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기사사진
[단독]르노삼성 QM5 후속, 이렇게 나온다

르노의 2세대 '꼴레오스'가 막바지 테스트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남부 유럽에서 주행테스트를 받고 있는 이 차는 2016년 데뷔할 르노삼성 QM5 후속의 쌍둥이 모델이다. 테스트 차량은 위장막을 단단히 씌웠으나 외관을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2011년에 나온 르노 R-스페이스 콘셉트카를 닮았다. 2세대 꼴레오스는 단순한 박스 형태를 넘어 다목적차(MPV)와 크로스오버카(CUV)의 스타일을 조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2세대 꼴레오스는 구형보다 크기를 키워 실내공간을 넓혔다. 이는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캡처(QM3)와의 간섭현상을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 차의 또 하나 특징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개발한 CMF(Common Module Family) 모듈형 플랫폼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새로운 엔지니어링 콘셉트인 CMF는 차량을 엔진 주변부와 운전석, 프런트 언더 보디, 리어 언더 보디 등 4군데로 모듈화 해서 부품 설계를 공용화하는 개념이다. 꼴레오스 후속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는 닛산 신형 로그와 캐시카이, X-트레일 등 중소형 SUV다. 이미 닛산 신형 로그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북미 수출형으로 생산되고 있다. 따라서 QM5 후속 생산준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엔진 라인업은 르노가 새로 개발한 4기통 디젤과 가솔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르노와 닛산은 준중형차와 중형차, 대형차 모델들에 CMF를 차례로 적용해 생산할 예정이다. 나아가 CMF 적용 대상을 2015년에는 소형차, 2016년에는 시티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형차 라구나 후속은 SM5 후속과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와 닛산은 2020년까지 부품을 50% 정도 공유해 연구 개발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르노그룹 디자인을 총괄하는 로런스 반 덴 애커(Laurens Van Den Acker) 부회장은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한국의 르노삼성 디자인 스튜디오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중형 세단과 SUV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4-09-11 10:40:55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비교 車 vs 車]포르쉐 911 타르가 vs 재규어 F타입, 당신의 선택은?

수입차 성장속에 고성능 스포츠카 속속 등장 스포츠카의 지존에 도전장 내민 개성 넘치는 '新星' 국내 수입차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고성능 스포츠카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과거 포르쉐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가 군림하던 이 시장에 새로운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2013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재규어 F타입도 바로 그런 차 중에 하나다. 60년대 명차 E타입의 아이덴티티를 물려받은 F타입이 상대할 차는 포르쉐 박스터와 911, 아우디 R8 등이다. F타입의 중심 모델인 F타입S는 포르쉐 911을 최대 경쟁자로 삼고 있다. 국내 판매실적을 보면 지난 8월까지 포르쉐 911 시리즈는 203대가 팔렸고, 재규어 F타입 시리즈는 52대가 팔렸다. 911은 모델 종류가 많고 마니아층이 두터워 아직은 재규어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자는 최근 재규어 F타입의 라이벌인 포르쉐 911 타르가4S를 시승할 기회가 생겼다. 타르가는 차체에서 지붕만 떼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1965년 1세대 911에 처음 적용됐다. 1994년부터 2011년까지는 대형 글라스 루프가 뒤로 미끄러져 열리는 방식을 썼지만, 이번 모델에는 1세대와 유사한 디자인의 소프트톱을 사용했다. 