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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구글 스마트폰 경쟁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스마트폰 음성인식 서비스로 모든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손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일일이 터치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복잡한 주문까지 이해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서비스의 발전 덕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AI 서비스 경쟁이 본판에 오른다. 이미 시장 경쟁이 치열한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시장에서 AI 음성인식 서비스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차별화를 두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핵심은 사용자 음성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 외 IoT 기기를 얼마만큼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다. 삼성전자가 지난 27일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스마트폰에 AI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겉으론 내년 상반기 나올 갤럭시S8이 담을 또 다른 혁신으로 비춰지지만 보다 넓게 본다면 IoT와 결합할 AI 서비스를 두고 애플, 구글과의 전면전을 선택했을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oT 플랫폼 시장은 보다 확대된다. 집이나 사무실 내 다양한 가전과 IT 기기들을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다만 기업별 앱을 일일이 다운받아 사용하고, 기기 간 연동은 점차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독자 규격이 앞으로는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앞 다퉈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직접 제조하는 애플과 구글, 삼성의 행보는 단연 눈길을 끈다. 몇 해 전 애플은 홈키트를 공개하고 아이폰을 중심으로 각종 가전기기를 연결하며 다양한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 중이다. 구글도 '안드로이드 웨어'나 '구글 핏'으로 IoT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도 IoT 개방형 플랫폼 기업 '스마트싱스'를 인수하고 모든 IoT 기기를 관리하는 플랫폼 환경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들 기업은 여기에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접목시켜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제품과 I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대지만, 이를 스마트폰으로 한 데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쉽게 말해 주방에서 삼성 냉장고와 TV를 음성인식으로 제어할 수 있지만, 외부에서도 앱 아닌 음성인식 서비스로 보다 복잡한 제어가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말 한마디로 병원 예약과 자동차 상태, 그날의 날씨, 일정 등을 살필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은 셈이다. 구글은 첫 구글폰으로 불리는 픽셀 시리즈에 애플 '시리'보다 향상된 음성인식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AI 관련 기업을 잇단 인수하고 인재 영입에도 활발하다. 삼성전자도 '시리' 개발자들이 세운 '비브 랩스'를 인수하면서 관련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IoT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이와 관련된 AI 기술 또한 발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스마트폰이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과 애플, 구글이 AI 서비스를 두고 그릴 큰 그림에 관심은 집중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6-10-31 08:37:1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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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임단협 갈등 여전…부품사 어쩌나

현대차그룹 부품계열사들이 올해 4분기에도 기아차의 파업 리스크 영향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산 자동차 제조사 5곳 중 유일하게 기아차가 올해 임단협에서 의견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노사간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7일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는 등 또다시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8월부터 20여차례 파업한 기아차의 임금단체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약 7만대로 추산된다.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 현대위아는 올해 3분기 현대·기아차 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위아는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 1조7440억원, 영업이익 640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7%, 98.7% 감소했다. 현대위아는 물량 70%를 담당하는 완성차계열사 현대·기아차의 노조 파업 여파로 인한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부담 증가, 환율로 인한 원가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물류를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영업이익은 1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고, 매출액은 1.1% 감소한 3조81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노조의 파업 영향으로 수출 물량은 감소했다. 단 해외 사업이 이 부분을 메우면서 영업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현대모비스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은 매출 8조7780억원, 영업이익 7217억원, 당기순이익 70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7.7% 14.3% 상승했다. 매출 비중 70%를 차지하는 현대·기아차가 올해 3분기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판매 부진으로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기아차 임단협이 결렬될 경우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다며 노조 압박에 나섰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기아차의 임단협이 결렬되면 정부는 적절한 시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기아차만 임금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기아차의 자율협상을 비롯해 (상황을) 매우 세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사측은 지난 25일 열린 21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7만2000원 인상과 일시·성과금 350%와 33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내놓았다. 주식 30주와 재래시장상품권 50만원 등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금합의안과 비슷한 인상 규모다. 그런데 현대차 노사는 별도승급 1호봉의 3개월치에 해당하는 17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기아차는 여기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기아차의 제시안이 현대차 합의안보다 17만원 정도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10-30 21:34: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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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트, 자동차와 경쟁하는 스피커 '수카' 출시

