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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헬스케어, 직원이 행복한 회사 만들기 나선다

씨제이헬스케어가 신나는 꿈의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이 신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모두가 다니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임직원의 가족까지 대상을 확대해 구성원으로서의 행복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울 을지로 씨제이헬스케어 본사에서는 '임직원 가족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어린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파티는 자녀들을 회사로 초대해 엄마, 아빠의 일터 곳곳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순으로 진행됐다. 4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은 저마다 특별한 디자인의 케이크를 만들고 포토 존에서 사진도 찍으며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게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이번 가족행사에 참여한 서울메디컬영업팀 정석원 씨의 자녀 정현우 어린이(9세)는 "아빠가 일하는 멋진 회사에 놀러 와 우리 가족 사진이 놓인 아빠 책상에도 직접 앉아보고 케이크도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2018년 4월,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씨제이헬스케어는 회사가 더 높은 성장을 이루는 데에는 임직원들의 행복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착수했다. 다양한 직무의 내부 직원 의견과 타사 모범 사례를 참고해 구성원들이 회사에 바라는 점을 모으고, 회사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고민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도출된 결과물이 바로 '꿈의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향후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간으로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내 제도도 개편 중에 있다. 씨제이헬스케어 관계자는 "처음 진행한 가족 초청 행사였지만 임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이 더욱 즐겁게 회사 생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여러 행사와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3 14:44: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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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방동 지하벙커 '청소년 문화체험시설'로 재생

서울시는 동작구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의 지하 벙커에 청소년 문화체험시설을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지하 2개층, 연면적 1383㎡ 규모인 이 벙커는 정확한 조성 시기조차 확인되지 않는 오래된 군사 시설이다. 1997년부터는 공원 자재 창고로 쓰고 있었다. 시는 이 공간의 재생을 위해 최근 지명설계공모를 시행, 조진만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의도 SeMA벙커, 제주 빛의 벙커와 같이 지하 벙커가 전시공간으로 활용된 적은 있었지만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대방동 일대에는 교육시설 20곳(유치원 6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4개)이 밀집해 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휴식·놀이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대방동 지하벙커를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당선작은 기존 벙커시설의 특성을 살리면서 내부를 3개층으로 구성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동계스포츠 공간, 실내 암벽 등반장, 동아리방, 세미나실, 북 라운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이번 재생사업이 낡은 군사 시설인 벙커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거점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히 낡은 곳을 고치는 차원이 아닌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3 14:44: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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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F&B·멤버십 강화해 대표 복합 쇼핑몰 자리매김

