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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세계 최초 대규모 자율 주행 프로젝트 실시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대규모 자율 주행 차량 시범 사업인 '드라이브 미(Drive Me)'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100대의 자율 주행 차량을 일상적인 운행 여건의 공공도로에서 주행시킬 예정이다. '드라이브 미' 프로젝트는 볼보자동차가 주도하고 스웨덴 정부와 스웨덴 교통관리공단, 스웨덴 교통국이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도로 위의 교통 효율을 높임은 물론 운전자에게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운전자는 주행 중 휴대전화나 태블릿 PC를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고,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한, 자율 주행 차량은 배기가스를 줄여 공기 질을 높이고 교통안전을 개선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회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자동차는 이를 위해 2014년부터 고객 연구, 기술 개발,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돌입해 2017년에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볼보자동차가 교통체증이 자주 일어나는 구간과 고속도로를 포함한 약 50km 구간의 스웨덴의 공공도로를 주행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될 볼보자동차 100대는 차세대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한 새 모델이 될 예정이다. 새 모델은 운전자 없이도 차량이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하고 운전자가 호출하면 내렸던 장소로 알아서 찾아오는 혁신적인 무인 주차 기술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볼보자동차는 자동 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선보인 '자동주행 지원 기술(Autonomous Driving Support)'은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 앞차와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저속으로 자동 주행하는 시스템이다. 주행 중 장애물이 나타났을 경우에도 스티어링 휠이 자동으로 조정되어 장애물을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자동 운전 프로젝트 'SARTRE(Safe Road Trains For The Environment)'역시 성공적으로 마쳤다. SARTRE는 선발차량만 운전자가 직접 조정하고 그 뒤를 따르는 차량들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레이더, 레이저 센서, 카메라 등을 기반으로 자동 주행하는 시스템으로, 최고 속도 90km/h, 차량 간격은 최대 4m 이하로 좁혀 자동주행을 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무인 자율 주행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서, 모든 교통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13-12-05 15:13: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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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제네시스보다 가벼운 ‘포르쉐 파나메라 4S’

'포르쉐'하면 911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던 때가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911와 박스터, 두 종류로 한참을 버텨왔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포르쉐가 약 10년 전부터 방향을 바꿨다. 스포츠카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래서 나온 차가 SUV '카이엔'이고, 그 뒤에 쿠페 '카이맨'이 더해졌으며 럭셔리카 시장을 넘보는 '파나메라'까지 등장시켰다. 이번에 시승한 파나메라는 2세대 모델로, 2009년 데뷔 후 4년 만의 모델 체인지다. 변화 범위는 크지 않다. 에어 인테이크는 키우고 헤드램프는 더욱 역동적으로 다듬었다. 뒤쪽으로 더 기울어진 앞 유리 덕에 실루엣은 더 길어 보이고, 넓어진 뒤 유리로 시인성을 높였다. 파나메라는 큰 덩치로 인한 나쁜 연비가 약점이었는데, 이번에 다운사이징을 함으로써 이를 극복하고자 했다. 4S와 S 모델에는 기존의 V8 4.8ℓ 엔진을 대체하는 V6 3.0ℓ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새 엔진은 기통수와 배기량을 줄였지만 최고출력은 20마력 증가했고 최대토크는 2.04kg·m 늘어났다. 더불어 연비효율도 18% 이상 좋아졌다. 강철과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적절히 혼합한 공차중량은 1870kg다. 파나메라보다 덩치가 약간 작은 신형 제네시스 3.8 AWD가 2000kg에 이르는 데 비하면, 파나메라의 경량화는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데이터는 실제 주행감각에서도 그대로 증명된다. 효율 좋은 PDK 변속기와 어우러진 엔진은 1750~5000rpm의 넓은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마음껏 뿜어낸다. V8 4.8ℓ 엔진을 얹었던 구형이 3500~5000rpm 구간에서 나오던 것에 비하면 활용구간이 한층 넓어진 것이다. 이번 모델체인지에서 눈에 띄는 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이그제큐티브 모델의 추가다. 전기를 충전해 구동하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직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지만, 휠베이스가 150mm 늘어난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경쟁 럭셔리카를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기존 파나메라의 뒷좌석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던 탓에 일부 수요층의 이동도 점쳐진다. 문제는 포르쉐의 가격 정책이다. 파나메라 4S의 기본 가격은 1억6090만원. 플로어 매트(30만원)가 포함된 코리안 패키지는 3500만원이고, 여기에 추가 옵션(4290만원)까지 모두 더하면 2억3350만원이다. 있으면 좋을만한 사양들을 옵션으로 돌려놓은 탓에 기본 가격은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포르쉐의 모든 모델들이 이런 식의 가격 구조를 갖고 있다. 현대차 못지않게 '옵션 장난'을 친다고 지적받는 이유다. 파나메라는 독특한 플래그십 모델을 찾을 때 눈여겨 볼만한 차다. 그러나 911 같은 운동성능을 기대하는 이는 실망할 수도 있다. '포르쉐'하면 911을 떠올리는 이들에게 파나메라가 외면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포르쉐 파나메라 4S 파워는 높이고 연비를 개선했다. 옵션 정책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 평점 ★★★★

