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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日서 무공해 차량 문화 확산…현지 기업과 손잡고 고객접점 확대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앞으로 다가올 무공해 차량(이하 ZEV) 시대에 맞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현대차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이하 CCC)과 ZEV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선도 및 공동 서비스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CC는 '문화 인프라를 만드는 기업' 이라는 철학 아래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서점'으로 유명한 츠타야 서점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다.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와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CCC의 기업 철학에 내포된 '사람 중심' 이라는 공동 비전에 양사가 서로 공감함에 따라 성사됐다. 현대차와 CCC는 경제적, 사회적, 공동체적 지속가능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춰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경험을 공동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와 CCC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체험 플랫폼 구축 등 3대 주요 협업 분야를 선정했다. 우선 현대차는 23일부터 CCC가 운영하는 도쿄의 다이칸야마 티사이트(T-SITE)에서 현대차의 차량 공유 서비스 '모션(MOCEAN)'을 운영한다. 티사이트는(T-SITE)는 츠타야 서점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상업시설이다. 고객들은 티사이트(T-SITE)에서 현대차의 충전 설비 및 아이오닉 5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CCC가 운영하는 다양한 공간에서 모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 현대차와 CCC는 ZEV 시대에 맞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현대차가 보유한 차량 데이터와 CCC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나아가 ZEV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데이터 기반의 신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개인의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정교한 데이터 클러스터링, 알고리즘 생성 등 CCC와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CCC와 함께 전세계 고객들이 보다 풍부한 EV 경험을 할 수 있는 'EV 체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아세안지역 복합 거점 내부에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공간을 CCC와 함께 디자인하고 관련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현지 고객들에게 EV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모빌리티 기업과 콘텐츠 기업의 협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취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기획하는 CCC와 함께 현대차가 추구하는 ZEV 문화를 확산시켜 차별화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2 15:5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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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세계 최초 슈퍼 투어러(ST) 모델 DB12 공개…"한국 소비자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것"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신 모델 DB12를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이 모델은 그랜드 투어러(GT·장거리 운전 목적 고성능 스포츠카)보다 뛰어난 세계 최초 '슈퍼 투어러'라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올해 3분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은 22일 강남구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서울 전시장에서 DB12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애스턴마틴 본사 차원에서 직접 개최하는 첫 국내 제품 출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렉 아담스 애스턴마틴 아시아지역 총과 사장은 "한국은 초럭셔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을 위한 로컬 매니저를 새로 채용했으며 한국 시장을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아담스 사장은 "DB12에 새롭게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한국 시장에 맞춰 변경할 것"이라며 "내비게이션이 등 한국 맞춤형 인포테인먼트를 들여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슈퍼 투어러'에 대해 "차를 탈때보다 내릴 때 만족감이 높아야 한다"며 "장거리 주행에도 운전의 재미가 있어야하고 피곤하지 않아야 한다. 동승자도 즐거워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스턴마틴은 차량이 필요해서 구매한다기 보다 갖고 싶어서 구매한다"며 "다른 차량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는게 중요하다"이라고 덧붙였다. 