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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 마침내 '펭수'와 컬래버 성사

동원참치, 마침내 '펭수'와 컬래버 성사 마침내 동원참치와 펭수가 만난다. 동원F&B는 국가대표 참치캔 '동원참치'와 올해 최고의 스타 '펭수'의 컬래버레이션이 마침내 성사됐다고 26일 밝혔다. 펭수는 EBS 연습생 신분으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방송과 라디오 출연은 물론, 광고와 패션계까지 종횡무진하며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남극에서 온 펭귄인 펭수는 참치 마니아로 유명하다. 펭수는 지난 9월 동원참치 CF를 패러디한 헌정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으며, 최근 구독자 100만명 돌파 기념 방송에서는 스튜디오에 대형 참치캔을 방송 내내 비치해두기도 했다. '펭수야 참치길만 걷자'라는 문장은 펭수의 팬덤인 '펭클럽'의 대표적인 응원문구다. 동원F&B 관계자는 "펭수가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하면서 동원참치와 펭수의 콜라보를 촉구하는 펭클럽의 문의가 쇄도했다"며 "펭수에게 제대로 된 '동원참치길'을 만들어주기 위해 꼼꼼하게 콜라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원참치와 펭수의 컬래버는 26일 자이언트 펭TV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TV 광고, 신제품, 굿즈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12-26 09:54: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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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친환경…CU, '그린 스토어' 프로젝트 추진

편의점도 친환경…CU, '그린 스토어' 프로젝트 추진 CU가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춰 서울 도심에 '그린 스토어(Green Store)'라는 이름의 친환경 편의점을 열었다. CU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점포 시설 및 집기에서부터 인테리어, 운영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콘셉트를 접목한 CU서초그린점을 이달 26일 오픈했다. 앞서 2010년에는 업계 최초로 태양광, 풍력 발전, 전기차 충전시설 등 친환경 아이템들을 도입한 그린 스토어를 경기도 양평, 제주 서귀포에 각각 개점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CU서초그린점은 이보다 진일보한 도시형 친환경 편의점으로 에너지 절감, 자원 절약, 환경 보호 등의 테마에 맞춰 내외부 모든 요소들을 친환경으로 갖췄다. CU 그린 스토어는 에너지 절감 설비를 도입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음료를 진열하는 오픈쇼케이스는 열손실을 최소화 하는 Free-Flow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태양광 등기구, 절전형 콘센트, 단열유리 등을 점포 곳곳에 설치했다. REMS(Retail Shop Energy Management System: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점포 내 모든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각 집기들의 전력 사용을 적절하게 제어를 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화학 냉매가 아닌 자연 냉매를 사용하는 냉동고와 실외기도 설치했다. 이 기기들은 CO2 배출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 기존 대비 지구 온난화 지수(GWP)를 약 80% 이상 줄일 수 있는 한편, 최대 17%까지 전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그린 스토어는 일반 점포와 달리 음식물 처리기를 활용해 점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을 약 85%나 감축할 수 있다. 또, 풋 밸프(foot valve) 방식의 절수형 수전도 설치되어 기존 대비 약 20% 물 절약이 가능하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점포 내 공기질 향상에도 신경을 썼다.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 하는 친환경 등급의 마감재와 페인트로 인테리어 시공을 했으며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춘 냉난방기로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2㎍/㎥에서 평균 6㎍/㎥로 감소시킬 수 있다. 고객에게 유상으로 제공하게 되어 있는 비닐봉투도 식물성 소재로 만들어진 생분해성 친환경 비닐봉투를 사용한다. BGF리테일 황환조 경영기획실장은 "최근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소비자 인식 변화에 맞춰 친환경 편의점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그린 스토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 반응, 운영 편의, 투자 효율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여 신규점은 물론 기존점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2017년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빨대, 무색양각컵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전국 CU의 가맹점주들과 함께 도시숲 만들기, 해양 쓰레기 수거, 그린포인트 캠페인 등을 시행하며 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9-12-26 09:5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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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 진행

