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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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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르쉐 '파나메라' 통해 기술력·고급 브랜드 가치 전달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장착한 포르쉐 파나메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최고의 스포츠세단 포르쉐 파나메라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고급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의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2019년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 2020년 포르쉐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2021년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르쉐의 동반자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신형 파나메라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포르쉐의 스포츠 세단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형 파나메라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 Z'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역동적 주행성능을 가감 없이 발휘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맞춤 제작된 풀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높은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벤투스 S1 에보 Z'는 포르쉐 파나메라 뿐만 아니라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라인업 'X3 M'과 'X4 M'을 비롯 다양한 고성능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뒤, 2022년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1-09-14 10:52: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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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규 엔트리 SUV 캐스퍼…가격 1000만원대 흥행몰이 나서나

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현대자동차의 신규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가 14일부터 온라인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 만에 선보이는 경차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개성과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전 세대를 타겟으로 디자인된 만큼 캐스퍼는 공개와 함께 주목받았다. 사전계약에 대한 업계 관심도 집중되는 상황이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차급 '엔트리 SUV' 로 ▲개성을 살린 내·외장 디자인과 컬러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안전성 확보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탑재 등이 특징이다. 캐스퍼는 1·2열 전 좌석에 폴딩(등받이를 앞으로 접는 것), 슬라이딩(시트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 리클라이닝(등받이를 앞·뒤로 기울이는 것) 기능이 적용돼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Full-folding) 시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했다. 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2열 시트를 최대 160mm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최대 39도로 젖힐 수 있어 후석 탑승자들까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아울러 각 시트별로 풀 폴딩이 가능해 후석 시트를 전방으로 슬라이딩 시 301L의 적재 공간을, 1,2열 풀 폴딩 시 실내 길이 최대 2059mm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탑승자들은 다양한 크기의 물품 적재는 물론 레저, 아웃도어 활동 등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캐스퍼를 가솔린 1.0엔진으로 운영하며 가솔린 1.0 터보 엔진을 탑재한 터보 모델은 '캐스퍼 액티브'라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가솔린1.0은 최고 출력 76PS(마력), 최대 토크 9.7kgf·m, 복합연비 14.3km/ℓ를 확보했고 가솔린 1.0 터보는 100PS, 최대 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km/ℓ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얼리버드 예약은 기존의 영업망이 아닌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본격적인 D2C(고객에 직접 판매, Direct to Consumer) 판매는 29일 디지털 프리미어(CASPER Premiere)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캐스퍼 온라인 판매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언택트 ·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D2C 방식을 도입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는 '엔트리 SUV'로써 디자인, 공간성, 안전성과 경제성 등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직접 판매는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4 08:49: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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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모빌리티·로보틱스 기술은 인류의 편안함을 위한 것"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권성동 국민의힘,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 포럼 3차 세미나에 참석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의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의 기술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은 모든 인류의 편안함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 포럼' 3차 세미나에서 로보틱스 연구개발 현황 및 미래 발전 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 회장 이외에 국회 모빌리티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축사에서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의 기술 투자를 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결국 우리와 후손을 포함해 모든 인류의 편안함을 위한 것"이라며 "로보틱스는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닌 오로지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 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차근차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일찍이 로봇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는 등 로보틱스를 주요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과감한 투자 및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은 주제 발표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은 센서 퓨전을 통한 환경인지기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판단기술, 메카트로닉스를 이용한 제어기술 등 기본적인 로봇 시스템 구성과 매우 유사하다"며 "이 점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서 로보틱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자율주행, ADAS 등 현대차그룹의 기술 역량이 로보틱스 기술 개발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의 파급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봇 산업은 하나의 제품 안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개발되고 발전해야 하는데, 이점은 자동차 산업과 유사하다"며 자동차를 개발하며 쌓은 역량이 로봇 기획, 제작, 운영 프로세스에 그대로 녹아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인간을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웨어러블 로봇으로 대표되는 관절로봇기술, HRI(Human-Robot Interaction) 솔루션의 집합체인 'AI 서비스 로봇기술', 인류의 이동성에 혁신을 가져올 로보틱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핵심 기반 기술을 내재화하고, 새로운 미래 로보틱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의 미래, 로보틱스'를 주제로 열린 국회 모빌리티 포럼 3차 세미나는 ▲로보틱스 최근 동향 및 이슈(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및 보스턴 다이내믹스 협업 소개(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등의 주제 발표와 '스팟' 시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권성동 의원은 "모빌리티는 다양한 산업 간의 융합을 특징으로 하는데, 로봇은 특히 모든 최첨단 기술이 총 집적된 분야로 활용이 무궁무진하다"며 "마침 국내 기업에서 세계적인 로봇 기술을 갖춘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만큼 앞으로 우리가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야 총 57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국내 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