애스턴마틴의 슈퍼 투어러 DB12의 제원은 전장 4775㎜, 전폭 1980㎜, 전고 1295㎜이며, 차량 전면부 중앙에는 지난해 20년 만에 바뀐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로고가 처음 장착됐다. 4.0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한 DB12는 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 토크 800Nm를 낼 수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시간)은 3.6초, 최고속도는 시속 325㎞다. 이전 모델인 DB11과 제로백은 같지만 토크 성능이 34% 향상됐다. 8단 자동 변속기에는 DB 시리즈 중 최초로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E-Diff)을 장착했다.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5S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으로 공급받아 장착했고, 21인치 단조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했다. 기존 20인치 휠보다 8㎏ 가벼워졌다. 습식·온·트랙·오프 등 4가지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모드를 활용해 안전하게 달릴 수 있고, 별도로 스포츠+ 등 5가지 주행 상태를 개인 맞춤형으로 설정해 원하는 방식으로 주행할 수 있다고 애스턴마틴은 설명했다. 실내에는 애스턴마틴에서 디자인하고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도입됐다. 영국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의 15개 스피커로 구성된 입체 음향 시스템도 탑재됐다. 차량을 무선으로 업데이트·진단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구매 시 3년 무상 제공한다. 아메데오 펠리사 애스턴마틴 최고경영자(CEO)는 "DB12는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 최첨단 기술과 탁월한 장인정신 및 빼어난 디자인을 융합해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턴마틴을 오는 3분기에 DB12를 공식 출시하며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2023-06-22 15:47: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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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공간 넘어 글로벌 신모델 '트랙스 CUV' 완성한 주인공들, GM 디자이너 4인방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가성비' 때문이 아니다. 쉐보레 패밀리룩을 이어받아 강인하면서도 유려한 디자인, 그리고 실용성이 높은 소형 크로스오버라는 독특한 차급에 실용적인 인테리어로 호평이 끊이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세계 GM 디자인센터가 힘을 모아 만들었다. GM 한국사업장에서 주도하긴 했지만, 사업장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는 글로벌 GM 방침에 발맞춰 여러 국가 디자이너들이 머리를 맞댔다. 개발 초기 갑자기 몰아닥친 코로나19 팬데믹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협업이 불가능할 뻔 했지만, 첨단 기술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게 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협업을 가능케 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디자인 협업을 위해) 많은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많이 활용해 같은 공간 안에서 같이 소통하고 리뷰할 수 있었다. 데이터를 만들어 북미에 보내고 같은 시간에 헤드셋을 끼고 모여 직접 차량을 보고 가리키며 설명하고 음성으로 피드백을 하는 방식이다. 직접 차량에 앉아볼 수도 있었는데, (가상현실이라서 멀리 있는 사람들이) 같은 자리에 앉을 때 무릎에 앉거나 겹쳐지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황보영 디자이너는 수줍은 듯 웃으며 말했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만든 주역들을 만났다. GM 해외사업부문 및 중국 디자인센터에서 일하는 스튜어트 노리스 부사장과 국내 디자인센터에서 근무하는 이화섭 디자이너, 황보영 디자이너, 김홍기 디자이너 등 4명이다. 노리스 부사장은 한국 디자인 센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너지가 넘치고 야망이 크며 협력을 잘해 최선의 결과를 이루어낸다는 이유. 거대 도시 서울과 새로운 기술을 두려움없이 제품에 반영하는 것도 놀랍다고 표현했다. 특히 한국 디자인센터가 글로벌 관점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한국 디자이너들이 해외 여행을 즐기고 교육을 받는 등 글로벌 관점을 소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호기심과 창의성 등 에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디자인센터가 글로벌에서 북미를 제외하고는 규모가 가장 크지만, 중국과 영국 등 디자인 센터와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디자인한 배경을 설명했다. 소형 SUV였던 트랙스를 크로스오버로 바꾼 것도 전세계 소비자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글로벌 쉐보레 판단이다. 디자인 적으로도 카마로로 대표되는 쉐보레 패밀리룩을 자연스럽게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 역시 글로벌 협업 긴밀성을 엿볼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쉐보레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포트폴리오를 진화시켜왔다. 사람들이 더 크고 실용성 있는 제품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트랙스 이름을 유지하면서도 원하는 바를 녹여내기로 했다. 쉐보레 디자인 언어는 연속성이 있다. 내연기관차는 근육질적인 느낌으로, 전기차는 부드러운 폼팩터를 쓰는 경향도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강력해보이는 휠과 함께 얇은 주간주행등으로 앞에서는 날렵하게 보이고 뒤로 연결이 되게 디자인하는 등 전기차와 이쿼녹스, 블레이저의 디자인을 담아냈다. 