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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캅, 침구 종류 따라 청소 다른 '레이캅 RS 프로' 출시

레이캅코리아는 침구의 종류와 소재에 따라 최적화된 청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이불케어 컨트롤'이 적용된 '레이캅 RS 프로(RS PRO)'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RS 프로는 레이캅의 스탠다드형 모델로 이불케어컨트롤, 코드릴 기능을 새롭게 탑재하고 UV살균, 진동펀치, 자동회전브러시, 흡입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레이클린 테크놀로지를 더해 편의성과 청소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RS 프로의 '이불케어컨트롤'은 이불 소재에 따라 3단계 모드(강하게, 부드럽게, 약하게)로 선택할 수 있어 침구 종류별로 보다 섬세한 침구 청소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각각의 모드에 따라 흡입력, 진동횟수의 균형이 최적화 되도록 설계돼 깃털이불의 충전재나 침구 커버를 손상시키지 않고 알레르기와 폐질환의 원인이 되는 침구 속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 버튼을 누르면 전기 코드가 본체 안으로 자동으로 감겨들어가는 원터치 코드릴(cord reel)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수납대 역시 보다 슬림해져 보관시 인테리어 효과를 더한다. 여기에 UV살균, 진동펀치, 자동회전브러시, 흡입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세균 등 침구 속 유해물질을 3분에 90% 이상 제거하는 레이클린 테크놀로지가 더해져 완벽한 침구 관리가 가능하다. RS 프로는 깔끔한 스노우화이트와 신비로운 블로섬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39만8000원이다. 레이캅코리아 이성진 대표는 "침구 종류별 최적 성능과 사용자 편의를 위해 수많은 실험과 연구 끝에 개발한 레이캅 RS 프로는 차별화된 맞춤 침구 관리로 침구청소기 시장에 또 한 번의 혁신을 가져올 모델"이라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생활 환경과 다양화되는 침구의 종류에 대응한 침구청소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11-01 15:27:48 김승호 기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분사…‘에스프린팅솔루션’ 공식 출범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가 1일 '에스프린팅솔루션(S-Printing Solution)' 주식회사로 분사해 신설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삼성전자는 '에스프린팅솔루션'이 스마트 UX 센터 등의 차별화된 프린팅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프린팅솔루션사업부를 분할해 사업부 지분 100%와 해외 자산을 글로벌 프린팅 업계 1위 기업인 휴렛 패커드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종 합병은 2017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에스프린팅솔루션'이 HPI에 합병되기 전까지는 국내외 시장에서 변함없이 비즈니스를 하게 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합병 후에도 HPI의 잉크젯 모델을 포함,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삼성 브랜드로 지속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사용자와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삼성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프린팅솔루션' 김기호 대표이사는 "이번 출범으로 프린팅 사업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업계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합병 후에는 라인업 통합 시너지와 지속적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프린팅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프린팅솔루션'은 국내 사업장과 중국 생산거점, 해외 50여개 판매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약 6000명이다. 지난해 매출은 2조원을 기록했다.

2016-11-01 12:35:1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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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호텔 AP 시장 겨냥 ‘데이터 통신장비’ 출시

삼성전자가 벽에 부착할 수 있는 유·무선 데이터 통신장비 '월 플레이트 AP(Wall Plate Access Point)'를 출시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월 플레이트 AP는 단독형 공유기와 달리 운영자가 중앙 컨트롤러로 일괄 제어할 수 있어, 호텔과 리조트, 기숙사, 소규모 사무실 등의 시설에서 효율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호텔에 설치할 경우 투숙객용 무선망과 직원용 무선망을 분리할 수 있으며, 호텔에서 사용하는 자산관리시스템(PMS)과 연동해 투숙객이 사용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객실별로 과금할 수 있다. 특히 월 플레이트 AP(모델명: WEA412h)는 802.11ac 무선 AP와 유선 기가빗 인터넷 스위치로 유·무선 인터넷 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 802.11ac는 무선컴퓨터 네트워킹 표준 중 하나로 다수의 안테나를 활용해 최대 1GB 동영상을 9.5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인 867Mbps의 속도로 통신이 가능하다. 기가빗 유선 인터넷은 랜선을 활용해 1GB 동영상을 8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1Gbps 이상의 인터넷 통신 속도를 지원한다. 이번 제품은 USB 포트에 메모리를 연결할 수 있어 손쉽고, 블루투스 동글을 연결해 IoT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외관에 무광택 소재를 사용하고 복잡한 유선 케이블 포트를 가릴 수 있게 디자인돼 고급 호텔의 객실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 삼성전자 진재형 상무는 "기업용 AP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이미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연간 7억달러 규모의 전 세계 호텔 AP 시장을 겨냥해 월 플레이트 AP로 해외에서도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1-01 12:34:4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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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10명 선정

