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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서 만든 3D 프린터, CES 2020 진출

서울시는 세운상가 입주기업이 개발한 휴대용 3D 프린터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0'에 전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세운상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청년 스타트업 공간 '메이커스 큐브'에 입주한 '아나츠'라는 기업이 올해 CES에 참가한다. 아나츠의 '투고우 프린터'는 서울시의 '2019년도 세운메이드: 기획형 시제품 개발·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투고우 프린터는 백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3D 프린터다. 오지나 재난현장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부품이나 도구를 만들 수 있다. 또 워크숍, 교육현장 등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나츠는 CES 메인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테크 이스트 사우스홀 3D 프린팅 존에 개별 부스를 열고 투고우 프린터를 전시할 예정이다. 테크 사우스홀은 드론, 로보틱스, 각종 IT 악세서리, 보안 및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전시부스가 운영되는 공간이다. 이스트홀은 매년 CES에 참가하고 있는 세계 유수 기업들의 전시 공간이다. 이동엽 아나츠 대표는 "아나츠가 가진 기구 설계 및 디자인 기술과 세운상가 일대의 제조 기술이 결합해 개발된 상품을 세계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1-06 14:42: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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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對서울 외국인직접투자, 최초 100억 달러 돌파

서울시는 지난해 시가 유치한 외국인 직접투자액(FDI)이 최초로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7000억원)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인 2016년 96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며 2018년 90억 달러보다는 12%(11억 달러) 늘었다. 지난해 국내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액(230억 달러) 가운데 서울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44%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신규투자와 증액투자가 모두 고르게 상승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기반을 조성하는 제조업 분야에서의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총 37억 달러의 신규투자가 유입됐다. 이는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소프트웨어 개발 등 신산업 분야가 전체 신규 투자의 62%(23억 달러)를 차지했다. 기존 투자자의 증액 투자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60억 달러였다. 이 중 신산업 투자는 28억 달러였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전년보다 276% 급증한 20억 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했다. 서비스업은 81억 달러로 3% 감소했지만, 여전히 서울 전체 외국인 투자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시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다음 달 원스톱 헬프데스크인 '인베스트 서울'을 발족해 운영한다. 해외에서 여는 서울시 투자 설명회(IR)는 기존 7회에서 10회 이상으로 늘린다. 시는 "서울 소재 창업·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인의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서울로의 신규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2020-01-06 14:26: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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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베스트셀러 58종, 강남인강 교재 선정

좋은책신사고 베스트셀러 58종, 강남인강 교재 선정 교육 출판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는 베이직쎈, 우공비 등 중고교 베스트셀러 참고서 58종이 2020년도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교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강남인강 교재로 선정된 좋은책신사고 참고서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별로 다양하다. 새 교육과정이 반영된 △베이직쎈 △우공비 △우공비 중학 독해/문법 △꿀특강 시리즈 등 중학 27종, 고등 31종으로 총 58종이다. '우공비 중학 독해/문법'은 최근 어려워지고 있는 수능 국어 영역을 대비해 중학 시기부터 독해력을 쌓을 수 있도록 개발됐고, 비문학 독해(3권)와 문법(1권)으로 구성됐다. '고등 베이직쎈'은 고등 수학을 처음 접하거나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념을 잘게 쪼개어 쉽게 설명하고, 기본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기본기를 기를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는 2020년도 교재 선정을 기념해 강남인강 1년 무료 수강권을 100명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신사고 홈페이지에 오는 28일까지 강남인강 강의를 제공하는 신사고 교재 내 씽카드를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2월 6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좋은책신사고장정화 마케팅 본부장은 "좋은책신사고 대표 교재 강의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강남인강과 지속적으로 확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올해 출시된 신간도 인터넷 강의로 제공되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올 겨울방학, 좋은책신사고 교재와 강남인강을 활용해 내신부터 수능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에서 운영하는 중, 고교생 인터넷 강의로 양질의 강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200만 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용했다.

2020-01-06 14:16: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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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중국에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 수출

비상교육, 중국에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 수출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중국의 교육기업 '엔젤스'(St. Angels Education)와 계약을 맺고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Wings)를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지난해 11월 엔젤스와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 솔루션 공급을 완료했다. 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 목표를 약속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으로, 7년 간 41억 원의 확정 수익이 보장된다. 엔젤스는 지난해 8월 중국 북경에 설립된 교육기업으로,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수학·과학·미술·음악·유아교육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엔젤스는 6일 현지에서 윙스 사업 론칭을 알리고 중국 전역의 프리미엄 아동 교육 기관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 개설 및 브랜드 합작 사업을 시작한다. 현준우 비상교육 에듀테크 컴퍼니 대표는 "비상의 중국 수출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17년 신동방에 윙스, 2018년 타임조이에 잉글리시아이를 공급했다"며 "아이들의 성장 발달 과정에 부합하는 윙스의 수업 방식이 자율적인 학습과 자기주도 성장을 추구하는 엔젤스의 설립 모토와 잘 맞아떨어진 점이 이번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중국에 수출한 윙스는 비상교육이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AllviA)에 유아영어 콘텐츠를 결합한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이다. 유아의 발달과정과 창의성, 사회성을 고려한 상호작용에 무게를 둬 학습자의 태블릿PC와 교재, 교사의 전자칠판을 이용한 양방향 수업방식으로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능력이 고루 배양될 수 있게 개발됐다. 윙스는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국내 유아 교육 기관에서 쓰이고 있으며, 2018년 8월에는 베트남 교육시장에도 진출했다.

