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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 전동화 '박차'…전기차 플랫폼 추가 버전까지

폭스바겐이 미래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e-모빌리티 생산기지로 탈바꿈한다. 폭스바겐은 전동화 전환 목표를 위해 2025년 초까지 폭스바겐 그룹 본사의 주요 공장인 볼프스부르크 공장에 약 4억 6000만 유로의 초기 투자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인 토마스 셰퍼는 지난 수요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업무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의 주요 골자는 신형 ID.3의 볼프스부르크 공장 내 생산 준비를 위한 것으로, 소형 전기차인 ID.3는 2023년부터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볼프스부르크 공장 내 부분적 라인에서 생산을 시작해, 2024년도에는 공장 전반에서 ID.3를 생산할 예정이며, 2025년도 말까지 생산량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를 위한 인력 교육도 준비 중이다. 폭스바겐은 ID.3 증산 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SUV 부문에 추가적인 전동화 모델을 도입해 장기적으로 볼프스부르크의 전기차 생산성을 최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로운 전기차 모델들의 기술적 기반은 모듈식 전기 구동 시스템인 MEB플랫폼으로, 추가적인 개발을 거쳐 MEB+ 와 같이 더욱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는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진행되는 '트리니티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트리니티는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전체 확장이 가능한 시스템 플랫폼(SSP)을 기반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유럽 내 다른 공장과 마찬가지로 늦어도 2033년 말까지 볼프스부르크에서 전기차만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의 전동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에는 ID.3 생산을 위한 재정비 과정도 포함된다. ID.3는 현재 츠비카우에서 생산되는 것 외에도 2023년부터는 볼프스부르크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ID.3는 폭스바겐 그룹 내 가장 큰 공장인 볼프스부르크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MEB 기반 전기차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CEO는 "ID.3 증산은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의 전동화를 위한 첫 번째 주요 단계이고, 우리는 MEB+를 기반으로 한 추가 전기차 모델을 볼프스부르크에 도입하기 위해 노동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가 높은 SUV 세그먼트가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성공적인 MEB 전기차 플랫폼의 추가 개발 버전인 MEB+를 전기 SUV에 적용할 예정이다. 셰퍼 CEO는 "MEB는 여전히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목표는 이 플랫폼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기술 발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MEB+는 향후 폭스바겐 브랜드를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그룹 자체 배터리 셀 공장 잘츠기터에서 제작한 고도로 규격화된 통합셀을 시스템에 사용할 계획이다. 잘츠기터 공장은 오는 2025년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폭스바겐은 '가속화(Accelerate)' 선언과 함께 전동화·디지털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강력한 브랜드 전략을 펼쳤다. 특히 폭스바겐 브랜드를 돋보이게 할 '에너자이즈(Energize)'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전략을 더욱 강화했다. 전략의 중심에는 확장성이 뛰어난 SS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트리니티 프로젝트가 있으며,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12-13 00:26: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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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넥쏘 기술 독일 상용차에 담다…유럽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출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에이치투)는 최근 독일 파운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3만대를 넘어선 판매량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넥쏘의 90kW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동일한 제품이다. 현대차그룹과 계약을 체결한 엔지니어스는 유럽의 청소차 시장을 주도하는 파운그룹의 자회사로 친환경 트럭을 제조하는 회사다. 엔지니어스는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파운그룹의 청소트럭 블루파워와 중형 화물트럭 씨티파워를 양산할 계획이다. 파운그룹의 블루파워는 유럽의 대표적인 폐기물 수거용 수소트럭으로 현재 약 60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는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양산된다. 씨티파워는 파운그룹이 신규로 출시하는 도심형 중형 화물트럭으로 지난 9월 독일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시험차량이 공개된 바 있다. 씨티파워는 2024년 시범 운행을 통해 이르면 2025년부터 유럽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사업부장 임태원 부사장은 "이번 파운그룹과의 협력으로 HTWO는 인류의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갔다"며 "연료전지시스템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첫 사례인 만큼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시스템 사업 확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12 15:5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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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9년째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 무료 배포…2014년부터 총 2만권 배포