그러나 정체된 것이 아니라 진전시킨다. 진화하고 현대화되며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바를 담는다. 지금도 이쿼녹스 EV와 블레이저 EV 이후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이번 트랙스는 외관 뿐 아니라 인테리어 면에서도 평가가 높다. 한 때 투박함 때문에 거센 비판을 받았던 과거를 무색케할만큼 세련됐을 뿐 아니라 크로스오버 특징을 극대화하고 세심하게 편의를 배려해 이제는 최대 장점으로 손꼽힌다. 황보영 디자이너는 당시 비판들을 인정하며 고민이 많았다고 소회했다.결국기존 '듀얼 콕핏' 아이덴티티를 완전히 탈피하고 발전하고자 지난 트레일블레이저부터 '드라이버 포커스'로 디자인을 바꾸고 사용자 측면에서 스피디하고 다이내믹한 인테리어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쉐보레는 다양성을 가지고 소비자가 바라는 것을 생각하며 디자인한다. 트랙스도 소비자 성향을 반영했다. 최신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디스플레이를 접목하고 운전자로 틀어서 활용성을 높이기도 했다. 공간감을 더하기 위해 연구소와 협의해서 사이드 벤트를 도어 넘어서까지 이어가기도 했다. 시야를 넓히기 위해 대시보드를 어떻게 만드는지에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런 부분이 잘 정리돼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노리스 부사장도 "쉐보레 디자인은 외장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이 오히려 브랜드 정체성을 더 많이 보여준다. 실내에서도 외장만한 브랜드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인테리어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SUV와 세단 사이, 크로스오버를 어떻게 특화했는지에 대한 고민도 깊었다. 디자인팀을 총괄하는 이화섭 디자이너는 수백가지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표현했다. 소비자 니즈와 제조사 지향점 사이에 밸런스를 찾는 게 중요한 과제, 이화섭 디자이너는 익스테리어 비율 관점에서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트림 레벨별 디자인 차별 요소도 강조했다. RS 트림은 유니크한 그릴과 19인치 휠 등으로 도시적이면서 스포티하지만, 액티브 트림은 티타늄 크롬 피니시를 적용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비롯해 SUV 같은 비주얼 포인트를 넣으며 폭넓은 선택을 제공한다. 소재와 컬러 등 CMF를 담당하는 김홍기 디자이너는 소형 크로스오버로 SUV와 세단을 넘나들 수 있도록 여러가지 색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결국 ▲유즈풀 ▲트렌디 ▲ 어반 ▲ 스포티 ▲ 아웃도어 등 다섯가지 키워드를 토대로 7개를 최종 선정, 무채색 3가지와 함께 트림별로 개성적인 컬러를 나눴다. 특히 뒤늦게 추가한 피스타치오 카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생각보다 개발이 어려워 올해 나오지 못할 뻔 했다며, 7가지 컬러 중 마지막 퍼즐이었다고 소개했다. 모든 리더십이 만장일치로 좋아했다며, 타사 차량에도 비슷한 컬러가 있지만 더 연한 등 예쁜 컬러라고 자평했다. 노리스 부사장도 김홍기 디자이너와 많은 회의를 했다며 컬러 개발에서 직물 개발과 세부 내역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홍기 디자이너는 그린 계통 컬러가 차량에 적용되기 쉽지 않지만 일부 적용됐던 사례가 있긴 하다면서 하우스 오브 지엠 반대편에 전시된 1968년식 임팔라를 보기도 했다. 서우탁 작가가 커스터마이징한 모델로, 트랙스 크로스오버 피스타치오 카키 모델과 시대를 넘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2 12: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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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대표, 2년만에 본사로 복귀…"한국 시장 지속적 소통하고 지원할 것"

"메르세데스-벤츠는 한국시장에서 럭셔리 및 전동화 전략을 펼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제 개인적 성공보다 벤츠코리아 팀으로 이룬 성공입니다." 2021년 1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수장을 맡은 토마스 클라인 사장은 약 2년 반 임기 동안 한국 시장의 경영 성과를 이같이 평가했다. 클라인 사장은 한국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의 승용차 부문 제품 관리, 판매 총괄로 7월 1일 승진 부임한다. 클라인 사장이 벤츠코리아를 이끌었던 지난해 전기차 판매는 2020년 대비 8배 이상 성장했으며, '탑엔드 차량(Top-end Vehicles)' 판매는 같은 기간 약 두 배 성장했다. 2022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8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클라인 사장은 지난 16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로 진행된 송별 인터뷰에서 "한국 소비자는 브랜드 헤리티지에 대해 많은 이해를 갖고 그에 대한 선호도와 취향이 뚜렸하다"며 "첨단화·고급화된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벤츠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춰서 제품을 적응해나갔다"며 "그 결과 한국에서 E 클래스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2017년부터 6년 연속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10세대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시장 최초로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은 벤츠 E-클래스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벤츠 판매량을 보면 한국은 단일 시장 기준 글로벌 4위를 기록했다. 중국, 미국, 독일 다음으로 큰 시장이 됐다. E클래스 이외에도 S클래스 판매량은 전 세계 3위, 럭셔리 브랜드인 마이바흐는 2위다.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벤츠의 전기차는 전년 대비 3.7배 늘기도 했다. 