2013-12-01 14:53:23 메트로신문 기자
푸조 회장, 논란 속에 퇴직금 포기

프랑스 자동차회사 푸조·시트로앵의 최고경영자(CEO) 필립 바랭이 거액의 특별 퇴직금을 결국 포기했다. 필립 바랭 푸조·시트로앵 그룹 회장은 특별 퇴직금 명목으로 자신에게 지급될 예정이었던 2100만 유로(약 303억원)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일간지 리베라시옹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랭 회장은 "프랑스 국민의 여론 분열을 막기 위해 포기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바랭 회장의 발표 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회사의 상황과 푸조 노동자들의 희생 등을 고려하면 현명한 결정이었다"면서 환영했다. 11%가 넘는 기록적인 실업률과 임금 동결 등 프랑스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바랭이 받기로 한 퇴직금은 많은 프랑스인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푸조 그룹이 공장 문을 닫고 직원을 감원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긴축을 추진하는 중이라 노조와 정치권의 비판이 거셌다. 전날 푸조 그룹의 노동총연맹(CGT)노조는 바랭 회장이 특별 퇴직금 명목으로 2100만 유로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푸조·시트로앵이 최근 경쟁업체인 르노의 제2인자였던 카를로스 타바레스를 새 회장으로 선임하면서 바랭 현 회장은 내년에 퇴임한다. 노조의 주장으로 퇴직금이 논란이 되자 피에르 모스코비시 프랑스 재무장관도 "금액이 부적절하다"면서 "푸조는 퇴직금에 대한 세부사항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바랭 회장은 "2100만 유로는 회사가 매년 내게 30만 유로(약 4억3300만원)의 연금을 주려고 적립해 둔 금액일 뿐"이라면서 "지금이나 나중에라도 2100만 유로를 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버텼으나 결국 여론에 밀려 포기했다. 유럽 자동차 시장 의존도가 높은 푸조 그룹은 지난해 유럽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 등으로 50억 유로(약 7조13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푸조 그룹은 경영난에서 벗어나고자 1만 명이 넘는 직원을 해고하기로 했으며 내년 말 프랑스의 올내이 수보아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예고했다.

