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오는 11월8일부터 부산~세부 노선을, 11일부터는 부산~치앙마이 노선을 재운항 하는 등 부산발 국제선을 대폭 늘려 부산지역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 개선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11일부터 주 7회(하루 1회) 일정으로 부산~치앙마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고, 부산~다낭/괌 노선도 지난 10월30일부터 주 7회(하루 1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했다.
특히 비자면제조치 시행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등의 일본 노선을 매일 2회씩 증편 운항하고 가족여행지로 인기 높은 베트남 다낭 노선의 경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오전 시간 출발편을 운항함으로써 부산지역 여행객들의 여행 스케줄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의 경우 10월 한달간 탑승객이 1만여 명에 달해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으며, 부산~방콕 노선도 7800여 명으로 수송객 수 1위를 달성했다. 제주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4회(화·목·토·일)로 운항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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