2020-01-06 14:11: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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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햇빛발전 지원 제도 확대 운영

서울시가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의 지속적인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6일 시에 따르면 소규모 태양광 시설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리고 민간 태양광 설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 제도는 설비용량이 100kW 이하인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생산 발전량만큼 지원금을 주는 것으로 2013년 도입됐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지난 6년간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총 256개소에 36억1250만6000원(발전량 3만7844MWh)을 지원했다. 이들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8487kW 규모다. 시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지원한 태양광 발전소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곳 중 7곳이 민간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시의 지원을 받은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256곳 중 중도 취소된 9곳과 발전 기간이 1년 미만인 발전소 23곳을 제외한 224곳이었다. 건물용도별로 보면 민간시설이 161곳(71.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시설 34곳(15.1%), 대학 포함 학교시설 29곳(13.3%) 순이었다. 설비용량별로는 20kW 미만이 122곳(54.2%), 20kW 이상~50kW 미만은 46곳(20.9%), 50kW 이상~100kW 이하는 56곳(24.9%)으로 집계됐다. 시는 "분석대상 발전소 224개소 중 민간시설이 161개소로 71.6%를 차지하나 설비용량은 3452kW로 43.8%에 불과하다"며 "민간시설 설비 용량의 73.3%가 20kW 미만으로 소규모"라고 설명했다. 시는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 제도를 통해 태양광 사업자에게 발전량 1kWh당 100원을 5년 동안 지원한다. 2013년 9월 첫 지급 이후 작년까지 발전소 104개소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시는 "1~2년 이내에 지원이 종료되는 곳이 60개소(24.3%)이나 신규 지원 신청 발전소 증가는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전력 판매 목적의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수는 2017년 132건에서 2018년 52건, 2019년(10월 기준) 32건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시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누적 발전용량 기준 10MW까지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2배 늘려 20MW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상계거래, 자가용PPA, 소규모전력중개시장 등록 자가용 시설 가운데 설비용량이 100㎾ 이하인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자 중 민간 태양광 설치자에 가중치 1.2를 적용한다. 단, 민간발전시설 설치자가 민간건물에 설치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시는 이달 중 보조금 신청서를 접수받아 분기별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 제도를 확대 실시할 것"이라며 "민간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살림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0-01-06 14:09: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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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렌드 컬러? '블루'와 '내추럴 컬러'