2013-11-28 20:01: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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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연비는 글쎄…가속력은 OK” 볼보 S60 D5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이 새로운 디자인과 장비를 갖추고 2014년형으로 진화했다. 듀얼 헤드램프를 달았던 구형에 비해 싱글 헤드램프로 바꾼 앞모습은 심플하다. 여기에 크롬 장식과 함께 LED 주간주행등, LED 테일램프를 더해 세련미를 높였다. 실내에서는 달라진 계기반이 눈에 띈다. V40에 먼저 적용됐던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퍼포먼스, 엘레강스, 에코 등 3가지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게 특징.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인성이 높아져 좋은 점수를 줄 만하다. 첨단 안전 시스템의 추가도 특징이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세계 최초의 '사이클 리스트 감지 시스템'은 자전거를 타는 이가 차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 경우, 차가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이전까지는 앞차 외에 보행자를 감지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차도 사람도 아닌 자전거를 감지함으로써 좀 더 확실한 안전성을 갖추게 됐다.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은 2세대로 진화했다. 이 장비는 단순히 맞은편 차량이 있을 때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카메라가 맞은편 차량의 위치를 계산해 필요한 만큼만 상향등의 차단 범위를 조절한다. S80과 XC60에는 상위 모델에만 적용됐지만 S60에는 전 모델 기본 장착이다.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CTA)도 추가됐다. CTA는 뒤 범퍼 양쪽에 내장된 레이더 센서가 후측면 30m 범위 내의 물체를 감지, 뒤쪽에서 접근하는 차가 있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의 것을 그대로 활용했다.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2.4ℓ 디젤 엔진은 치고 나가는 파워가 뛰어난 덕에 가속이 시원스럽다. 소음이 약간 크긴 하지만 토크감각은 충분하다. 그러나 BMW 320d가 8단 자동변속기를 얹은 반면 S60은 6단 자동변속기인 탓에 연비에서 불리하다. 실제로 S60의 복합 연비는 리터당 14.3km로 320d의 18.5km에 한참 못 미친다. 도심 연비는 320d가 16.4km이고 S60이 12.3km이며 고속도로 역시 320d 22.1km, S60 17.8km로 모두 320d의 '완승'이다. 결국 볼보에 주어진 과제는 S60의 훌륭한 토크 감각을 빛내줄 경제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이다. 변속기의 다단화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한 6단보다 더 세분화된 정밀한 변속기가 필요해 보인다. 가격은 5450만원으로 2013년형보다 110만원 올랐다. 볼보 S60 D5 파워는 좋은데 연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평점 ★★★☆

2013-11-22 16:05:4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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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10년새 생산량 반토막'…프랑스내 '생산 감축'

유럽 2위 자동차 회사인 PSA 푸조·시트로앵이 프랑스 국내 생산을 추가 감축하기로 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피가로는 푸조가 뮐루즈 공장 생산 라인 절반을 폐쇄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뮐루즈뿐 아니라 푸아시 생산 라인도 감축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뮐루즈 공장은 22만5천대, 푸아시 공장은 26만4천대를 각각 생산했다. 이는 생산 라인 활용도를 향상시켜서 유럽에서 수익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다. 푸조는 정치 사회적인 이유로 공장을 추가 폐쇄하는 대신 공장 생산 라인을 줄이는 방법을 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조는 새로 체결한 노사 협약과 예상 퇴직자들을 고려하면 노조와 협상 없이도 이 결정을 실행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프랑스 공장의 생산성 저하로 푸조는 그동안 꾸준히 국내 생산을 줄여왔다. 푸조는 2003년 프랑스에서 192만대를 생산했으나 올해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93만대만을 생산할 예정이다. 푸조는 이미 내년 말 프랑스의 올내이 수보아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럽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경영난에 처한 푸조는 중국 합작 회사인 둥펑자동차의 증자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고 르몽드가 이날 보도했다. 푸조는 40억 유로 증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둥펑과 프랑스 정부가 각각 30% 지분을 갖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르몽드는 전했다. 현재 PSA 푸조·시트로앵의 1대 주주인 푸조 가문은 이 회사 지분 25.5%를 갖고 있으나 이렇게 증자가 추진되면 지분이 12.5%로 떨어지게 된다. 유럽 자동차 시장 의존도가 높은 PSA 푸조·시트로앵은 지난해 유럽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 등으로 50억 유로(약 7조13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2013-11-21 20:16:1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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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메르세데스 벤츠 뉴 E클래스의 매력은?

