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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설 상여금 준다… 평균 88만원

기업 10곳 중 6곳, 설 상여금 준다… 평균 88만원 사람인, 기업 687개사 설문조사 올해 기업 10곳 중 6곳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지급액은 88만원으로 집계됐다. 7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687개사를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5.5%가 '지급한다'고 답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소폭(2.6%p) 증가했다. 상여금 지급 계획은 기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컸다. 대기업은 무려 91.4%가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으나, 중소기업 54.2%, 중견기업 50%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는 단연 '직원들의 사기와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54.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9.1%), '설 지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9.4%), '지난해 실적이 좋아서'(6%) 등을 들었다. 이들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은 88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134만원), 중견기업(118만원), 중소기업(78만원)의 순으로 평균 액수가 높았으며, 대기업 평균 상여 금액이 중소기업의 1.7배에 달했다. 반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37.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명절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32.7%), '재무상태 악화 등 지급 여력이 부족해서'(25.2%), '불경기 등 내외부 환경이 어려워져서'(15.7%), '지난해 목표만큼 성과를 달성하지 못해서'(14.7%) 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 기업의 10곳 중 7곳 이상(73.7%)은 직원들에게 설 선물을 지급한다고 밝혀,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비율보다 18.2% 높았다. 선물의 1인당 평균 예산은 6만원이었다. 지급 품목은 '햄, 참치 등 가공식품'이 50.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한우, 생선, 과일 등 신선식품'(21.7%), '비누, 화장품 등 생활용품'(17%), '상품권, 이용권 등 현금 외 유가증권'(15.6%),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9.1%) 등을 증정한다고 답했다.

2020-01-07 09:41: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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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괴물들’이 지배하는 세상

세상은 그림을 거울로 삼고, 그림은 거울처럼 세상을 투영한다. 그것은 때로 끔찍하고 괴기스러우며 아름답지 않으나 동시대인들에게 필요한 어떤 것을 엿볼 수 있다. 일례로 오스트리아 작가 '프란츠 세들락'의 1933년 작품 '나무 위의 유령'(Ghost in the Tree)에는 바짝 마른 해골을 한 새들이 까마귀 떼처럼 나무에 앉아 있다. 마치 죄악의 삶을 보낸 자들의 고통스러운 영혼을 보는 것 같아 다소 섬뜩한 느낌이 든다. 이러한 감정은 '요르그 임멘도르프'가 2005년에 그린 인체 작품에서도 동일하다. 부서질 듯 마른 꽃과 초점 없는 신체는 동전의 양면 같은 삶과 죽음을, 을씨년스러운 배경은 절망과 허무함을 흠뻑 품고 있다. 먼지처럼 푸석한 감정과 무기력한 자각을 드러내는 이 작품들을 보노라면 자연스럽게 건조한 인간사를 예견했던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들을 떠올리게 된다. 갈수록 메마르고 점차 두꺼워지는 소외의 벽, 타인의 희생을 이기(利己)의 제물로 삼는 동시대인들의 모습과 교차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안타깝게도 제물의 역할은 언제나 정해져 있다. 바로 같은 식사라도 비싼 값을 치러야 하는 이들, 배경 없는 사람들, 출발선이 다른 자들이다. 꼼수와 편법조차 능력으로 인정받는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자들, 힘없는 인간들이다. 그들은 경제적 자본으로 학벌 같은 사회적 자본까지 세습하는 구조마저 정상처럼 취급되는 공동체 내에서 가장 슬픈 약자로, 제아무리 용을 써도 이미 '괴물'로 성장한 이들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이 괴물들은 양심과 지성이 자릴 비운 사이 몸집을 키운다. 사익을 위해서라면 부정 따윈 솜처럼 가볍게 여기는 파렴치와 윤리적 타락에서 힘을 얻는다. 노력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 희망에 기대어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삶이 가능한 사회와 멀어질수록 지배력을 넓히고, 인정, 배려, 존중, 관심이 줄어드는 만큼 불안, 공포, 배척, 시기, 질투를 배양한다. 괴물이 만든 세상은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걸작 '세속적인 쾌락의 정원'(Triptych of Garden of Earthly Delights) 속 난잡한 그것들과 다를 바 없다. 아니, 그곳이나 이곳이나 참됨을 저버린 채 가짜 낙원 속에서 쾌락을 즐기다 지옥으로 떨어질, 탐욕과 교만의 마차를 탄 괴물들이 득시글하다. 그림과 실제 간 경계를 넘어선지 오래다. 어딜 봐도 괴물뿐인 세상, 문득 '뫼르소'의 독백을 경청하는 이도, '그레고르 잠자'의 고독과 불행마저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를 생각해본다. 저무는 낙관론에 새로운 중세의 겨울이 도래하는 이곳에서 우린 어떤 것으로 치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본다. 혹자는 '사랑'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믿음이 부족한 나와 다수는 그리하지 못한다. 진영에 따라 양심과 정의의 온도마저 달라지는 일부 위선자들을 사랑하기 힘들며, 편법과 반칙으로 타인의 정당한 기회를 빼앗는 이들을 도저히 가엾게 여기기 어렵다. 인간은 너무 자주 흔들리기에 신과 같은 아가페적인 사랑이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보쉬의 베로니카 손수건 속 예수님은 악한 자, 핍박하는 자,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말한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모르겠다. 모든 미움과 증오를 내려놓아야 비로소 얻을 수 있다는 '진실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타인을 위한 기도가 어디까지 가능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아직 사랑하는 법을 깨닫지 못해서일까. 그 또한 알지 못하겠다. ■ 홍경한(미술평론가)

