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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인가 대안학교' 지원 방안 개선 필요··· 예산 줄고 만족도 낮아

서울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비인가 대안학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수업의 질을 좌우하는 교사의 전문성 강화 교육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 수준의 학습평등권을 보장한다는 사업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비인가 대안학교 지원 사업 중 학습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세부사업 예산은 2016년 2749만원에서 2017년 1760만5000원, 2018년 1967만원, 올해 800만원으로 최근 4년간 70.9% 줄었다. 지난 2016년에는 길잡이교사 정기교육 등 4개 세부사업에 2749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총 746명의 교사가 교육을 이수했지만 올해는 길잡이교사 성장 및 교류 지원 사업 등 2개 세부사업에 800만원의 예산이 배정, 관련 사업이 축소돼 운영 중이다. 교육 이수자 수는 올 8월 말 기준으로 42명뿐이었다. 시의회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들이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인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가능성을 추구하도록 기회를 마련하려면 교육의 질이 향상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교사의 역량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하지만 학습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세부 사업 및 예산은 지난 4년간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인가 대안학교의 연간 교사연수 시간은 교육공무원법이 적용되는 교사들의 연수 시간과 비교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의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 인권상황 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전국 54개 비인가 대안학교 교사들의 연수 시간 중 공적 연수는 7.84시간에 불과했다. 학교 자체연수는 60.13시간, 외부 자율연수는 28.5시간이었다. 비인가 대안학교 교사들의 연평균 연수시간은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자율연수를 제외하면 67.97시간으로 교육공무원법이 적용되는 교사의 연평균 연수시간(직무연수)인 100.6시간 대비 32.63시간 부족했다. 시의회는 "비인가 대안학교 교사들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곳이 많지 않아 부족한 공적 연수를 대신해 대부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며 "이도 부족할 경우 개인적으로 자율연수를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전했다. 서울시립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이용자 수가 줄고 사용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센터를 이용한 청소년은 2016년 2만4848명에서 2017년 1만9775명으로 20.4%(5073명) 감소했다.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16.3점(20점 만점)을 받았다. 시의회는 "비교적 높은 점수로 볼 수 있지만 시설 특성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지 못해 환산점수를 받은 것"이라며 "민원 발생 시 대응·처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민원처리 결과 현황을 관리해 문제가 적시에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9-12-26 14:03: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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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이상 취업률 증가, 취업의 질은 글쎄"… 작년 취업률 67.7%, 전년比 1.5%p 증가

