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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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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2022 대한민국 항공보안 경진대회 및 세미나'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내 항공보안 전문가 및 전국 공항의 우수 항공보안요원 약 300명이 모인 가운데 '2022 대한민국 항공보안 경진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이하며, 항공보안 세미나는 2004년부터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특별히 올해는 인천공항에서 두 행사를 통합해 개최하게 됐다. 특히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돼 전국 공항의 항공보안요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기 및 보호구역 반입금지 위해물품 검색 역량을 겨루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항공보안 경진대회에서는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선발된 우수 항공보안요원 70여명이 보안검색(여객·화물) 및 항공경비 분야로 나뉘어 폭발물과 무기 등 테러에 활용될 수 있는 위험물품을 검색·처리하는 능력을 경진하였으며, 우수한 실력을 보인 8개 팀에는 국토교통부장관, 서울지방항공청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표창 등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아울러 공사는 지난 7월부터 8월말까지 전국의 항공보안요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항공보안문화 확산 콘텐츠 공모전'의 본선 진출작(표어 15作, UCC 3作)에 대해서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해 우수작을 선정하였으며, 항공보안 의식 고취 및 확산을 위해 해당 UCC는 인천공항 유튜브에 게시하고, 표어는 향후 항공보안문화 확산 캠페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항공보안 세미나는 항공보안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그동안 정부와 산·학·연 간 항공보안 분야 최신 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서 항공보안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테러동향 및 스마트 시큐리티 기술 발전 현황과 ▲잇따르는 드론 위협과 드론테러 대응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모여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세션1에서는 한국항공대학교 황호원 교수의 진행 아래 ▲급증하는 IED(급조폭발물) 테러 및 대책(중부지방해양경찰청 배병진 팀장) ▲자율주행 순찰로봇 경비서비스 실증 사례(언맨드솔루션 이승준 이사) ▲항공보안 강화를 위한 차세대 여객 수하물 보안검색 기술개발과 지능형 휴대수하물 보안검색 기술 개발 등 국가 R&D 추진현황(인천국제공항공사 조남현 선임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시간이 진행됐다. 세션2에서는 잇따르는 드론 위협과 드론테러 대응방안에 대하여 ▲인천공항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및 불법 드론 무력화 추진현황(인천국제공항공사 신동화 팀장) ▲공항의 C-UAS(Counter-Unmanned Aerial System, 안티드론)/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운영개선 방향 및 무력화 방안(파인브이티 오세진소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패널토론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서용석 박사를 좌장으로 정부, 학계, 군,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하여 발표주제 관련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신종 테러위협에 대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오늘 행사가 항공보안요원들의 역량 향상은 물론 참여한 모두에게 항공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팬데믹 이후 항공산업이 재도약하는 시점인만큼,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인천공항 항공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02 16:56: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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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강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완벽한 안전 운항 위해노력"…내년 기재 현대화 1.5조 투자

대한항공이 보유 중인 에어버스330(A330) 항공기(기종)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대한항공은 보유 중인 A330 항공기 30대 중 6대를 퇴역시키고 나머지 항공기는 5대씩 나눠 차례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김포공항에서 열린 '항공안전 비상대책 점검회의'에서 "최근 세부공항 활주로 오버런(이탈)을 비롯해 A330 항공기가 두 차례 엔진 문제로 회항한 건이 발생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 A330 항공기는 지난달 23일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대한항공의 A330 항공기는 지난 7월에는 엔진에 결함이 발생해 아제르바이잔에 긴급 착륙했다. 대한항공의 A330 항공기는 지난달 30일에도 시드니로 향하던 A330 항공기 역시 엔진 결함을 이유로 인천으로 회항했다. 대한항공은 A330 항공기에 대해 전면적인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현재 대한항공이 보유 중인 A330 항공기는 총 30대다. 대한항공은 이 중 6대를 퇴역시키고 나머지 항공기들은 5대씩 나눠 순차적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안전관리시스템과 안전운항체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점검받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23일부터 해외지역 20개 공항에 대해 지상조업 등 안전부문과 서비스 부문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현대화를 위해 ▲B787-9 10대 ▲B787-10 20대 ▲B737-8 30대 ▲A321neo 30대 등 2028년까지 총 90대의 신형기를 도입 추진 중이다. 대한항공은 신형기 도입과 함께 B777-200ER 6대, A330 6대 등의 경년기는 차례로 퇴역시킬 계획이다. 우 사장은 "대한항공은 올해 항공기, 엔진, 시뮬레이터 도입을 위해 약 5400여억을 투자했다"며 "내년에도 기재 현대화를 위해 항공기 1조4000억원, 엔진 640억원 등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비부문에서도 스페어(Spare) 엔진 확보와 사업량 회복에 대비한 선제적인 정비부품 도입을 위해 약 4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그뿐만 아니라 영종도에 1만 5000평 규모의 신규 엔진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해당 엔진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능력의 약 2배 반에 이르는 연간 300대의 엔진을 자체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운항, 정비, 객실, 운송 등 안전과 직결된 인력의 확보와 교육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의 현재 여객 국제선 사업량이 2019년 대비 약 58% 정도 회복됐고 운항·정비·운송 등의 인력은 전원 현업에 복귀했다. 대한항공의 객실승무원의 경우에도 약 70%가 업무에 복귀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올해 운항승무원 100명을 채용하고 객실승무원도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내년에도 운항승무원 120명을 비롯하여 정비·객실 부문에 필요한 인력을 충분하게 채용할 예정이다.