LG전자가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를 적극 육성해 무결점 제품 개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CTO 소프트웨어센터장 민경오 수석연구위원(부사장), 경북대학교 최윤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SDET(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 2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SDET는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진행,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식에서 총 10명의 SDET를 선정했다. 이들은 향후 각 사업본부와 연구소 등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코드리뷰, 테스트 케이스 선정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엄격한 예비 심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선발한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내부 교육 및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교육 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SDET를 선정했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2012년부터 코딩 전문가 인증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 CTO부문 SW센터장 민경오 부사장(수석연구위원)은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육성은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전자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코딩 전문가들과 함께 품질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1 12:34:2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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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덕수궁에서 올레드 TV로 문화유산 소개

LG전자가 덕수궁에서 올레드 TV로 한국 문화유산의 감동을 전한다. LG전자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덕수궁 정관헌에서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비롯해 올레드 TV 13대를 설치해 덕수궁 단풍을 즐기는 늦가을 나들이객에도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경복궁과 고궁박물관에서 올레드 TV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등의 전시회를 열어왔다. 누적 관람객은 10만명을 넘는다. LG전자는 전시회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 전시회부터는 관람 시간을 기존 3시간(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에서 12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으로 대폭 늘렸다. 관람객들은 관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차원이 다른 화질로 명승, 유적지, 인간문화재 등 소중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이 고궁에 걸맞게 문화행사의 격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빛샘현상이 없어 현존하는 TV 중 자연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여러 사람이 같은 화질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LG전자는 정관헌 입구에 올레드 TV의 앞뒤와 좌우를 모두 볼 수 있도록 연출했고, 올레드 만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은 고궁의 품격을 높였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덕수궁의 늦가을 정취 속에서 더 많은 관람객이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1-01 12:33:5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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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개 계열사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선정, 세계가 인정했다