- 교대 졸업자 취업률 큰 폭 하락, 70% 아래로 - 수도권, 비수도권 취업률 2.2%p 차이… 격차 커져 - 직장인 초임급여 월평균 244만원으로 6만원 감소 - 취업자 절반, 평균 2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난해 대학 이상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률은 상승했으나, 성별·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학교 소재지별 취업 격차는 커졌고 취업자 초임평균은 244만원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초등 교원 임용 수 감소 영향 등으로 교대 졸업자 취업률이 급감해 60% 수준으로 떨어졌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6일 공개한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보면, 2018년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은 67.7%로 전년보다 1.5%포인트 증가했다. 취업통계조사는 건강보험과 국세 자료 등을 바탕으로 전국 대학과 일반대학원 졸업자의 졸업 후 상황을 파악한다. 올해는 2017년 8월·2018년 2월 졸업자 55만5808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31일 기준의 취업·진로 상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 중 취업자는 33만2839명으로 취업대상자 49만1392명의 67.7% 수준으로 전년(66.2%)에서 1.5%포인트 증가했다. 분야별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30만1182명, 0.2%p↑), 해외취업자(2895명, 0.2%p↑), 1인창(사)업자(6290명, 0.5%p↑)는 증가했고, 프리랜서(1만8758명, 0.8%p↓)는 줄었다. 학제별 취업률은 일반대학 64.2%, 전문대학 71.1%, 일반대학원 78.9% 등이었다. 대부분 취업률이 증가했으나 교육대학(68.8%)은 전년대비 4.1%포인트 대폭 하락, 일반대학보다는 높았으나, 전문대학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계열별로 공학계열(71.7%), 의약계열(83.3%)는 전체 평균보다 높았지만, 인문계열(57.1%), 사회계열(64.2%), 교육계열(64.1%), 자연계열(64.2%), 예체능계열(64.2%)은 평균 이하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69.0%, 비수도권 취업률은 66.8%로 2.2%포인트 차이를 보여 2015년(0.6%p), 2016년(1.6%p), 2017년(2.1%p)에 이어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시도별로는 인천(71.6%), 대전(69.4%), 울산(69.3%), 경기(69.1%), 전남(68.9%), 서울(68.6%), 충남(68.4%)만 전체 취업률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졸업자 취업률은 69.6%, 여성 졸업자는 66.0%로 3.6%p 차이를 보여 전년(3.0%p)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교육부는 "남성과 여성 졸업자 취업률이 모두 증가했고, 남성 취업률 증가폭이 여성 취업률 증가폭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직장 취업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약 1년(11개월)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유지취업률)은 79.0%로 전년(78.8%)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유지취업률은 학제별 일반대학원(89.7%), 일반대학(79.8%), 전문대학(74.5%) 순으로 높았고, 계열별로는 의학계열(82.5%), 공학계열(83.5%), 교육계열(80.1%) 순으로 높았다. 직장 취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244만원(만원이하 반올림)이었고, 학부는 228만원, 일반대학원은 422만원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월평균 소득은 전년(250만원) 대비 약 6만원 감소했다. 취업 준비기간의 경우 졸업 전 취업자가 35.1%로 가장 많았고, 졸업 후 3개월 이내(24.9%), 9개월(15.0%), 6개월(14.9%), 10개월 이상(10.1%) 순이었다. 기업유형별 중소기업(44.6%), 비영리법인(16.1%), 대기업(11.4%), 중견기업(11.0%),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8.5%), 공공기관 및 공기업(4.7%) 순이었고, 산업유형별 비중은 제조업(20.4%), 보건·사회복지(16.5%), 전문·과학·기술(8.5%), 도소매(8.5%), 교육(7.3%), 정보통신(6.5%) 순이었다. 이번 조사부터 추가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1개 이상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비율은 50.5%였고, 취득한 자격증은 평균 2개였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이 깊은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이 오르고 있다는 것은 희망적인 소식으로 교육부는 청년 일자리문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통계 결과는 내년 1월 중으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12-26 13:55: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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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279일만에 4억5600만병 판매…초당 19.2병 팔렸다

하이트진로 '테라' 279일만에 4억5600만병 판매…초당 19.2병 팔렸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판매 상승이 4분기까지 이어지며 지난 24일 4억56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테라는 12월 24일(출시 279일) 기준 누적판매 약 1503만상자, 약 4억5600만병(330㎖ 기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성인 (4231만명 기준)1인당 10병을 마신 꼴로, 초당 19.2병 판매됐다.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4만2411.5㎞) 이상 돌릴 수 있다. 초기 165일 만에 2억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3배 가량 빨라졌다. 특히 테라는 출시 당시 목표였던 두 자릿수 점유율을 3개월만에 달성했고, 11월에 이미 연 판매 목표의 약 2.5배 이상을 판매하며 하이트진로 맥주 부분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첫 해 화려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테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급 지역을 추가, 확대해 안정적인 청정맥아 수급 체계를 완성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테라 기획 당시부터 청정맥아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복수의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맥아의 품종, 품질을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수급한 맥아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한국대기환경학회의 자문을 받아 엄격한 선정 기준을 마련, 기준을 통과한 지역의 맥아만을 엄선한다는 방침아래 맥아 수급 지역을 선정했다. 대기질 청정성(AQI/PM2.5기준 연간 10㎍/㎥ 미만-WHO 기준)과 맥아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국내 기준 이외 항목까지 추가)를 검사한다. 초미세먼지 농도인 PM2.5가 10 ㎍/㎥수준이면 대한민국 기상청에 대기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급에서도(에어코리아 한국환경공단 제공) 최고등급인 '좋음' 보다도 더 높은 수준이다. 맥아 지역 확대와 함께 테라의 라벨 디자인도 일부 변경한다. 기존 'From AGT' 는 'From AGM(AUSTRALIAN GENUINE MALT SELECTED BY TERRA)'로 변경하고 엄선한 호주의 청정맥아만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맥아는 1월 생산분부터 함께 사용되며 1월 중순 이후 첫 출고 돼 전국 유흥, 가정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과하고 선별된 맥아만을 추가해 테라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며 "올해 국내 맥주시장을 뜨겁게 했던 테라 돌풍을 쭉 이어가며 국내 맥주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12-26 13:29: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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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무마' 조국 출석…"영장 동의 못 해"

