차, 업무용 승용차 등 총 1600여대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탄소 저감을 위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과 5월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 2,000장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파렛트 300개를 물류 현장에 상용화했다. 락앤락, 투썸플레이스 등 고객사와 함께 '탄소ZERO 솔루션'을 구성해 탄소를 저감하는 다양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의 ESG경영 노력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높게평가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선순환 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 실시해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25 09:41: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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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공지능 활용해 물류 서비스 제고 나서

KT 주도 'AI 원팀' 합류…KAIST, LG전자, 우리銀 등 참여 (왼쪽부터)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조현민 부사장,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 KT 구현모 대표,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물류와 인공지능(AI) 접목에 나섰다. 24일 한진에 따르면 AI 를 활용해 물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녹색 물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KT와 'AI 원팀(AI One Te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원팀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목표로 대한민국의 산업계, 학계, 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KT,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이 참여해 지난해 2월 출범한 산·학·연 협력체로 이번에 한진이 새롭게 합류한다. 한진은 'AI 원팀' 합류를 통해 AI를 활용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 물류 운영 효율화 모델 개발과 탄소 배출 절감, 비저빌리티(Visibility) 관제시스템 강화를 위한 AI 적용, 물류산업 지식을 가진 AI 인재 육성 등 물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녹색 물류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AI 원팀에 한진이 참여함에 따라 AI 관련 활동들이 물류영역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AI 물류 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한진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 기관들과 함께 AI 원팀으로서 회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AI 를 통한 물류사업의 혁신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녹색 물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4 08:33: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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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티머니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대중교통부터 항공권까지'

진에어 티머니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진에어가 항공업계 최초로 티머니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3월 진에어와 티머니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21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티머니페이'는 전국 대중교통, 고속버스 등 교통카드 기능 중심으로 해외 42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모바일 QR결제 등 이용 범용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티머니의 간편 결제 플랫폼이다. 티머니페이 이용 고객은 기존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방법과 동일하게 진에어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에서 원하는 여정 선택 후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티머니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후 별도의 인증서 설치 없이 간단한 결제 인증 과정만으로 항공권 예매가 완료된다. 이와 더불어 사전좌석지정서비스, 번들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결제 가능하다. 또 기업 회원 대상으로 운영되는 '티머니 비즈페이'도 함께 운영한다. 티머니 비즈페이는 기업 임직원들이 업무 목적의 교통 비용을 법인카드, 전표없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용 모바일 교통 결제 서비스다. 앞으로 티머니 비즈페이 가입 기업 임직원은 외근, 출장 등으로 이동 시 지하철, 택시, 공항버스, 고속도로 통행료 등과 함께 진에어 국내선, 국제선 항공편도 손쉽게 결제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진에어와 티머니는 티머니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인 '티머니GO' 내에서도 타 교통수단과 함께 국내외 항공편 스케줄 및 운임 조회 정보 등을 연동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 네트워크와 대중 교통 및 모빌리티 결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1-10-21 16:40: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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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시콜스키사와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행사 진행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과 로버트 랭(Robert Laing)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이 2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미국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시콜스키사는 군용 헬리콥터 전문 제조사로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 소속이다. 대한항공과 시콜스키사의 기술협력은 1990년 대한항공이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헬기 면허 생산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대한항공은 9년간 약 130대의 블랙호크 헬기를 생산해 우리 군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블랙호크 면허 생산 이후에도 대한항공은 시콜스키사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블랙호크 유지보수, 개조, 성능개량에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시콜스키사가 UH-60P의 한국 내 생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수천 개의 국내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항공은 UH-60P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콜스키사 및 국내 여러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이 현재 운용 중인 블랙호크 헬기가 남은 수명주기동안 성공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블랙호크 헬기는 아시아 지역에서 550대 이상 운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0여개국이 4000대 이상의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오랜 기간 여러 국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만큼 부품 수급 등에 있어 글로벌 공급망이 잘 구축되어 있다.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블랙호크 헬기도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향후 20년 이상 운용이 가능하다. 우리 군은 블랙호크 성능개량 및 차세대 기동헬기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어, 대한항공과 시콜스키사는 지속적으로 활발한 기술 교류를 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 항공우주산업체로서 국내외 관련 업체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우리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21 16:10: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