2021-09-13 15:58: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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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렌터카업체 '분주'…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동 꺼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귀성길 모습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네 자릿수 확진자가 70일 가까이 나오면서 기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 이용도 감소하고 있다. 반면 국내 렌터카와 차량공유 등에 대한 수요는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업체별로 이용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13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에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아서다. 실제 지난 1일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경북·동해남부선 등 7개 노선의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판매 대상 좌석(창쪽) 53만1000석 중 25만9000석이 팔려 예매율 48.9%를 기록했다. 지난해 추석 승차권 예매 첫날에는 26만3000석이 팔려 예매율 52.6%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예매 좌석과 예매율 모두 소폭 하락한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창쪽 좌석만 판매하는 등 상황은 같았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중교통보다 차량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렌터카와 차량공유 업체들은 이같은 이용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1위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추석을 맞아 단기렌터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26일(추석 연휴 포함)까지 단기렌터카를 48시간 이상 대여하면 24시간 무료이용권 1매를 지급한다. 무료이용권은 다음달 15일 자동으로 발급된다. 업무미팅, 출장 등 목적으로 평일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매주 화요일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14일부터 11월30일(추석 연휴 제외)까지 롯데렌터카 내륙지점에서 화요일을 포함해 단기렌터카를 대여하면 최대 60%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그린카도 추석을 맞아 '한가Week 쿠폰체크' 이벤트를 선보였다. 오는 16일까지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50% 할인쿠폰 ▲96시간 이상 대여 시 11만6000원 정액제 쿠폰 ▲106시간 대여 시 12만6000원 쿠폰 세 가지로 구성된다. 사용 기간은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9월 17일 금요일부터 26일까지다. 단 보험료와 주행요금, 하이패스 요금 및 연장 요금은 별도 부과된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추석 연휴 기간 사용할 카셰어링 차량을 빨리 예약할수록 대여 요금을 더 할인해주는 '추석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차량을 예약하면 추석연휴기간 대여료 최대 78% 할인 쿠폰을 앱 내 쿠폰북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할인율은 차종과 대여시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이번 추석 얼리버드 요금 할인은 17일 오전 0시 이후 차량 이용을 시작하고, 26일 밤 12시 이전에 반납하는 예약에 적용된다. 김경우 롯데렌탈 영업본부장은 "추석 귀성길을 포함해 고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우수한 차량관리, 철저한 방역 등 롯데렌터카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9-13 11:21: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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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땡큐' K8 하이브리드, 고개 숙인 아이 안락함 제공…경제성 등 패밀리 세단 정조준

기아 K8 하이브리드 주행모습. '친절함과 경제성·첨단기술의 완벽한 조합' 기아 K8이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준대형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 현대차 그랜저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등 흥행 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아 K8의 인기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견인하고 있다. K8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1988대가 팔리면서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K8은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총 4개 엔진 모델로 운영된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다. 이같은 K8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는 소비자들의 입맛은 완벽하게 저격하고 있다. 최근 만난 K8 하이브리드는 경제성과 친절함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패밀리 세단'으로 부족함이 없었다.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전라북도 군산을 경유해 돌아오는 약 450km구간에서 고속도로와 도심 등 다양한 주행환경을 경험했다. 우선 파워트레인을 보면 기아의 기술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다. K8하이브리드는 1.6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다. 이전 모델인 K7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두 2.4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했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에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 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이전 2.4 하이브리드 엔진과 비교하면 최고 출력(159마력)은 13%, 최대 토크(21.0kgf·m)는 29% 향상됐다. 실제 주행에서도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했다. 하이브리드만의 부드러운 승차감과 정숙성을 갖추고 있지만 고속 구간에서의 가속력은 나무랄 부분이 없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110km/h를 넘어가면 운전석 시트가 허리를 감싸며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다. K8 하이브리드 실내 모습 또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운전자의 프로감을 최소화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의 기능은 자율주행 기술 발달을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는 물론 도심에서도 핸들에 살짝 손을 얹고 있으면 핸들이 스스로 조향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승 중 가장 고마웠던 기능은 1열 동승석에 적용된 '릴렉스 컴포트 시트(신체에 가해지는 체압과 하중을 분산시켜 무중력 자세로 시트 포지션을 전환하는 기능)'다. 아이와 장거리 이동시 동승석에 어린이 보조용 좌석을 설치, 탑승한다. 이때 아이가 잠이들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게 되는데 시트 측면에 있는 릴렉스 컴포트 시트 활성화 버튼을 활성화 하자 시트 전체가 뒤로 눕혀지면서 안락한 상태를 만들어줬다. 전장과 휠베링스가 넉넉한 만큼 실내 공간도 여유로웠다. 1열과 2열 모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해 탑승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다만 1열과 2열 헤드룸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키가 177㎝인 기자가 바른자세로 앉았을때 헤드룸은 좁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쟁 모델인 그랜저와 비교해도 헤드룸은 부족했다. 천장이 트렁크 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2열도 헤드룸은 불편했다. K8의 적재공간은 준중형 SUV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트렁크 문을 열면 끝이 안보일 정도로 깊고 넓었다. 적재 공간은 510리터로 준중형 SUV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답게 뛰어난 연비를 자랑했다. K8 하이브리드는 K7 하이브리드(16.2 km/L) 대비 약 11% 높은 복합연비 18.0km/L를 달성했다. 시승 모델은 18인치 휠을 적용해 복합연비 16.8km/L의 효율을 갖추고 있다. 시승시 고속주행과 복잡한 도심 등을 주행했지만 17.5km/L를 기록 복합연비를 훌쩍 넘어섰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와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반영해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이다. 헤드룸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첨단기술과 경제성, 넓은 공간 등을 고려하면 패밀리세단으로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로 손색없다.