클라인 사장은 "벤츠 브랜드가 가진 럭셔리 영역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부임 기간) 판매 대수는 5% 성장했지만, 매출은 45% 늘었기 때문에 이러한 럭셔리 전략이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고 자평했다. 클라인 사장은 한국에서 2년 반 동안 벤츠코리아를 이끌면서 경영상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국내 자동차 규제를 언급했다. 한국의 규제 환경은 긍정적인 흐름으로 발전을 이뤄내고 있지만 새로운 규제 도입에 대해 업체가 예측하고 대응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는 "새로운 규제가 좀 더 장기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도입됐으면 한다"며 "예를 들어 전기차 보조금 제도의 경우 한국에 1월 부터 신차를 출시하려면 전년 7월에 주문을 넣어야하는데 한국은 1, 2월이면 보조금 제도가 바뀌기 때문에 준비할 상황이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사로 돌아간 뒤에도 한국에 출시하는 신형 E클래스 등을 준비하면서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24년에 새롭게 출시할 신형 E클래스가 한국시장 요건에 충분히 충족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겠다"며 "핵심 시장 한국 소비자 의견을 경청하면서 신형 E클래스 물량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마스 클라인 사장 후임엔 독일 본사에서 디지털 서비스 부문을 이끌고 있는 마티아스 바이틀 총괄이 내정됐으며 오는 9월 부임한다. 그는 독일 뉘르팅겐-가이슬링겐 대학교(HfWU)에서 자동차 산업 및 국제 경영학을 공부한 뒤, 2005년 체코 법인에서 딜러 네트워크 개발 업무를 맡으며 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2023-06-22 07:42: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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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플래그십 올 뉴 GTS 국내 출시…성능·디자인 개선

이탈리아 스쿠터 베스파 GTS가 더 강력하고 깨끗하게 돌아왔다. 베스파 공식 수입사인 이탈로모토는 21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베스파 올 뉴 GTS를 공개했다. 베스파 올 뉴 GTS는 플래그십 모델로, 유일한 빅바디 모델에 엔진과 커넥티비티 등 최첨단 기술을 담아냈다. 베스파 올 뉴 GTS는 성능을 개선하면서도 더 깨끗한 엔진을 사용했다. 125 i-get 단기통 엔진과 함께 300hpe 엔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 소비를 제한하는 기술을 더했다. 차체는 이번에도 강철이다. 높은 강도로 안전을 지켜주는 것뿐 아니라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앞 서스펜션과 함께 고속 주행 안정성도 높였으며, 서스펜션 조정 기능을 장착하고 승차감과 핸들링을 개선하도록 재설계됐다. 첨단 기술로 편의성도 제고했다. 키를 꽂지 않고 주머니속에서도 제어할 수 있는 키리스 시스템을 처음 적용,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주행 정보를 연동하고 추후 내비게이션까지 사용할 수 있는 미아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고급 트림에는 계기반에 TFT 디스플레이도 더했다. 베스파 올 뉴 GTS는 배기량으로는 125cc와 300cc, 그리고 300cc 중에서는 슈퍼 스포츠와 슈퍼테크 등 3종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모델별로 안장과 스티어링 등 디자인과 마감에서 차별점을 뒀다. 특히 슈퍼테크는 전용 그래픽인 그레이 콰르조 매트와 스티어링 커버 장식, 네온 그린 색을 입은 서스펜션 스프링 등으로 최첨단 기술을 강조했다. 우선 베스파는 125cc 모델을 먼저 판매한다. 가격은 윈드스크린을 포함해 749만원이다. 300c 모델은 인증을 마친 후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장색도 모델별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베스파의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니콜라이 시모네(Niccolai Simone)는 "한국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의 다른 시장에 비해 프리미엄 세그먼트 제품이 각광받는다"며, "GTS와 GTV 판매 비중이 전체 베스파 판매의 40%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풀 체인지된 GTS 모델이 한국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탈로모토 홍성인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ALL NEW GTS는 기술, 디자인, 친환경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GTS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슈퍼 스포츠를 125cc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한 색상을 갈망하던 125cc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베스파는 전국 20개 공식 딜러점을 통해 판매 중이다. 하반기에 GTV 모델도 국내에 론칭하고 대규모 시승행사를 열며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1 17:17: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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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Z·RX 국내 공개…하이브리드부터 전기차까지 4개 선택지 제공