아이파크몰, F&B·멤버십 강화해 대표 복합 쇼핑몰 자리매김 HDC아이파크몰이 F&B 컨텐츠 강화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환경을 제공한다. 아이파크몰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통해 쇼핑의 재미와 편의성을 한층 더했으며, 맛있는 맛집을 찾아 나서는 최근 쇼핑 트렌드에 맞춰 1층과 5층, 7층 공간을 리모델링 하고 추가로 20여개의 F&B 매장을 입점시키는 등 먹거리가 가득한 쇼핑몰로 탈바꿈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이파크몰에서 쇼핑을 하는 모든 분들께 더 많은 혜택과 함께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 하고자 멤버십 앱을 론칭 하게 됐다" 라며 "아이파크몰은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며 대표 복합쇼핑몰로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용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출시 HDC아이파크몰은 모바일을 통해 할인 혜택과 포인트 적립·사용·주차금액 결제까지 원-클릭으로 해결 가능한 통합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보였다. '아이파크몰 멤버십' 앱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 정보를 제공 하며, 고객의 관심과 취향에 맞춰서 고객 스스로가 팝업 정보를 설정 할 수 있다. 특히, 멤버십 앱을 통해 차량을 등록해놓으면 쇼핑 후 출차 시 자동으로 구매 금액에 따른 할인이 적용되고 잔여 주차금액은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원클릭-패스'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해 쇼핑의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멤버십 앱을 통해 아이파크몰 쇼핑 적립 포인트인 '더 포인트'의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파크몰 '더 포인트'는 아이파크몰 론칭 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 멤버십 포인트로, 쓰면 쓸수록 '더' 많은 혜택과 '더' 좋은 서비스, '더'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이파크몰은 용산 지역의 경제발전과 쇼핑문화 활성화에 앞장 서고자 주변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가 적립 및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차별화 된 멤버십 혜택을 통해 출근하지 않는 주말에도 용산에 방문해 쇼핑 및 주말 여가를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 ◆먹고 즐기는 체험형 복합쇼핑몰로 변화 아이파크몰에는 항상 긴 줄에 서서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아이파크몰 더 센터 4층에 위치한 흑당 버블티 대표 브랜드 '타이거슈가' 매장이 바로 그곳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통점 내에 입점 되어 있는 매장이다. HDC아이파크몰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 시키며 만족도 높은 몰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아이파크몰 내 '타이거슈가' 매장 입점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오픈 한달 만에 아이파크몰 내 반드시 방문 해야 되는 매장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하게 됐다. 아이파크몰은 '타이거슈가'를 비롯해 식물과 사람들이 함께 숨쉬는 공간으로 꾸며진 '식물학카페', 무지개색 케이크로 유명한 '도레도레', 물·시럽 없이 국산 사과와 다양한 과일·채소만을 사용해 착즙하는 '100% 착즙주스'가 특징인 '조앤더주스' 등 여심을 자극 하는 다양한 카페들을 한자리에 모아 쾌적하게 쇼핑몰 안에서 '카페거리'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 했다. 이와 함께 아이파크몰은 간단히 먹고 즐길 수 있는 식음 컨텐츠들로 구성된 '푸드 스트리트(Food Street)'를 더센터 6층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센터 6층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관인 CGV와 체험형 놀이 컨텐츠인 '챔피언1250'과 'VR'존이 위치한 리빙파크 사이를 연결해주는 연결 통로와 같은 공간이며 아이파크몰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공간으로 손꼽힌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 '머스트 고 플레이스(Must Go Place)'가 얼마나 갖춰져 있느냐가 곧 복합쇼핑몰의 경쟁력" 이라며 "기존의 정형화된 MD 구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새로운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될 더센터 6층을 기대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19-12-23 14:35: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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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권역별 시민청 4개소 추가 조성

서울시는 동남·동북·서남권에 시민 소통·문화 공간인 시민청 4곳을 추가로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시는 도심권인 신청사 지하 1층과 동북권인 도봉구 솔밭공원역에서 시민청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성북구 하월곡동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지(동북권) ▲송파구 문정컬쳐밸리 부지(동남권) ▲강서구 마곡지구 내 부지(서남권) ▲금천구 모두의학교 부지(서남권)에 시민청을 추가로 연다. 시는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대상지를 선정했다. 11개 자치구에서 총 13곳을 신청했다.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4곳을 선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북권은 자치구가 추천한 후보지가 선정자문단의 심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동북권과 서남권은 다른 권역보다 면적이 넓고 인구도 많아 시민청을 두 개씩 만들기로 했다. 성북구 하월곡동 거주자우선주차장 부지는 1595㎡ 규모로 약 200m 거리에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 강서구 마곡지구 부지는 6709㎡ 규모로 이번 선정 대상 중 가장 넓다. 시민청과 함께 다양한 복합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송파구 문정컬쳐밸리 부지 면적은 2862㎡ 이상으로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금천구에는 1691㎡ 규모 부지에 시민청을 세운다. 시는 평생학습공간인 모두의학교 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하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각 지역 시민청의 규모와 예산은 내년 3∼8월 진행될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거쳐 확정된다. 시는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청을 시민이 원하는 지역특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권역별로 추가 조성되는 지역 시민청은 인근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기며 서울시와 시민, 시민과 시민을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 해당 지역에 꼭 필요한 지역밀착형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2-23 14:35: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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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미엄' 육아용품이 뜬다