[!IMG01!] '차는 역시 벤츠다' 기자의 지인들이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 중에는 이런 내용이 가끔 올라온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동차 전문가들이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수많은 차를 시승하지만 역시 최종 결론은 벤츠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얘기다. 물론, 벤츠가 모든 클래스에서 가장 좋은 차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뉴 E클래스는 동급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택임이 분명하다. 이번에 만난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도 그런 차다.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세단의 파생차종이지만 플랫폼은 약간 다르다. 휠베이스(앞뒤 차축간 거리)가 세단보다 115mm 짧고 트레드도 약간 좁기 때문에 승차감이나 핸들링에서 세단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그러면서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감각도 차별화했다. E클래스 세단이 말랑말랑한 승차감을 보여주는 반면에 쿠페는 상대적으로 단단한 느낌이다. 고속 핸들링 역시 안정감이 매우 높다. 반면 통통 튀는 느낌도 있기 때문에 단단한 승차감을 싫어하는 이에게는 안 어울릴 수 있다. 이와 달리 카브리올레는 쿠페보다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다. 지붕을 열고 달릴 수 있는 차의 특성에 맞게 안락함과 여유로움을 중시했다. 겉모습은 개인적으로 세단보다 쿠페/카브리올레의 것이 더 나아 보인다. 범퍼 공기흡입구를 키우고, 앞뒤 펜더의 볼륨감이 풍부한 쿠페와 카브리올레 디자인이 훨씬 더 매력적인 느낌이다. 세단과 다른 핸들링 추구를 위해 휠베이스를 줄인 만큼, 실내공간에서는 손해를 봤다. 그러나 쿠페나 카브리올레는 주로 한두 명이 타는 차이기 때문에 크게 흠잡을 부분은 아니다. 시승차는 두 모델 모두 E350이 배정됐다. V6 3.5ℓ 306마력 가솔린 엔진이 7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 파워트레인이다. 엔진의 정숙성과 파워는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강렬한 맛은 없지만 힘이 충분하고, 무엇보다 변속기와의 매칭이 훌륭하다. 덕분에 넓은 구간에서 여유 있는 토크감각을 보여준다. 3.5 쿠페의 복합연비는 9.8km/ℓ로, 같은 배기량의 세단(10.3km/ℓ)보다 떨어진다. 252마력의 세단이 연비를 중시한 반면, 쿠페는 출력을 높이면서 주행의 즐거움에 치중했기 때문이다. 카브리올레는 이보다 더 떨어지는 9.3km/ℓ의 복합연비를 나타낸다. 차체 강성 보강을 위해 쿠페보다 120kg이 무겁게 설계된 탓이다.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차다. 흔하디흔한 세단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선택하기 딱 좋은 차들이다. 쿠페는 달리는 즐거움에서, 카브리올레는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에서 세단이 따라올 수 없는 즐거움을 준다. 물론, 그에 따른 대가는 감수해야 한다. E350 카브리올레는 8490만원, E350 쿠페는 7930만원으로 세단보다 약간 가격이 비싸다. 차급이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아우디 A5 카브리올레나 BMW 4시리즈 쿠페보다 약간 비싸다는 점이 선택을 주저하게 만들 수도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E350 쿠페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한다면 세단보다 훨씬 낫다. 평점 ★★★★☆ 메르세데스 벤츠 E350 카브리올레 오픈 에어링은 매력적이다. 다만 대가가 비싸다. 평점 ★★★★

