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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디오랩 개발 AV 신제품 CES서 공개…타원형 디자인 돋보여

삼성전자는 오는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혁신적인 오디오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CES 2015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WAM7500·6500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음악을 즐기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오디오에서 재생되는 소리를 앞쪽뿐 아니라 360도 방향으로 방출해 어느 위치에서나 좋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오디오 랩'의 시설과 오디오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에 의해 탄생한 첫 제품이다. 회사측은 제품에 음향 렌즈의 최적 설계로 수평·수직 전 방향으로 퍼지게 하는 특허기술 '링 라디에이터'를 적용해 위치에 상관없이 고음·중음·저음의 균형이 잡힌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제품과 연결해 음악을 듣거나 TV·사운드바와 연결해 더욱 좋은 사운드로 TV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사각형 모양의 스피커와 달리 스피커를 최소한으로 보이도록 만든 타원형의 오브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WAM7500·6500은 프리미엄 음질을 갖춘 스탠드 형태, 배터리가 내장되어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버블(Movable) 형태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계 최초 TV 매칭 커브드 사운드바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올해 출시된 7500 시리즈에 8500·6500·6000 시리즈까지 총 4가지 시리즈로 확대돼 48인치에서부터 78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커브드 TV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8500 시리즈 제품은 사운드바 중앙의 스피커와 좌우 양쪽의 사이드 스피커까지 총 9.1 채널의 스피커로 한층 강화된 음질을 제공한다. 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오디오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오디오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30 11:46:4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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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15'서 프리미엄 냉장고 공개…박영일 냉장고사업부장 "차별화 기술과 디자인으로 시장 선도할 것"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LG 냉장고만의 핵심 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기반으로 한 전략 제품들을 공개한다. LG전자는 'CES 2015'에 '950리터(ℓ) 프리미엄 냉장고'와 '얼음 정수기냉장고' 등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한 전략 냉장고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더블 매직스페이스' 적용 프리미엄 냉장고는 자주 꺼내먹는 음식을 별도 보관하는 매직스페이스를 양 쪽에 모두 달아 음식 종류별로 다양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도 전면 강화유리의 테두리를 없앴고 '루미너스 블랙' 색상에 은 소재를 입혀 광택을 살렸다. 지난 7월 국내에 출시된 824ℓ '얼음 정수기냉장고'는 안심정수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정수의 3단계 시스템을 구현, 냉장고와 정수기를 따로 구입하는 경우보다 설치면적,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최대 137개까지 제공하며 100~500㎖, 1ℓ, 1.5ℓ 등 용량별 정량급수와 큰 용기를 올려놓고 물을 받을 수 있는 슬라이딩 테이블도 탑재했다. 이 외에도 높은 수납 효율로 'CES 2015 혁신상'을 받은 프렌치 4도어 냉장고와 양문형 냉장고도 전시한다. 또 스테인리스 외관에 '다이아 블랙' 색상을 입혀 내구성과 고급감을 높인 고급 주방가전 패키지 '블랙 다이아몬드' 부스도 운영한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은 "LG만의 차별화한 기술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라고 강조했다.

2014-12-30 11:0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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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내 미니PC 시장 제패…조텍코리아 ZBOX 시리즈

