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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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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선 90% 할인 기회주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진행

2월 23일~3월 31일, 김포~제주 제외한 국내선 전 항공편 대상 항공 운임 90% 할인 혜택의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는 레플딜 이벤트 진행 스마일페이 이용 고객 선착순 6천원 할인 쿠폰 및 결제 금액의 최대 3% 즉시 할인 혜택 제공 /진에어 진에어가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2월 프로모션을 열었다. 진에어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복권식 추첨 방식으로 당첨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월간 정기 프로모션이다. 지난해부터 매월 이벤트 노선과 제휴사를 선정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의 대상은 2월 23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김포~제주 제외) 항공편이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진에어는 매일 1명씩 추첨식 복권 방식으로 당첨 고객에게 항공 운임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레플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레플딜은 계정당 1일 1회씩 총 7번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 시 이벤트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된다. 당첨자는 3월 4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 이용 시 3천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할인 쿠폰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달의 제휴딜은 스마일페이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제휴딜은 스마일페이로 항공권 결제 시 6천원 할인 쿠폰 사용 및 결제 금액의 3% 즉시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6천원 할인 쿠폰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다운 받은 후 항공 운임 5만원 이상 결제 시 함께 사용 가능하다. 3% 즉시 할인은 최소 결제 기준 및 노선 제한없이 스마일페이 결제 시 자동 적용된다. 진에어는 "지난 1월에 신규 취항한 김포~사천 노선을 비롯해 김포, 부산, 대구, 청주, 광주, 포항, 울산, 여수, 군산, 원주, 제주를 잇는 다양한 국내선을 보다 합리적으로 예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2-23 10:31: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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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X갤S22, 컬래버 액세서리 3종 출시 “여행의 설렘을 쥔다”

갤럭시 S22 스트랩 등 3종 출시 협업으로 고객경험 기회 늘려 제주항공과 갤럭시 S22가 컬래버한 액세서리 3종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삼성전자와 함께 휴대전화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주항공X갤럭시 S22 컬래버 액세서리'는 스트랩(실리콘 커버 with 스트랩), 플레이트(프레임 커버), 킥스탠드(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등 총 3종이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는 휴대전화 액세서리에 제주항공만의 여행 스토리를 담아냄으로써 여행의 설렘과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 더불어 다른 업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갤럭시 S22 액세서리는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삼성전자 공식사이트내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기획전'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GS리테일과 함께 '제주 당근주스', 제주 청귤모히토' 등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컬래버 제품들을 출시해 판매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이 어려운 시기지만 고객들과 여행의 설렘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제주항공의 브랜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09:49: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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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관리 역량 강화