전동화를 본격화한 렉서스가 국내에도 새로운 순수 전기차를 도입한다. RX 시리즈로 다양한 선택지 역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렉서스코리아는 21일 서울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렉서스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든 순수 전기차 올 뉴 일렉트릭 RZ와 함께 뉴 제너레이션 RX 시리즈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RZ450e는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71.4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에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 등을 통해 최대 출력 312마력으로 377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이다. 새롭게 개발한 '이액슬'을 적용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주행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스핀들 그릴은 전동화에 맞춰 스핀들 보디로 진화했다. 필요없는 그릴을 빼고 공기역학을 극대화하면서도, 스핀들 디자인을 유지하는 새 패밀리룩이다. 실내는 '타즈나' 콘셉트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를 기본 탑재했고, 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래디언트 히터 등 편의 기능도 확대했다. 필요에 따라 주행 모드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코 모드 보다 전비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롭게 추가한 레인지 모드는 에어컨 작동과 속도 등까지 제어해 주행 거리를 극대화해준다. 렉서스는 RZ를 '미들 노트 세대'를 겨냥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미들 노트 세대는 40대 실속을 중시하고 여가를 즐기는 '스마트슈어'를 가리키며,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RZ와 함께 소개한 5세대 완전변경 RX 시리즈는 하이브리드인 350h와 터보 하이브리드 RX500h 스포트 퍼포먼스,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RX450h+로 3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GA-K 플랫폼에 스핀들보디를 구현했으며, 마찬가지로 타즈나 콘셉트 실내에 파노라믹 뷰 모니터와 14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및 e-래치 도어 등을 도입했다. 특히 RX500h 스포트 퍼포먼스는 2.4리터 터보 엔진에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 등으로 최대 출력을 371마력까지 끌어올린다. 76kW 고출력 모터를 탑재한 이액슬을 후륜에 적용하고 뒷바퀴까지 조향하는 다이내믹 리어 스티어링(DRS)까지 탑재해 안정성도 높였다. 가격은 RZ가 8450만~9250만원, RX는 9740만~1억1560만원이다. 렉서스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렉서스는 이날 인터내셔널을 지휘하는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과 RZ를 개발한 카사이 부수석 엔지니어, RX를 개발한 오노 수석 엔지니어도 방한해 직접 차량과 렉서스 전동화 계획을 소개했다. 와타나베 사장은 렉서스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멀티 패스 웨이'를 따라 전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퓨얼 등 대안에 대해서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2027년까지 전고체 상용화를 선언한 것이라며, 무리없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와타나베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전동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다. 모빌리티 컴퍼니로 변화하고자 하는 글로벌 렉서스의 방향성에 발맞춰 한국 시장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품격있는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통해 진정성을 아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1 14:42: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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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 상용차 정비 인력 양성 집중…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 도입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에 대비해 상용 전기차 정비 인력 육성에 집중한다. 현대차는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이하 HFCPe)' 런칭을 통해 상용 전동차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HFCPe는 현대차의 전기 상용차를 운용 중인 플릿사 대상 기술인증제다. 실제 현장 사례에 기반한 실습 교육 및 전동차 수리·진단 역량 확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용 전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HFCPe 교육은 총 3단계로 ▲기초전기전자 이론을 학습할 수 있는 '전동차 기본 이러닝 과정' ▲전기 및 수소관련 주요 장치 학습을 위한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 ▲실제 차량의 주요 시스템 고장진단을 위한 'EV, FCEV 진단 과정' 순으로 단계별 이수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교육 대상자는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까지 이수 시 'e-Tech' 등급을 ▲EV, FCEV 진단 과정까지 이수 후 승급평가를 통과할 시 'e-Pro' 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e-Tech는 시스템 전반적 이해 및 고객응대, 상위 등급 지도하에 상용 전동차 진단·수리가 가능하며 e-Pro는 독자적인 진단·수리가 가능한 등급이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글로벌 고객 접점 종합 교육 허브인 천안글로벌러닝센터(GLC)에서 첫 'HFCPe'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 105개사의 정비사 130명이 참여해 1박 2일씩 총 6회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교육을 이수한 인원들에겐 'e-Tech' 등급이 부여된다.

