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갤럭시S6 시리즈 각종 버그 문제 논란…지디넷 제품 구입 보류 권고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각종 버그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7일 IT 전문매체 지디넷을 보니, 이 매체는 지난 5일(미국 시간) 갤럭시S6 시리즈에 각종 버그 현상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제품 구입을 보류할 것을 권고했다. 지디넷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갤럭시S6의 메모리뿐만 아니라 와이파이(Wi-Fi) 연결과 배터리 수명 등과 관련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와이파이에 연결할 경우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고 접속이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했다. 이같은 문제는 과거 애플이 iOS8 제공시 아이폰에서도 발생했던 와이파이 신호 수신 문제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애플은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또 배터리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방전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배터리 효율성 문제의 경우 삼성전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시리즈 출시와 함께 일체형 배터리에 대해 전혀 문제 될 것 없다고 장담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공식 업데이트나 삼성의 버그 수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S6 시리즈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공식 업데이트나 삼성의 버그 수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더 나아가 버그가 발생하는 갤럭시S6 구입을 보류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6가 고용량 램을 사용함에도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6 사용중 다른 애플리케이션 창이 갑작스레 닫히는가 하면, 여러 앱을 동시에 구동할 수 없다. 2GB 이상의 램을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는 드문 일이며, 단지 몇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사람이 겪는 공통의 문제라고 보도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1일 공식 영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갤럭시S6 시리즈의 램 가동에 문제가 있어 애플리케이션이 강제종료되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최적화 실패 문제를 인정했다. 이후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시리즈에서 각종 버그가 발생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의 G4는 외신의 호평을 받고 있어 상반된 모습이다. LG전자 G4에 대해 영국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G4의 두 가지 핵심 포인트는 카메라와,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다"고 호평했으며, CNN은 "아마 지구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 일 것"이라며 G4의 카메라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다.

2015-05-07 18:48: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윤부근 사장, 국내 빌트인가전 시장 주도권 잡는다

윤부근 사장, 국내 빌트인가전 시장 주도권 잡는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사장)가 국내 빌트인가전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부를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15 삼성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를 열고 냉장고ㆍ인덕션 전기레인지ㆍ전기오븐ㆍ식기세척기 등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윤 사장은 "올해를 국내 빌트인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2018년까지 국내 빌트인가전 시장을 2배 이상 성장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빌트인가전 시장은 약 4500억원 규모로 3년 뒤 1조원 규모로 시장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가) 다 하면 안 되겠죠"라며 "최소한 60%는 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해외 빌트인가전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 사장은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구주, 미주 시장에서 최강자들과 경쟁해 얼마든지 승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 출시된 제품과 콘셉트로 사업을 한다면 상당히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제품은 갖고 싶고 요리하고 싶은 제품이다. 사업이 잘 되리라 생각하고 이같은 전략을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클럽 드 셰프' 멤버인 미슐렝 스타 셰프 다니엘 블뤼와 크리스토퍼 코스토프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공연연출가 박칼린이 직접 오븐을 사용한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2015-05-07 14:52:13 임은정 기자
기사사진
[르포]눈쌀 찌푸리게 한 삼성 반도체 평택단지 기공식..주민들 "과잉 경호"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기공식에 대통령은 헬기로 이동했다던데, 주민들 불편을 겪게하면서까지 과잉 경호를 할 필요가 있나 모르겠다."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경호가 외곽까지 집중포화를 이루면서 평택지역에서 만난 주민은 이같이 표현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쏟아져 나왔다.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기공식 행사 취재를 위해 서울 용산에서 출발하는 누리호를 이용해 7일 오전 8시 30분경 서정리역에 도착했다. 행사장과 다소 거리가 있는 곳이었지만 서정리역 일대에는 수십명의 사복경찰들이 사방에 깔려 있었다. 반겨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날 삼성전자 기공식 행사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은 예상보다 컷다. 서정리역 인근에 위치한 식당 주인 박기명(가명)씨는 "오늘 기공식 행사에(대통령) 참석하는 것 때문에 사복 경찰들이 아침부터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어차피 헬기로 이동할 텐데 이렇게까지 강하게 통제할 필요가있냐"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전용 헬기를 이용해 행사장을 찾았다. 주변 상인 김나영(가명)씨는 "냉전시대도 아니고 적당히 경호하면 될 일을 호들갑을 떨고 하는 모습이 불편하기 짝이없다"며 "저런 모습을 보고 누가 집권당과 대통령을 지지하겠냐"고 말했다. 김씨는 "경호원이 청와대서 내보냈는지 삼성측의 사설경호원인지 모르겠으나 여튼 주민들이 통행 등에 불편을 주면서 특정기업 공장기공식을 치르는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서정리역에서 택시를 타고 기공식 장으로 가자고 말하자 택시기사는 "기공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서 경호 문제로 통행이 통제됐다"며 "가까운 거리인데 반대편으로 돌아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뒷편으로 돌아가도 허허벌판이고 빈차로 나와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실제 차량으로 6분가량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지만 이날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결과 14분 가량 소요됐다. 경호원의 통제로 우여곡절 끝에 행사장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내릴 수 있었다. 그 곳에서도 행사장까지 도보로 25분 가량 이동해야 했다. 도보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시민을 세우고 검문하는 경호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같은 모습을 보면서 과거 고 노무현 대통령 임기 시절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노 대통령은 차를 탈 때 요인경호를 위한 경찰의 교통신호 조작을 삼가라는 지시도 내렸다. 당시 노 대통령은 "조금 일찍 서둘러 출발하면 되지 시민들 불편을 끼칠 필요가 없다"고 소박한 맘가짐을 내비친바 있다. 대중 목욕탕에 가면서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겠다고 한 것도 유명한 일화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15조6000억원을 투자해 평택 고덕 국제화지구에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착수했고, 201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평택=양성운 기자

