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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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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활주로 상점'에서 사회적 기업 제품 쇼핑하세요"

55개 사회적 기업 입점, 온라인 전용 쇼핑몰 운영 쇼핑몰 운영 수익은 전액 사회적 기업 홍보와 판매 서비스 개선에 사용 '활주로 상점' 오픈/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활주로 상점'에서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적 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활주로 상점'을 열고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항공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창업자금 지원과 전문가 경영자문 지원, 우수기업 멘토링, 홍보, 펀딩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제도를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온라인 개점한 '활주로 상점'은 공사의 판로지원을 통해 우수하게 성장한 55개의 사회적 기업이 가구, 가전, 인테리어, 건강, 생활,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75종의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활주로 상점' 이용 고객들은 배송비 무료 이벤트, SNS 팔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혜택를 누릴 수 있다. 동시에 특가행사를 통해 최소 10%에서 최대 30%대 할인된 가격에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공사는 앞으로 3년간 총 100개 기업, 400여개 제품의 판로지원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입점 제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품 품질 및 서비스 수준을 철저히 관리해 오프라인 매장 진출 확대 방안 등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쇼핑몰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사회적 기업의 홍보 및 판매 서비스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궁극적으로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활주로 상점이 활성화 되어 사회적 기업 및 제품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03-01 00:00: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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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부분 대상 영예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부분 대상 영예 윤형중 사장, "ESSG경영으로 기후 변화 시대 주도할 것"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2020/21 LACP 비전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큰 대회다. 포춘 500대 기업들을 비롯한 전 세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하는 대회다. 이번 어워즈에는 1000여개 글로벌 기관이 응모했다. 한국공항공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명확성, 창의성 등 7개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했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공항공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50 탄소중립, 사회가치 실현, 지배구조 투명성 등 ESG경영 노력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는 특·장점이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한국공항공사의 ESG경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공사는 앞으로 ESG경영에 '안전(S)'을 더한 ESSG경영으로 4차산업혁명, 기후변화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항공산업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미래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ESG경영을 도입해 다양한 분야에서 ESG경영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2022-03-01 00:0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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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JJ할인위크' 통해 최대 15% 할인

3월2일~15일 탑승 국내선 16300원부터 예매 가능 3월2일~8일 구매고객은 5% 할인, 신규회원 7% 추가 할인 제주항공이 'JJ할인위크'를 통해 제주항공 승객들에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3월2일부터 8일까지 회원 대상으로 봄맞이 'JJ할인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되는 봄맞이 할인 프로모션은 3월2일부터 15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모든 국내선에 해당한다. 해당 항공권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해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16300원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국내선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운임의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가 제공된다. 출발요일과 노선 등에 따라 최대 15%까지 할인율이 높아진다. 제주항공에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는 리프레시 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하고, 항공권 최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전용 국내선 운임 7% 할인과 국제선 운임 5%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가능성도 있다. '플라이(FLY)'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 형태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예매해야 한다.

2022-02-28 09:25: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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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강화 "하늘 날며 왓챠 마음껏 보세요"

탑승객에게 왓챠 프리미엄 이용권 10일 제공 A330 이코노미클래스 좌석마다 쾌적한 감상 가능한 인프라 제공 티웨이항공-왓챠 제휴 서비스 이용 화면/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OTT 플랫폼 '왓챠(WATCHA)'와 제휴를 통해 탑승 고객들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올해도 이어간다. 28일 티웨이항공은 2020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제휴 서비스를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왓챠는 1천만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대표 OTT 서비스다.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 애니메이션까지 10만여 편의 작품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A330-300 기종을 도입해 더욱 의미이가 있다. 중장거리 노선 취항에 대비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FHD 화질, 1개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베이직 이용권을 제공했지만, 올해는 최대 UHD 4K 화질, 4개 기기에서 동시 재생 가능한 프리미엄 이용권을 제공한다. A330-300은 대형 기종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12석,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 총 347석 규모로 운영된다. 티웨이항공은 왓챠 10일 무료 이용 쿠폰을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웹에서 항공권을 예매하거나 탑승하는 승객 대상으로 제공한다. 쿠폰은 매달 선착순 8만명에게 제공된다. 받은 쿠폰은 예약확인 이메일, 나의 예약 조회, 항공권 구매 완료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행 중 항공기에서 왓챠 콘텐츠를 감상하려면 탑승 전까지 콘텐츠를 미리 기기에 저장해 감상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 기종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에는 테이블마다 개인용 전자기기 홀더와 충전용 USB 포트를 설치돼 있어 보다 쾌적한 감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진행한 왓챠 이벤트 페이지 방문자 중 42%의 승객이 쿠폰을 등록하고 해당 서비스를 여행 중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파트너십 유지를 통해 티웨이항공 탑승객들이 기내에서 편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2-02-28 09:05: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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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타고 호주 워홀 가자!" 아시아나-호주관광청, 워홀 프로모션 진행