티웨이항공,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관리 역량 강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전문가 초청' 설명회 개최 대표이사 및 주요임원 대상으로 진행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대응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전문가 초청 강의를 실시했다. 22일 티웨이항공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준비한 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오전 본사 훈련센터에서 심우배 ㈜어스 대표이사를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령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강의에는 정홍근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 부문별 안전(품질) 책임자와 관리자, 안전·보건관리자, 품질심사원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령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용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정의 및 의무 이행사항, 관련 처벌법령 시행에 따른 대비 방안 및 운영기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7일 시행에 들어간 중대재해처벌법은 크게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로 나뉜다. 항공사가 운영하는 운송용 항공기는 중대시민재해의 적용 대상인 공중교통수단에 해당하므로 중대산업재해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요구된다.. 이번 강의를 통해 임직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항공 산업 현장에서 법이 적용되는 사항에 대해 인식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산업안전보건을 담당하는 별도 조직이 중대산업재해를 주관하고, 안전보안실은 중대시민재해를 주관하며 업무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추가적인 조직 개편을 검토 중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전에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합동안전보건점검을 매 분기 실시했다.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이에 대한 개선책을 수립하는 목적으로 여객 및 지상조업, 기내 청소 및 소독을 담당하는 협력업체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공항 내 작업 현장에서 적극적인 안전 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안전의무 이행 사항을 숙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철저한 항공안전과 산업안전보건 환경을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2-23 09:41: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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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조건부 승인…글로벌 경쟁력 악화 우려속 LCC 기대감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30년 간 이어져 온 대형항공사(FSC) 경쟁체제가 막을 내리고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 시대가 열렸다. 특히 양사가 조건부 승인으로 합병을 이룬만큼 향후 저비용항공사(LCC)업계의 국제선 취항 등 항공업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22일 공정위는 국제선 26개, 국내선 14개 노선에서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운임 인상 등의 경쟁제한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노선에서 슬롯·운수권 이전(구조적 조치), 운임 인상 제한(행태적 조치) 등의 시정 명령을 내렸다. 대한항공은 서울~뉴욕·로스앤젤레스 등의 항공 자유화 노선에서 공항 슬롯을, 서울~런던·파리 등 항공 비(非)자유화 노선에서 슬롯과 운수권을 신규 진입 항공사에 이전해야 한다. 공정위가 시정 명령을 부과한 노선 대부분은 수익성이 높은 '알짜 노선'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런던·파리 등의 유럽 노선 등은 그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수권을 독점하고 있어 LCC의 진입 자체가 원천적으로 제한됐었다. 국내선에서도 통합 항공사가 보유하는 공항 슬롯을 반납하도록 해 LCC들의 제주 노선 운항 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공정위가 대한항공의 시정 조치 이행 기간을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으로 규정하면서 LCC들은 장거리 노선 운항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도 확보했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0년은 기업 의사결정에 충분한 시간"이라며 "항공사들도 (해당 기간) 노선 재배분이나 포트폴리오를 다시 재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 탄생이 국제선 운항 축소와 슬롯 이전에 따른 합병 시너지 효과는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공항을 허브로 가진 해외 항공사는 이미 압도적인 슬롯을 보유하고 있는데 해외 공항에서 통합항공사의 운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시드니 등 해외 주요 공항에서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슬롯 점유율은 0.2~0.5%에 불과하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하며, 향후 해외지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CC업체들은 공정위의 결정에 노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공정위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과 관련해 시정 명령을 부과한 노선은 대부분 알짜노선이기 때문이다. 또 LCC들의 주력 노선인 국내선도 포함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스탄불, 시드니 등 노선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중대형기 에어버스 A330-300 기종을 도입해 당초 싱가포르, 호주, 크로아티아 노선 등에 취항할 예정이었다. 유럽, 미주 등의 새로운 운수권이 나오게 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곳을 갈 수 있는 중대형기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중대형기가 없는 탓에 유럽이나 미국 등 노선은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주항공도 내년 대형기 도입을 준비하고 있어 장거리 노선 운항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단거리 국제선 노선에 대한 공정위의 판단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단거리 노선 중 김포공항 출발 국제선은 알짜로 분류되지만 이번 공정위의 조건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포-하네다 노선은 인천-나리타와 다른 소비 특성을 갖고 있는 데다 진입 장벽이 높았던 노선"이라며 "김포와 인천을 하나로 본 점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운수권 확보가 필요한 중국 노선 역시 진입 장벽이 여전히 높다"며 "단거리 노선에서 통합 항공사의 독과점이 심화되고 장거리 노선에서 LCC 대신 외항사가 진입해 국가 항공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공정위가 슬롯·운수권 이전 기한을 10년으로 둔 조건에 대해서는 "해외국가 승인 등을 고려해 설정한 기한이겠지만 10년은 과도하게 길다"며 "해당 기간 동안은 독과점을 하겠다는 소리로 들린다. 기업결합 완료 즉시 선제적으로 슬롯 재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가 1년 만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내렸지만 양사의 최종 합병 승인 여부는 심사를 진행 중인 해외 경쟁당국의 결론에 달렸다. 현재까지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터키,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등 8개국으로부터 결합을 승인받았거나,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영국, 호주 등 6개국은 아직 심사 중이다. 만약 해외 경쟁당국 중 한곳이라도 불승인 결정을 내리면 통합 항공사 탄생은 물거품이 된다. /양성운기자·허정윤 기자 ysw@metroseoul.co.kr

2022-02-22 15:45: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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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없이 사이판·싱가포르 여행 가자!" 트래블버블 노선 인기에 증편 운항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는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관광지로의 여행이 뜨고 있다. 항공사들은 트래블버블 대표 노선격인 사이판행 항공편 증편에도 나섰다. 사이판은 도착시간 기준 1일 안에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PCR 검사와 자가격리 없이 바로 여행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사이판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인천~사이판 여객노선을 이용한 승객의 수는 1만6817명으로, 월 평균 2402명이 사이판 여행길에 올랐다. 트래블버블이 시행되지 않았던 기간과 비교해 볼 때 10배 넘는 수치를 기록한 셈이다.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이판 노선 이용 승객 1554명으로, 월 평균 222명이었다. 에어부산의 경우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사이판 행 노선을 주 2회로 증편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16일부터 기존 주 1회(일요일) 운항하던 부산~사이판 노선에 주 1편(수요일)을 추가해 운항한다. 이로써 김해공항에서 3박 4일 또는 4박 5일 여행 상품 구성이 가능해진 셈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 1편만 운행될 때는 사실 7박 8일 동안 사이판에서만 지내야 하기 때문에 여행의 다양성이 조금 떨어졌다"며 "증편을 통해 고객들이 여행에 비용 부분이나 일정 부분을 더욱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싱가포르도 트래블버블을 체결한 대표적인 나라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사이판 여객 노선 이용객은 총 6400명을 기록했다. 올해 사이판 노선의 항공기당 평균 탑승률은 66%로 '사실상 만석'을 기록했다. 이는 방역 지침에 따라 항공기 좌석 점유율을 70% 이하로 제한한 것을 감안하면 약 94%로 환산되기 때문이다. 트래블버블에 대한 수요가 명확한 만큼 항공업계는 안전과 방역 부분을 검토해 트래블버블 체결 국가를 더 늘리고, 나아가 격리 기간 조정 및 해제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2022-02-22 15:42: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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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초대형선 20척 누적 운송량 300만TEU 달성