조텍코리아(대표 김성표)의 미니 PC 브랜드인 ZBOX가 국내 최대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가 선정한 베어본PC 부분 히트 브랜드로 2회 연속 선정됐다. 다나와가 선정하는 히트 브랜드는 시장 조사 자료를 토대로 6개월 동안의 판매량과 매출액, 그리고 전문 기자단과 CM의 추천까지 반영하여 최종 점수로 책정되기 때문에 공신력이 높은 어워드 이기도 하다. 조텍의 ZBOX는 지난 2014년 상반기 다나와 히트 브랜드 베어본 PC 부문에도 히트 브랜드로 선정된 바가 있어 2014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 받은 미니 PC 브랜드가 되었다. 특히 최다 판매율을 보인 조텍 ZBOX CI320은 발열을 잡는 개성 있는 헥사곤 패턴과 히트 싱크, 손바닥 만한 작은 크기, 그리고 설치의 편리함으로 '최초의 무소음 미니 PC'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2014년 하반기 히트 브랜드가 되었다. 또 새롭게 출시된 조텍 ZBOX PI320은 스마트폰 사이즈의 미니 PC로 블루레이 동영상 재생, 웹 서핑, 문서 작업 등을 거침없이 처리하며, 미니PC의 또 다른 진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2014년 하반기 다나와 히트브랜드 선정에 조텍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많은 기업에서 미니PC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며 "이제는 데스크탑PC도 새로운 진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국내 미니PC 시장 개척자로서, 앞으로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텍코리아는 조텍의 최신 그래픽카드 구매 시, 엔비디아의 테그라 K1 칩셋을 탑재한 쉴드 태블릿 오프라인 10,000원 할인권을 제공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쉴드 태블릿 구매자 대상으로 400만원 해외 여행권을 증정하는 "쉴드 사Go! 해외여행 Go Go!"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소비자의 최대 혜택 증정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4-12-30 10:59: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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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안전사고 대비 비상훈련 실시…부서별 유기적 대응 체계 점검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30일 자정 파주 사업장에서 가스 누출 및 인명 피해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 부서에 사전 통보없이 진행됐다. 긴장이 풀어질 수 있는 연말 야간 시간대의 비상 대응 수준을 확인하고 부서별 유기적 대응 체계를 점검해 비상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자정 패널 생산 공장에 가스 누출과 이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훈련 상황을 긴급 발령했다. 이후 비상연락망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전파와 보호구 착용 등 초기 대응, 현장 지휘와 방재활동 등 사고 확산에 대한 대응력 등을 집중 점검했다. 훈련 결과 상황 발생 후 3분만에 최고 경영진까지 사고 전파가 이뤄졌으며 15분만에 인명 구조 및 가스 누출 조치가 완료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과 확산 방지 활동으로 평소 사고 대응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훈련을 지휘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PO 부사장은 "이번 훈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안전과 회사의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의식과 대처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상대응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정기 훈련은 물론 불시 비상훈련을 수시로 실시함으로써 무사고 무재해 안전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안전 일터 구축을 위해 올해 총 100회 이상의 비상 대응 및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또 파주와 구미에 안전체험관과 안전학교를 운영하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사업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14-12-30 10:27:34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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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고만고만한 태블릿은 가라' 모바일·PC게임 모두 즐겨라

'고만고만한 태블릿이 범람하는 시대를 역행하는 제품'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을 2주일간 사용하면서 들었던 느낌이다. 최근 출시된 태블릿의 기능을 보면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도찐개찐'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쉴드태블릿은 달랐다. 철저히 사용자의 입맛에 맞췄다. 기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제품의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 다양한 게이밍 및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평소 검색과 애플리케이션 실행할 경우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지만 무선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완벽한 게임기로 변모한다. 태블릿과 컨트롤러는 블루투스보다 뛰어난 연동성을 갖춘 WIFI 다이렉트를 통해 연결 된다는 점에서 끊김 현상도 없다. 특히 고사양 모바일 게임은 물론 PC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PC게임 '하프라이프2' '트라인 2'는 물론 '더 워킹데드' 등 그래픽 사양이 높은 게임도 매끄럽게 실행된다. 바로 엔비디아의 테그라K1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테그라K1은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 192개가 들어있어 빠른 연산처리 능력을 가진다. 마치 태블릿으로 콘솔게임을 즐긴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게임 스트리밍을 통해 집에서 하던 PC게임을 이동 중 쉴드 태블릿에서 실행할 수 있다. 여기에 평소 그림이나 그래픽작업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를 위한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태블릿에 내장된 전자펜을 꺼내면 자동으로 엔비디아 데블러(다이렉트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그림판)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전자펜의 심은 형광펜처럼 45도 기울어진 형태라 압력에 따라 선의 두께를 표현할 수 있어 그림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 입장에서 욕심일 수 있지만 배터리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경우 완충 상태에서 3시간, 동영상은 6시간 가량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컨트롤러는 한번 완충하면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14-12-29 17:5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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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기술·디자인 접목 패널 개발…글로벌 시장 1위 굳히기 나서

LG디스플레이가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패널로 글로벌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LCD TV의 두께를 7.5~8.2mm까지 줄일 수 있는 TV용 LCD 패널 '아트 슬림'을 개발해 LG전자와 중국 주요 TV 제조사 등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TV·모니터·노트북PC 등에 쓰이는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3분기도 선두를 유지했으며, 이번 초박형 패널 개발 성공으로 앞으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LCD TV용 패널은 기존 LCD TV 두께가 30㎜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75% 가량 줄일 수 있는 수준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수준으로 두께가 줄어들어 액자와 같은 형태 구현이 가능해진다. 이 제품은 테두리 폭을 극소화한 '내로우 베젤' 기술과 기존의 보더리스 디자인을 바탕으로 LCD모듈의 뒷면 커버가 그대로 TV 완제품이 되도록 구조를 변경, 이를 곧바로 부착되는 방식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을 결합시켰다. 특히 LCD 모듈의 후면 커버 재질로 알루미늄 복합소재를 사용, 제품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표면에 색상과 무늬를 넣을 수 있게 해 디자인 차별화도 용이해졌다. LG디스플레이는 향후 복합소재 재질을 고객사의 제품군 구성에 따라 다양화 해 맞춤형 디자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은 '어떻게 보이는가'라는 화질을 넘어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공간을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라는 디자인이 화두가 될 것"이라며 "화질과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TV 트렌드를 만들어 세계 디스플레이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4-12-29 17:50: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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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2015서 울트라HD TV 라인업 대거 공개…"화질 기술, 디자인 등 최고 가치 제공할 것"