호주 워홀 7~10만원 할인 특가 항공권 제공 호주관광청,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비자 신청비 돌려줘 아시아나항공이 호주관광청과 함께 호주 워킹홀리데이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주 관광청은 한국을 비롯한 총 7개 국가의 청년층 대상으로 '호주에서 일도 하고 여행도 즐기세요! (Work and Play Aussie Way)'라는 워킹홀리데이 캠페인을 연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캠페인에 맞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워킹홀리데이 대상자에게 최대 7~10만원 할인 항공권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3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비자 발급 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비자 번호를 입력하면 호주 워킹홀리데이 전용 페이지가 노출되어 특가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호주관광청에서는 코로나 예방 접종을 완료한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에게 비자 신청비 '495 호주달러(약 45만원)'를 전액 환불해 준다. 대상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호주에 도착하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다. 비자 신청비 환불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주 정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워킹홀리데이 대상자는 호주 입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7일이 경과한 사람이다. 이밖에도 ▲출발 24시간 이내 검사 후 발급된 신속항원검사(RAT) 또는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영문 음성 확인서 ▲백신 접종 증명서 ▲비자(subclass 417, 462) 소지 ▲출발 72시간 이내에 전자 승객 신고서(DPD, Digital Passenger Declaration)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1월19일 호주 연방정부의 인력난 해소와 여행 장려 정책에 맞춰 금번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입국 제한 완화 움직임에 따라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운항 정상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조진하 대표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프로그램은 만 18세~30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호주에서 다양한 일자리 경험 및 현지인들과의 문화 교류와 여행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을 주 2회,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항한다. 오전 9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에 시드니공항에 도착하는 일정과 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에 시드니를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2022-02-28 08:48: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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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아시아공항 최초 RE100 가입 "친환경에너지 자립 공항 만든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아시아공항 가운데 최초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에 가입했다. 2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RE100 가입은 아시아공항 중 최초이자 영국 히드로공항, 게트윅공항에 이어 세계 공항 중 세 번째 선정이다. RE100은 오는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인천공항공사의 RE100 가입은 사전적격성 심사 및 경영진 면담 등 5개월 동안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인천국제항공공사 측은 "2040년까지 공항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며 RE100 권고기준인 2050년보다 10년을 앞당겨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의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는 인천공항은 전력사용량의 60%를, 2040년까지는 100%를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은 이미 제2여객터미널에 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태양광 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공급해왔으며, 공항 인근 유휴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연구용역을 통해 RE100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열린 RE100 가입식에는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위원장을 비롯한 인천공항강사 자회사 4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에너지 등 인천공항 자회사 4개사와 RE100 실행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RE100 공동추진 협약'도 체결했다. 김경욱 사장은 "이번 글로벌 RE100 가입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수소 항공기 산업 준비, 바이오항공유 인프라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실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인천공항이 친환경에너지 자립공항으로 도약함으로써 항공분야의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27 13:22: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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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항공기는 우리 영공 오지마”, 영국·독일·동유럽 등 하늘길 본격 제재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 향한 유럽 국가들의 제재 잇따라 러시아도 '맞불 작전', 상대 항공기 운항 금지 러시아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항공기 /아에로플로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하늘길 제재'가 본격화 되고 있다. 영국, 독일을 비롯한 일부 동유럽 국가들이 러시아 국적 항공사에 대해 자국 영공을 잇따라 닫는 모습이다. 유럽 소속 항공사들이 러시아행 노선을 취소한 것은 2월 중순부터 이뤄져왔지만 이제는 국가·정부 발 노선 중단이 공식화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폴커 비싱 독일 교통부장관은 "러시아 항공기에 독일 영공을 폐쇄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당분간 러시아로 운항을 하지 않고 러시아 영공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위해 러시아 항공사인 에어로플로트 취항 승인을 유예했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러시아 항공 당국은 25일(현지시간) 영국 항공사들의 러시아 착륙과 환승을 금지했다. 러시아의 이 같은 반응에 영국은 즉각 러시아 전용기가 영국 영공을 날거나 착륙하지 못하도록 금지 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폴란드 정부도 러시아 항공사들에 대한 자국 영공 운항을 전격 금지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25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 항공사 운항 관련해서 폴란드 영공 폐쇄 결의안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연이어 불가리아, 체코, 슬로베니아, 발트 3국인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하늘길을 막았다. 그밖에 항공사 자체적으로 러시아 운행을 중단하고 제재를 가하는 상황도 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미국의 델타항공이 러시아 항공사 에어로플로트와 공동운항 협정을 중단했다. 독일 루프트한자는 7일 동안 러시아 노선을 운항을 하지 않고 러시아 영공도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라트비아 항공사인 에어발틱도 다음달 26일까지 러시아행 모든 항로의 운항 중단을 공식화 했다. 러시아의 맞불작전도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항공당국은 영국 항공기의 러시아 영공 사용 금지에 이어, 자국 영공을 닫은 서방 국가들에 대한 조치로 해당 국가에서 오는 항공기에 대해 자국 영공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러시아를 오가는 노선은 주 1회 뿐이다. 매주 목요일 주 1회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은 당분간 운항을 지속하되 우회항로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2022-02-27 13:09: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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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취임…안전 중심 경영 강화