소프트톱의 장점은 ▲루프 자체의 무게가 가볍다는 점과 개폐 시간이 짧다는 것 ▲개폐 전후의 무게 배분이 비슷하다는 것 ▲루프 수납공간이 크지 않다는 것 등 다양하다. 대신 평상시에 하늘을 볼 수 없고 부분 개방이 불가능한 것이 단점이다. 911 타르가4S는 루프를 열거나 닫을 때 19초가 소요된다. 느린 편은 아니지만 빠르지도 않다. 이는 랩어라운드 타입의 뒤 유리가 올라간 후 지붕이 그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뒤 유리가 올라가는 과정이 없는 재규어 F타입은 12초면 끝난다. 911 타르가4S는 지붕 수납공간이 추가됐지만 쿠페의 보조 뒷좌석은 살려냈다. 이 공간은 유아용 시트를 놓거나 반려동물을 태울 때 유용하게 쓰인다. 반면 F타입 컨버터블은 운전석 뒤 공간이 없다. 911은 엔진이 뒤쪽에 있어서 후드 안에 125ℓ의 트렁크가 마련되어 있으나, F타입은 엔진이 앞에 있고 루프 수납공간 때문에 트렁크가 매우 작다. 수납공간의 활용성에서는 911 타르가4S의 완승이다. 인테리어 품질은 두 차 모두 훌륭하다. 911이 정돈된 이미지라면 F타입은 화려함에 초점을 맞췄다. 911이 T자형의 대시보드를 쓴 반면에, F타입은 센터페시아 오른쪽에 기둥을 더해 운전석과 조수석을 구분하고자 했다. 두 차의 스펙은 막상막하다. 911 타르가4S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44.9kg·m이고, F타입S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6.9kg·m를 낸다. 911 타르가4S가 수형대향 6기통 3.8ℓ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데 비해 F타입S는 V6 3.0ℓ 슈퍼차저 엔진을 얹고 있다. 911 타르가4S는 4륜구동, F타입S는 후륜구동을 채택한 것도 차이점이다. 배기음은 두 차 모두 강렬하다. 마치 맹수가 포효하듯이 으르렁대는 배기음은 질주본능을 강하게 자극한다. 타르가 시승차의 패들시프트는 스티어링 휠 손잡이 좌우에 달려 있고, 손가락으로 밀면 시프트 업, 당기면 시프트 다운이 되도록 했다. 개인적으로는 왼쪽 시프트 다운, 오른쪽 시프트 업 방식으로 된 타입을 더 선호한다. F타입은 재규어의 다른 모델들이 채택한 원형의 드라이브 셀렉터 대신 스포츠 시프트 셀렉터를 장착했다. 기어 레버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손맛'을 중시한 것. 기어 레버 옆에는 레이스 모드 또는 스노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가 마련돼 있다. 가속성능을 좌우하는 최대토크는 F타입이 더 높지만, 0→100km/h 가속시간은 911 타르가4S가 4.4초, F타입S는 4.9초로 911이 앞선다. 이 차이는 포르쉐 PDK와 재규어의 8단 자동변속기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수동보다 빠른 PDK는 홀수단과 짝수단을 순식간에 넘나들면서 엔진출력을 재빠르게 전달해주는 일등공신이다. 핸들링은 두 차 모두 뛰어난 편인데, 4륜구동 방식의 911 타르가4S가 근소하게 우월하다. F타입은 한계속도(275km/h)에 가까워질수록 약간 불안해지는 반면, 911은 직진과 코너링 모두 매우 안정된 컨트롤을 보인다. 타르가S에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 반면에 F타입에는 고성능 R모델에만 장착된 탓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911의 성능이 F타입보다 낫지만, 가격 역시 911이 훨씬 비싸다. 911 타르가4S의 기본 가격은 1억5850만원이고, F타입S는 1억1910만원이다. 여기에 옵션이 추가되면 가격이 훌쩍 올라간다. 911 타르가4S는 쿠페의 강성과 컨버터블의 개방감을 동시에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한 차다. 독창적인 리어 윈도가 공기흐름을 매끄럽게 유도해 컨버터블보다 소음이 적고 프라이버시 보호 면에서도 좋다. F타입도 매력적인 차지만, 911 타르가4S에는 약간 못 미치는 느낌이었다. F타입 쿠페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기대된다. 포르쉐 911 타르가4S 쿠페보다 화끈하고 컨버터블보다 덜 민망한 스포츠카의 지존.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재규어 F타입S 컨버터블 자극적이고 개성 넘치는 '新星'. 고속 핸들링은 아쉽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09-10 11:23:49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임의택의 車車車]포르쉐 911 타르가 vs 재규어 F타입, 당신의 선택은?