에버랜드,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31일 밤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은 십이간지 동물 중 첫 번째로 시작하는 쥐띠해이자 지난 1919년에 이어 100여 년만에 같은 숫자(20)가 반복되는 특별한 해로, 올해 카운트다운쇼는 에버랜드가 내년 2월까지 펼치고 있는 '2020 비긴 어게인 위드 에버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더욱 스페셜하게 준비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31일에는 새해 카운트다운쇼 뿐만 아니라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스페셜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 연인, 친구 등 모두가 함께 올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0년을 맞이하기에 좋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밤 12시 전후로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0 카운트다운쇼'다. 2020년을 정확하게 2020초 앞둔 밤 11시26분20초부터 지름 40m 크기의 초대형 우주관람차 스크린에 새해까지 남은 시간이 숫자로 표시되는 데, 약 20초 전부터는 모두가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밤 12시 정각에 맞춰 화려한 불꽃쇼가 밤 하늘에 펼쳐진다. 특히 이날은 평소의 3배 이상인 1만6000여발의 불꽃이 신전무대 중앙과 상단 등에서 약 10분간 입체적으로 발사되며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새해 맞이 불꽃쇼 전후로는 퍼레이드 갈라쇼, 클럽 파티 등 2020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스페셜 공연이 같은 무대에서 밤 10시 50분부터 펼쳐진다. 먼저 지난 11월 처음 선보인 헬로 MINI(미니) 퍼레이드는 물론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고객들에게 인기 많은 에버랜드 대표 퍼레이드 공연을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퍼레이드 공연이 끝나면 신나는 클럽 파티가 펼쳐진다. 이 시간에는 에버랜드 캐릭터와 연기자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모두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연말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클럽 파티는 스페셜 불꽃쇼가 끝난 이후에도 약 15분간 이어진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올 한 해를 분위기 있고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스페셜 공연들도 펼쳐진다.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홍대광의 달콤한 콘서트가 저녁 7시와 10시에 2회 펼쳐진다. '고막남친'으로 불리며 감미로운 발라드가 일품인 가수 홍대광 콘서트에서는 2020년 새해를 앞두고 따뜻한 음악으로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멜로디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따뜻한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저녁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블링블링 윈터 콘서트'가 열린다. 블링블링 윈터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 김수, 테너 박기훈, 첼리스트 송민제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가들이 인기 애니메이션 OST, 가요, 캐롤 등을 레퍼토리로 준비해 새해에 대한 희망과 설렘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하모니 콘서트도 저녁 8시20분부터 약 20분간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오는 31일 진행되는 모든 스페셜 공연은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31일 진행되는 2020년 새해 카운트다운쇼를 위해 운영 시간을 평소 주말보다 약 4시간 늘려 새벽 1시까지 오픈한다. 또한 카운트다운쇼 관람 후 늦게 귀가하는 고객들을 위해 강남, 수원, 용인, 분당(서현) 방면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버스도 새벽 1시 30분까지 특별 연장 운행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2020년 신년 운세와 연애운, 직업운 등에 대한 고민을 타로카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타로 스트리트'를 실내에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 티익스프레스 앞 광장에 있었던 인기 체험장소인 타로카드 존을 따뜻한 실내인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로 옮겨 규모도 확대했는 데, 타로카드 존은 에버랜드 직원들 사이에서 용하기로 유명한 소문난 명소인 만큼 새해를 앞두고 타로카드를 한 번 체험해보는 것도 에버랜드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다.

2019-12-26 09:52: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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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살시챠 포카챠' 출시

SPC 파리바게뜨, '살시챠 포카챠'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 정통 포카챠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살시챠 포카챠'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살시챠 포카챠'는 올리브 오일을 넣어 구운 포카치아 위에 이탈리아 전통 방식의 소시지 '살시챠(salsiccia)'와 페페로니를 가득 넣어 특유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제품이다. 또한 체다, 모짜렐라, 고다, 스위스 등 4가지 치즈를 더해 깊고 풍부한 맛과 풍미가 살아있다. 파리바게뜨가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정통 포카챠'는 포카치아 제조에 적합한 이탈리아산(産) 프리미엄 밀가루, 미네랄 함량이 높은 천일염, 엑스트라 버진 등급의 올리브 오일을 넣어 이탈리아 정통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크리스피 페이퍼(Crispy Paper)를 깔고 전자레인지로 1분 30초 정도 데우면, 포카챠의 깊은 풍미와 함께 방금 구워낸 듯한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집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정통 방식의 식재료를 접목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맛을 적용한 포카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6 09:51: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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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파트너사 재고관리·부자재 지원…상생 물류 체계 구축

