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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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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Z.E., 서울서 택시로 달린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서울시와 함께 전기택시 실증사업(시범 운영)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실증 사업 MOU를 29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스와 프로보 사장, 서울시 택시 운송사업조합 오광원 이사장, 환경공단 이시진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서울의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택시사업자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시 주관으로 실시하게 됐고, 실증 기간은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 기간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MOU 주요 내용은 르노삼성자동차와 서울시가 전기차 10대를 택시운송사업자에게 무상 대여하고, 실증참여 택시운송사업자에게는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서울시내 급속충전기 요금 면제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는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월 정기점검과 신속한 AS제공을 하며, 환경공단은 서울시 급속 충전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SM3 Z.E.는 국내 전기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으로 택시 용도에도 적합하다. 전기택시의 도입은 지자체 입장에서 한정된 보조금으로 많은 시민이 직접 이용하고 전기차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전기차 홍보와 보급에 효과적이다. 또한 배출가스가 전혀 없어 도시 대기질 향상에 효과적이고 택시사업자는 유지비 절감으로 인해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작년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58%를 기록했으며, 올해 카세어링 비즈니스 확대와 함께 본격적인 전기택시 보급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4-08-29 15:02:3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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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RV시장 '다크호스'로 떠올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RV(레저 비클)의 인기가 뜨겁다. 오토캠핑의 인기와 더불어 여가를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토요타는 지난 연말 FJ 크루저 한정 판매를 시작으로 4륜구동 시에나의 추가, RAV4 가격인하 등으로 RV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하반기에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09년 토요타 브랜드의 국내 출범 때 단일모델이었던 RV는 2011년 미니밴 시에나, 2013년 뉴 제너레이션 RAV4, 지난해 12월말 오프로드 FJ크루저 한정판 판매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라인업으로 완성됐다. 이렇게 라인업이 확충되면서 판매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토요타 RV/SUV 판매비중이 2012년 8%에서 2013년 22%로 두 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은 출시직후부터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는 토요타의 스테디셀러 시에나와 RAV4의 역할이 크다. 특히 시에나는 미니밴의 탄생지인 미국에서 1998년 첫 출시할 당시 '볼품없는 차', '자녀통학을 위한 주부용 차'라는 미니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주행성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미국 NHTSA(도로교통안전국)과 IIHS(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으며, 2014 켈리블루북 잔존가치평가 미니밴 부문 1위와 톱12 패밀리카 선정, 2013 JD파워 내구성평가 미니밴 부문 1위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뛰어난 편의성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미국 최고 자동차평가 기관인 켈리블루북의 에디터들은 시에나를 "승객의 편의를 가장 많이 고려한, 매년 1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선택하는 완벽한 미니밴"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2011년 국내 출시된 3세대 시에나 역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즉각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오토만 시트 등이 어필하면서 출시 이후부터 판매목표를 초과하며 국내 수입 미니밴 시장의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토요타는 올 초 새롭게 4륜구동 모델인 2014년형 시에나 3.5 AWD를 출시하며 미니밴 시장 공략에 힘을 가했다. 시에나 3.5 AWD에는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일정거리 이상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Run-Flat)가 장착돼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에나의 인기는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동급 경쟁차종의 새로운 모델 출시로 잠시 주춤한 듯 보였으나 4월부터 다시 판매가 증가, 국내 수입차 미니밴 시장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토요타 SUV의 베스트셀러인 RAV4의 판매도 예사롭지 않다. 세계최초 크로스오버 SUV이기도 한 RAV4는 토요타 브랜드가 2009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SUV이기도 하다. 지난해 6월, 다이내믹하고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더욱 넓어진 공간, 동급 최고의 편의 및 안전사양을 내세운 4세대 RAV4는 별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꾸준한 판매를 유지해왔다. 