2021-09-12 14:0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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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CK, 청라 주행시험장 내 안전 시험로 구축…한국 내 연구 연략 강화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이 청라 주행시험장 능동 안전 시험로에서 시험 장비가 장착된 시험 차량을 둘러보는 모습. GM의 연구개발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가 청라 주행시험장 내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GM의 한국 내 연구 개발법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한 셈이다. 12일 GMTCK에 따르면 지난 10일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부사장 등 GM의 한국 사업장 리더십 및 임직원들이 참석, 능동 안전 시험로의 완공을 축하하고 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능동 안전 시험로는 길이 최대 600m와 폭 15m의 4개 차선 도로 규모로, 자동 긴급 제동(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후측방 자동 제동(RCTB, Rear Cross Traffic Braking), 차선 유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등 신차평가제도(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 활용되는 시나리오에 맞춰 차량의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완공식에 참석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을 통해 청라 주행시험장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쉐보레를 비롯한 GM 내 브랜드 제품을 위한 능동 안전 기술 개발을 통해 GM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차량 개발 조직인 GMTCK 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청라 주행시험장 능동 안전 시험로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주행중인 모습.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은 이번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각종 건물 및 시험주행로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 GM내 GMTCK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GMTCK에는 현재 3000명 이상의 우수한 엔지니어가 20여개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으며, 청라 주행시험장 외에도 디자인센터, 엔지니어링센터, 생산기술연구소 등 GM의 최첨단 글로벌 차량 개발을 위한 조직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1-09-12 11:0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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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협업 본격화…'스트레치' 물류 시장 변화 예고