국내 수입차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고성능 스포츠카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과거 포르쉐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가 군림하던 이 시장에 새로운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2013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재규어 F타입도 바로 그런 차 중에 하나다. 60년대 명차 E타입의 아이덴티티를 물려받은 F타입이 상대할 차는 포르쉐 박스터와 911, 아우디 R8 등이다. F타입의 중심 모델인 F타입S는 포르쉐 911을 최대 경쟁자로 삼고 있다. 국내에서의 판매실적을 보면, 올해 8월까지 포르쉐 911 시리즈는 203대가 팔렸고 재규어 F타입 시리즈는 52대가 팔렸다. 911은 모델 종류가 많고 마니아층이 두터워 아직은 재규어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자는 최근 재규어 F타입의 라이벌인 포르쉐 911 타르가4S를 시승할 기회가 생겼다. 타르가는 차체에서 지붕만 떼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1965년 1세대 911에 처음 적용됐다. 1994년부터 2011년까지는 대형 글라스 루프가 뒤로 미끄러져 열리는 방식을 썼으나, 이번 모델에는 1세대와 유사한 디자인의 소프트톱을 사용했다. 소프트톱의 장점은 루프 자체의 무게가 가볍다는 점과 개폐 시간이 짧다는 것, 개폐 전후의 무게 배분이 비슷하다는 것, 루프 수납공간이 크지 않다는 것 등 다양하다. 대신 평상시에 하늘을 볼 수 없고 부분 개방이 불가능하다는 게 단점이다. 911 타르가4S는 루프를 열거나 닫을 때 19초가 소요된다. 느린 편은 아니지만 빠르지도 않다. 이는 랩어라운드 타입의 뒤 유리가 올라간 후 지붕이 그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뒤 유리가 올라가는 과정이 없는 재규어 F타입은 12초면 끝난다. 911 타르가4S는 지붕 수납공간이 추가됐지만 쿠페의 보조 뒷좌석은 살려냈다. 이 공간은 유아용 시트를 놓거나 반려동물을 태울 때 유용하게 쓰인다. 반면 F타입 컨버터블은 운전석 뒤 공간이 없다. 911은 엔진이 뒤쪽에 있어서 후드 안에 125ℓ의 트렁크가 마련되어 있으나, F타입은 엔진이 앞에 있고 루프 수납공간 때문에 트렁크가 매우 작다. 수납공간의 활용성에서는 911 타르가4S의 완승이다. 인테리어 품질은 두 차 모두 훌륭하다. 911이 정돈된 이미지라면 F타입은 화려함에 초점을 맞췄다. 911이 T자형의 대시보드를 쓴 반면에, F타입은 센터페시아 오른쪽에 기둥을 더해 운전석과 조수석을 구분하고자 했다. 두 차의 스펙은 막상막하다. 911 타르가4S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44.9kg·m이고, F타입S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6.9kg·m를 낸다. 911 타르가4S가 수형대향 6기통 3.8ℓ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한 데 비해 F타입S는 V6 3.0ℓ 슈퍼차저 엔진을 얹고 있다. 911 타르가4S는 4륜구동, F타입S는 후륜구동을 채택한 것도 차이점이다. 배기음은 두 차 모두 강렬하다. 마치 맹수가 포효하듯이 으르렁대는 배기음은 질주본능을 강하게 자극한다. 타르가 시승차의 패들시프트는 스티어링 휠 손잡이 좌우에 달려 있고, 손가락으로 밀면 시프트 업, 당기면 시프트 다운이 되도록 했다. 개인적으로는 왼쪽 시프트 다운, 오른쪽 시프트 업 방식으로 된 타입을 더 선호한다. F타입은 재규어의 다른 모델들이 채택한 원형의 드라이브 셀렉터 대신 스포츠 시프트 셀렉터를 장착했다. 기어 레버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손맛'을 중시한 것. 기어 레버 옆에는 레이스 모드 또는 스노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가 마련돼 있다. 가속성능을 좌우하는 최대토크는 F타입이 더 높지만, 0→100km/h 가속시간은 911 타르가4S가 4.4초, F타입S는 4.9초로 911이 앞선다. 이 차이는 포르쉐 PDK와 재규어의 8단 자동변속기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수동보다 빠른 PDK는 홀수단과 짝수단을 순식간에 넘나들면서 엔진출력을 재빠르게 전달해주는 일등공신이다. 핸들링은 두 차 모두 뛰어난 편인데, 4륜구동 방식의 911 타르가4S가 근소하게 우월하다. F타입은 한계속도(275km/h)에 가까워질수록 약간 불안해지는 반면, 911은 직진과 코너링 모두 매우 안정된 컨트롤을 보인다. 타르가S에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 반면에 F타입에는 고성능 R모델에만 장착된 탓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911의 성능이 F타입보다 낫지만, 가격 역시 911이 훨씬 비싸다. 911 타르가4S의 기본 가격은 1억5850만원이고, F타입S는 1억1910만원이다. 