/HMM HMM의 초대형선 누적 운송량이 3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넘어섰다. 22일 HMM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천TEU급 12척, 1만6천TEU급 8척 등 초대형선 20척의 누적 운송량이 총 300만TEU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000TEU급 12척 가운데 7호선인 'HMM 함부르크'호가 중국 옌톈항에서 만선으로 출항하면서 현재까지 누적 운송량은 301만1054TEU를 달성했다.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의 경우, 지난 2020년 4월부터 유럽노선에 투입된 1호선 'HMM 알헤시라스(Algeciras)'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헤트홀 기준으로 총 68항차를 운항하면서 누적 운송량 132만7381TEU를 기록했다. 특히 68항차 중 65항차를 만선으로 출항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평균 선적률은 101.1%이다. 백홀의 경우, 총 59항차 중 30항차가 만선이었고, 누적 운송량 111만9048TEU, 평균 선적률은 98.3%를 기록했다. 1만6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유럽노선에 투입된 1호선 'HMM 누리(Nuri)'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헤트홀 기준으로 총 24항차를 운항하면서 누적 운송량 32만3458TEU를 기록했다. 특히 24항차 중 23항차를 만선으로 출항해 평균 선적률은 101.3%이다. 백홀은 총 18항차 중 13항차에서 만선이었고, 누적 운송량 24만1167TEU, 평균 선적률은 100.7%로 집계됐다. 이로써 20척의 초대형선은 총 169항차 중 131항차에서 만선(헤드홀/백홀 포함)이었으며, 누적 운송량은 301만1054TEU를 기록했다. 특히 헤드홀은 총 92항차 중 88항차를 만선으로 출항하며, 최단기간 최대 물량을 실어 날았다. HMM은 지난 2018년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운 재건을 목적으로 2만4천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과 1만6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 등 총 20척의 초대형선을 새로 만들어 핵심 항로인 유럽 노선에 투입했다. 지난해 상반기 초대형 선박 투입이 완료되면서 HMM의 선복량은 2016년 40만TEU에서 현재 82만TEU까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6월 추가 발주한 1만3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받으면, 선복량은 100만TEU까지 확대될 것으로 HMM은 전망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성과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2 15:04: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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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유지지원금 연장, 실적 악화 속 LCC 숨통 트였다

고용유지지원금 3년 이상 연속 지급 못하지만 예외적으로 지원 적자로 고전하고 있는 LCC들 '화색' '2년 흑자' 기록한 대한항공은 제외 /티웨이 고용유지지원금 3년 연속 지원이 확정되면서 LCC(저비용 항공사)들이 실적 악화 속에서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경영사정도 나아지지 않았던 터라 항공업계는 반기고 있는 모습이다. 대규모 기업이지만 당기순이익 적자가 난 아시아나항공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는다. 다만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여전히 경영 여건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고용유지지원금을 3년 차에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 속에서도 사업주가 감원 대신 휴업과 휴직 등으로 고용을 유지할 때 휴직·휴업급여의 최대 90%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을 비롯한 LCC와 대항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돼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왔다. LCC업계에서는 지원이 끊긴다면 대규모 인원 감축이 예고된 상황이었기에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3년 이상 연속해서 같은 달에 고용 유지 조치를 시행하면 원칙적으로 지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LCC업계 관계자는정부의 지원 연장 결정에 "코로나19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이번 결정에 다행스럽다"며 안도했다. 이어 "지원 연장 결정에 따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중단될 예정인 대규모 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 기준도 마련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실적이 적자이거나, 지난해 실적이 흑자인 경우에도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대규모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반면 지난해 실적이 흑자면서 당기순이익도 흑자인 경우나, 2020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흑자인 기업은 더 이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 온 LCC는 물론, 당기순이익 적자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계속해서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항공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연속해서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의 노력에 대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2-22 14:58: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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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후쿠오카 간다면 주목!” 인천~후쿠오카 노선 이벤트 진행