2015-05-07 14:41:3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시대 개막…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 착공

삼성전자가 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미래를 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 윤상직 산업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고객사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5만평)이다. 이는 축구장 약 400개 넓이에 해당하며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도 맞먹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우선 79만㎡(23.8만평)를 활용해 인프라 시설과 첨단 반도체 라인 1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2017년 상반기 가동 예정이다. 1기 라인을 건설을 위해 총 15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1기 라인 완공 후 이 곳에 입주할 인력 수는 3000명이다. 남은 부지에 대해서는 시황에 따라 추가 활용 및 투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기술 불모지에서 시작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평택 반도체 단지가 미래창조경제 구현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권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차질 없이 평택 반도체 단지를 착공할 수 있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는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규제완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투자가 결정됐다. 정부는 반도체 단지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을 2016년 말까지 조기공급 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산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지원을 했다.

2015-05-07 14:19: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눈에 편한 커브드 모니터 온라인 타임 마케팅 실시

삼성전자는 2015년형 커브드 모니터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 S데이 커브드 모니터로 편안함을 보다'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삼성전자는 눈에 편안한 시청감을 제공하는 커브드 모니터의 특장점을 전달하기 위해 평소 모니터 장시간 시청으로 눈이 가장 피로한 시간대에 맞춘 온라인 광고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사 개사 이벤트와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상 공유 이벤트도 준비했다.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의 멜로디에 모니터로 인해 눈이 불편했던 자신의 이야기로 가사를 개사하는 이번 이벤트는 낮과 밤 버전을 선택해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에게 삼성 커브드 모니터를 증정하며 매주 20명에게는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신의 SNS로 삼성 커브드 모니터 캠페인 영상을 공유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삼성 커브드 모니터 1대씩을,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S데이 커브드 모니터로 편안함을 보다' 온라인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크로사이트 (http://www.samsung-curvedmonit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니터 사용패턴 조사 결과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이 길고 짧은 시청거리로 눈에 피로가 가중돼 고화질의 눈이 편한 모니터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눈에 맞춘 최적의 곡률과 눈 보호 기능을 갖춘 삼성 커브드 모니터의 사용 경험을 고객과 공유하고 눈에 편한 모니터라는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07 10:23:21 조한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 완성…프리미엄 키친 새 장 열다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 완성…프리미엄 키친 새 장 열다 삼성전자는 7일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키친의 새 장을 열었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15 삼성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사장)와 미디어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냉장고ㆍ인덕션 전기레인지ㆍ전기오븐ㆍ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신제품들로 구성된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출시하며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윤부근 사장은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한 단계 진화한 빌트인 솔루션"이라며"삼성전자는 올해를 국내 빌트인 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2018년까지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키고 확고한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로 다가오는 IoT와 퓨쳐홈에 대한 기대 속에 홈의 역할은 확장되고 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소비자를 세심히 배려한 다양한 혁신 제품들로 일상 생활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품격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성능의 조화로 한 단계 진화한 빌트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작년과 올해 초에 출시했던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함께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미세정온 기술과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 ▲'버츄얼 플레임'을 적용한 인덕션 전기레인지 ▲'고메 베이퍼' 기술을 적용한 전기오븐 ▲'워터월' 세척방식을 채택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 빌트인 디자인과 달리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의 외관을 채용하며 제품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신개념 디자인을 적용했고, 최정상 셰프들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성능과 소비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빌트인 출시로 완성된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통해 식재료 보관부터 세척까지 요리의 전 과정에서 더 맛있고 즐거운 '미식(美食)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클럽 드 셰프' 멤버인 미슐렝 스타 셰프 다니엘 블뤼와 크리스토퍼 코스토프가 무대에서 직접 제품을 소개했고 공연연출가 박칼린이 특별 출연했다.