좋은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한다는 토요타 자동차 가격정책의 철학인 '양품염가(良品廉價)'를 적용한 것도 인기의 요인이다. 실제 4WD와 2WD는 출시 당시 이전 세대 대비 각각 400만원과 500만원 정도의 옵션을 추가했으나, 국내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주력 4WD의 가격을 3790만원, 2WD의 가격을 324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2014년에는 일부 편의사양 조정과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으로 4WD의 가격을 3760만원, 2WD의 가격을 3180만원으로 인하한 데 이어, 4월 토요타가 새롭게 전개하는 '유어 소 스마트(You are so smart)' 캠페인과 함께 시작한 36개월 무이자할부 프로그램과 롱 메인테넌스쿠폰 제공의 프로모션으로 고객 호응도가 급등, 판매대수가 출시 직후보다 증가했다. 캠핑문화가 가족단위의 특별한 여가가 아닌 대중적 여가문화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미니밴이나 SUV같은 다목적 차량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토요타는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2014-08-29 14:45:4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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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신형 SM7에 마그네슘 소재 사용한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포스코와 함께 마그네슘 판재 차체 부품을 개발하여 세계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들어 전 세계 각국의 배기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자동차제작사들은 연비효율 개선을 위해 경량화 관련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업계의 분위기에 발맞춰 르노삼성자동차와 포스코는 2012년 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20억의 연구비를 공동 투자, 세계최초로 차량 차체에 마그네슘 판재를 적용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그네슘 소재는 실용금속 중 가장 가볍고(비중 1.74g/㎤)으로써 비강도가 우수하며, 국내 유일의 활용 가능한 대규모 부존자원이다. 더불어 진동 감쇠능력, 뛰어난 방열성능, 손쉬운 재활용 등 자동차용 소재로 개발되기에 충분한 소재다. 이번에 개발된 마그네슘 판재 부품은 3.6kg이던 기존 철강 부품에서 2.2kg을 줄인 1.4kg의 부품으로, 61%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마그네슘 판재는 가격이 비싸지만 포스코의 공정기술 개발로 우수한 양산능력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르노삼성의 부품 설계 및 가공 공법을 더해 자동차 부품에 적합한 품질 규격을 갖추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9월 선보일 SM7 부분변경 모델의 VIP뒷좌석 시트와 트렁크의 경계부분에 이번 마그네슘 판재를 최초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마그네슘 소재의 판재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것으로써, 향후 자동차 부품 시장에 경량소재인 마그네슘 판재의 확대 적용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장기적인 마그네슘 소재 부품 확대를 위해 현재 국내 유수 협력업체와 다수의 부품개발을 협력 중에 있다.

2014-08-28 13:11:1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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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스웨덴서 '올 뉴 XC90' 공개

볼보자동차의 올 뉴 XC90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볼보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특별 행사장에서 볼보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올 뉴 XC9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올 뉴 XC90은 볼보자동차의 기술이 대거 적용된 7인승 SUV로,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안전 시스템, 그리고 내외관 디자인까지 전 부문에 걸쳐 진화했다. 우선 새롭게 개발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4기통 2.0ℓ 신형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로 구성된 드라이브-이(DRIVE-E)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올 뉴 XC90 트윈 엔진 모델은 슈퍼 차저와 터보차저가 적용된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조합해 최대 400마력의 출력과 60g/km(유럽 기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다. 올 뉴 XC90의 외관은 볼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강하게 반영했다. 클래식한 형태로 변경된 아이언마크를 시작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T자형 주간 주행등(Daytime Running Light)과 XC시리즈를 계승하는 후미등(Rear Light), 그리고 최대 22인치의 휠 등을 적용해 분명한 존재감을 강조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혁신적인 '터치스크린 컨트롤 콘솔(Touch Screen Control Consol)'이다. 기존의 버튼식 방식에서 벗어나 마치 태블릿 PC를 쓰는 것처럼 손가락 터치만으로 대부분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디지털 계기판과 상호 연동된다. 오디오는 영국 'Bowers & Wilkins(바우어스앤윌킨스)'의 시스템을 적용했다. 인테리어 소재는 부드러운 천연 가죽과 따뜻한 느낌의 나무 등을 사용했으며,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사의 크리스털 글라스가 적용된 기어 레버, 다이아몬드 커팅 방식으로 제작된 볼륨 조절 버튼 등을 사용했다. 세계 최초의 첨단 안전 기술도 2가지 추가됐다. 먼저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Run-off Road Protection Package)'은 주행 중 차량이 도로를 이탈하게 되면 안전벨트를 당겨 탑승자의 상체를 고정하고 좌석에 장착된 에너지 흡수 장치를 통해 발생 가능한 충격으로부터 척추 부상을 방지한다.