매년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를 담은 동화책을 발간하는 현대모비스가 올해도 9권째 동화책 '루리의 우주'를 발간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 3500권을 전국 어린이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9년째 장애인식 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발간한 동화책 '루리의 우주'는 우수 아동 문학상인 웅진주니어 문학상과 마해송 문학상 등을 수상한 황지영 작가가 글을, 원정민 동화 전문 작가가 그림을 담당했다. 루리의 우주는 휠체어를 타는 주인공 두나가 친구 루리의 꿈을 탐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루리의 꿈에서는 장애인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는 사회 구성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배포하는 동화책은 총 3500권이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 이달 중순부터 전달한다. 사회공헌활동 협력기관인 푸르메재단과 이 기관 후원자들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9년 동안 현대모비스가 기부한 동화책은 2만권이 넘는다. 현대모비스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동화책 제작 및 보급활동과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6대 사회공헌활동 주제 중 하나인 이지무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아동들에게 맞춤형 휠체어나 자세 유지 기구를 비롯한 이동편의 장치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여행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는 데 착안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이동 도우미로 참여하는'힐링캠프'라는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기도 했다.

2022-12-12 14:3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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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연말 차량 점검·부품 가격 10% 할인…고객 감사 이벤트

토요타코리아가 연말 차량 무상점검·부품 가격을 10%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토요타코리아는 컨슈머인사이트 2022년 자동차 기획조사 수입차 부문 '판매서비스 만족도(SSI) 1위' 달성을 기념해 연말까지 고객 감사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모든 고객은 브레이크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에어컨 필터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와이퍼 러버·블레이드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부동액 ▲12V 배터리 등에 대해 부품 및 공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서비스 입고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으로 토요타 로고가 들어간 핸드크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10월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2022 자동차 기획조사'의 수입차 부문에서 판매서비스 만족도(SSI) 1위,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CSI) 3위를 달성했다.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판매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차량 점검을 받고 안전한 운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12 11:16: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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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6개사, 2022 DJSI 평가 글로벌 최고 등급 획득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 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 대상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다. 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DJSI 월드'에 편입됐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포함됐다. 각 분야별로는 현대차가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에서 글로벌 전체 1위로 평가받았다.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월드에 포함되며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계열사별로 현대차는 전략적 인력계획 수립과 탄소배출·용수사용 저감, 기아는 환경성과 개선 및 인적자원 관리, 현대모비스는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변화 시나리오 고도화로 호평 받았다. 현대제철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구축,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선언과 환경정책 제정, 현대글로비스는 고객관계 관리 및 기업 사회공헌 전략 등을 전년 대비 개선된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6개사는 탄소배출 저감, 폐기물 재활용·수자원 관리, 기업 사회공헌 전략 부문에서 공통적으로 각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기도 했다. 이는 각 계열사에서 추진한 ▲ESG 중점 전략 과제 선정 및 추진 ▲탄소배출·폐기물·용수 등 주요 환경성과 관리체계 강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연계 사회공헌 활동 진행 및 성과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6개사의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그룹 차원의 ESG 중장기 방향성과 계열사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 및 내재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12 09:5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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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세단 제왕의 귀환' 디 올 뉴 그랜저, 전통과 미래·기술과 감성 경계 허물다