LG전자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2015년형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달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5'에서 40∼105인치의 평면·곡면 등 울트라HD TV 풀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울트라HD TV는 화질뿐 아니라 음질, 디자인, 스마트 기능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CES에 내놓는 LG전자의 대표 TV는 '와이드 컬러 LED'와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 기술을 적용한 '컬러 프라임'시리즈다. LG전자의 독자적인 와이드 컬러 LED 기술을 적용한 울트라HD TV는 백라이트의 LED 형광체 구조를 변경하고 성능이 향상된 컬러필터를 적용해 색 재현율을 크게 높였다. 컬러 프라임 시리즈는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은 퀀텀닷 필름을 적용, 색 재현율을 높이면서도 환경문제도 해결했다. 2015년형 울트라HD TV 제품은 화면을 매우 세밀하게 분할해 각각의 밝기를 최적화하는 '로컬 디밍'(True Black Control), 압축된 동영상을 푸는 디코딩 과정에서 화질이 떨어지는 열화현상을 최소화하는 화질 보정 알고리즘 등이 한층 정교해졌다. SD급과 HD급 콘텐츠도 자연스럽고 선명한 UHD급 화질로 보여주는 업스케일링 기능도 향상됐다. 공연 무대인 오디토리움의 형상을 본뜬 스탠드가 TV 소리를 시청자 방향으로 모아줘 현장감 있는 음질을 느끼게 하며, 좌우상하 입체감 있는 소리를 즐길 수 있는 '멀티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도 탑재됐다. 제품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울트라 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TV의 가장 얇은 곳은 8.5mm(UF95 모델 기준)에 불과하다. 업그레이드된 웹OS 2.0 플랫폼을 탑재, 홈 화면 로딩시간을 최대 60% 이상 줄였고 애플리케이션 전환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홈 화면에서 유튜브로 진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0% 가량 감소했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전무는 "LG 울트라HD TV는 압도적 화질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 음질, 스마트 기능 등 TV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29 11:2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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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2015' 키워드 '혁신성'…신개념 제품 대거 공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혁신성'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CES 2015'에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혁신적인 생활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북미 가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15에서 선보일 제품을 알아봤다. ◆ '애벌빨래' 신개념 세탁기 삼성전자 생활가전 전시 부스에서 주목받을 제품은 찌든 때 제거나 섬세한 의류 세탁 등의 애벌빨래까지도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신개념 세탁기 '액티브워시'다.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채용해 애벌빨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36분이면 모든 세탁 과정을 완료하는 '수퍼스피드'와 더욱 깨끗한 세탁을 도와주는 '아쿠아젯' 기술 등이 적용된 혁신적인 세탁기다. 삼성전자는 이번 가전쇼에서 제품 성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 연료비 절감효과와 인체에 유해한 일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최근 일반 가정으로 빠르게 보급·확대되고 있는 레인지도 선보인다.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혁신적인 '가상불꽃' 기술로 버너 작동여부와 화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호평 받은 '셰프컬렉션 인덕션 레인지'는 조리실 상하부에 각각 다른 온도로 두 가지 요리가 가능한 '플렉스 듀오 오븐'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듀얼 도어'를 채용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플렉스 듀오 오븐 레인지'도 함께 전시한다. 이 제품은 조리실 상부만 또는 상하부 동시에 개폐가 가능한 '듀얼 도어를 업계 최초로 채용해 하나의 오븐을 세가지 타입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도어 개폐에 따른 불필요한 열 손실과 조리실 상하부 냄새 섞임 등을 방지해 더욱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은 높였다. ◆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성능과 디자인에서 최적의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 삼성전자 냉장고 'T9000'은 빌트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특성에 맞춘 제품이다. 차별화된 기능과 동급 최대 용량은 유지하면서 기존보다 깊이는 약 19.3% 높이는 약1.4% 줄였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냉장실을 쇼케이스와 인케이스로 나눈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160년만에 물 분사 방식을 바꿔 뛰어난 세척 능력을 자랑하는 '워터월 식기세척기', 기존보다 약 60배 이상 강력해진 흡입력을 갖춘 로봇청소기 '파워봇'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함께 전시한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CES 2015에서 선보이는 신제품들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가전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초병이 될 혁신 제품들"이라며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2015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14-12-29 11:13: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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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박형·초경량 '노트북 9 2015 에디션' 국내 예약판매 실시