2020-01-07 09:37: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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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단국대 총장, 시집 '하늘 우체국' 스페인어판 출간

김수복 단국대 총장, 시집 '하늘 우체국' 스페인어판 출간 시인 총장인 김수복 단국대 총장이 2015년 데뷔 40주년을 맞아 펴낸 시집 '하늘 우체국'(서정시학 간행)이 최근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됐다. 스페인 베르붐(VERBUM) 출판사는 김 총장의 시 '봄의 꽃, 목련이 떨어지는 경우, 바다보다 먼 강으로, 남한강 어딘가, 한반도, 동백' 등 80편의 시를 1,2부로 구성해 'Casa de correos celestial'(108페이지)라는 제목으로 펴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해외문학 소개 출판사인 베르붐은 김 총장 시집이 스페인어권 독자들에게 진정한 발견을 제공하고 한국의 신비롭고 이국적인 이미지를 절제된 서정적 언어로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또 인간과 자연과의 정서적 대응을 통해 인간의 가장 깊은 시적 기원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원전 텍스트 시집 '하늘 우체국'은 개인이 지닌 다양한 추억의 흔적을 복잡하지 않은 절제된 시어로 표현했고, 탐색과 기억을 통해 재구성된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단 평가를 받아왔었다. 스페인어로 번역한 마상영 단국대 스페인어과 교수(마드리드국립대 언어학박사)의 각고의 노력도 시집 간행의 의미를 더한다. 한국 대표시인 정지용의 시집 '향수'를 번역해 스페인에 소개했던 마 교수는 이번 시집 출간을 놓고 1년 이상 한국 특유의 서정적 시어가 지닌 의미와 특성을 스페인 문화권에 왜곡 없이 전달하려 애썼다. 번역은 한국문학번역원이 지원했고 시집 출간으로 스페인과 중남미, 미국의 스페인어 사용자들에게 폭넓게 소개될 예정이다. 문단 데뷔 후 25권의 시집과 문학이론서, 인문서를 출간해 온 김 총장은 지난 달 20일 '김수복 시 다시 읽기-먼 하늘의 식탁' 출판기념회를 갖고 제자들과 시를 나누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김 총장은 한국문학신인상, 편운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풀꽃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한국가톨릭문인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김 총장은 지난 해 8월 간선제를 통해 단국대 첫 동문 총장에 선임됐다.