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Auto-brake at Intersection)'은 사거리 진입 시 직진 차량 등과 추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긴급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기존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긴급 제동 시스템은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돼 전방의 자동차는 물론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주야간 상관없이 모두 감지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윤모 대표는 "올 뉴 XC90의 공개는 단순히 신차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볼보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과 새로운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XC90은 2015년부터 각 국가별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국내에는 2016년 상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2014-08-28 13:00:4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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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아태지역 최초로 한국에 인증중고차 전시장 오픈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자사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양재동 오토갤러리 금관 2층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국내에 인증중고차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처음이다. 현재 재규어 랜드로버 본사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중고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며 국내에서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신규 글로벌 CI가 적용된 전시장은 공식 딜러인 KCC오토모빌(대표 이상현)이 운영하며 28일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 전시장내 차량 전시는 최대 10대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차량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전문 테크니션이 직접 총 165가지 항목의 기술 점검과 차량 주행 및 서비스 이력을 점검을 마친 차량이다. 또한 구입 후 2년간 또는 차량누적 주행거리 10만km를 기준으로 무상보증수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고객은 방문 전에 재규어(www.jaguarkorea.co.kr)와 랜드로버(www.landroverkorea.co.kr) 공식홈페이지 내 인증중고차 전용 페이지를 통해 차량 조회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차량 판매 및 구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인증중고차는 리스 승계 및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최초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한국이 갖게 된 것은 국내 시장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며 "재규어 랜드로버 신차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서비스 스탠더드를 제공하는 인증중고차 전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4-08-28 12:50:43 임의택 기자
기아차, 멕시코 공장 투자 계약 체결…중남미 공략 '시동'

기아차는 27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연방전력위원회 기술박물관에서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로드리고 메디나 데 라 크루즈 누에보 레온州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현지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현지공장은 누에보 레온州 몬테레이 인근 페스케리아 지역 500ha(151만평, 부품협력사 부지 포함) 부지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로 건설되며, 올 9월 말 착공에 들어가, 2016년부터 소형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멕시코 공장이 완공되면 기아차는 국내 169만대, 해외 168만대, 총 337만대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아차가 멕시코 공장 설립을 결정하게 된 것은 글로벌 생존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 신규 시장 개척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멕시코는 연간 판매수요가 100만대이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지만 20%에 달하는 고관세 때문에 기아차 판매가 없던 국가다. GM, 폭스바겐, 토요타, 닛산 등 대부분의 글로벌 메이커들도 현지생산 체제를 구축해 멕시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는 저렴한 인건비, 높은 노동생산성,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중남미 포함 40여 개국과의 FTA 네트워크 등 입지 조건 및 글로벌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북미와 중남미 다수 국가들에 무관세 판매가 가능해, 최근 공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북미 시장 공급 안정화와 고관세로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 판매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완성차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 멕시코는 현지 생산량의 10%까지 무관세 수입 쿼터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3만대까지 관세 없이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또한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을 기반으로 멕시코와 중남미 현지 판매망 및 A/S망을 더욱 탄탄하게 정비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국내에서 생산하는 중대형 고급차까지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자동차산업은 물론 연관 산업 전반에 걸쳐 매출 및 수출 