흔히들 빠져서는 안 되는 취미 세 가지로 오디오, 카메라, 자동차를 꼽는다. 일반인은 알 수 없는 미묘한 차이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들인다는 이유다. 지난 28일 최상급 오디오 브랜드 골드문트가 강남 오디오갤러리에서 런칭쇼를 열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오디오 '수카'를 선보였다. 팔리어로 행복을 의미하는 수카는 스피커 내부에 전용 DAC, 앰프 등을 갖춘 제품이다. 고음 전용 트위터와 중음용 미디움 드라이브, 저음 우퍼가 달려 스피커 하나의 출력이 600와트에 달한다. 고음과 중음, 저음 유닛이 각각 탑재된 톨보이 타입 오디오는 각 유닛에서 재생되는 소리가 사람에게 도달하기까지 미묘한 시간차 등이 발생해 음감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다. 골드문트는 이를 독자 프로세서인 '프로메테우스'를 통해 해결했다. 소리의 진폭과 위상, 시간을 교정해 사람에게 도달하는 시간을 동일하게 맞춘 것이다. 풀 시스템을 갖춘 수카는 별도 DAC 없이도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 담긴 음원을 재생해준다. 이를 위해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전용 동글이 함께 제공된다. 수카는 전 세계 25대만 생산된 골드문트 플래그십 모델 '아폴로그 애니버서리(6억5000만원)'에 근접한 소리를 들려준다. 수카의 가격은 약 7800만원이다. 나상준 오디오갤러리 대표는 "골드문트를 설득한 끝에 해외에서 1억원 넘는 가격에 팔리는 수카를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며 "최고급 오디오는 자동차가 경쟁상대다. 취미용 스포츠카를 살지 오디오를 살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1억원 미만의 가격대는 큰 메리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수카의 음질은 아폴로그의 80~90%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며 "연간 100대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10-30 14:43: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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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리프TV,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행진

삼성전자 세리프TV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세리프TV가 미국 IDEA, 독일 iF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단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세리프TV는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우수 디자인으로 평가받은 '굿 디자인 베스트 100' 중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리프TV가 탈부착 가능한 스탠드를 채용한 디자인으로 여느 가구처럼 마음대로 옮길 수 있고, 어느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성 세리프TV에 대해 "우수한 화질과 스마트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이음새 하나 없이 매끄러운 'I'자 모양의 프레임과 TV 뒷면의 패브릭 소재 커버 등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된 TV"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8월 발표된 미국 IDEA에서 삼성 세리프TV는 금상을 수상한 것뿐 아니라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에 수여하는 '뷰틸리티(Beauty+Utility)' 부문 특별상도 수상했다. IDEA는 삼성 세리프 TV에 대해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지난 완벽한 TV"라고 높게 평가했다. 삼성 세리프TV는 독일 iF에서도 TV 업계에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면서 세리프TV가 가진 따뜻하고 인간적인 디자인이 매우 돋보인다고 평가 받으며 금상을 수상했다. iF는 나무 박스에 있었던 기존 전통적인 TV에 대한 현대적인 재해석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강윤제 전무는 "세계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른 금상 수상을 통해 삼성 세리프TV의 디자인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세리프TV는 TV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소비자의 숨은 니즈를 발굴해내고자 했던 삼성의 새로운 시도이며 디자인 혁신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세리프TV를 출시했으며, 지난 27일 32형 레드 컬러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했다.

2016-10-30 12:39:5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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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러시아에서 6년 연속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위에 6년 연속 올랐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러시아 시장조사기관 OMI는 최근 삼성전자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아디다스(2위)와 소니(3위), 애플(4위) 등이 뒤를 이었다. OMI는 세부 제품 부문의 경우, 삼성전자는 특히 백색가전 부문에서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이외 ▲TV·오디오 부문에서는 6년 연속 1위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4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OMI가 매년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러시아 내 인구 100만명 이상 거주 도시의 참여자 150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구분 없이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를 직접 제시하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이다. OMI는 2007년에 설립됐으며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두고 온라인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톨스토이 문학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볼쇼이 극장을 후원하며 최장수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IT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활동으로 오는 2019년까지 러시아 21개 도시에서 총 50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뛰어난 제품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2016-10-30 12:39: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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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 2종 출시…미세먼지 제거기능 추가