2020-01-07 09:34:44 한용수 기자
[CES 2020]LG전자 박일평 사장 '인공지능 발전 4단계' 발표

【라스베이거스(미국)=구서윤 기자】LG전자가 현지시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000여 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캐나다 인공지능 솔루션업체인 엘레멘트 AI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를 발표했다. LG전자가 소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는 ▲1단계 효율화(Efficiency) ▲2단계 개인화(Personalization) ▲3단계 추론(Reasoning) ▲4단계 탐구(Exploration)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LG전자는 특히 각 단계별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기준을 정의함으로써 인공지능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1단계의 인공지능은 지정된 명령이나 조건에 따라 제품을 동작시킨다. 2단계부터는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해 패턴을 찾고 사용자를 구분할 수 있다. 3단계는 여러 접점의 데이터를 분석해 행동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한다. 4단계는 인공지능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 더 나은 솔루션을 제안한다. 엘레멘트 AI 장 프랑스와 가녜(Jean-Francois Gagne) CEO는 "오늘 발표는 인공지능이 향후 우리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일평 사장은 "LG 씽큐와 같은 인공지능의 의미 있는 성장을 위해 산업 전반에 명확하고 체계화된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러닝 분야 세계적인 석학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 대학교 교수 겸 밀라연구소 창업자는 "우리는 개인과 사회에 이로운 방향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발전시킬 책임이 있다"며 인공지능 발전 단계를 제시한 LG전자를 지지했다. ◆인공지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가전과 서비스 소개 LG전자는 인공지능 LG 씽큐로 편리하고 스마트해진 가전 및 서비스, 올레드 TV를 포함한 8K TV 신제품 등도 소개했다. 특히 LG전자는 올 3월부터 북미시장에서 본격 시작할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패턴을 학습하고 제품의 상태나 관리방법을 LG 씽큐 앱,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알려준다. LG전자는 인공지능 DD 모터를 탑재한 트윈워시 신제품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인공지능이 약 2만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판단한다. 이어 드럼세탁기는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의 8K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8K 올레드 TV인 88·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뿐만 아니라 8K LCD TV인 75형 LG 나노셀 8K도 전시했다. 이들 제품은 국제 표준 기준과 미국 CTA(소비자기술협회)의 '8K UHD' 기준을 모두 충족해 선명한 8K 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01-07 01:00: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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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권대봉 총장 취임 "AI선도대·산학일체형 마이스터대·글로벌 리딩대학 만든다"