2022-11-02 16:2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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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다"…무사증 입국 뚫렸지만 여전히 먼 항공 정상화

"코로나19 팬데믹 때 보다 낫지만 '완전자본잠식 위기' 직면" 무사증 효과와 일본 관광 증가로 내년 초 회복 기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무사증 입국'이 이뤄지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국제선 회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럼에도 연초 예상했던 만큼의 여객 회복에는 수요가 못 미치고, 고환율과 고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항공사들의 재무 손실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는 일본·타이완·마카오·솔로몬 군도·키리바시·마이크로네시아·사모아·통가 등 8개 국가나 지역에 대한 국내 무사증 입국이 재개된 상태다. 항공업계는 무사증 재개와 항공 수요 회복세에 맞춰 국제선 증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에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총 112개국이 됐다. 이미 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동계기간에 해당하는 올해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 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 특히 국제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운항규모 58% 수준으로 겨울철 성수기를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74개 항공사는 총 162개 노선, 주 2711회 규모의 여객 운항을 인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비용항공사(LCC) 관계자는 "동북아 노선 회복이 중국의 입국 제한과 방역 조치 때문에 더디긴하지만 동남아와 미주·유럽 노선은 방역이슈가 없다는 가정하에 내년 상반기쯤 회복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여행업계도 국내 입국 전·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제도 전면 폐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 4분기부터 본격적인 여행 수요회복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항공 정상화'의 길은 올해 안에 실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국외로 나간 여객은 각각 올해 8월 195만487명, 9월 180만2548명이었다. 추석과 10월 휴일들이 만든 '황금 연휴'를 지났음에도 예상만큼 여객이 회복되지 않은 것이다. 당초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할 여객 수를 ▲9월 321만명 ▲10월 359만명 ▲11월 392만명 ▲12월 458만명으로 예측했지만 달마다 200만명도 넘지 못한 수치다. 이대로라면 인천공항공사가 예측한 올해 국제선 여객 2439만명도 이루기 버거울 전망이다. 코로나19 전이었던 2019년에는 7058만명이 국제선을 이용한 바 있다. LCC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팬데믹 수준으로 확산됐을 시절보다는 훨씬 상황이 나아진 편이고 노선 회복과 여객 증가도 지난해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상황에서 자본잠식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미 LCC인 에어부산은 지난달 148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행해 3분기 완전 자본잠식을 벗어날 것으로 예측했지만 자본잠싱게 빠졌으며, 진에어도 자본잠식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62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1차 470억원, 2차 150억원 등 총 6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지난 31일 공시했다. 대형항공사(FSC)인 아시아나도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환차손의 여파로 3분기 '완전자본잠식'의 위기에 직면했다.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상반기까지 영구 전환사채(CB) 이자와 회사채 상환 명목으로 38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는 이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수익을 내기 위한 갖은 노력에 나서고 있다. 멈췄던 정기 노선 재개는 물론 중·장거리 기재 도입을 통한 새로운 노선을 취항하는 데 열을 올리는 한편, 항공화물을 조금씩 늘려가며 수익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전용 화물기를 가지고 항공화물을 취급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올해 6월 인천~하노이를 시작으로 7월 일본, 8월 중국 등으로 화물기 노선을 확대했으며, 화물 운송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6월 242톤(t)의 항공화물량을 소화하고 7월 920t, 8월 952t, 9월 1060t을 기록하고 있다"며 "항공사가 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다각화를 이뤄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2 16:01: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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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청주공항 활성화로 지역 편의 기여"…내년 1월 청주~다낭 취항