위메프, 파트너사 재고관리·부자재 지원…상생 물류 체계 구축 위메프가 파트너사의 재고 처리 및 부자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위메프는 파트너사의 물류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 지원을 위해 '부자재 지원 프로그램'과 '재고 중개판매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자재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부자재 구매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규모가 작은 파트너사는 박스, 테이프 등 부자재 구매 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밖에 없다. 위메프는 이런 점을 고려해 파트너사 대상 부자재 공급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부자재로는 박스, 테이프, 스트레치 필름 등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자재 종류는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고 중개판매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판매 부진 재고를 처리해주는 지원 정책이다. 파트너사가 보유한 판매 부진 재고를 온라인 판매가 대비 70~80% 할인된 가격으로 위메프가 리세일 업체에게 중개판매하는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는 재고를 처리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위메프 입점 파트너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품목은 주방가전,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세제, 의류·잡화, 유통기한 임박상품 등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11월부터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이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신규 입점하고 상품을 등록하는 파트너사에게 판매수수료 4% 적용, 1주 정산 등 4대 혜택을 적용하며 파트너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메프 홍성철 물류기획팀장은 "파트너사가 보다 용이하게 해당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파트너사의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 효과를 위한 파트너사 중심의 상생 물류 체계 구축 및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말했다.

2019-12-26 09:50: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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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사례집 발간

'올리브영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사례집 발간 CJ올리브영은 매장 직원들의 2019년 고객 서비스 사례집 '올리브영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고객 서비스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이는 한 해 동안 고객 접점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비스 우수 사례를 전 직원이 체화할 수 있도록 전파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전체 응모작 중 최종 30편을 엄선했다. 올해 고객 서비스 사례집에는 ▲나만의 서비스 노하우와 ▲기억하고 싶은 고객과의 에피소드 두 가지 주제에 각각 15편씩을 수록했다. 특히 올해는 올리브영이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정의한 '올리브영다움'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이를 가장 잘 실천한 서비스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올리브영다움'이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에 대해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고객 스스로 일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에너지와 영감을 준다는 의미다. '나만의 서비스 노하우' 부문에서는 고객 맞춤형 '컬러 컨설팅 카드'를 직접 제작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 사례가, '기억하고 싶은 고객과의 에피소드' 부문에서는 귀가 불편한 고객과 메모장으로 소통해 고객에게 감사 편지를 받은 직원의 사례가 각 부문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선물 추천 노하우와 외국인?단골 고객 응대 가이드 등의 서비스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올해 사례집에는 고객센터에 접수된 칭찬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내용도 담았다. 고객이 직접 남긴 칭찬 글을 통해 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차별화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사례집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의 열정과 노하우를 배우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과 '일상 속의 새로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고객이 매 순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올리브영다운 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설인 서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핵심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2월 10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19 국가고객만족도(NCSI)' 헬스앤뷰티전문점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2019-12-26 09:4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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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겨울철 출장 점검 고객 대상으로 '플러스 원 케어 서비스' 실시

삼성전자서비스가 겨울철을 맞아 출장 점검을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플러스 원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플러스 원 케어 서비스는 수리 엔지니어가 출장 점검을 위해 고객의 가정을 방문했을 때, 추가적으로 세탁기 및 김치냉장고를 무상 점검하고 겨울철 사용요령 등을 알려주는 제도로 내년 2월 말까지 시행된다. 겨울철에는 한파, 김장 등의 영향으로 세탁기 결빙, 김치냉장고 사용법 및 김치 보관방법 등에 대한 고객의 문의와 애프터서비스(AS) 신청이 증가하는데, 사전 무상 점검을 통해 고객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시행 취지다. 플러스 원 케어 서비스의 점검 항목은 ▲세탁기 설치 및 급/배수 호스 연결 상태 점검, 결빙 예방 및 결빙 시 조치 요령 안내 ▲김치냉장고 온도 설정, 김치 종류별 보관방법 안내 등 실제 겨울철 고객의 콜센터 문의 및 AS 접수가 증가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겨울철 세탁기, 김치냉장고 사용 및 관리 방법'이 기재된 설명서와 QR코드도 제공해 고객이 자가점검 및 조치 방법을 필요할 때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 세탁기 결빙 방지를 위해 드럼세탁기는 배수펌프의 잔수를 제거하고 전자동세탁기는 배수 호스에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김용수 상무는 "고객들이 겨울에도 삼성전자 세탁기 및 김치냉장고를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사전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드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다양한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2-26 09:36:35 구서윤 기자
단속 경찰에 타인면허증 찍은 사진 제시…대법 "공문서부정행사 아냐"