LG그룹 주력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등 5개 LG 계열사가 CDP(탄소공개프로젝트) 한국 위원회가 발표한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를 획득하며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 및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다. CDP가 공개하는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등 CDP는 전 세계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 중 가장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31일 LG에 따르면 CDP는 올해 해외 6000여개, 국내 2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프로그램, 친환경 에너지 사용, 탄소배출량 정보공개 충실도 등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분석 및 평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LG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5개 계열사가 '리더십A' 평가를 획득하며 탄소경영 성과를 대내외로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DP의 최고 높은 평가인 '리더십 A'는 글로벌 리더 수준의 탄소경영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해외 193개, 국내 14개 기업만이 이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LG전자(선택소비재), LG화학(원자재), LG생명과학(제약건강), LG유플러스(통신), LG디스플레이/LG이노텍(IT) 등 LG의 6개 계열사는 산업 부문별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에도 선정됐다. 특히 LG전자는 8년 연속 선택소비재 부문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LG생명과학은 3년 연속 제약건강 부문의 유일한 수상 기업이 됐다. 한편 CDP 한국 위원회는 오는 11월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CDP Climate Change 2016 Report 발간 및 기후변화?물 경영 우수 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LG는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 생산설비 효율화, 협력사 그린경영 컨설팅 등 탄소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2008년 기후변화 대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고효율 에너지 설비투자 확대, 임직원 에너지절약 상시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LG전자는 지난해 2008년 대비 35.3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여의도 면적(295ha) 110배의 숲에서 30년생 소나무 54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실제 LG화학 오창공장은 사업장 내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한 해 동안 약 9%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14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LG화학 오창공장은 지난 5월 '제1회 CEM(클린에너지장관회의)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의 에너지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 88%를 달성했고 43만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했다. 또한 2012년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그린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녹색 동반성장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이번 LG의 CDP '리더십 A' 최다 수상은 LG의 탄소경영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활용, 임직원 에너지 절감 캠페인 등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31 15:27: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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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6개 과제 스타트업 추가 독립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Lab(이하 C랩)의 6개 과제가 스타트업 독립 대상으로 추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우수 C랩 과제의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 이래 이번 6개 과제를 포함해 총 20개 과제를 독립 기업으로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스타트업 기업으로 출범하는 6개 과제는 ▲허밍만으로 쉽게 작곡하는 앱 '험온' ▲자신이 올린 콘텐츠에 최대 25명까지 콘텐츠를 올려서 하나의 콘텐츠를 완성하며 함께 낙서하는 재미를 주는 SNS '와플' ▲스마트폰으로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쉽게 조작하는 솔루션 '라이콘' ▲헬멧에 부착해 휴대폰 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핸즈프리 기기 '어헤드' ▲넥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핏360' ▲아이에게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유아용 스마트와치 '이치와치'다. 삼성전자는 이 과제들에 대해 내부 기술평가와 외부 벤처투자전문가들의 사업성 평가를 거쳐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스타트업 독립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부연했다. 과제를 수행하는 임직원 23명은 내년 상반기 제품과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31일 독립해 법인 설립한다. 이들은 창업 이후 삼성전자의 역량과 네트워크, 각종 경영노하우를 컨설팅 형식으로 지원받게 되며, 창업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재입사를 원할 경우 다시 회사로 복귀할 수 있다. 이번 6개 과제는 음악과 기술 페스티벌인 'SXSW',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인 'SDC' 등 해외 전시와 행사에도 참가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람객들의 피드백을 받아 과제를 더욱 발전시켰다. 특히 전시 참가를 계기로 '어헤드'의 핸즈프리 기기는 통신사에서 협업을 제안해왔고, 해외 유명 건설사에서 납품을 문의받기도 했다. 또, '험온'은 해외 가수에게 협업 제의를 받기도 했다. 한편 C랩 출신의 스타트업들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통화용 손목 스트랩 '이놈들연구소', 스마트 슈즈 '솔티드벤쳐', 건강관리 스마트 벨트 '웰트(WELT)'는 세계적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 제품을 공개해 모두 조성 목표 금액을 조기에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놈들연구소는 손끝으로 통화하는 스마트 스트랩 '시그널(sgnl)'을 선보여 목표 금액인 5만달러(약 6000만원) 대비 30배 수준인 약 150만달러(약 17억원)를 유치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런 결과는 킥스타터가 설립된 2009년 이래 진행된 펀딩 모금 캠페인 33만건 중 100위 수준이어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웰트는 올해 12월 중으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 일모(ILMO) 브랜드와 협업해 스마트벨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MC연구소 창의개발센터 이재일 상무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상시 발굴을 위해 외부와의 협업도 강화해 창의적 열정을 가진 임직원들이 C랩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며 더불어 "삼성전자의 역량을 활용해 함께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구현하기 위해 2012년 말부터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1년간 현업 부서에서 벗어나 팀 구성부터 예산 활용, 일정 관리까지 자율적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2016-10-31 15:26:37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유럽 시장서 에어컨 전문 판매법인 설립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에어컨 전문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유럽 지역 17개국에 산재해 있던 에어컨 판매 조직을 통합해 생활가전 사업부 산하 별도법인(SEACE)으로 내년 1월 공식 출범시킨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럽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에어컨 시장으로 고효율·친환경 등 업계 기술 트렌드와 표준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36억달러에서 2020년 42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서 별도 법인 운영을 통해 우수 인력 확보, 전문유통 개척, 현지 맞춤형상품기획과 기술 지원, 서비스 강화를 본격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에어컨 사업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는 최근 빌트인 가전과 시스템에어컨으로 대표되는 B2B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스템에어컨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작년 10월에는 전 세계 주요거래선 8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 세계 134개 도시에서 1만3000여명의 거래선을 대상으로 360 카세트, DVM S 등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글로벌 로드쇼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 에어컨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4년 에어컨 전문 유통인 콰이어트사이드(Quietside)를 인수해 이전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확대하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이번 별도 법인 설립으로 업계 최초로 단일 품목에 대한 전문 판매 법인을 설립해 사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조형미와 혁신성을 갖춘 '360 카세트'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공조 솔루션으로 시스템에어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유럽 에어컨 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 제공, 마케팅 강화 등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2020년까지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이뤄 유럽 톱3 브랜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10-31 15:25:4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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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2.0’은 흡입력 3배 강화