삼성전자가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성을 향상시킨 초박형·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 9'의 2015년형 제품을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9 2015 에디션'을 내년 1월 4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몰인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예약판매하고 내년 1월 중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슬림 디자인으로 호평 받아 온 '노트북 9'의 신형 제품이다. 두께 11.8㎜, 무게 950g으로 삼성전자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이를 위해 외부 케이스의 형태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 공법과 함께 제품의 슬림한 특징을 더욱 잘 나타내주는 '측면 실버 라이닝 디자인'을 적용했다. 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배터리 효율이 향상돼 충전 한 번으로 12시간30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또 갤럭시 S5에서 처음 선보인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를 노트북에도 적용해 배터리 잔량 10% 상황에서 사용 시간을 최대 1시간 가량 연장했다. 새롭게 적용한 '하이퍼 리얼 디스플레이'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한 WQXGA 초고해상도(2560×1600) 화면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최대 밝기 700nit의 '아웃도어 모드'를 실행하면 야외에서도 밝고 생생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조작 없이도 동영상·사진·문서 등 사용 환경에 적합한 화질로 조정되는 '어댑티브 디스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기존 제품 대비 화면 크기를 13.3인치에서 12.2인치로 줄여 휴대성을 강화하면서도 화면 비율을 16:10으로 동일하게 유지해 인터넷 사용, 문서 작업 등을 할 때 편리하다.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성도 더욱 향상시켰다. PC에서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바로 확인하면서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삼성 사이드 싱크 3.0', 윈도 탐색기 메뉴에서 별도의 드라이브 형태로 제공돼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링크 2.0' 등을 탑재해 다른 기기와의 연동성을 강화했다. 또 나만의 패턴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패턴 로그인', 주변 사람이 화면을 엿볼 수 없도록 화면모드를 전환해주는 '시크릿 스크린', 노트북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직접 제어해 해킹을 통한 불법 촬영 등을 방지하는 '레코드 블록'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쉽고 안전하게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임페리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고가는 8GB 메모리, 256GB SSD 기준 166만원이다. 한편 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15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2014-12-29 11:00:0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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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특허 전쟁 '중국 vs 비중국'

샤오미 특허 폭탄 예고…화웨이 진행안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간 특허 전쟁이 중국과 비중국으로 나뉘고 있다. 창업 4년 만에 세계 4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오른 샤오미는 최근 기존 스마트폰 업체들의 특허를 협의 없이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기업들과 심각한 특허분쟁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 최근 인도 델리고등법원은 스웨덴 에릭슨의 '3G 기술' 등 특허 8가지를 침해했다며 샤오미 스마트폰에 대해 판매중지 가처분신청을 내렸다. 이에 샤오미는 내년 2월 5일까지 인도 내 수입과 판매, 광고가 금지됐다. 이는 샤오미의 첫 번째 특허분쟁이었고 또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인 인도에서 패배해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샤오미가 에릭슨과 특허 소송에서 패배한 판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샤오미는 경쟁업체의 특허를 사용하며 제품 단가를 낮췄고 이로인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그동안 묵묵히 샤오미의 행동을 지켜봤던 업체들이 칼날을 겨누고 있어 더이상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샤오미가 뒤늦게 특허를 집중적으로 등록하고 있지만 경쟁업체를 따라가기는 역부족이다. 지난해 국제특허 출원은 600건에 불과하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1~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특허 7643건, 해외특허 1만1289건을 출원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 4676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IBM에 이어 8년 연속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누적 특허 건수는 11만765건으로, 한국 3만6559건, 미국 3만4203건, 유럽 1만5091건, 중국 9898건, 일본 7143건 등이다. 다만 같은 중국업체로 지난해말 현재 3만600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화웨이는 샤오미 측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화웨이 측은 "화웨이가 샤오미 등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화웨이는 중국의 어떤 스마트폰 제조사와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결국 샤오미는 자국업체가 외국 특허를 무단 사용하는데 비교적 관대한 중국 시장에서만 살아남을 수 있게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특허권을 대량으로 사들여야한다"며 "만약 그게 힘들경우 글로벌 시장 진출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29 07:00:3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