'감찰 무마' 조국 출석…"영장 동의 못 해" 영장심사 위해 동부지법 출석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10시 5분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해 "첫 강제 수사 후에 122일째다.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전방위적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고 했다. 이어 "혹독한 시간이었다. 검찰의 영장 신청 내용에 동의하지 못한다. 오늘 법정에서 판사님께 소상히 말씀 드리겠다. 철저히 법리에 기초한 판단 있으리라고 희망하고 그렇게 믿는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감찰 중단 지시 했는지'와 '직권 남용 혐의 부인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모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조 전 장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된 서울중앙지검에서 세 차례, 서울동부지검에서 두 차례 조사를 받았지만 모두 비공개 출석했다. 조 전 장관의 영장심사는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후께 끝날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서울동부지검 청사 혹은 바로 옆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대기한다. 권 부장판사는 이날 밤 늦게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장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한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장관은 감찰 중단 결정을 내린 점은 인정하면서도 '정무적 판단'이라고 해명할 예정이다. 반면 검찰은 조 전 장관이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 등에게 감찰 중단을 지시한 행위 자체가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한다.

2019-12-26 12:37:18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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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학종 대비 고교연계프로그램…"진로 결정에 큰 도움"

대학별, 학종 대비 고교연계프로그램…"진로 결정에 큰 도움" 대학들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전공체험은 물론 전형세부사항 동기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가운데 캠프·멘토링 프로그램과 진로·전공체험 등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희망학과에 대해 미리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짧게는 하루, 길게는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대학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경희대는 '멘토링 캠프'를 마련했다. 멘토링 캠프는 한의대 치과대 의대 각 단과대학에서 이뤄진다. 한의대는 1월7일 경희대에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고1,2학년 재학생 대상이며, 각 학교별로 공문을 통해 프로그램을 알렸다. 신청은 한의과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20일까지 진행된다. 치대 멘토링 캠프는 현재 중3, 고1,2학년에 재학중인 동문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1월11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경희대 치과병원에서 진행한다. 신청서는 20일 오후5시까지 치과대학 행정실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교수와 재학생들과의 만남, 강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의대는 1월18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일정으로 경희대 병원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의과대학 교수진과의 만남, 강연, 실습 등이 준비됐다. 대상은 현재 고1,2학년생들로 신청은 24일까지 공문에 따라 학생을 추천해야 한다. 서울대는 인문대학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지난해 각 단과대학에서 진행한 '간호학 캠프', '사회과학 캠프'는 시기를 겨울에서 여름으로 옮겨, 올해 겨울방학에는 인문학 캠프와 농업생명과학 청소년 캠프만 실시한다.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운영하는 농업생명과학 청소년 캠프는 현재 참가자 선발이 이미 진행됐다. 간호학캠프는 21일 서울대 인문대학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신청은 11일 이메일 접수로 마감됐다. 선착순 400명이 지원이 가능했고 최종적으로 160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서강대는 1월7일 전국 고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설계전공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시 4~5인을 한 팀으로 구성해 지원해야 한다. 캠프에서는 진로와 대학전공 탐색하고, 창의융합형 전공계획을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개설된 전공·교과목을 바탕으로 스스로 전공을 설계해야 한다. 최소 2개 전공 이상의 교과목으로 편성해야 하며, 30학점 이상을 계획해 신청해야 한다. 설계 내용은 설계전공명, 설계전공 소개, 전공설계 동기·활용계획, 설계전공 신청과목으로 구성해야 한다. 신청은 진행 중이며 27일까지다. 참가 대상자 발표는 1월2일이다. KAIST는 과고 영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창의적글로벌리더(창글리) 캠프를 실시한다. 다양한 전공관련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이공계에 대한 폭넓은 안목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영재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캠프는 1월13일부터 16일까지, 과고 1학년 대상 2차 캠프는 1월20일부터 23일까지 각 3박4일 동안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1차 23일부터 27일까지, 2차 30일부터 1월3일까지 KAIST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한다. 참가인원은 학교별로 제한이 있다. 영재학교는 학교별 2학년 전체 인원의 20% 이내, 과고는 1학년 전체 인원의 10% 이내로 신청해야 한다. 포스텍은 과고·영재학교 학생 대상 '이공계학과 대탐험'을 진행한다. 학교장추천을 받은 과고·영재학교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1월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일정이다. 캠프는 진로설계와 멘토링 프로그램, 특강, 희망학과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11월21일까지 진행했으며, 웹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와 지원동기·탐방희망학과·학생부성적 등을 기입하고, 참가신청서를 출력해 학교장 직인 날인 후 스캔해 업로드하는 방식이었다. 20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캠프멘토링 프로그램이 희망학교에서 대학전공 실습을 심층적으로 진행해볼 수 있다는 점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 재학생 등과의 대화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구체적인 진로에 대한 결정에 큰 도움을 준다고 조언한다.