LG전자가 미세먼지와 탄소먼지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흡입력은 강화한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2.0(모델명: S87GMW)'을 출시했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핸디형과 스틱형을 결합한 핸디스틱 무선청소기에 물걸레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1분에 7만6000번까지 회전하는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같은 유형의 무선청소기 가운데 국내 최고인 50W(와트)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특히 일반 모터를 적용한 기존 제품보다 흡입력이 3배 이상 높고, 1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기존 제품과 비교해도 흡입력이 2배 이상 높다. 작동중인 신제품의 흡입구에 손바닥을 밀착시켜면 제품이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흡입력은 강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제품은 미세먼지와 탄소먼지를 배출하지 않아 위생적이다. 프리필터, 먼지통필터, 배기필터 등 미세먼지를 5중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청소기가 흡입한 미세먼지가 청소기 외부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99%까지 차단한다. 탄소막대가 없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먼지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 모터는 회전축과 본체가 마찰하지 않아 수명도 일반 모터 보다 3배 이상 길다. 신제품은 청소기 흡입구 바로 뒤에 물걸레 키트가 있어 물걸레 청소까지 가능하다. 흡입구가 강력한 힘으로 먼지를 흡입하면 이 키트가 이어 바닥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닦아주는 방식이다. 200cc 용량의 물통이 걸레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청소하는 내내 걸레를 촉촉하게 해준다. 또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걸레에 물이 과하게 공급되지 않도록 한다. 사용자가 물통을 가득 채우면 약 105제곱미터(㎡?약 32평) 공간도 거뜬하게 닦을 수 있다. 이 키트와 연결된 보조걸레로 찌든 얼룩도 쉽게 지울 수 있다. 물걸레 키트는 청소기에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이다. 신제품은 최대 20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2개 들어 있어 최대 40분의 연속 청소가 가능하다. 출하가는 52만9000원이다. 한편 LG전자가 2014년 9월에 첫 출시한 '코드제로 핸디스틱' 시리즈는 월 평균 1만대 이상 팔리며 유선청소기를 대체해 가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국내 시장에 판매한 청소기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무선 제품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미세먼지 걱정 없고 흡입력이 뛰어난 코드제로를 앞세워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31 15:25:0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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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인증'

코웨이(www.coway.co.kr)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선택소비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월31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물·삼림자원 등 글로벌한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금융기관 주도의 글로벌 프로젝트명으로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 명이다.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국내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에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이다. 코웨이는 태양광 발전 시범 도입, 사업장 내 LED 설치를 통한 에너지 사용 저감,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특히 코웨이는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3년 8월 경기 포천공장과 2014년 9월 충남 유구공장, 2015년 7월 인천공장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는 3개의 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웨이는 기업활동으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배출, 저감 활동 정보를 담은 '카본 리포트'를 투자자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코웨이 신광식 환경품질연구소장은 "코웨이는 제품이 생산되고, 사용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다양한 친환경 기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 환경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20일 환경, 경제,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신규 편입된바 있다.

2016-10-31 14:26: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