LG전자가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 2종을 3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코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 기능과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블랙(모델명: S3BF) 색상의 신제품은 미세먼지 외에 바이러스까지 제거해준다. LG전자는 기존 사용자들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코스를 자주 사용하는 점을 반영해 이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을 제품 외관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기존 제품(모델명: S3BER)에서 이 코스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으로 해당 코스를 다운로드받아 NFC 기능을 이용해 스타일러에 코스를 입력해야 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스타일러 가운데 처음으로 무선랜(Wi-Fi)을 내장해 스마트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인 'LG 스마트씽큐(SmartThinQ™)'를 설치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의류관리코스 선택 및 작동 ▲월별 에너지 사용량 확인 ▲의류관리코스 안내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정장 바지의 칼주름을 유지하고 구김을 제거하는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편의성도 높였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를 아래쪽으로 25밀리미터(mm) 더 늘려 긴 바지도 거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신제품 하단에 추가된 바지 고정 클립을 사용해 관리기에 정장 바지를 간편하게 밀착시킬 수도 있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 LG전자가 2011년 첫 출시한 스타일러는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스타일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로 만든 스팀으로 의류를 관리해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 ▲독일 인증기간 TUV 라인란트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 등으로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신제품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모델명: S3WF) 2종이며, 블랙은 '모피·가죽코스', '울·니트 건조코스' 등의 특화코스 외에도 다양한 다운로드 코스를 지원한다. 출하가는 각각 179만원, 139만원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10-30 12:39: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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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캐나다 시장서 ‘V20’ 출시…공격적인 마케팅 전개

LG전자가 'V20'을 내세워 미국,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전략 스마트폰 'LG V20'을 미국, 캐나다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V20의 예약판매를 미국에서 이통사별로 시작한 LG전자는 28일 '버라이즌', 'AT&T', '티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주요 이통사들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다. 또 LG전자는 V20을 캐나다에서도 출시하는 등 북미 유통망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가 'V 시리즈'를 미국 '스프린트'사와 캐나다에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미국에서 'V10'이 주목 받았던 비디오 성능을 'V20'에서도 강조하며 북미시장에서 맞춤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중남미 등에 'V20'을 순차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V20은 ▲비디오 ▲오디오 ▲내구성을 크게 강화한 전략 스마트폰이다. V20은 세계 최초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 촬영 성능을 높였다. '동영상 전문가 모드'와 '흔들림 보정(Steady Record 2.0)' 기능을 구현한 이 제품은 비디오 촬영 등 멀티미디어에 최적화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또 V20은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해 오디오 성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24비트 음질로 녹음 가능한 '고음질 녹음'과 음원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 기능을 지원해 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녹음하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V20은 특히 후면 커버로 항공기, 요트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AL6013) 소재를 채용하고, 충격에 강한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상·하단에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 규격인 'MIL-STD 810G'를 획득해 내구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미국 IT 유력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충격 흡수가 어려운 메탈을 사용하고도 내구성 테스트 결과 일부 스크래치를 제외하고 전혀 문제없이 작동돼 놀라웠다"고 호평했다. 폰아레나도 "LG가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외관부터 알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MC북미영업FD 마창민 전무는 "V20은 다른 어떤 모바일 기기보다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구현한다"며 "SNS에 동영상을 공유하기 좋아하는 미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V20의 흔들림 보정 기능 등 비디오에 최적화한 성능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30 12:38:3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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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역아동센터 학생 300여명 대상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개최

SK하이닉스가 지난 29일 경기도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 에듀플렉스 대강당에서 이천·여주 및 청주·광주 32개 지역아동센터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5회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 3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는 로봇을 이용한 사회적 문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로봇 아이디어 대회'와 로봇을 직접 제작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퍼포먼스 대회'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중 우수한 성적을 보인 14개팀, 약 70명의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올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수준별 로봇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10월 한 달 간 별도의 대회 준비반을 편성해 경진대회 참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 국제로봇대회의 경기형식과 룰을 적용해 창의로보올림피아드 대회의 수준을 높이며 학생들이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로봇키트를 제공되고 로봇 소프트웨어교육 및 경진대회 참가 등 과학 분야의 꿈을 지원한다.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한 김영재 학생은 "경진대회를 통해 평소 어렵게 생각했던 로봇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고, 과학자의 꿈도 갖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창의로보올림피아드' 외에도 'IT창의과학탐험대',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등 더욱 많은 아이들이 과학의 꿈을 키워 미래의 과학인재인 '하인슈타인(SK하이닉스+아인슈타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2016-10-30 12:38:0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