이벤트 대상은 3월 27일~10월 29일 인천~후쿠오카 항공편 예매 고객 /진에어 진에어가 3월 13일까지 후쿠오카현, 후쿠오카국제공항과 함께 인천~후쿠오카 노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진에어는 3월 27일부터 10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후쿠오카 노선 항공편 예매할 때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이벤트 할인 쿠폰을 미리 다운로드 후 결제 시 함께 적용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카카오페이 결제 전용 5만원권, 일반 결제 전용 4만원권으로 나눠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해당 할인 쿠폰은 계정당 1회씩 다운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인천~후쿠오카 노선 항공권 1+1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 진에어의 인천~후쿠오카 노선 항공권 예매 고객이면 홈페이지를 통해 어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한 당첨자에게는 기존에 예매한 인천~후쿠오카 여정과 동일한 항공권 1매가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3월 21일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22-02-22 10:2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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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밤 10시 넘어 야간비행" 청주~제주 노선 야간편 운항

청주공항, 커퓨타임 없어 24시간 운영 가능 제주항공, 총 18회 야간편 운항 제주항공이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해 밤 10시를 넘긴 야간에도 제주 노선을 운항,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더한다. 22일 제주항공은 야간 항공기 운항 제한 시간인 '커퓨타임(curfew time)' 없이 24시간 운영하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다. 제주항공은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주말 제주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총 18회(9회 왕복) 야간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청주~제주 노선의 야간편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10시 40분에 도착하고, 제주공항에서는 오후 10시 20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11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야간편 운항을 계기로 청주공항을 이용해 제주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여행 일정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제주행 항공편은 오후 7시30분 출발이다.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청주행 항공편은 오후 9시 출발이다. 기존 항공편과 비교해 출·도착 시간 모두 여유가 있어 보다 폭 넓은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2022-02-22 09:44: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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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사 불법 점거 일부만 '해제'

'대화' 요구하며 3층만 해제…1층선 농성 계속 노조, 한진·롯데·로젠·우체국도 동원해 파업 통합물류協 "파업·불법점거 중단…현장 복귀" 호소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21일 일부 해제했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에 있는 CJ대한통운 본사를 200여 명의 노조원들이 무단으로 점거한 뒤 12일만이다. 하지만 3층에서 진행하던 농성만 해제하는 것으로 '대화'를 요구하며 1층 로비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택배노조 진경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전국택배노동자대회에서 "지부장 동지들과 함께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한 내용을 발표한다"며 "오늘부로 3층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는 다시 한번 대화를 촉구한다"며 "마지막 대화의 기회를 주기 위해 대승적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위원장은 아울러 물과 소금까지 끊는 '아사 단식'에 돌입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이날 CJ택배 공동대책위원회는 '노사정 주제들에게 드리는 중대 제안'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택배노동자들의 대화 요구에 답해 달라"면서 "교섭이 아닌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한 대화 테이블에 참석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에 호소한다"면서 "사회적 합의가 잘 이행되고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에서도 대회 성사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 점거가 열흘째를 넘기면서 이날을 대화를 위한 '최후통첩의 날'로 정했다. 그러면서 대화가 원만히 성사되지 않을 경우 CJ대한통운 외에도 택배노조에 속하는 한진, 롯데, 로젠, 우체국 조합원들까지 동원해 파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택배회사들의 모임인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택배노조의 파업확대에 대해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택배노조의 4차례 파업과 불법적, 폭력적 행위들은 국가 경제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과 소상공인들에게 크나큰 피해와 불편을 주고 같은 택배기사 등 업계 종사자들로부터도 외면과 성토를 받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택배노조가 명분없는 파업과 불법점거를 즉각 중단하고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날 택배노조의 본사 불법 점거가 회사의 방역체계를 붕괴시키고 있다며 보건당국에 특별조치를 요청했던 CJ대한통운도 이날 다시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노조원에 대한 인도적 조치 차원에서 보건당국이 입회한 자가진단검사 및 집단생활에 대한 강력한 행정지도를 다시한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CJ대한통운은 또 이날 택배노조의 일부 점거 해제에 대해선 "주출입구인 1층 로비에 대한 점거는 변동이 없어 전체 불법점거 상태는 변함이 없다"면서 "회사가 정상적인 근무를 하기 위해선 1층 로비에 대한 불법점거 중단이 필수인 만큼 택배노조의 전면적인 즉각 퇴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2022-02-21 16:26:4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