'편리미엄' 육아용품이 뜬다 최근 육아업계가 트위노믹스(쌍둥이+경제)를 재조명하고 있다. '트위노믹스'는 국내 출산율이 저하되는 추세 속에서도 쌍둥이 및 다태아 출산율이 증가해 관련 육아용품 시장이 확대되는 현상을 반영한다. 23일 통계청의 지난 7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쌍둥이 출산율은 34.5%, 세쌍둥이 수는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이 2020년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육아용품 업계에서는 다자녀 가족과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노르웨이 유아용품 전문 기업 스토케의 플렉시바스 라지는 다자녀 가족을 위한 유아 욕조 제품이다. 지난 9월 투명 블루 컬러 출시에 이어, 이달 화이트 컬러를 출시해 제품의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를 고려하는 밀레니얼 부모 세대들의 선택 범위를 확장했다. 플렉시바스 라지는 기존 플렉시바스보다 최대 30% 확장된 사이즈로 신생아 단독 사용뿐만 아니라 6세 유아까지 두 아이를 함께 목욕시킬 수 있어, 부모에게는 편리함을, 아이에게는 더욱 즐거워진 목욕 시간을 선사한다. 1.85㎏의 가벼운 무게와 접이식 디자인으로 목욕 후 간편하게 접어 욕실이나 방 안에서 컴팩트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쌍둥이를 가진 부모라면 육아용품을 준비할 때, 어떤 아기 띠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아기 띠는 한 아이만을 위한 제품으로 쌍둥이 동시 케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트윈고 쌍둥이 아기 띠는 미국의 쌍둥이 엄마가 직접 개발한 아기 띠로 아이의 고관절이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최대 102㎝까지 어깨 끈을 조절할 수 있고 32㎏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어 두 아이를 안전하게 안고 다닐 수 있다. 부모가 아이를 동시에 안고 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기 띠를 분리하여 엄마와 아빠가 각각 앞 업기, 뒤엎기 등 총 6가지 모드로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스토케의 시블링 보드는 다자녀 부모들이 외출 시 겪는 고충을 반영해 고안된 제품이다. 대부분 첫째 아이에게 동생이 생기면 동생에 대한 질투, 스트레스 등으로 둘째 아이가 타야 할 유모차를 타겠다는 퇴행 현상을 보일 때가 있다. 시블링 보드는 유모차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보조 운반 장치로, 첫째 아이가 유모차를 색다르게 타는 재미를 주고 둘째를 편안하게 유모차에 태울 수 있다. 이 제품은 스토케의 독보적 프리미엄 유모차 '익스플로리'와 고성능 유모차 '트레일즈'에 각각 장착 가능한 제품으로 나누어 구성돼 있다. 스토케 익스플로리 전용 시블링 보드는 2세부터 20㎏의 아이까지, 트레일즈 전용 시블링 보드는 2세부터 22㎏의 아이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유모차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유아 웨건은 다자녀 가족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아이들과 많은 아이 용품을 싣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말이나 휴가 시즌에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가족들에게는 매우 실용적인 제품이다. 유아 웨건 전문 브랜드 시크포베이비의 폼포라 웨건은 부드러운 핸들링과 안정감으로 유명한 기존 제품 프론토 웨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스크래치에 강한 알루미늄 프레임, 아이의 성장 및 신체 구조에 따라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안전벨트 등으로 안전하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오토락 원터치 폴딩 시스템으로 기존 모델 대비 폴딩이 수월해졌으며,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발주머니가 추가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편리미엄'이 2020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유아업계에서도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아이가 동시에 사용 가능해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12-23 14:33: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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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진생치노' 출시 한달만에 1만세트 판매

KGC인삼공사, '정관장 진생치노' 출시 한달만에 1만세트 판매 KGC인삼공사 홍삼 분말음료 '정관장 진생치노'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진생치노'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1만세트 판매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관장 진생치노는 정관장 홍삼의 풍미에 우유의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만든 프리미엄 분말 음료다. 정관장에서 운영하는 카페 '사푼사푼'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다. 일반 음료와 달리 사푼사푼 카페에서만 맛 볼 수 있어 이 메뉴를 마시기 위해 사푼사푼을 찾아오는 '진생치노' 매니아들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인삼공사에서는 '사푼사푼'의 시그니처 메뉴인 진생치노를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도 마실 수 있게 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분말형 제품으로 별도 출시했다. '진생치노'라는 이름은 인삼을 뜻하는 '진생(ginseng)'과 거품이 많은 우유를 넣은 커피를 뜻하는 '카푸치노(Cappuccino)'에서 따왔으며, 정관장 6년근 홍삼을 분말화해 홍삼 본연의 맛과 함께 고급 라떼크리머를 함유해 신선하고 진한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마케팅실장은 "진생치노는 음료에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겨울철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홍삼 카푸치노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고 있다"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간단한 선물용으로도 제품 수요가 꾸준하다"고 전했다.