여기에 옵션이 추가되면 가격이 훌쩍 올라간다. 911 타르가4S는 쿠페의 강성과 컨버터블의 개방감을 동시에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한 차다. 독창적인 리어 윈도가 공기흐름을 매끄럽게 유도해 컨버터블보다 소음이 적고 프라이버시 보호 면에서도 좋다. F타입도 매력적인 차지만, 911 타르가4S에는 약간 못 미치는 느낌이었다. F타입 쿠페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기대된다. 포르쉐 911 타르가4S 쿠페보다 화끈하고 컨버터블보다 덜 민망한 스포츠카의 지존.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재규어 F타입S 컨버터블 자극적이고 개성 넘치는 '新星'. 고속 핸들링은 아쉽다.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09-10 07:49:0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BMW 3시리즈 노린 재규어 XE, 런던에서 데뷔

재규어가 새로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를 8일(현지 시간) 런던 템즈강을 배경으로 공개했다.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 이번 행사는 XE의 창조와 혁신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드라마처럼 연출했다. 헬리콥터에 실려 템즈강 상공에서 나타난 XE S는 3000여명의 관중이 모인 얼스 코트(Earls Court) 광장에 1960년식 재규어 마크 2(Mark II) 경찰차 두 대의 호위를 받으며 등장했다. 이번 이벤트를 기념하기 위해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과 자동차 전문가들은 재규어 역사상 '가장 완벽한 10대(Perfect Ten)'를 선정했다. 1930년대 SS100, E-type, C-type, D-type, XJR-9 등 선정 차량들은 현장에 전시됐다. 데뷔 전부터 진행해온 'XE를 느껴라(FEEL XE)'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국의 유명 가수 에밀리 산데(Emeli Sande)는 XE를 위한 앨범인 '필스 라이크(Feels Like)'의 초연을 가졌다. 재규어 XE는 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와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갖춘 스포츠 세단이다. 고성능 XE S 모델은 V6 3.0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나타낸다. 여기에 2.0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CO2 배출량 99g/km, 31.8km/ℓ 이상(유럽 NEDC 기준)의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 인제니움 디젤 엔진 라인업도 가세한다. 새로운 모듈러 구조로 이뤄진 XE는 역대 재규어 중 가장 공기역학적인 모델이다. XE는 시각적 무게 중심을 후륜에 실어 F타입 쿠페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옆모습과 낮고 스포티한 운전 포지션을 만들었다. 여기에 XE S는 커다란 전면 공기 흡입구, 크롬 마감된 사이드 벤트, 절제된 리어 스포일러를 추가했다. 실내는 정교한 소재와 마감처리로 완성했다. 재규어 XE는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구조를 채택했고, 새로운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방식의 후륜 서스펜션은 날카로운 핸들링과 유연한 승차감을 제공해준다. 또, 재규어 모델 최초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lectric power steering, EPAS)을 채택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오프로드용 트랙션 시스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ll Surface Progress Control: ASPC) 시스템은 노면 상태에 따라 접지력을 변화시킨다. 이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접근 차량 감지, 사각지대 모니터링, 주차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와 경쟁할 재규어 XE는 2015년 전 세계 판매를 시작한다. 차량에 대한 상세한 제원은 내달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14-09-09 15:28:39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시승기]르노삼성 뉴 SM7 노바, 그랜저 누를 수 있을까?