인천재능대 권대봉 총장 취임 "AI선도대·산학일체형 마이스터대·글로벌 리딩대학 만든다" 권대봉 인천재능대 신임 총장은 6일 오후 인천재능대에서 열린 제16대 총장 취임식에서 인천재능대를 AI(인공지능)선도대학, 산학일체형 마이스터대, 글로벌 리딩대학으로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장이 되는 영광에 앞서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OECD 최하의 출산율 등 이전 세대가 겪지 못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대학들이 처한 상황은 그 어느때보다 절박하다. 새로운 시대를 먼저 준비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특히 "AI 등 디지털 기술은 모든 산업의 DNA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AI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공지능컴퓨터전공 등 IT계열 뿐 아니라 21개 모든 학과가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의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달라"고 교수들에게 당부했다. 권 총장은 교육부가 전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정하는 마이스터대학에 도전하겠다면서 "권역별 1~2곳씩 시범 선정해 운영하는만큼 매우 어렵겠지만, 산업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제대로 해서 산학일체 마이스터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산업체 대표님들께서도 큰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인천재능대의 교훈인 자율, 창의, 봉사를 학생들이 익혀 재능을 개발하는데 대학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기업가 정신교육을 통해 글로벌 수준 인재 양성하는 글로벌 리딩대학으로 웅비시키겠다"며 "영어권에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재능학원 박성훈 이사장, 고려대 이기수·어윤대 전 총장 등 학내외 귀빈과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권 신임 총장은 국내외 인재교육정책 분야에서 손꼽는 인적자원전문가로 교육을 통한 국가사회에 크게 기여했고, 재능학원 이사로 오래전부터 대학 발전에 헌신해왔다"며 "권 신임 총장은 안팎으로 교육환경 변화가 극심한 현 시점에서 총장직 수행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총장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에는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인천재능대가 인공지능 특화대학으로 거듭나도록 인천재능대만의 차별화된 교육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복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연세대 명예교수 서애학원 회장) 신임총장에게 바라는 말을 통해 "인공지능은 인간이 만들어낸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다. 스스로 학습은 오래전에 박성훈 재능학원 이사장이 내건 좌우명이다"며 "이기우 전 총장이 AI로 전문화하는 인천재능대의 첫 기초를 닦았다면, 권 신임 총장은 그 자리를 이어받아 지금까지 이뤄낸 것을 지키고 이를 기반으로 더 넓고 큰 길을 닦는 수성의 공을 세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 신임 총장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쌍용그룹 국내외 현장에서 8년간 실무 경험을 한 뒤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성인계속교육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시간주립대 교육행정학과 조교수와 켈로그 리더십 및 미시간 지방정부교육프로젝트 평가위원, 미시간주립대 국제전문인과정(VIPP) 초대 디렉터를 역임하고 귀국해 주요 기업의 인재경영자문을 하기도 했다.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교육대학원장, 사범대학장을 지냈고, 한국인력개발학회장, 한국평생교육학회장,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세계은행 컨설턴트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인재정책자문을 했다.

2020-01-06 16:51: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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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免,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3천만원 전달

HDC신라免,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3천만원 전달 HDC신라면세점이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3일, 용산복지재단에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용산구청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 HDC 신라면세점 김회언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HDC신라면세점은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후원했으며, 매월 50만원씩 정기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HDC신라면세점은 매년 용산구청이 주최하는 어르신의 날 행사와 용산 전자상가연합회 및 용산문화원 등 용산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해왔다. 또한 양육시설 혜심원 보육 지원, 용산노인회관 배식봉사, 효창사회복지관 아이 돌봄, 독거노인 돌봄 등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사는 HDC신라면세점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용산구 지역 상권 발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며 "2020년에도 지속해서 후원과 기부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DC신라면세점은 용산구에 위치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국인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0-01-06 15:40: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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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핏, 연 매출 1천억 돌파 최대 실적 예고

다이나핏, 연 매출 1천억 돌파 최대 실적 예고 하이퍼포먼스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이 론칭 3년 차 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다이나핏은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공식 회계연도 마감이 올해 2월까지인 만큼 이번에 공개된 성적표에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이나핏이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다수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운동복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슈트의 품격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트레이닝 슈트가 론칭 직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다이나핏만의 제품 라인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뛰어난 품질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제품군이 고르게 선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시장의 기대를 받으며 빠르게 확장한 매장 수도 일조했다. 지난 2017년 론칭한 다이나핏코리아의 매장수가 지난해 들어서만 약 60개 신규 오픈하며, 만 3년도 되지 않은 현재 150여 개의 매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특히 백화점 3사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 대거 입점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빠르게 구축했다. 매출 신장세도 가팔라, 직영 본점을 비롯해 롯데 부산본점, AK 수원,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 매장의 월 매출이 최고 4억원에 육박할 정도다. 지난 2018년에는 강남 스포츠 로드의 구심점을 목표로 서울 강남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또한, '더 스트롱맨: 짐승들의 대결', '다이나핏 파이어볼러 챔피언십' 등 스포츠를 매개로 한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간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국내 단일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금액으로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와 대규모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후원을 전개 중이다. 다이나핏 관계자는 "다이나핏은 론칭 초기부터 운동 전문성과 기능성을 요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1-06 15:17: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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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시대] ④ 유통가, 펫 전용 멤버십·상품으로 차별화