티웨이항공이 내년 1월 청주-다낭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청주공항 국제선 하늘길 활성화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 11일 수요일 청주-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주 4회 정기편 운항에 돌입한다. 현재 국제선 운항 노선이 없는 청주공항 취항을 통해 공항 활성화를 돕고 지역 이용객들의 여행 편의 제고에 나선다. 청주-다낭 노선은 2020년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티웨이항공의 정기편 신규 취항으로 인근 지역민들이 청주공항을 통해 인기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으로의 이동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4월 청주-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청주국제공항 운항을 시작했으며,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회복 움직임에 따라 국제선으로 노선 확대에 나선 것이다. 청주-다낭 노선은 오는 1월 11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하며, 2월 8일부터 3월 5일까지는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설 연휴인 1월 20일과 23일에는 추가 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 매주 수·목·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청주공항을 출발, 다음 날 오전 12시 15분 다낭에 도착하며, 다낭에서는 매주 월·목·금·일요일 오전 1시 15분 출발해 오전 7시 30분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인허가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청주-다낭 노선의 항공권 예약은 2일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청주공항을 베이스로 근무하는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했으며, 청주공항 내 조업 인력을 채용하고 케이터링 창고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노선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준비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팬데믹 기간 움츠렸던 청주공항 국제선 하늘길의 정상화를 돕고 지방공항 노선 경쟁력 확대를 위해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라며 "향후 청주공항 이용 지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제선 운항 노선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02 12:07: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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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최근 10년간 항공기 사고·준사고 발생건수 '0'…"안전 최우선"

안병석 대표 "'안전운항'은 항공사 책무" 에어부산 국적사 중 유일하게 최근 10년간 단 한 건의 항공기 사고는 물론 준사고도 일으키지 않으며 완벽한 안전운항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가장 안전한 항공사' 표창을 3차례(2011년·2016년·2021년) 수상한 바 있다. 2일 에어부산은 2012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항공편수가 10만 편 이상의 국적사 중 유일하게 항공기 사고·준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병석 대표는 "최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10년간의 무사고 실적은 안전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을 철저히 지킨 결과"라며 "압도적으로 뛰어난 에어부산의 안전운항능력을 증명한 것이다"고 전했다. '항공기 사고'는 ▲승객의 사망·중상 또는 행방불명 ▲항공기의 중대한 손상·파손 또는 구조상의 고장 ▲항공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거나 항공기에 접근이 불가능할 경우 등을 말하며 '항공기 준사고'는 항공기 사고 외 항공기 사고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으로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한 것을 뜻한다. 에어부산 측은 "창립 때부터 '안전'을 핵심 가치로 두고 승객들이 안심하고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역량 강화에 매진해 왔다"며 "안병석 대표 취임 이후에는 안전 체계 확립과 안전 관련 제반 역량의 지속 강화를 통해 '가장 안전한 항공사'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부산은 이러한 경영 방침에 따라 안전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안전협의회'를 연 1~2회에서 분기별 실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달 말에는 항공기 사고 발생 시 비상사태에 즉각 대응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항공기 사고 수습 종합훈련'과 '항공기 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에어부산은 운항이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전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원점에서 재진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전관리시스템 목적에 대해 "항공기 사고 발생 원인의 상당 부분은 인간이 내는 인적 오류(휴먼 에러)인 점을 감안해, 인간의 안이하거나 잘못된 판단이 개입되는 것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고, 문제점을 사전에 진단하고 구체화하여 시정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부품 및 시스템 레벨의 신뢰성 관리 강화를 통해 예방 정비에 주력하고, 운항 승무원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 강화, 선제적 피로 관리를 통해 안전운항능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안 대표는 "안전 관련 제반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철저한 사전 점검·예방·훈련을 통해 '안전운항'이라는 항공사 책무를 완벽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안전운항능력과 우수한 서비스를 내세워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2 12:02: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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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최원혁 대표,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서 은탑산업훈장

국내 수출·입 기업 공급망 안정화 지원 공로 인정 LX판토스 최원혁 대표(사진)가 '제30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일 LX판토스에 따르면 최원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 시기에 LX판토스가 글로벌 종합물류 대표 기업으로서 국내 수출·입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지원을 통해 국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통합물류협회장으로서 정부와 물류업계 간 가교 역할로 물류산업 발전 및 선진화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 물류 분야 최고의 영예인 한국물류대상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물류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물류대상에선 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10명(개인·단체)이 수상했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간 한국물류대상 최고 훈격은 동탑산업훈장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은탑산업훈장으로 훈격이 올라갔다.