사전계약만 11만대에 육박할 정도로 출시와 함께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그랜저'. 1986년 1세대가 '사장님 차'로 인지도를 쌓았다면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는 넓은 공간성과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차'로 거듭났다. 7세대 신형 그랜저는 '각 그랜저'로 불린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포인트를 곳곳에 담아내며 첨단과 복고풍의 레트로 감성을 덧입혔다. 지난 8일 만난 신형 그랜저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7세대 그랜저는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승은 경기도 하남도시공사를 출발해 의정부까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거치며 왕복 약 100㎞ 구간에서 진행했다. 시승 모델은 3.5리터 GDI 가솔린이다. 신형 그랜저의 첫 인상은 플래그십 세단답게 고급스러움과 웅장함이 돋보였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5035㎜, 전폭 1880㎜, 전고 1460㎜로 기아 K8(5015㎜)보다 긴 전장을 갖추고 있다. 전장이 5m를 넘는 차량은 많지 않으며 그랜저에서도 7세대 모델이 처음이다. 전면은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는 주간주행등(DRL)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돼 단절감 없는 일체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그랜저의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도 훨씬 커지면서 강력한 인상을 준다. 특히 2895㎜에 달하는 동급 최장 휠베이스에 더해 문틀과 창틀이 없는 '프레임리스 도어'와 문 손잡이 전체가 숨겨져 있다 밖으로 돌출되는 구조의 '플러시 도어 핸들'은 수평적인 디자인과 공기역학 성능을 더했다.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슬림한 라인은 리어 콤비램프와 함께 볼륨감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신형 그랜저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실내다. 넓은 실내공간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은 품격을 높였다. 운전석에 앉으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건 각 그랜저에서 영감을 얻은 원 스포크 스타일 D컷 스티어링휠이다. 각 그랜저처럼 세로 스포크가 두텁다. 또 한국적 패턴을 가미한 나파 퀄팅과 가죽 소재는 리얼 우드 및 알루미늄 내장재와 어우러져 유려한 스타일을 뽐낸다. 탑승자 몸도 좀 더 안정적이고 안락하게 감싸준다. 특히 가운데에 놓였던 전자식 변속 버튼이 스티어링휠 옆 칼럼 시프트로 옮겨 가면서 컵홀더와 휴대전화 무선충전 공간 등 센터콘솔 공간이 넓어졌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뒷좌석도 넓은 무릎공간을 확보해 안락한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2열 센터터널이 솟아있지만 1열 시트와 거리가 충분해 성인 3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다. 다만 넓은 실내 공간과 달리 헤드룸(머리공간)은 생각보다 낮아 앉은 키가 클 경우 불편할 수 있다. 주행감은 묵직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에 무게를 실었다. 저속에서는 조용하고 부드럽게 속도를 올렸다. 특히 노면 상태가 불규칙하거나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도 느껴지는 충격은 크지 않았다. 고속 주행시 성숙성도 뛰어났다. 현대차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계측해 실시간으로 역위상의 음파를 생성해 소음을 상쇄하는 ANC-R 기술을 탑재하고, 이중 접합 차음 유리·도어 3중 실링 구조·분리형 카페트·흡음 타이어를 장착해 최대한 정숙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한다. 실제 고속 도로에서 속도를 높여도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은 느껴지지 않았다. 주행감은 묵직하고 안정적이다. 저속에서는 흔들림이 없으며, 가속 페달을 밟아도 매끄럽게 잘 뻗어나간다. 다만 고속으로 전환할 때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단 전환하면 특유의 묵직함과 안정감을 유지한다. 3.5L 가솔린직접분사(GDI) 방식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속도를 끌어올렸고 민첩하게 반응했다. 주행모드를 스포츠모드로 전환하자 빠른 가속력은 물론 우렁찬 엔진음까지 느낄 수 있는 드라이빙 환경을 만들었다. 연비는 공인 연비를 훌쩍 뛰어넘었다. 복잡한 도심과 고속 구간 등 다양한 주행환경에서도 연비는 14.2㎞/L를 기록하며 공인 연비(10.4㎞/L)를 넘어섰다.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기술, 뛰어난 연비 등 5000만원대 패밀리 대형 세단을 고민한다면 그랜저만한 선택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가솔린 3716만원 ▲하이브리드 4376만원 ▲LPG 3863만원부터 시작된다.