국내 준대형차 시장은 다른 차급에 비해 경쟁이 덜 치열하다. 올해 1월~8월 판매 실적을 보면 현대 그랜저가 5만9817대(점유율 74.7%)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기아 K7이 1만4754대로 2위, 한국GM 알페온이 3193대로 3위, 르노삼성 SM7은 2330대로 최하위를 나타내고 있다. SM7은 2011년 2세대로 풀 모델 체인지 되어 1만7022대가 팔린 이후 2012년 5038대, 2013년 3587대로 해마다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면서 현대 그랜저를 위협했던 1세대 SM7의 위용은 어느덧 소비자들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르노삼성이 지난 3일 부산에서 언론에 공개한 '뉴 SM7 노바(Nova)'는 이런 구도를 깨기 위해 등장한 새 모델이다. 신차의 가장 큰 특징은 달라진 앞모습과 '스마트 미러링' 기능이다. 2011년 데뷔 때 지적받았던 앞모습은 르노의 패밀리룩으로 단장했다. 국내에서는 QM3를 시작으로 SM3와 QM5 네오에 적용된 모습이다. 덕분에 헤드램프 크기에 비해 라디에이터 그릴이 너무 컸던 구형 SM7의 문제점이 새 모델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다. 진작 바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앞모습이 달라진 반면 뒷모습은 그대로다. 운전자들에게는 앞 차의 뒷모습이 더 많이 보이기 때문에 뒷모습에도 변화를 줬다면 더 확실한 신차 효과를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실내는 그대로다. 3년 만에 나온 새 모델임을 감안하면 다소 아쉽다. 특히 곤충 더듬이 같은 패들 시프트를 그대로 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패들 시프트는 F1 경주차의 메커니즘을 일반 승용차에 가져온 것으로, 빠른 변속을 위한 장치다. 9시·3시 위치에 스티어링 휠을 잡은 채로 손가락이 닿는 위치에 패들 시프트를 놓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SM7은 10시·2시 방향으로 잡아야 패들 시프트를 조작할 수 있다. 패들 시프트를 이런 식으로 디자인한 차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이 점은 2011년 SM7 데뷔 때도 지적했으나 지금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은 SK플래닛이 개발한 '스마트 커넥트 클론'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스마트폰과 차를 와이파이(Wi-Fi)로 연결시켜서 T-map 내비게이션이나 음악, 동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는 내비게이션을 탑재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초기에 추가 비용이 들지 않고, 업데이트가 빠른 장점이 있다. 국내 완성차업체 중 최초로 와이파이 방식을 이용한 점은 높게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최초로 시도한 만큼 단점도 적지 않다. 우선 이 기능을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가 많아진다. 스마트폰에서 T-map을 구동할 때 배터리 소모가 증가하는데, 이 데이터를 다시 와이파이를 통해 차에 전송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배터리가 소모되기 때문. 전화가 올 때 지도 구동이 멈추는 현상도 문제다. SK플래닛 측은 "아이폰의 경우 T-map 링크와 전화통화의 동시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안드로이드 폰에서도 이 문제가 나타났다. 