2022-11-02 09:01: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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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 속 상상을 현실로' 포스코인터내셔널, 꿈의 이동수단 하이퍼루프 개발 나서

공상과학 영화에서 등장하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밀폐된 튜브와 이를 오가는 캡슐 형태의 객차로 운송하는 '하이퍼루프' 시스템 도입이 현실화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하이퍼루프 기업인 네덜란드의 HARDT 하이퍼루프(HARDT Hyperloop)사와 손잡고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인천 송도에서 주시보 사장과 베르트랑 반 이 HARDT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네덜란드에 건설 중인 하이퍼루프 시범단지 EHC(European Hyperloop Center)향 포스코 강재 공급 ▲하이퍼루프 사업 마케팅 공동 협력 ▲HARDT향 지분 투자 계획을 포함해 포괄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업하기로 했다. 하이퍼루프는 음속을 뜻하는 '하이퍼소닉(Hypersonic)'과 연결고리를 뜻하는 '루프(Loop)'의 합성어다. 공기 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 기압) 상태의 튜브 내부를 자기부상 캡슐이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신개념 운송수단이다. 특히 시속 1200㎞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서울-부산 거리를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꿈의 이동수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2016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HARDT는 2017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최한 하이퍼루프 컨테스트에서 우승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 사장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미래 사업 발굴 및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11-01 16:07: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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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천 사회적 경제 기획전'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3주간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 공감가게를 통해 '인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과 함께하는 인천 사회적 경제 기획전'을 열어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은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과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천 소재 4개 공공기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이번 기획전은 올해 초 선정된 I-SEIF 5기 펠로우 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 및 소득 창출을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기획전에는 (유)강화명과, ㈜더카페쿠키, ㈜레이디하우스, ㈜매일생선, ㈜아빠맘스킨, ㈜에코어스,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주)학교네 등 총 8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친환경 ▲인천 지역 특산물 ▲아동·청소년을 주제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 할 예정이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고객들은 공감가게 기획전 이벤트를 통해 해당 제품을 1개 이상 구매할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적립할 수 있고, 상품평 작성 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온라인 기획전이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사회적 경제기업 및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사회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일자리 보호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인천공항 사회적 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활주로 상점'을 오픈하여 공사의 판로지원을 통해 우수하게 성장한 55개의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2022-10-31 17:03: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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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타룩스 항공, 첫 에어버스 A350 도입

대만 항공사 스타룩스 항공(STARLUX Airlines)이 첫 에어버스 A350 기종 항공기를 인도받아 최신 광폭동체의 사업자가 됐다. 이번 항공기는 스타룩스 항공에 도입되는18대의 A350-900 중 첫 번째로, 전 에어버스 항공기 함대를 아우르는 A330neo, A321neo와 나란히 비행 될 예정이다. 스타룩스의 A350 기종에는 4종류의 프리미엄한 좌석 클래스가 마련되어 일등석 스위트 4개, 비즈니스 클래스 26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36석 및 이코노미 240석으로 구성된다. A350에 도입된 에어스페이스 캐빈(Airspace cabin)은 신규 객실 구성을 통해 모든 클래스 좌석에 더 많은 편안함과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항공기는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완전한 연결성을 갖추고 있다. 에어버스 측은 "A350 기종은 현재 운영되는 모든 항공기 중에서 소음이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A350 기종은 동급 사이즈의 구형 항공기 대비 연료 소모 및 탄소 배출이 25% 감소되어 가장 높은 수준의 운영 효율성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글렌 차이(Glenn Chai) 스타룩스 항공 CEO는 "이번 항공기 인도는 스타룩스 항공에 중요한 발걸음이다. A350-900은 스타룩스 자사 첫 광폭동체 항공기로, 더욱 확장된 장거리 노선 시장을 진입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A350 17대의 추가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에어버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도 한다. A350-900의 추가 도입으로 스타룩스는 단-중-장거리 비행이 모두 가능해져 아시아 지역 밖의 승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크리스찬 쉬어러(Christian Scherer) 에어버스 커머셜 최고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겸 에어버스 인터내셔널 총괄대표(Head of Airbus International)는 "스타룩스는 최신 세대의 전 에어버스 항공기 함대로 더욱 확장된 프리미엄 시장에 새로운 수준의 편안함과 효율성을 도입한다. 승객들은 에어버스의 매력적인 객실 디자인이 제공하는 매끄러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A350, A330neo 및 A321neo 기종이 나란히 비행해 에어버스만의 특유 장점들을 완벽하게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며, 운용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하기 위한 생산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룩스의 A350 항공기 함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먼저 운행되어, 추후 환태평양 노선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A350은 전세계적으로 50개사가 넘는 고객으로부터 총 900여 건이 넘는 주문을 접수했으며, 약 500대의 기종을 발주해 왔다.

2022-10-31 14:53:1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