2013-11-18 14:05: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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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08, '2014 오토 유로파상' 수상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푸조 2008이 이탈리아 자동차 기자연합(UIGA, Unione Italiana dei Giornalisti dell'Automobile)이 선정하는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The 2014 Auto Europa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푸조의 어반 크로스오버 2008은 2012년 9월~2013년 8월 사이 유럽에 출시된 신차들이 경합을 벌인 이번 어워드에서 167점을 받아 피아트 500L(117점)을 여유롭게 제치고 최고의 신차로 선정됐다. 푸조 2008은 내ㆍ외관 디자인, 차량에 탑재된 기술력, 향상된 연료 효율, 그립 컨트롤 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2008은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지난 봄 출시된 이후 유럽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9월 말까지 이미 5만4400대가 주문됐다. 한편, 1987년 제정되어 올해로 28회를 맞는 '오토 유로파 어워드(The Auto Europa Award)'는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유럽에 출시된 신차 중 스타일, 경제성, 기술력, 혁신성 등의 평가해 최고의 신차를 뽑는 상이다. 푸조 2008의 오토 유로파 어워드 수상은 2009년 3008, 2012년 208에 이어 세 번째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2008을 내년 초에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2013-11-11 16:07: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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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BMW,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말하다

BMW가 최근 내세우는 슬로건은 '조이(Joy)'다. 간단명료한 이 단어에 BMW가 추구하는 철학이 함축돼 있다. 어떤 것이 '조이'인지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BMW를 타는 순간 고개가 끄덕여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BMW의 라인업을 한 데 모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기자에게 주어졌다. BMW 코리아가 1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연례 기자단 시승회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에는 여수와 남해가 무대다. 새로운 모델이 항상 준비되기 때문에 시승차 배정 경쟁이 치열한데, 원칙은 선착순이다. 기자가 가장 먼저 고른 차는 640d X-드라이브 그란 쿠페(1억1670만원)다. 지난해 시승회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640i의 디젤 모델 버전이다. 6시리즈 쿠페의 날렵함에 세단의 안락함을 더한 이 차의 백미는 강력한 토크 감각. 64.3kg·m에 이르는 최대토크는 1500~2500rpm 사이에서 분출되는 폭발력은 경쟁차를 따돌리기에 충분하다. 동급의 4륜구동 쿠페형 디젤 세단으로는 아우디 A7 3.0 TDI가 있는데, 출력과 토크 모두 640d가 훨씬 강력하다. A7 3.0 TDI도 좋은 모델이지만 245마력의 최고출력에 59.2kg·m의 최대토크를 내 640d보다 상대적으로 열세다. 두 번째로 시승한 차는 420d 쿠페(5530만원)다. 3시리즈 쿠페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420d는 날렵한 스타일부터 주목을 끈다. 420d는 좌우로 굽이치는 남해 일대의 국도에서 성능을 한껏 뽐냈다. 3시리즈 세단보다 67mm나 낮아진 차체 덕에 주행안전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특히, 롤링(좌우 쏠림)이나 피칭(앞뒤 흔들림)이 안정돼 있어 급격한 코너에서도 접지력이 뛰어나다. 420d의 매력은 쿠페 특유의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4명의 성인이 탈 수 있다는 점이다. 뒷좌석은 예상보다 좁지 않고 성인 남성이 타기에 무리가 없다. 세 번째로 타본 차는 이번 행사에서 데뷔한 뉴 X5 30d(9980만원) 모델이다. 풀 체인지가 아닌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어서 파워트레인의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i-드라이브에 손 글씨로 입력하는 터치 컨트롤러를 적용해 사용하기 더욱 편해졌고, 7인승 시트가 더해지는 등 소소한 변화들이 더해졌다. 주행성능 면에서는 앞 펜더에 더해진 에어 브리더의 역할이 돋보인다. 휠 하우스 안쪽으로 들이치는 바람을 펜더 사이에 마련한 구멍으로 통과하도록 해 공기 저항 감소와 주행안전성 향상 효과를 동시에 얻었다. X5는 데뷔 이후 X6의 인기에 밀리면서 존재감이 약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이번 뉴 X5는 특유의 매력을 다듬어 새로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BMW의 모든 모델들은 '달리는 즐거움(fun to drive)'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그 점이 BMW에 빠져들게 하는 가장 큰 매력이다. BMW 640d X 드라이브 멋지고 강력하다. 럭셔리 세단의 훌륭한 대안. 평점 ★★★★☆ BMW 420d 럭셔리 주행성능과 스타일에서 동급 쿠페를 압도한다. 평점 ★★★★ BMW 뉴 X5 3.0d 많은 부분에서 달라졌지만 변화 범위가 크지 않다. 평점 ★★★☆