패션시장에 부는 '파란' 2020 트렌드 컬러는 '블루' 2020년을 대표하는 트렌드 컬러로 '블루(파란색)'와 '뉴트럴 컬러'가 주목 받고 있다.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고 있는 색체 연구소 팬톤(Pantone)에서 2020년 대표 컬러로 '클래식 블루(Classic Blue)'를 선정했다. 팬톤은 "클래식 블루는 정신적 평화와 평온을 가져다 주며, 변화하는 시대에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염원을 내비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의 컬러 발표에 맞춰 패션계는 저마다 블루 아이템을 선보이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클래식 블루는 안정적이면서도 엣지 있는 컬러로 스타일링에 따라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하고, 룩에 한층 생기를 불어넣기도 한다. 옷부터 신발, 가방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2020년 길거리를 가득 채울 블루 코디네이션에 대해 알아봤다. 해가 진 하늘 어스름을 표현한 클래식 블루는 묵직한 색감을 특징으로 모노톤 아이템과 함께 매치했을 때 가장 안정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평소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듯 자연스러운) 패션을 지향한다면 블랙, 화이트 계열과의 코디를 연출해보느 것을 추천한다.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트렌드 요소는 충분히 갖춰진 스타일 완성이 가능하다. 반대로 강렬하고 키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투피스 세트 코디를 제안한다. 한가지 색상으로 룩을 통일시키게 되면, 신체적인 단점 보완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뽐낼 수 있다. 더불어 그린, 퍼플, 옐로우 등 블루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색상을 함께 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울러 자연을 연상시키는 뉴트럴 컬러 역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패션업계에서 가장 중요했던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얼씨 룩(Earthy Look)'이다. 얼씨 룩의 핵심은 자연을 닮은 뉴트럴 컬러다. 패션 마스크 브랜드 '에티카'는 최근 '에티카 에어웨이' 마스크를 출시하며 자연에서 착안한 9종의 컬러를 선보였다. 대표 색상으로는 저녁 노을 색에서 착안한 다운 핑크와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나이트 스카이 네이비, 라일락 꽃을 닮은 라일락 퍼플 및 부서지는 파도의 색채에서 따온 웨이브폼 민트 등이 있다. 또 소나무의 짙은 녹색을 연상시키는 파인 카키, 자연스러운 살구 빛의 스킨 베이지 등 얼씨 룩 트렌드를 반영한 자연 소재 컬러 구성으로 다양한 룩과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패션 브랜드 MCM도 얼씨 트렌드를 반영, '딥 블루 시' 컬러를 적용한 'MCM 스타크 백팩', 'MCM 프루스튼 비세토스 벨트백' 등을 선보였다. '딥 블루 시'는 깊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채도 낮은 푸른 계열 컬러를 사용했다. 유니클로는 내추럴한 색감을 강조한 '2020 S/S 스웨트 컬렉션'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여성용 '스웨트 오버사이즈 풀오버 파카'는 볼륨 실루엣을 적용헸으며, 파스텔 톤의 핑크와 그린 컬러로 제공해 화사한 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블루, 그린, 옐로 등의 컬러를 사용해 빈티지한 무드를 즐길 수 있는 남성용 '스웨트 풀파카'는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착용감이 편안하며, 심리스 포켓 등 디테일로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2020-01-06 14:09:03 신원선 기자
국민연금 월 수령액 10년 만에 80만원에서 95만원으로 1.18배 증가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10년 사이 1.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의 수급자 연금액 산출 방식 때문이다. 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0년 매월 80만5340원의 노령연금을 받았던 사람은 2019년 12월 다달이 95만760원을 수령했다. 1.18배 가량 오른 수치다. 국민연금은 연금의 실질 가치와 적정급여 수준을 보장해주고자 매년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서 연금액을 인상해서 수급자에게 지급한다. 이런 연금계산 방식으로 인해 연금수급액은 연도별로 해마다 불어난다. 1998년 최초 수급액이 월 50만원인 수급자의 경우 2003년 59만2560원, 2008년 68만4220원, 2013년 80만5450원, 2018년 85만6610원, 2019년 86만9459원 등으로 증가했다. 전년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연금액을 산출한 결과이다. 물가는 1999년 0.8%, 2003년 3.6%, 2008년 4.7%, 2013년 1.3%, 2014년 1.3%, 2015년 0.7%, 2016년 1.0%, 2017년 1.9%, 2018년 1.5% 등으로 해마다 올랐다. 국민연금은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기본연금액 역시 2019년 소비자물가변동률(0.4%)을 반영해 0.4% 인상해서 지급한다. 이에 따라 2019년 9월 기준 월 52만5018원(특례·분할연금 제외)인 노령연금 전체 월평균 수령액은 이달 25일부터 2100원(52만5018원 × 0.4%) 올라 52만7118원이 된다. 2019년 9월 현재 월 211만1070원을 받는 최고액 수령자는 이달부터 월 8444원이 오른 월 211만9514원을 받는다. 국민연금이 매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연금액을 인상해주는 것은 민간연금 상품은 따라올 수 없는 국민연금만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2020-01-06 14:05: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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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2020년 프랜차이즈시장은?