단속 경찰에 타인면허증 찍은 사진 제시…대법 "공문서부정행사 아냐" 경찰의 무면허 운전 단속에 걸리자 다른 사람의 면허증을 찍은 '사진'을 제시한 것은 공문서부정행사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신모씨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상고심에서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법원 등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015년 10월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됐음에도 업무상 필요로 운전을 해야 하자 지난 2016년 7월 다른 사람의 면허증 사진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보관했다. 신씨는 지난 2017년 4월 서울 양천구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경찰에게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보여줬다. 신씨는 이를 토대로 '주취 운전자 정황 진술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결국 신씨는 수사를 거쳐 음주 및 무면허 운전, 공문서부정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신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총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특히 1심은 "신씨는 무면허 운전이 적발되자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 사진을 제시하면서 처벌을 피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2심은 신씨의 일부 혐의에 대해 가중처벌을 한 원심 판단을 깨면서도, 공문서부정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죄가 성립된다며 징역 8개월 및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공문서부정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구성요건을 엄격히 확인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공문서부정행사죄는 공문서에 대한 공공의 신용 등을 보호하기 위한 데 입법 취지가 있다"며 "공공의 신용 등을 해할 위험이 있으면 범죄가 성립하지만, 그러한 위험조차 없는 경우에는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전제했다. 대법원은 이어 "도로교통법에서 제시하도록 규정한 운전면허증은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지, 사진 파일 형태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경찰로부터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받았을 경우 운전면허증 자체를 제시해야 하는 것으로 봐야지, 운전면허증 사진을 휴대전화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공문서부정행사죄를 구성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2019-12-26 09:12:12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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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마트폰 트렌드](下)쿼드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장착한 중저가 스마트폰의 등장

'카메라 4개 탑재', '대용량 배터리'. 올해 등장한 중저가 스마트폰에 붙은 수식어다. 올해는 프리미엄급 성능을 장착한 중저가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됐다. 중저가 스마트폰은 가격대가 20만~50만원대에 속하는 스마트폰을 말한다. 중저가에 속하지만 3개 이상의 카메라가 탑재되고,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는 등 1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폰 못지않은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화웨이와 샤오미 등 갈수록 거세지는 중국 업체의 저가 스마트폰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도 성능 좋은 중저가 스마트폰이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군을 재정비하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왔다.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를 '갤럭시 A'로 통합하고 온라인 판매 전용인 '갤럭시M'을 내놨다. 최근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공개한 '갤럭시 A51'은 50만원대에 출시됐으며 뒷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메인카메라는 4800만화소다. LG전자는 이달 초 유럽과 중남미 주요 국가에 20만원대의 'LG K50S'와 'LG K40S'를 선보였다. 실속형이지만 두 제품 모두 후면에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했고 4000mAh와 3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제조자개발생산(ODM)과 합작개발생산(JDM)을 늘리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우 자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 대신 ODM과 JDM을 이용하는 것이 원가 절감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이 같은 방식의 생산을 더욱 늘린다. 삼성전자는 내년 생산 목표로 잡은 3억1100만대의 스마트폰 중 6000만대(20%)를 ODM 방식으로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올해 3000만대 보다 2배 늘어난 수치다. LG전자도 내년부터 스마트폰 외주 생산을 늘린다. LG전자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기존 저가 제품 위주이던 스마트폰 외주 생산을 내년부터 중가 라인업까지 확대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내년에는 약 2000만대를 ODM으로 제작할 전망이다. 앞서 LG전자는 평택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중국 업체는 샤오미다. 샤오미는 꾸준히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12일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홍미(레드미)노트 8T를 출시했다. 가격은 23만9000원으로 메인 카메라는 삼성전자의 4800만화소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제품을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가 늘자 샤오미는 서비스센터도 구축하며 고객 대응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중저가 라인에도 5G 적용이 대폭 확대된다. 삼성전자가 5G를 적용한 갤럭시 A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고 LG전자도 중가 Q 브랜드를 통해 5G 스마트폰을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A90을 출시했지만 가격은 89만9800원으로 중저가에 속하지는 않았다. 한편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가 영업익 증가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영업익은 120억달러(약 13조9920억원)로 집계됐는데 애플은 전체 영업익의 66%인 80억달러(9조3280억원)를 벌어들였다. 시장의 3분의2를 차지한 셈이다. 애플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출하하는 삼성전자는 3분기 20억달러의 영업익을 올려 17%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12-25 15:37:2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