2013-11-11 10:35: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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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푸조 308 스포티움 출시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푸조 308 스포티움(Sportium)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308 스포티움'은 308을 더욱 스포티하게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국내 3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푸조 308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우아한 디자인, 뛰어난 연비 및 친환경성, 효율적인 실내 공간 등을 고루 갖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308 스포티움은 기존 308에 스포티한 감성이 느껴지는 다양한 옵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비게이션을 추가로 탑재하면서도 기존 308과 같은 가격인 3240만원으로 출시했다. 308 스포티움의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는 레드 컬러 스티칭을, 그리고 페달과 도어 실(sill)에 알루미늄을 더해 역동적인 터치를 보강했다. 시트는 스포츠 레더 시트로, 편안한 드라이빙과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오디오는 기존 시스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JVC 오디오 데크를 탑재했다. 여기에 차량의 프런트 그릴에는 크롬을 더하고, 차량의 사이드에는 스포티움 배지를 더했다. 한편, 이번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 동안 308 스포티움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5만 5000km 지정 소모품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KT 캐피탈을 이용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8% 할인 혜택과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 캐피탈을 통한 308 스포티움의 구매 가격은 2980만8000원이고,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차량 구입 1년 내 차량 구매 가격의 약 30% 이상의 수리비가 발생하는 사고 시에 신차로 교환해준다. 프로모션 기간 중 구입한 308 스포티움의 조건이 신차교환에 필요한 사항을 충족하면 수리나 보상 대신 동일한 신차로 교환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 동근태 상무는 "업그레이드 된 옵션과 프로모션을 통해 600만원 이상의 할인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리미티드 에디션 308 스포티움 출시를 통해 푸조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308의 인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11-09 14:05: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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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로템, 2020년까지 무인장갑차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이 무인장갑차 개발에 나선다. 최근 본지 취재 결과, 현대로템은 차세대 다기능 장갑차를 개발하면서 무인장갑차까지 개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 제품은 아직 시제품을 개발하는 단계에 있으며, 현재의 장갑차로 할 수 없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새로운 다기능 장갑차는 기본적으로 3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우선, 지뢰탐지·제거 기능이다. 장갑차 앞에 마련된 장비를 이용해 지뢰를 탐지하고 이를 장갑차 내부에서 제거할 수가 있다. 또 하나는 매복 탐지 기능이다. 장갑차를 고정시킨 후, 가운데 위쪽에 장착된 탐지장비를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적의 동향을 감지해내는 기능이다. 이렇게 되면 수색병이 나설 때보다 인명 살상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먼 곳에 있는 적진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격 기능이다. 중기관총을 장갑차 상부에 탑재하고 이를 내부에서 조종할 수 있으므로, 사격병이 외부로 노출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또한, 對헬기용 미사일을 장착할 경우 아파치 같은 공격헬기와도 대전할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아직은 시제품 개발 단계지만 오는 2020년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관건은 국방부에서 언제 이 제품을 전력화하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무인자동차 기술이 상용화에 근접했지만 아직 상용화하지 못하는 것은,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기술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차세대 장갑차도 무인화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완벽한 안전성을 갖출 때까지 계속 기술 개발이 진행될 것이고, 이것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전력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장갑차와 탱크 등의 방산장비와 고속열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10월3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첫날에 상한가(3만8750원)를 기록하면서 IPO(기업공개)를 위한 공모가(2만3000원)에 비해 68.5%나 높게 마감해 주목을 끌었다.

2013-11-04 15:46:30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