지난 25일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윤형중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국내 공항의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윤형중 사장 체제 전환과 함께 안전 중심의 경영 강화에 나선다. 2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 13대 사장으로 윤형중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사장에 취임했다. 윤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안전(S)을 더한 'ESSG 경영'을 제안했다. 윤 사장은 "초융합적 사고와 민첩한 대응, 노사가 하나 되는 칸막이 없는 소통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공항·항공업계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 항공우주, 기후변화 시대로의 항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미래혁신 및 신성장 동력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공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심항공교통(UAM)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8개 신공항사업, 해외공항사업, AI-바이오-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공항 구축, 초융합적 사고와 열린마인드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자랑스런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취임 직후 윤 사장은 통합운영센터, 항공기 이동지역 등 김포공항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안전, 방역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은 물론 항공산업 종사자 등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현장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윤 사장이 과거 해외정보업무, 사이버 보안, 대테러 등 국익확보 현장에서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K-공항 및 항행장비 수출 등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항공안전 및 공항 방역 위기 관리, 코로나 회복 시기에 걸맞은 새로운 비전, 경영전략으로 한국공항공사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 혁신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사장은 1967년 생으로 서울 영락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안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정원에서는 해외정보 부서 처장, 비서실 정보분야 단장, 정책기획부서 단장 등의 요직을 거친 안보전문가다.

2022-02-27 10:33: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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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러시아 항공사 후원계약 중지 “우크라이나 평화 원해”

4000파운드 상당 후원 중단 '평화'라는 글자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보인 맨유와 왓포드 선수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러시아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와 후원 계약을 중도 해지했다. 맨유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고려해 아에로플로트와 스폰서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전 세계 맨유 팬들의 걱정을 함께하고, 피해를 받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아에로플로트는 2013년부터 맨유 공식 항공사로 계약을 맺고 활동한 기업으로 맨유가 유럽 원정 경기를 떠날 때 전세기를 후원했다. 4000만 파운드(약 645억 원)의 가치가 있는 후원으로 알려진 해당 계약은 계약대로라면 2023년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영국 정부는 24일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아에로플로트의 취항승인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해당 조치에 앞서 지난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 때 영국 타이탄 항공의 전세기로 이동한 바 있다. 또한 27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맨유는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함께 경기를 펼칠 왓포드 선수단과 함께 '평화'를 선언했다. 맨유와 왓포드 경기 전, 랄프 락닝 맨유 감독과 선수들은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를 포함한 수많은 언어로 적힌 '평화'라는 플래카드를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했다.

2022-02-27 10:33: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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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방역정책 차별 문제 있다”… 김해공항 정상화 촉구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방문해 국제선 확대 등 김해공항 검역체계 논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부산시당 찾아 김해공항 조기 정상화 요청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방역당국, 지역 정치권을 적극적으로 만나 김해국제공항의 조기 정상화를 촉구했다. 에어부산은 김해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항공사로서 인천국제공항과는 차별적인 방역정책을 적용해 지역 경제에 피해가 이어지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27일 에어부산은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여 중앙사고수습본부 해외입국반장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 ▲김해공항 검역 체계 ▲해외 입국자 의무 자가격리 완화 등 김해공항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관광업계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에어부산은 관광업계와 지역 정치권을 초청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부산 항공·관광업계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25일에는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간담회를 연이어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우선 정책으로 인해 지역의 관련업계는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며, 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관광업계 대표자들은 주로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수가 부족해 여행 상품 구성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여행사 대표들은 "김해공항은 운항노선이 3개에 불과하고 이 중 2개 노선은 주 1회만 운항이 가능해 여행상품 구성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반면, 인천공항은 86개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어 국제선 복원이 신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과 방역정책 차별에 따른 문제점 등을 설명하며,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 인천공항과 동일한 방역체계 마련 등을 요청했다. 이 같은 정책건의를 받은 양 정당은 업계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 당국과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안 대표는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는 항공사 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련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고용유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건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27 09:40:3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