[이상헌칼럼]2020년 프랜차이즈시장은? 올해 프랜차이즈시장은 초저가와 동종&이종 아이템간 복합화, 리모델링 창업 전쟁이 예고된다. 2019년의 많은 프랜차이즈 관련 악재가 전반적 경기 하락과 함께 본사와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성 하락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건비의 대폭 상승과 업종간 과열 경쟁, 가맹사업법의 변경, 전 업종에 걸친 가격파괴 현상의 증가는 가맹점 사업자들의 매출대비 열악한 수익성을 나타냈으며 그로인한 경상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수반됐다. 또한 가맹사업법의 개정을 통해 본사의 의무와 책임이 강화됐으며, 가맹점과 예비창업자들의 권리와 안정창업기준이 강화되는 2020년이 될 것이다.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2020년 전망은 '부익부, 빈익빈(富益富貧益貧)'의 극심한 차별적 형태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상황 악화로 인한 가격파괴, 저가, 배달형, 생활지원업종, e커머스관련업 등의 약진이 예상되며, 반대로 시설장치업종이나, 중관여적 아이템, 아웃도어중심의 취미관련 업종의 약진이 예상된다. 프랜차이즈업의 주요 핵심 트랜드는 5가지로 예견할수 있다. 첫째, 가격파괴(price destruction)와 무한리필(infinite refill) 시장의 성장을 꼽을수 있다. 전 업종에 걸쳐 본사들의 살아남기 위한 전쟁을 가격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아이템을 많이 출시하고 있고, 기존 운영하는 아이템도 신상품을 초 저가격적 상품을 출시할 것이다. 특히 외식업 위주의 업종에서는 이미 한계가격 이하의 판매가를 실천함으로 오히려 가맹점들의 고통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기전문점, 주류전문점, 돈까스&스파게티전문점,스테이크,닭갈비,피자브랜드,홍게나 장어를 필두로한 해산물전문점등에서 경쟁적 가격파괴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다. 비외식업 분야에서도 안경업, 의류업, 헬스클럽등 건강지향적 학원,차량서비스업,이미용업.쇼핑몰,등도 가격파괴 대열에 합류할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전 업종에 걸친 복합화(Convergence)를 예상할 수 있다. 2020년은 소비자와의 전쟁이라고 할수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의 냉각기를 극복하기위한 다양한 호객적 요소를 현장에서 구현해야만 매출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 업종에 걸쳐 동종간의 아이템이나 이종간 아이템간의 복합화가 많은 운영형태로 나타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외식업분야에서는 고기전문점과 식사아이템의 접목으로 점심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시간마케팅이 증가하고 있고, 돈까스와 칼국수, 피자와 맥주, 커피와 샌드위치, 아이스크림과 와플등 호환성이 약한 아이템과의 복합화도 증가할 것이다. 비 외식업분야에서 편의점과 H&B업종, 서점과 카페, 핸드폰판매점과 카페, 와인점문점과 베이커리, 의류브랜드와 팬시, 가구브랜드와 소품류 등 다양한 업종끼리의 상생과 고객의 혼용을 통한 매출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셋째, 나홀로 소비족(alone consumption)과 밀레니얼세대(millennial generation)를 향한 마케팅전략 강화를 예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수 중 52.8%가 1~2인가구이며 그 중 21.7%가 1인가구다. 또한 점점 학교나 직장으로 인한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그들이 새로운 소비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다. 소위 '소확행'을 즐기는 세대의 중심적 소비지향성을 가지고있다고 할 수 있다. 20~35세를 대변하는 밀레니얼세대는 가성비와 효율성을 중시하며 가정간편식(HMR), RTC-READY To Cook, NYT 쿠킹, 자기애, 나나랜드, 자존감, 무민(無mean) 리이프스타일, 어글리(Ugly), sjeltlzm(Nerdy Chic), 톤체성, 1코노미와 미코노미, 포미족으로 소비를 대변할 수 있다. 따라서 e커머스로 대변되는 온라인소비와 O2O 서비스의 주요소비군으로 등장함에 따라 관련 아이템의 성장을 예고할 수 있다. 넷째, 리모델링(Remodeling) 창업의 귀환을 꼽을 수 있다. 2019년의 창업시장이 상당히 어려운 환경이었음에 따라 많은 본사나 가맹점들이 수익성적 측면과 상생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시기였다. 2020년에는 어려웠던 원인으로 꼽을수 있었던 아이템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한 노력으로 트랜드에 맞춘 아이템으로으로 업종전환이 본사나 소상공인 입장에서 증가할 것이다. 창업자측면에서도 가급적 창업비용을 즐일수 있는 창업을 우선 고려하는 기조가 나타남으로써 기존 업종을 인수 후 보강하는 방법의 창업인 리모델링 창업이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정부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해주는 시설개선자금 한도 안에서의 리모델링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약 2000만원 미만의 금액을 통한 아이템변경이 주요핵심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외식업분야의 업종변경이 활발할 것이며, 비 외식분야에서는 상품의 변경과 마케팅적 차별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섯째,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본사의 노력 증가를 예상할 수있다. 프랜차이즈는 시스템의 공유와 교육사업이라 단언할 수 있다. 특히 2020년도에 강화된 가맹법에 의해 본사의 갑질이나 독선적인 일방통행식 관리는 법적 규제를 감수 할수밖에 없다. 국회 정무위에 계류돼있는 몇몇 법안은 더욱 본사의 자정과 책임을 강조하는 법안이 속속 등장할 것이다. 따라서 그동안의 우월적 지위를 통한 일방적 관리형태나 갑질, 오너리스크등의 폐해는 줄어들 것이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통한 브랜드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나타날것이다. 가맹점과의 협의체 구성,운영전략에 대한 협의, 전문적 교육지원, 실질적 운영지원시스템,가격과 품질에 대한 협의등 좀더 선진적 형태의 운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참으로 우려와 기대를 함께 공존하는 2020년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이다. 좀더 현실적 분석과 상생을 위한 노력이 수반된다면 오히려 올해가 브랜드의 전체성 확립과 우수성을 공고히 실현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브랜드 M&A 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 학 박사)-

2020-01-06 14:05:1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