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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품에 안긴 동양매직, 'SK매직'으로 새출발

SK네트웍스 품에 안긴 동양매직이 'SK매직'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8일 동양매직 지분 100% 인수를 위한 매매대금을 완납하고 29일 사명을 SK매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SK매직 대표는 기존에 동양매직을 이끌었던 강경수 대표가 계속 맡을 예정이다. SK매직은 향후 계열사 편입신고, 상표권 등록 및 사업장 간판 교체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초 공식적인 출범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회사측은 그동안 강점을 지녀온 생활환경·주방가전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생활환경가전 렌탈시장 확대속에서 SK의 브랜드, 마케팅 역량을 더해 관련분야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특히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SK네트웍스의 다양한 해외거점을 활용해 중국,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수출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28일 열린 인수 마무리 행사에서 이번 인수전에 적극 협력해 준 NH투자증권과 글랜우드PE에 기념패를 전달했다. 문 사장은 "SK매직이라는 사명은 생활가전 브랜드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완벽함을 추구해 온 전통성을 지닌 '매직'과 'SK'의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결합한 것" 이라고 말하며 임직원들에게는 "고객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안주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완벽함을 위해 본질을 끊임 없이 혁신해 나가 공유경제 시대를 이끄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NH농협과 글랜우드PE가 주축이 된 매직홀딩스로부터 동양매직 지분 100%를 6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양매직은 지난해 3903억원의 매출과 29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016-11-29 09:29: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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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7 엣지 블루코랄 64GB 오늘부터 판매

삼성전자가 푸른 바다 빛을 담은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을 선보인데 이어 이 색상의 64기가바이트(GB) 제품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8일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 64GB 모델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통신 3사에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 32GB 모델을 출시했지만 64GB 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색상뿐이었다. 블루코랄 색상은 8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처음 등장했다. 제품이 단종 후에도 이 색상에 대한 인기가 높아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오르지 않을 정도였다.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 S7 시리즈로 교환하는 조건의 잔여 할부금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고 배터리 충전을 60%로 제한했지만 회수율은 지지부진했다. 블루 코랄 색상이 발화 위험에도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반납하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 색상을 내놨다.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의 전·후면 글래스에는 푸른색을 감각적으로 담아냈고 테두리 메탈 부분은 로즈골드 색상을 적용했다. 11일 제품 출시 이후 갤럭시 S7 시리즈의 하루 판매량이 평균 1만5000대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회수율도 지난 22일 기준으로 50%를 넘어섰다. 블루 코랄 효과에 힘입어 갤럭시S7 시리즈 판매량은 애플의 아이폰7을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출시 제품이 32GB에 그쳐 64GB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진 못했다. 여전히 20만대 가량의 갤럭시노트7이 시장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 색상이 64GB에도 적용돼 갤럭시노트7 회수율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아직 기기를 교환하지 않은 고객 가운데 블루 코랄 색상과 64GB라는 조건을 동시에 원하는 이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고객이 갤럭시 S7 시리즈로 제품을 교환할 경우 통신비 할인, 잔여 할부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이달까지 제공한다. 원하는 제품 모델이 부족할 경우 웹 페이지에 혜택 연장을 신청하면 오는 12월 31일까지 혜택을 연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연말까지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등을 구입하고 개통하면 스탠드형 무선 충전기과 레벨 액티브 등 정품 액세서리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운영된다. 내달 16일까지 갤럭시 S7 시리즈를 구매하는 만 18~19세 고객들에게는 쿱디자인 블루투스 스피커 5000원 구매권, 간식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한편 갤럭시 S7 엣지는 주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전자파 흡수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IT매체 폰안드로이드가 주요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갤럭시 S7 엣지의 SAR은 0.264W/㎏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SAR은 사람의 몸 1㎏당 어느 정도의 전자파가 흡수되는가를 보여주는 수치다. 숫자가 클수록 인체에 흡수되는 전자파가 많으며 국가별로 수치에 제한을 두고 있다. 한국은 1.6W/㎏을 제한으로 두고 0.8W/㎏보다 낮은 제품에 1등급을 부여한다. 같은 실험에서 애플 아이폰7은 1.38W/㎏, 아이폰7플러스는 1.24W/㎏로 나타났다.

2016-11-28 17:18:2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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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제 12회 에코 사이언스 스쿨 개최