CEO 로버트 플레이터(왼쪽), CTO 애론 사운더스가 스팟을 시연하며 설명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0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4족 보행로봇개 '스팟'과 물류로봇 '스트레치' 등 신기술을 공개, 향후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스팟'을 현장에 배치하기 위한 협력을 구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스팟'을 생산시설에 대한 이동식 점검 및 경계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물류로봇 '스트레치'의 상용화를 통한 트럭하역·창고 자동화 등 스마트 물류 산업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날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CEO는 "우리는 현대차그룹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대차가 우리 사업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의 목적의식"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992년 메사추세츠공과대학의 사내 벤처로 시작해 다리가 달린 이동식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에 주력한 업체다. 2013년 구글, 2018년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다가 지난 6월 현대차그룹에 다시 인수됐다. 현재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주행·인지·제어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로봇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플레이터 CEO는 "제조·공급망 운영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깊은 전문성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업 전반에 걸친 성장과 규모 확장 과정에서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측면에서 자동차 산업과 로봇 산업의 미래는 비슷하다"며 "많은 정보를 처리해야 하며 배터리가 탑재돼야 하는 부분도 유사하다"고 말했다. 또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을 통한 모빌리티 기능성 향상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현대차그룹과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고, 우리의 로보틱스 기술력은 스마트 모빌리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플레이터 CEO는 최근 개발한 물류로봇 '스트레치'에 대해 "스트레치는 창고 자동화를 위해 특별히 제작됐으며, 트럭과 컨테이너에서 상자를 내리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트레치는 1시간 동안 800개의 상자를 운반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50파운드(약 23㎏)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외팔 로봇이다. 아래에는 바퀴가 달려 상자를 들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스트레치가 물류 시장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현재 사람에 의해 운반되고 있는 수많은 상자의 이동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치의 도입으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도 있다. 그는 "로봇은 오히려 더 많은 고용을 창출 할 것"이라며 "로봇 제조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인력이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자의 부상을 덜어주는 로봇을 만들어 인력을 보호할 수 있다"며 "사람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단순노동은 로봇이 대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2족 직립 보행 로봇 '아틀라스'의 상용화는 현재까지 미정이다. 아틀라스는 사람만한 크기로, 150㎝에 무게는 89㎝이다. 28개의 유압관절을 가지고 있어서 놀라운 이동성을 보여준다. 또 실시간 인식 및 모델 예측 제어 기능을 사용해 주변 세상을 해석하고, 그에 따라 동작을 조정할 수 있다. 상용화될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그는 "아틀라스는 현재 연구 프로젝트로 당장은 상용화 계획은 없다"며 "아틀라스가 매력적인 이유는 복잡한 감정을 신체 움직임을 통해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협업으로 자율주행차·도심항공기 등 모빌리티 사업뿐 아니라 제조·물류·건설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레이터 CEO는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을 통한 모빌리티 기능성 향상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고 있고,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보틱스 기술력이 스마트 모빌리티에 도움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245억 달러 수준의 세계 로봇 시장은 연평균 2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444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했다.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기록해 1772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1-09-10 19:06: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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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어프로덕츠,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 위한 협력 추진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회사인 에어프로덕츠와 손잡고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옥(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간의 협력이 지속되고 수소 밸류 체인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국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목표로 ▲현대차의 수소트럭 차종별 출시 일정과 연계하여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산업용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전환하고 ▲수소 특장 차량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트럭 개발·공급 및 사후관리 지원 ▲탱크로리 등 산업용 가스 운반 특장차 개발을 담당하며, 에어프로덕츠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차로 전환하고 ▲향후 액화수소충전소 공급망 구축을 검토해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어프로덕츠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며 "특히, 현대차는 수소트럭 개발·공급을 통해 국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10 14:03: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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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쏘나타 판매 '적신호'…현대차 아산공장 생산 중단

국내 세단 시장을 이끌고 있는 그랜저와 쏘나타 판매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해 9일부터 이틀간 아산공장의 생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13일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국내 준대형 세단에서 '절대 강자'인 그랜저는 차량용 반도체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고 있다. 8월 그랜저 판매량은 3685대로 전년 동월 대비 64%나 급감했다. 올해 들러 최저치로 전월 판매량인 5257대보다 29.8% 줄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의 후폭풍에 따른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현대차는 올해에만 네 차례 아산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의 주력 세단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아산공장의 생산 중단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 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수급이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주로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ECU(전자제어장치) 반도체 공급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국 오토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의 주요 반도체 생산기지 중 하나인 유니셈(Unisem) 직원 3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사망했다. 이로 인해 유니셈은 오는 15일까지 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 유니셈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인 독일 인피니온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급 불안을 개선하기 위해 "(반도체가 포함된) 자동차 부품을 연 단위로 발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매일 부품 수급 현황을 체크하며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2021-09-09 15:11: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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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국내 車 업계 임단협 마지막퍼즐 완성

르노삼성자동차 2020년 및 2021년 임단협 조인식에서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왼쪽)와 박종규 노조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지난해 7월 시작해 14개월을 끌어온 임금협상을 공식 마무리했다. 노사간 협력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르노삼성은 9일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과 2021년 임금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르노삼성 2020년 임단협은 지난달 31일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지난 3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5% 찬성으로 타결됐다. 이날 조인식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합의안에 서명하면서 2020년 임단협 및 2021년 임금 협상은 최종 마무리됐다. 르노삼성 노사는 이날 합의서를 통해 노사 및 노노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신규 물량 확보가 미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필수적 과제임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임단협 합의 내용을 상호 성실히 이행해 공동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2022년 연말까지를 노사화합기간으로 설정했다. 부산공장을 이끌고 있는 이해진 제조본부장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던 임단협이 대타협으로 마무리되도록 수고한 노사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불안정한 생산 환경에도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부산 공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가 공동 노력하며 현재 모델의 생산 지속 가능성 확보와 신규 모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전 세계 판매 차량을 생산 중인 XM3는 올 6월 유럽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지난 8월까지 총 2만8712대가 수출됐다. 르노삼성은 향후 수출 물량 공급에 더욱 속도가 붙는다면 연말까지 6만대 이상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9-09 14:27:1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