증대, 신규 고용 창출 등 국내 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프레스, 용접 로봇, 운반 및 검사 설비 등 부품협력사 포함 전체 설비 투자의 70% 가량을 국내 설비 수출로 충당하는 한편 국내 생산 부품의 현지공장 수출을 위해 국내 설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와 동반진출 부품협력사의 현지 주재원 및 국내 지원 인력 필요에 따른 국내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 밖에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을 통해 경쟁업체 대비 해외 생산비중이 현저히 낮아 환리스크 및 산업 수요 변화에 취약한 공급 체제의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기아차의 해외 생산 비중은 주요 경쟁업체 75% 수준에 못 미치는 44%이며, 해외 판매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판매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4-08-28 11:40:32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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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쏘렌토 공개…값은 2765만~3406만원

기아차의 쏘렌토가 5년여 만에 풀 모델 체인지 돼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는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삼웅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쏘렌토(All New Sorento)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2002년 1세대 쏘렌토 출시 후 2009년 선보인 쏘렌토R을 거쳐 5년 4개월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쏘렌토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기아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SUV다. 특히 '급이 다른 SUV(Upper Class SUV)'를 상품 콘셉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내외장 디자인 ▲차체 크기 증대에 따른 공간 활용성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감성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으로 높은 안전성 ▲국산 SUV 최초 유로6 기준을 달성한 친환경 R엔진 등을 이뤘다. 또한 최고의 양산 품질 확보를 위해 올해 초 완공한 글로벌품질센터의 검증을 거치는 한편, 지구를 약 24바퀴 돈 것에 해당하는 전 세계 110만km의 도로를 달리며 테스트했다. 이삼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쏘렌토는 지금까지 기아차의 세계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올 뉴 쏘렌토는 이전 모델의 명성을 뛰어 넘어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의 상품성을 추구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안전, 주행성능, 승차감 등 차량의 기본기에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확고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철저히 고객 관점을 반영해 모든 정성을 쏟아 부었다"고 덧붙였다. 올 뉴 쏘렌토는 프로젝트명 UM으로 개발에 착수, 42개월의 기간 동안 총 4500억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아울러 2002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209만여 대가 판매되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온 쏘렌토(Sorento)의 차명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가 최근 SUV 시장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내 판매 확대의 모멘텀 역할을 하는 한편, 기아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뉴 쏘렌토(2WD 5인승, 18인치 타이어, 복합연비 기준)는 R2.0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 공인연비 13.5km/ℓ이며, R2.2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13.4km/ℓ의 공인연비를 갖췄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둬 주력 트림(2.0 프레스티지) 기준으로 가격 인상폭을 20만원으로 정했다. 또한 전 모델에서 최대 25만원 이내로 했으며, 2.2 모델은 5인승 모델을 추가했다. 올 뉴 쏘렌토의 판매가격(2륜구동, 5인승 기준)은 2.0 디젤 모델이 ▲디럭스 2765만원 ▲럭셔리 2845만원 ▲프레스티지 2985만원 ▲노블레스 313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320만원이며, 2.2 디젤 모델이 ▲럭셔리 2925만원 ▲프레스티지 3067만원 ▲노블레스 3219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406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사전계약이 2주 만에 7000대를 돌파했고, 기존 모델에 비해 35~44세 연령층과 남성 고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올해 국내에서 월 평균 5000대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국내 5만대, 해외 22만대 등 총 27만대의 올 뉴 쏘렌토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014-08-28 11:37:0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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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콘셉트카’ 개발로 미래 앞당긴다