소니코리아는 지난 26일 안양 에이큐브:인텔티지랩에서 '제 12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초청해 환경·과학 교육부터 문화 공연 관람, 게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헌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에코 사이언스 스쿨에는 청소년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활용품으로 헤드폰 만들기' 강의와 '아웃사이더의 스쿨어택'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재활용품으로 헤드폰 만들기 강의에서는 헤드폰의 구조와 원리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고 이어 청소년들이 페트병과 종이 우유팩 등 재활용품으로 친환경 헤드폰을 직접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박모양(16세)은 "평소에는 쉽게 버렸던 페트병과 우유팩으로 만든 헤드폰에서 실제로 음악이 흘러나오니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과 뮤직콘서트를 결합한 이색 토크 콘서트 아웃사이더의 스쿨어택에서는 래퍼 아웃사이더가 '외톨이'를 열창했다. 외톨이는 아웃사이더가 학창 시절 꾸었던 꿈과 좌절, 현재 한국 대표 래퍼가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담은 곡이다. 그는 열창 이후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청소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실현하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지막에는 플레이스테이션 VR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VR 게임으로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니코리아는 앞으로도 핵심 자산을 활용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6-11-28 11:04: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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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북미영상의학회’서 의료용 첨단 영상기기 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02회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번 북미영상의학회에 디지털 엑스레이부터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CT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엑스레이 사업 진출 5년을 맞은 삼성전자는 이동형 엑스레이 'GM85'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이 제품은 동급 대비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해 국내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달 중순 미국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해 이번 북미영상의학회를 시작으로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많은 방문객들이 GM85를 체험할 수 있도록 8대의 장비를 마련하고 체험객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삼성의 앞선 디자인·디스플레이·모바일 역량을 느끼고 의료기기의 비전과 가능성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조영 증강 영상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0A with 프레스티지'와 유방 병변 초음파 진단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S-Detect™', 진단하고자 하는 부위를 CT 또는 MRI 영상과 동시에 비교·분석할 수 있는 'S-Fusion'을 소개했다. RS80A with 프레스티지는 높은 해상도로 미세한 병변의 진단력을 향상시키고 자동 영상 최적화 기능으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도와 관람객들의 관심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실제 구급차에 탑재되어 뇌졸중 응급조치에 사용되는 'CereTom'과 병원내 수술실과 응급실에서 이동이 가능한 'BodyTom' 등 다양한 이동형 CT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전동수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은 "단 5년 만에 영상 진단 분야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삼성의 기술력을 믿고 성원해준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월드 베스트 DNA를 담은 제품을 개발하고, 전문의들이 빠르고 간편한 기능으로 더 자신감 있는 진단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도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수술용 모니터와 임상용 모니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등 3종의 의료용 영상기기를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가 의료용 영상기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27인치 UHD(3840x2160) 해상도를 갖춘 수술용 모니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자사가 보유한 화질 기술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수술 과정에서 비슷해 보일 수 있는 환부와 혈액의 붉은 색을 명확히 구분해준다. 반응속도가 빨라 복강경과 집기의 움직임을 바로 화면에 띄워주는 것도 장점이다. 이 제품에는 방수와 방진이 적용돼 수술 중에 혈액 등이 묻더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IPS 패널을 사용해 여러 의사가 함께 수술을 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보더라도 또렷한 영상을 제공한다. 임상용 모니터 역시 27인치 UHD 해상도를 갖췄다.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가 넓어 컬러 MRI, 컬러 CT 등의 영상을 보는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의료계 표준인 다이콤(DICOM)을 충적해 회색 톤을 정확하고 균일하게 보여준다. 이는 엑스레이, MRI, CT 등 의료영상 결과를 볼 때 유리하다.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 엑스레이와는 달리 필름이 필요 없는 제품이다. 촬영 결과를 즉시 파일로 만들어 PC로 전송하기에 결과가 빠르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가 병원을 다시 방문했을 때도 기록실에서 엑스레이 필름을 찾을 필요 없이 파일을 띄울 수 있다. LG전자는 모니터 2종을 다음달부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내년에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 등에 순차 출시한다. 한편 올해부터 미국 FDA의 조영 증강 초음파 진단(CEUS) 승인과 보험 수가 적용이 진행됨에 따라 CEUS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28일 학회장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CEUS+가 제공하는 임상적 가치와 연구 사례를 공유한다.