2023-06-21 13:4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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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베트남 車 판매 최상위권 굳히기 나서…현지화·전기차 모델 추가 투입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급성장하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고삐를 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신차 출시 및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 수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으로, 최근 경제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이다. 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 그룹과 생산합작법인 HTMV를 설립하고 그랜드 i10, 아반떼, 투싼, 싼타페를 생산했다. HTMV에서 출고된 차량의 판매는 2017년 1만5570대, 2018년 5만8111대, 2019년 7만4973대(공장 판매 기준)를 기록하며 베트남 시장의 입지를 키워왔다. 그 결과 출범 2년만인 2019년에는 도요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8만1368대, 7만518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베트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022년에는 8만1582대를 판매하면서 도요타에 이은 연간 판매 2위를 기록했고, 현대차는 2021년 판매합작법인 HTV, 2022년 HTMV 2공장 준공으로 시장 확대에 노력 중이다. 기아는 2004년 베트남 THACO와 CKD(반제품 조립 방식) 사업을 시작했다. 기아는 주요 차종의 현지 생산 및 신차 적기 투입, 마케팅 강화 등으로 2018년 2만8986대, 2019년 3만103대를 판매했다. 코로나로 전체 수요가 급감한 2020년에는 도요타, 마쯔다, 미쯔비시, 포드 등 대부분의 업체의 판매가 감소한 것과 달리 기아는 30.2% 늘어난 3만9180대를 판매했다. 2022년에는 베트남 진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6만대를 돌파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 3위를 기록하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현대차는 5월까지 2만2903대로 도요타(2만1547대)를 누르고 판매 1위를 기록 중이고, 기아도 1만3951대로 준수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하반기에도 생산 능력 확대, 판매 차종 다변화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1위 탈환에 나선다. 현대차는 기존에 판매 중인 엑센트, 크레타, 싼타페 등의 판촉에 주력하고 신규 SUV, MPV 모델 등을 추가로 투입한다.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7월부터 현지에서 본격 생산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부터 2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현지 생산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생산 합작법인 HTMV 1, 2공장은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 5, 베뉴, 팰리세이드 등 4개 모델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으로, 총 12개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게 된다. 기아도 쏘넷, 카니발, 스포티지, K3 등 현지 판매 차종의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베트남 전기차 시장 공략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베트남은 VAMA를 중심으로 2050년까지 전기차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등록소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0.2% 수준에 불과한 실정으로, 베트남 정부는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2022년 3월부터 전기차 등록비 면제, 특별소비세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는 탄소중립국 달성을 목표로 205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 또는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판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 이 외에도 포르쉐, 아우디, 벤츠 등도 베트남 시장에서 전기차를 판매할 예정이며, 볼보도 연내 베트남에 C40, XC40 등의 전기차를 출시할 전망이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맞물려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2025년 연간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23-06-21 13:42: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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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車 운전·관리 요령…"침수차 유통 걱정마세요"

지난 주말부터 이어졌던 폭염이 끝나고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본격적인 장마는 오는 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올해는 한달 이상 장마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국토교통부 인가 중고차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장마철 운전요령과 자동차 관리법을 공개했다. ◆ 과속은 금물, 안전거리 확보…노면 상태 예의주시 장마철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평소보다 20% 이상 감속하고, 1.5배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많은 운전자는 눈길에 비해 빗길의 위험도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빗길 과속 시 수상스키를 타듯 '수막현상'이 일어나 조향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미끄러지거나 제동력이 떨어진다. 맨홀 뚜껑, 교각과 도로를 잇는 구간, 공사 등으로 도로를 덮어 놓은 철판 표면은 매우 미끄러우므로 가급적 피해서 지나는 것이 좋다. 