2019-12-26 12:37:1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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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취업선호 기업 1위 '삼성전자'… 여학생은 'CJ제일제당'

대학생 취업선호 기업 1위 '삼성전자'… 여학생은 'CJ제일제당' 잡코리아, 대학생 1059명 설문조사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로 조사됐다. 성별로 남학생은 삼성전자를 여학생은 CJ제일제당을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 잡코리아는 국내 4년제 대학 학생 1059명(남학생 473명, 여학생 586명)을 대상으로 '100대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삼성전자를 꼽은 대학생이 1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한항공(7.6%), CJ제일제당(6.7%), 한국전력공사(5.9%), 삼성물산·이마트(각 5.1%), 신한은행(4.8%), 기아자동차(4.5%), 아시아나항공(4.4%), SK하이닉스(4.3%) 순으로 대학생 취업 선호도가 높았다. 1위 삼성전자는 동일조사에서 2004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이후 12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혔었다. 2016년 CJ제일제당에 1위를 내줬으나 다음해 1위를 재탈환해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학생 취업선호 기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취업 선호도는 특히 남학생과 이공계열 전공자 중 압도적으로 높았다. 성별로 취업선호 기업을 분석한 결과, 남학생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가 1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자동차(7.6%)가 2위였다. 이외에 남학생들은 ▲한국전력공사(7.2%) ▲SK하이닉스(7.2%) ▲대한항공(6.8%) ▲삼성물산(6.6%) 순으로 취업선호 기업을 꼽았다. 여학생 취업선호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CJ제일제당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CJ제일제당을 꼽은 여학생이 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한항공(8.4%) ▲삼성전자(7.7%) ▲아시아나항공(6.1%) ▲이마트(5.5%) ▲호텔롯데(5.1%)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삼성전자(19.4%)를 꼽은 응답자가 5명 중 1명에 가까웠고, 이어 SK하이닉스가 11.9%로 많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0.3%) ▲기아자동차(7.4%) ▲삼성디스플레이(6.5%) ▲대한항공(6.1%) ▲CJ제일제당(6.1%) 순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았다.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신한은행을 꼽은 응답자가 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8.0%) ▲대한항공(7.5%) ▲KB국민은행(7.5%) ▲SK텔레콤(6.1%) ▲KT(6.1%) 순이었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에는 대한항공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전자(7.8%) ▲CJ제일제당(7.8%) ▲이마트(6.8%) ▲신한은행(6.8%) ▲삼성물산(4.9%) ▲롯데쇼핑(4.9%) 순이었다.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물산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0.7%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호텔롯데(9.6%) ▲이마트(9.0%)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대학생들은 취업선호 기업 선택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연봉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25.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복지제도/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23.8%) ▲기업 대표의 이미지가 좋아서(21.7%)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21.6%) 순으로 답했다. 성별 취업선호 기업 선택에 영향을 준 요인은 남학생 중에서는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29.8%), '기업 대표의 이미지가 좋아서'(25.4%) 등을 선택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여학생은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24.7%),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21.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2019-12-26 12:29: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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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그림책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 3개국 동시 저작권 수출