2022-12-11 10:4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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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농기계 업계 최초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트랙터등 4억7500만 달러 수출…작년 해외 매출비중 63% 대동그룹 모회사인 대동이 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1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대동은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이 고르게 성장하며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트랙터 등을 약 4억7500만 달러 어치 수출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20년 7월1일부터 2021년 6월30일까지 3억86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23% 증가한 수치다. 대동은 2008년 '1억불 수출의 탑', 2014년 '2억불 수출의 탑'에 이어 지난해엔 '3억불 수출의 탑'을 업계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80년대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해 온 대동은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에는 현지 법인을, 독일에는 사무소를 각각 두고 전 세계 70개국에 자체 농기계 수출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63%에 이른다. 또 2020년 코로나 펜데믹에도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지난해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 1조1792억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3·4분기까지 누적 1조1368억원을 올리며 2년 연속 '1조 매출' 달성을 앞에 두고 있다. 대동 원유현 대표는 "100마력 이상의 고마력에 자율주행과 원격 관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농기계로 해외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스키드로더, 다목적운반차, 승용잔디깎기, 골프 카트 등의 모빌리티와 산업장비로 제품군을 다각화면서 다양한 사업 모델과 방식을 접목한 글로벌 사업을 펼치겠다"면서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팜, 스마트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3대 미래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11 10:05: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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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A, KATRI와 업무협약…車 기준 국제화 협력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 조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KAIDA는 국제 안전 기준을 국내에 반영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KATRI와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조화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 ▲자동차 관련 국내·외 기준에 대한 영문자료 등의 지속적인 제공과 공유 ▲자동차 관련 정책과 제도, 자동차안전기준의 국제조화를 위한 전문가협의체 등 활동 협력 ▲자동차관련 법·제도·기준 마련 등을 위한 워크숍 공동 개최와 같은 교류 및 기타 상호 발전 분야 등이다. KATRI는 안전하며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미래 자동차 환경 대응, 소비자 권익 보호 및 연구 전문성 강화 등에 나서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설 기관이다. 또한 자동차 및 부품 자기인증적합조사, 안전결함조사, 자동차 결함정보의 수집과 분석 등을 시행하고, 자동차안전도평가를 통해 자동차 제작사가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KAIDA 임한규 부회장은 "KATRI는 1987년 개원 이후 국내 최초 공인 자동차 전문 종합연구기관으로서 한국 자동차 안전과 성능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KAIDA는 국내 수입차업계를 대표하는 정보제공자로서, 협회가 제공하는 높은 신뢰도의 각종 통계 및 자동차 관련 영문법규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 업계 등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9 12:11: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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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서 부활예고…아이오닉5 한국 車 최초 '올해의 수입차'

현대자동차가 '수입차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는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가 12년 만인 지난 2월 일본 시장에 재진출한 상황에서 얻은 값진 성과라는 점에서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또 한국 자동차 역사상 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하고,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일본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5는 함께 베스트 10카에 오른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측은 아이오닉 5 수상에 대해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인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현대차 일본 법인장 조원상 상무는 "아이오닉 5 판매개시 이후 일본 소비자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진정성 있고, 겸허한 자세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높은 상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아이오닉 5는 글로벌 수상과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으며, 10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에 EV 최초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올해 2월 12년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을 밝힌 현대차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5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아이오닉 5와 넥쏘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2-12-09 12:01: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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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SK온,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바토 카운티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세운다. 9일 미국 조지아주 정부는 "현대차그룹이 SK온과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장 부지로 '바토 카운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현대자그룹과 SK온이 비즈니스를 위해 우리주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기로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에 40억~50억 달러(약 5조~6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35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바로 공급된다. 현대차그룹 전기차전용 공장(HMGMA)이 들어설 조지아주 남동부 항구도시인 서배너와 바토 카운티는 차로 4시간여 거리로 가깝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연간 85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부터 HMGMA에서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기아 웨스트 포인트 공장과 앨라배마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을 이미 운영중이다. 합작 공장이 들어서면 부품 조달이나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도 규모의 경제를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온도 이미 조지아주 동부에 올해 가동에 돌입한 1공장과 내년에 가동을 시작할 2공장을 갖고 있다.

2022-12-09 11:50: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