2019-12-23 14:28: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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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인스턴트 건면, 유탕면과 나트륨 함량 비슷"

소비자원 "인스턴트 건면, 유탕면과 나트륨 함량 비슷" 인스턴트 건면 제품이 기름에 튀긴 유탕면과 비교해 열량 및 지방 함량은 적지만 나트륨 함량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인스턴트 건면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시험 대상은 농심의 신라면 건면, 멸치 칼국수, 얼큰 장칼국수, 삼양식품의 손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샘표식품의 바지락칼국수, 얼큰 칼국수, 청수식품의 멸치 칼국수, 해물칼국수, 풀무원식품의 꽃게탕면, 육개장칼국수, 곰탕칼국수 등 모두 12개 제품이다. 시험 결과 제품의 봉지당 평균 열량은 382㎉, 지방 함량은 3g이었다. 유탕면 12종의 평균치인 열량 505㎉, 지방 17g보다는 낮은 수치다. 열량은 1일 필요 에너지 열량(2000㎉)의 19%, 지방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54g)의 5% 수준이다. 하지만 인스턴트 건면의 나트륨 함량은 1725㎎으로 유탕면(1729㎎)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86%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샘표식품 얼큰칼국수, 청수식품 멸치칼국수, 청수식품 해물칼국수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3개 제품은 국물까지 모두 섭취하면 1일 기준치를 초과했다. 소비자원은 시험대상 제품의 생산업체 모두 나트륨 저감을 위한 자율개선 계획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농심 멸치칼국수와 삼양식품의 바지락칼국수는 지방이나 열량의 실제 수치와 표시 함량 간 차이가 허용 오차 범위를 초과해 개선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전했다.

2019-12-23 14:28: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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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연시 맞아 개인택시 부제해제 확대··· 승차거부 단속 강화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개인택시 공급을 늘리고, 승차 거부 단속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택시 잡기가 어려운 금요일에 택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개인택시 '라'조의 휴무일을 금요일에서 월·목으로 바꾼다. 개인택시는 이틀 근무 후 하루 쉬는 가·나·다조와 격주 금요일과 매주 수·일요일에 쉬는 라조가 있다. 라조 택시는 연중 내내 기존 금요일 대신 월·목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쉬게 된다. 시는 금요일 개인택시 공급이 약 2000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개인택시 부제해제 기간도 확대된다. 시는 올해 12월 11∼31일 오후 9시에서 다음 달 오전 4시로 부제 해제 시간을 늘려 휴무일인 택시도 운행할 수 있게 했다. 골라태우기 근절을 위한 경찰과의 합동 단속도 강화한다. 그동안 빈차등을 켜고 오래 정차해 있는 택시만 단속했다면 이제부터는 빈차등을 끄고 대기하는 차량도 단속한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심야버스를 전 노선별로 1~2대씩 증차 운행하고 이태원~역삼역~사당역을 지나는 N850 노선을 신설해 운영한다. 택시업계도 승차난 해소를 위해 손을 보탠다. 법인조합, 개인조합, 전택노조·민택노조는 승차난이 심한 곳을 전담 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당번제'를 실시해 자체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택시 공급을 늘리기 위해 무단 휴업을 하는 택시업자에게는 경고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또 택시기사가 목적지를 고를 수 있는 현재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이 수수료를 받지 못하도록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승객이 타기 전까지 앱에 목적지가 뜨지 않도록 하는 방식을 법제화할 방침이다. 내년 1월 은평구에서는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앱으로 매칭해 함께 태우는 12인승 대형 승합 택시를 시범 운행한다. 아울러 시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부가세 기준 변경을 추진한다. 현재 개인택시 운전자들은 연 매출이 4800만원을 넘으면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연간 약 200만∼300만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 이에 따라 과세 기준을 넘지 않도록 연말에는 운행하지 않는 게 이득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어 택시 승차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서울시는 분석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연말·연시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해제 등을 통해 택시공급을 늘리고 3無 캠페인 등 택시업계의 자정노력도 함께할 계획"이라면서 "얌체 골라태우기, 승차거부에 대한 특별단속도 병행해 시민들의 귀갓길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3 14:21: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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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민이 서울시에 제안한 우수 정책은?