2015-05-07 10:00:04 임은정 기자
기사사진
조준호 사장 복귀작 LG 'G4' 샌드위치폰 되나?

'1200만대.'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사장이 전략 스마트폰 G4의 출시와 함께 밝힌 판매 목표다. G4는 조 사장의 복귀작이다. 2000년 휴대전화 기획담당 상무를 지낸 그는 2004년부터 샌디에이고 법인장(부사장)을 지내면서 초콜릿폰으로 북미 시장점유율 1위를 견인한 주역이다. 7년 만에 LG전자로 돌아온 조 사장이 새로 꺼낸 카드에 업계 안팎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6일 현재 출시 1주일여가 지났지만 G4에 대한 시장 반응은 차분하다. 자칫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6·6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S6·S6엣지에 눌리고 샤오미·HTC 등에 밀려 샌드위치 신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우선 LG전자가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는 카메라와 가죽 커버만으로는 경쟁모델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G4에는 조리개값 F1.8의 후면 카메라와 12주간의 제작기간이 소요됐다는 가죽으로 뒷면을 장식했다. 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에서는 G4의 카메라 성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사용 환경에서 경쟁모델과의 확연한 차별성에는 물음표가 달리고 있다. 뽐뿌 등 스마트폰 커뮤니티 등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G4의 사진이 월등하게 뛰어나다는 반응은 많지 않다. 특히 소셜네워크서비스(SNS) 등에 사용되는 작은 사이즈의 사진에서는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가죽 커버도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리고 있다. 기존 메탈과 플라스틱 소재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다. 여름철 가죽시계도 잘 차지않는 것이 땀 등으로 인해 촉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또 잦은 비로인해 습기가 많은 계절을 앞두고 오염 등에 대한 우려도 있다. 여기에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해외 IT 매체의 성능 테스트 결과 G4 전작인 G3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 배터리 사용시간이 비슷한 수준이다. G4에 탑재된 IPS 퀀텀 디스플레이 역시 아이폰6·6 플러스, 갤럭시 S6·S6엣지를 넘어서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폰아레나의 테스트 결과 LG G4의 배터리 사용시간과 충전 시간은 대부분 경쟁 기종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GSM아레나의 테스트에서도 G4 AP의 성능은 경쟁 모델에 비해 떨어졌다. [!{IMG::20150506000209.jpg::C::480::GSM아레나 AP 벤치마크 결과. /사진=GSM아레나 캡쳐}!]

2015-05-07 06:00:40 조한진 기자
기사사진
'갤럭시S6', 'G4'보다 배터리 성능 우수

'갤럭시S6', 'G4'보다 배터리 성능 우수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가 LG전자의 G4보다 배터리 성능이 우수하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6일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시중에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10종의 배터리 성능을 평가한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실험은 사용 시간과 충전 시간 등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 실험에서 갤럭시S6는 두 부문 모두 G4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사용 시간은 200니트(nit)의 밝기로 일상적인 작업을 하다 배터리가 모두 방전될 때까지 걸린 시간을 의미한다. 실험 결과 갤럭시S6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7시간 14분(6위)으로 G4보다 1시간 이상 길었다. G4는 6시간 6분으로 스마트폰 10종 가운데 가장 짧았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제품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터보'로 10시간42분에 달했다. 중국 업체 샤오미의 '미4'와 화웨이 'P8'은 각각 8시간 32분, 7시간 12분을 기록했다. 애플의 아이폰6+는 6시간 32분에 그쳤다. 갤럭시S6는 충전 시간(방전 상태에서 완전 충전될 때까지 걸린 시간) 평가에서 78분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G4는 127분으로 갤럭시S6에 비해 50분가량 길게 걸렸다. 배터리 수명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소니의 '엑스페리아 Z3'(9시간 29분)은 반대로 충전 시간은 235분이나 걸려 꼴찌를 기록했다.

2015-05-06 19:04:36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