화려한 모델과 반짝이는 조명 사이로 미래형 차들이 자태를 뽐낸다. 많은 관람객들이 모델과 사진을 찍는 데 정신이 없다. 모터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이런 모터쇼의 화려함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중요한 볼거리가 바로 콘셉트카다. 콘셉트카는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자동차 회사의 기술력을 뽐내는 것과 미래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미리 엿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그동안 많은 투자를 통해 이렇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콘셉트카를 개발하고, 양산차 개발에 응용했다. 특히 현대ㆍ기아차는 최근 세계 주요 모터쇼에서 다양한 콘셉트카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콘셉트카들이 모터쇼에서 수차례 '모터쇼 최고의 콘셉트카'에 선정되며 남다른 디자인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현대ㆍ기아차가 선보이고 있는 콘셉트카는 디자인의 완성도와 함께 파격적인 기술적 요소와 시대적 흐름인 친환경 기술을 담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의 콘셉트카 중 주목을 받은 콘셉트카로는 신형 제네시스의 디자인 기반이 된 HCD-14를 꼽을 수 있다. HCD-14는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의 14번째 콘셉트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후륜 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쿠페형 디자인에 실용성을 겸비한 4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스포츠세단이다. HCD-14는 유연한 아름다움에 정교함을 더한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 2.0'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프리미엄 차량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당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이었던 존 크라프칙(John Krafcik)은 인사말을 통해 "HCD-14는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의 후륜 구동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에 대한 새로운 의지이며, 현대차가 앞으로 지향할 프리미엄 차량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CD-14의 외관 디자인은 낮고 긴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루프라인, 강렬한 느낌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이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시선과 손의 움직임을 인식해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기능들을 통제할 수 있는 '3차원 모션 인식 시스템'을 적용, 운전자가 전방 차량의 움직임 및 주행상황 등 차량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신기술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HCD-14의 상하 일체형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비롯한 디자인 요소는 지난해 말에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 양산차 디자인에 대거 반영됐으며,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이 세계 각지에서 호평을 받는 데에 밑거름이 됐다. 제네시스 쿠페 후속모델의 베이스로 유력한 콘셉트카 HND-9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아홉 번째 콘셉트카다.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한 단계 발전시켜 각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가미,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후륜구동 고성능 스포츠 쿠페로 디자인됐다. HND-9은 롱 후드, 롱 휠베이스를 적용,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스포츠 쿠페의 우아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또한 현대차 특유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과 강렬한 캐릭터 라인, 외부 렌즈가 없는 독특한 형태의 램프 등을 적용해 미래지향적 감성을 담은 고성능 스포츠 쿠페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기아차에서는 2011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대형 스포츠 쿠페 'Kia GT(KED-8)'가 양산 가능성에 근접한 차로 꼽힌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면서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자동차를 추구하는 '그랜드 투어링 카(Grand Touring Car)' 개념의 차다.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재해석해 역동적이고 진보적인 스타일로 완성된 Kia GT의 앞모습은 기아차 패밀리룩 특유의 '호랑이코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느낌의 LED 헤드램프, 날개 형상의 범퍼 가니시(Garnish: 장식물)가 조화를 이뤄 웅장하고 당당한 남성적 이미지를 완성했다. 프로펠러 모양을 본뜬 대형 알로이 휠은 강인함과 역동성을 극대화했으며, 윙 타입의 일자형 리어램프와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에너지와 속도감이 느껴지는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더했다. 기아차 디자인 담당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운전자가 원하는 가장 궁극적인 차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을 정도로 파격적이고 자신감 있는 디자인을 갖췄으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이후 현재까지도 대담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Kia GT 외에도 기아차만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캅(CUB)', 'GT4 스팅어' 등 스포츠 감성을 가득 담은 콘셉트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형 쏘울에 디자인을 반영한 기아차의 콘셉트카 트랙스터, 신형 카니발 디자인에 반영된 KV7 등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양산차에 다수 적용되고 있어 콘셉트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콘셉트카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함께 양산차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신기술을 미리 선보이고 있다. 이들 콘셉트카는 향후 세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널리 알리면서 현대ㆍ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2014-08-28 06:55:27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