'전단지 허가 방식 간편화를 위한 앱 개발', '디지털 소외계층용 공공단말기 설치', '무장애 환경 조성', '공공재활 전문병원 건립' 등 시민이 서울시에 제안한 우수 정책이 좋은 제안으로 선정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온라인 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 제안된 시민 의견 가운데 총 8건이 '2019년 제2차 좋은제안'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다. 시는 전단지 허가 과정을 온라인화하자고 제안한 송유정 씨와 휠체어 사용자 등을 위한 키오스크를 도입하자고 의견을 낸 박채린 씨에게 최우수상과 포상금 20만원을 수여한다. 송유정 씨는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무분별하게 버려진 전단지를 쉽게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이 '검인' 표시나 도장이 찍혀있지 않은 불법 전단지였다"며 "전단지 허가의 온라인화를 위한 앱 개발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가게 홍보를 목적으로 배포되는 전단지들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사전에 구청을 방문해 수수료를 지불하고 검인을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거리에 무분별하게 살포된 광고물은 모두 불법이다. 송 씨는 점주가 구청을 방문해 광고물 승인을 받는 대신 전단지 허가를 위한 앱을 개발해 온라인을 통해 검인을 받을 수 있게 개선해달라고 요구했다. 가게 주인들은 앱을 통해 구청으로부터 허가받은 전단지 QR코드를 부여받는다. 점주들이 광고물에 QR코드를 적용해 출력하면 허가절차가 간편해지고 전단지 합법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앱 개발은 사용자 편리성 제공 측면에서 유용할 수 있으나 개발된 앱의 허점을 이용해 불법광고물을 양산할 수 있어 제안 내용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공받은 QR코드에 대해 신고대상을 초과한 수량의 전단지를 사용하거나 불법적으로 복사해 사용하는 경우 관리할 방법이 없어 더 많은 불법전단지가 사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시민이 제안한 앱을 개발해 운영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받아들여진 경우도 있었다. 음식점, 영화관 등에서 사용되는 무인주문기(키오스크)에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은 시정에 반영됐다. 박채린 씨는 "현재 공공기관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화면 속 글자가 너무 작아 저시력자들이 이용하기 어렵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이에 있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표준심의회의 '공공단말기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기존 무인단말기에 대한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시청과 25개 자치구청 등 36곳에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층을 위한 무인납부기를 설치했다. 새로 설치된 무인납부기는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나 무인공과금납부기보다 높이가 낮고 이용자 눈높이에 맞게 화면을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다. 저시력인을 위한 화면 확대 기능과 색각이상인을 위한 고대비 모드 등이 추가됐다. 시는 공공재활 전문병원 확대, 배리어프리 신고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의견을 준 시민에게는 우수상과 포상금 15만원을 수여한다. 공공재활 전문병원 건립 의견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공재활 병원과 같은 시설 건립은 예산, 건립 장소와 주변 환경, 여러 법적인 사항 등 다양한 시각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에 시에서는 올 7월부터 장애인의료재활시설 운영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공공보건의료재단을 통해 권역재활병원 건립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 조정은 씨는 "배리어프리(무장애)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파손된 보도블록, 불법주차 등을 신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생활불편신고 앱과 기능이 중복된다"며 "불법주차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편의시설 미비 등 기타 불편사항도 해당 앱을 통해 신고 가능하니 기존 앱을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이외에 시는 ▲분양 아파트 안전 진단 강화 ▲아동들을 위한 실내 놀이공간 확충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 조성 ▲유휴공간을 활용한 50+세대 전용 복합 문화공간 설치 등의 의견을 낸 시민에게 장려상과 함께 포상금 10만원을 준다.

2019-12-23 14:08:0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