재능교육 그림책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 3개국 동시 저작권 수출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의 그림책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박지연 글·그림, 2018년 12월 발행)가 대만, 프랑스, 인도네시아 3개국에서 동시에 번역 발행된다. 26일 재능교육에 따르면, 대만의 대영문화, 프랑스의 렐랑 베르(L'elan Vert), 인도네시아의 그라미디어 3곳의 출판사와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 대만판이 12월 발행됐다. 인도네시아판은 12월 중, 프랑스판은 내년 1월 발행 예정이다. 대만판 발행 출판사인 대영문화는 우리나라 및 영미권의 베스트셀러 그림책들을 활발히 번역 출간하고 있는 대만 대표 아동 출판사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판을 발행하는 렐랑 베르 또한 프랑스의 권위 있는 아동 출판사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그림책을 발행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프랑스판은 프랑스 전역의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캐나다 및 스위스 등 유럽 내 프랑스 국제 학교 등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프랑스와의 계약은 그림책 본고장으로의 수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그라미디어는 인도네시아 최대 출판미디어 그룹이며, 인도네시아 출판 시장은 해외 번역물의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콘텐츠 수출 시장이다. 이번 저작권 수출은 재능교육의 첫 동남아 출판 시장 진출이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재능교육 도서의 해외 저작권 수출은 총 20건으로, 앞으로도 우수 국내 작가 발굴, 꾸준한 국제 도서전 참가 및 해외 출판사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자사 브랜드와 도서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에는 국내 출간 10개월 만에 3쇄를 발행해 아동문학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고, '2019 문학나눔 도서'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책의 내용은 무엇이든 안아주기를 좋아하는 곰을 통해 차가웠던 주변 동물 친구들이 따뜻하게 변해 가는 과정을 그린 마음 포근한 이야기로 현재 교보, YES24, 알라딘 등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9-12-26 12:10: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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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형남 교수 '2019 한국현대무용인의 밤'서 '댄스 스피릿상' 수상

세종대 김형남 교수 '2019 한국현대무용인의 밤'서 '댄스 스피릿상' 수상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무용학과 김형남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가 개최한 '2019 한국현대무용인의 밤'에서 'Dance Spirit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현대무용의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창조정신을 실천한 이를 독려하기 위해 수상자선정위원회가 선정해 수여한다. 김 교수는 한국현대무용협회 부회장, 융합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Play And Dance Art Festival) 부위원장, 한국무용학회 부회장, 한국무용과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 공연예술과 무용교육연구 분야에서 기여해 왔다. 올 여름에는 '2019 MODAFE(국제 무용 페스티벌)' 폐막식 안무를 맡아 영국 무용수들과 세종대 툇마루무용단과의 글로벌 협동 공연을 무대에 올려 성공적인 세계 무용공연 시장 진출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성공적인 공연에 따라, 세계 무용 무대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특히 그동안 세종대 현대무용 학생들의 역량강화에 총력을 다한 결과, 최근 세종대 무용과 출신인 용인대 노정식 교수, 서울예대 이우재 교수가 전임으로 임용되는 등 서울을 비롯해 주요 10여개 대학의 전임 교수를 배출했다. 이번 '2019 한국현대무용인의 밤'에서는 세종대 무용과 출신(안병순·조진희·김형남·이동하·유민경·양승관 등)들이 대거 수상했다.

2019-12-26 11:57:3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