2016-11-28 09:58: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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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끝? 사이버 먼데이 시작!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막을 내린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보낸 금요일에 오프라인 매장들이 대대적인 세일에 나선다. 올해는 25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이 기간 월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들은 가전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전제품의 저렴한 가격을 보고 부러워하지만 한국에서 미국 제품을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오프라인 유통매장 위주의 행사이기에 온라인 판매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28일(현지시간) 온라인 쇼핑이 주를 이루는 사이버 먼데이가 시작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사이버 먼데이는 추수감사절 고향을 다녀오거나 휴가를 가는 등 오프라인 쇼핑에 나서지 못한 이들이 직장에 출근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날이다. 때문에 온라인 쇼핑 사이트는 물론, 오프라인 위주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도 온라인 매장의 할인을 대폭 강화한다. 27일 미국 디지털 미디어 분석기관인 컴스코어에 따르면 작년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소비 추정액은 31억1800만 달러(약 3조6700억원)였다. 하루 온라인 지출이 3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 이날 온라인 쇼핑 채널은 많은 유통 업체들이 놓칠 수 없는 대목인 셈이다. 미국 기준으로 28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사이버 먼데이는 한국 기준으로는 28일 오후 2시부터다. 동부와 서부 사이에 3시간의 시차가 있기에 한국 소비자들은 29일 오후 5시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사이버 먼데이에는 각 사이트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전자제품 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델의 경우 2199.99달러(약 258만원)에 판매되던 삼성전자 보급형 65인치 4K UHD 스마트 TV(UN65KU6300F)를 절반 가격인 999.99달러에 판매한다. 온라인 캐시백 사이트 이베이츠를 경유할 경우 264달러가 적립되며 델에서 기프트카드 200달러를 증정하기에 실제 구매가격은 536달러(약 63만원)까지 떨어진다. 미국 내 배송만 제공하기에 배송대행지를 경유해야 하지만 수수료와 관세 등을 감안하더라도 매력적인 가격이다. 이베이 역시 3499.99달러(약 412만원)에 판매하던 삼성전자 고급형 65인치 4K SUHD 스마트 TV(UN65KS8000)를 1299달러(약 150만원)에 판매한다. 한국까지의 배송비와 관부가세를 합해도 200만원에 수렴한다. 그렇다면 사이버 먼데이 쇼핑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우선 유통업체별로 할인 가격이 다른 만큼 다양한 사이트를 살펴봐야 한다. 눈여겨볼 사이트는 아마존, 이베이, 델, 베스트바이 등이다. 미국 온라인 1위 유통망인 아마존은 작년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특히 아마존과 이베이 등은 제품에 따라 한국으로 직접 배송도 하기에 배송대행업체를 경유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배송대행업체 선택도 중요한 문제다. 한국으로 직접 배송해주지 않는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현지에서 물건을 대신 수령해 한국으로 보내주는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배송 대행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피해 구제에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도 하기에 정확한 배송 서비스가 중요하다. 배송대행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후기가 좋은 곳을 골라야 한다. 구입하려는 물건이 프리볼트를 지원하는 제품인가도 살펴봐야 한다. 미국은 110볼트, 한국은 220볼트로 전압이 다르다. 프리볼트 제품이 아니라면 변압기 사용이 필수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급형 모델의 경우 미표기 형식으로 프리볼트를 지원하지만, 미국 전원 규격에 맞도록 표기하는 만큼 개별 모델이 프리볼트를 지원하는지 확인하긴 어렵다"며 "미국과의 전압 차이로 인해 고장이 발생할 수 있고 그런 경우 무상 AS를 받을 수 없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6-11-28 06:50: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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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할린 동포 어르신과 특별한 시간 보내

삼성전자가 25일 인천 사할린 동포 복지회관에서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와 함께하는 '메탈그라운드 김장축제'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 100명은 이번 김장축제를 위해 지펠아삭 M9000을 상징하는 김장김치 9000 포기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김장김치 1000 포기와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 2대를 인천 사할린 동포 복지회관에 기증했다. 남은 김치 8000 포기는 전국 저소득층 또는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날 메탈그라운드 김장축제에서는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과 삼성전자 임직원이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삼성전자 러시아 현지 주재원은 어르신들이 주로 거주하셨던 블라디보스토크, 홈스크, 유즈노사할린스크 지역을 기어 360으로 촬영했다. 어르신들은 기어 VR로 사할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어르신들이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나눈 즐거운 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즉석 사진 촬영과 함께 러시아 쿠키와 초콜렛 등도 선물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메탈그라운드 김장축제는 겨울을 맞아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의 일손을 덜고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 김치냉장고는 ▲메탈쿨링커튼+(플러스) ▲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선반 ▲풀메탈쿨링서랍 ▲메탈쿨링김치통 등 삼성전자만의 혁신적인 '메탈그라운드' 기술이 집약돼 한겨울 땅 속 같은 정온력으로 김치를 더욱 맛있게 숙성시키고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해준다.

2016-11-27 11:40: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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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래 과학자 위한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LG가 운영하는 청소년과학관 'LG사이언스홀'이 25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행사다.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에서 과학 원리를 응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약 887개 초·중·고 청소년들이 6500건 넘는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초·중·고 부문별로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3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10명 ▲장려상 200명 등 총 22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상 이상의 본선 경쟁률은 약 295대 1에 달했다. 다양한 부상도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선진과학관 견학(본인 및 지도교사)과 수상자 학교에 500만원 상당의 과학 기자재 증정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선진과학관 견학(본인 및 지도교사)이, 은상 수상자에게는 LG전자 미니빔 프로젝터가 제공됐다. 또한 LG는 수상과 별도로 초·중·고 부문별로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응모한 학교 가운데 수상작이 많은 학교 3곳을 선정하고 42인치 HD LG 키오스크를 기증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본선 수상자 22명과 1박 2일 동안 '특허 출원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에서는 직접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전자출원을 하게 된다. LG관계자는 "1999년 민간기업 최초의 과학 공모전을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10만여 편에 이르는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과학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과학영재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과학교육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LG생활과학 공모전 외에도 과학영재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 메이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영 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해 창의적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메이커는 특정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사람을 뜻한다. LG연암문화재단의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메이커 전문 교육 프로그램 영 메이커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과학·디자인·음악을 융합한 창의적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지난 10월에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청소년 대상 참여형 융합 과학 축전 '영 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창의적 과학 워크숍, 예술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진행하며 창작문화 확산을 지원한 바 있다.

2016-11-25 14:16:0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