부득이 지나야 할 때는 미리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통과하고, 해당 구간에서는 불필요한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 또 빗길에서의 급출발과 급제동 및 갑작스런 방향 전환은 차로 이탈이나 전복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빗길의 도로는 곳곳이 움푹 파여있는 씽크홀을 조심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발생한 사고는 보험처리로 선 처리 후 해당 시도 지자체의 구상권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빗길 운전은 낮에도 시야 확보가 어렵기에 운전자는 물론이고, 다른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자동차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는 것이 좋다. ◆ 보행자 안전 유의…와이퍼 등 소모품 점검 필수 빗길 운전은 보행자를 위해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골목길 빗길 운전은 더욱 서행해야 한다. 우산을 쓴 상태에서 주위 시야가 가려진 보행자의 움직임에 주의해야 한다. 또 장마철에는 비와 관련된 와이퍼, 워셔액은 물론 타이어, 브레이크 등의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외관에 손상이 있는 경우 방치 말고 도색 후 광택, 왁스 작업을 해두면 차체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장마철은 에어컨, 와이퍼, 뒷유리 열선 등 전기 장치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고, 배터리 교환 주기가 도래했으면 교환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와 상대방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헤드램프, 브레이크램프 등 램프류의 점검도 중요하다. 번거롭더라도 도움을 받아 차의 뒷쪽 램프도 확인해야 한다. 제동능력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도 트레드가 많이 남지 않았을 경우 교환을 추천하며, 적어도 전륜 후륜 구동방식에 따라 위치를 교환해두는 것이 좋다. 타이어와 빗길 도로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평소보다 타이어 공기압을 10% 정도 더 주입할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브레이크패드, 브레이크오일 등의 소모품 점검도 중요하다. ◆ 침수 주의 노면을 지날 때 물 웅덩이가 차의 머플러 위치보다 높을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부분 침수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상시 침수 지역이나 지형적으로 낮은 곳의 주차는 피하고, 경사로보다 평지에 주차하는 것이 좋고, 부득이 주차하는 곳이 경사로일 경우 돌 등의 버팀목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지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난해 경험을 교훈삼아, 기상청의 집중호우 예보에 주의하고 침수가 될 만한 곳에는 주차하지 않는 것과, 침수 주의 지역에서 운행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장마철 관리 요령을 지킨 차는 다가올 휴가철에 운전자의 훌륭한 발이 되어 줄 것이며, 추후 중고차로 되팔 때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침수차의 경우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는 차들은 폐차 혹은 말소되어 유통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정식 중고차 딜러는 차량의 침수 여부를 반드시 고객에게 알려주도록 법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침수차가 생길 수 있는 장마철과 같은 시기에는 개인직거래보다 정식 딜러 판매자와의 거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3-06-21 10:31: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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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1호차 주인공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프리미엄한 경험과 만족감 기대"

국내 1위 렌터카 기업 롯데렌탈의 최진환 대표이사가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9(이하 EV9)'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기아는 브랜드 체험관인 Kia 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EV9 전달식을 열고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에게 EV9 1호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 권혁호 부사장,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아는 전기차의 보급 확대 및 고객중심 편의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혁신성을 보유한 CEO로 평가받는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이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EV9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은 "오랫동안 혁신적인 플래그십 전동화 SUV를 기다려 온 만큼 EV9이 프리미엄한 경험과 높은 만족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EV9은 웅장하고 당당한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2열 시트 구성 등을 갖췄으며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클러스터·공조·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윈드쉴드·1열·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10 에어백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핵심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적용해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권혁호 부사장은 "시대를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리더를 위한 모델인 EV9은 기아가 글로벌 톱티어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1 10:31: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