[펫코노미 시대] ④ 유통가, 펫 전용 멤버십·상품으로 차별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 + Family)'이 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수는 1500만 명,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비율은 23.7%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으로, 2027년까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펫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가 하면, 반려동물 전문 제품들을 선보이며 동물 특화 기능을 탑재해 차별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펫팸족 멤버십 통해 혜택 강화 이마트의 몰리스펫샵과 홈플러스는 각각 '댕냥이클럽', '마이 펫 클럽'을 론칭했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 구매에 아낌없이 지출하는 고객이 많아짐에 따라 멤버십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먼저, '댕냥이클럽'은 전국 33개 몰리스펫샵에서 반려용품(식품 포함)을 구매할 시 스탬프를 적립하고 이에 따른 혜택을 주는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첫 가입시 5%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이후 추가로 3/7/10번째 스탬프를 적립할 때마다 각각 10/10/20% 몰리스펫샵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릴레이 스탬프' 행사를 진행한다. '댕냥이클럽'은 이마트 모바일 앱에서 가입할 수 있고, 스탬프는 1일 1개 적립이 가능하다. 결제 시 이마트앱 내 모바일 포인트 카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자동 적립된다. 홈플러스의 '마이 펫 클럽'가입 또한 간편하다. 홈플러스의 멤버십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설정하기만 하면 된다. 홈플러스는 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다양한 펫 상품에 대한 단독 할인 혜택뿐 아니라 유익한 애완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후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펫 피자·맥주 등장! 외식업체들은 반려견을 위한 전용 메뉴를 선보이며 펫 푸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대표적으로 '미스터펫자'가 있다. 미스터피자의 인기 메뉴를 모티브로 개발한 업계 최초 반려견용 피자로 미스터피자의 인기 메뉴와 동일한 모양으로 만들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피자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동물에게 유익한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유당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는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해 피자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렸다. 여기에 소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개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더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맥주 회사 호가든은 반려동물 전용 간식몰 '트릿테이블'과 협업해 '펫비어'를 출시했다. 펫비어는 오렌지껍질이 재료로 사용되는 호가든에 영감을 받아 제품에 오렌지향 첨가물을 비롯해 고구마·옥수수·보리 등을 첨가해 맛과 향을 냈다. 비타민 A, B2, C, D3, E 등 총 8종의 비타민이 함유된 일명 비타민 음료로 식수 대신 음용 할 수도 있다.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건강검진도!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편의점과 H&B 스토어는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GS25는 SBS 'TV 동물농장'과 함께 반려동물 용품 PB '유어스 TV동물농장'을 론칭했다. 반려견, 반려묘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전용 매대를 갖춘 점포도 4000개까지 확대했다. 또한 편의점 최초로 반려동물 질병 체외 검사 키트 '어헤드'를 독점 판매하고 있다. 어헤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인증을 마친 동물용 의료기기로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간단하게 10가지 이상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체외 검사 키트로 내용물은 시약 막대, 색상표, 흡수지로 구성됐다. 1분 내로 핏펫앱이 자동으로 분석한 결과를 통해 반려 동물의 당뇨병, 방광염, 신부전 등 10가지 이상의 질병과 관련된 이상 징후를 확인 할 수 있다. GS25는 단순 사료, 간식 위주의 구색을 뛰어 넘어 보조제와 검사 키트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건강 증진 플랫폼으로 한단계 더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U 역시 지난해 반려동물 PB브랜드 '하울고'를 론칭하고 전용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고양이를 부탁해(이하 고부해)'와 손 잡고 전용 먹거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H&B스토어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일부 매장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들이 늘면서 유통 채널 역시 관련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며 "전문 서비스와 전용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0-01-06 15:11: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