이번에 같이 시승한 기자들에게 물어봤더니 90%가량은 지도 멈춤 현상을 겪었다고 답했다. 또 하나 문제는 T-map 링크 구동 중에 문자가 와도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문자확인기능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스마트 미러링과 유사한 쉐보레의 '뉴 마이링크(말리부, 올란도, 카마로에 적용)'는 도착한 문자를 한글로 읽어줄 뿐 아니라, 음악 듣기나 전화 걸기 등 각종 기능을 한글음성으로 조작할 수도 있다. 스마트 미러링은 도입 초기여서 보완할 점이 많다. 호환되는 스마트폰도 갤럭시 S2·아이폰4 이후 모델 등으로 아직은 제한적이다. 이에 비해 쉐보레의 뉴 마이링크는 호환기종이 훨씬 다양하다. 게다가 마이링크는 한 번 선택하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반면에, SM7에 적용된 '스마트 커넥트 클론'은 구입 후 5년 동안만 무료로 제공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시승차는 V6 2.5ℓ 가솔린 엔진을 얹은 RE 모델로 풀 옵션 사양이다. 엔진과 변속기는 바뀐 것이 없다. 최고출력은 190마력으로 그랜저 2.4와 같고 알페온 2.4보다는 5마력 높다. 최대토크는 24.8kg·m로 그랜저(24.6kg·m)나 알페온(24.0kg·m)보다 약간 높다. 변속기를 D 드라이브에 고정했을 때의 주행감각은 그랜저 2.4보다 다소 둔하다. 이는 SM7 2.5의 공차중량(1635kg)이 그랜저 2.4(1575kg, 17인치 기준)보다 60kg나 무겁기 때문이다. 가속 페달의 유격도 커서 깊게 밟은 다음에 엔진이 반응한다. 스포츠 모드를 누르고 수동모드로 전환하면 반응이 빨라지지만, 이는 엔진과 변속기에만 관여할 뿐이고 서스펜션에는 개입하지 않는다. SM7에 적용된 닛산의 VQ 엔진은 높은 rpm에서 특유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서스펜션이 너무 부드러운 탓에 엔진성능을 전부 활용하기 힘들다. 이 문제도 패들 시프트와 마찬가지로 SM7 데뷔 때 지적한 바 있으나 르노삼성은 바꾸지 않고 있다. 연비는 논란거리다. 르노삼성이 밝힌 SM7 2.5의 표시연비는 도심 8.9km/ℓ, 고속도로 12.2km/ℓ, 복합 10.2km/ℓ. 에너지관리공단에 공지된 이 차의 제원을 보면 타이어 사이즈가 215/55R16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타이어는 225/50R17과 225/45R18 등 두 가지뿐이다. 즉, 소비자가 선택할 수 없는 215/55R16 타이어로 연비 테스트가 이뤄졌다는 얘기다. 타이어의 단면 폭과 휠 지름이 작아지면 연비가 더 좋게 나오므로 르노삼성은 이 점을 노렸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의 남형훈 부장은 질의응답 자리에서 "그런 내용은 들은 적이 없다. 르노삼성은 연비에 대해 가장 정직한 회사"라고 답했다. 이번 시승에서 SM7 2.5는 최저 3.1km/ℓ, 최대 6.0km/ℓ의 연비를 나타냈다. 표시연비와는 차이가 꽤 크다. SM7 2.5의 기본 가격은 3040만~3490만원이고, 그랜저 2.4는 3024만원, 알페온 2.4는 3161만~3533만원이다. 옵션을 모두 포함하면 SM7 2.5는 3973만원, 그랜저 2.4는 3588만원, 알페온 2.4는 3831만원이 된다. 그랜저가 9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갖춘 반면에 SM7은 VIP 패키지를 고를 경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이 장착되고, 알페온은 2.4 모델이 아닌 3.0 최고급형에만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이 장착된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SM7 노바는 논란거리였던 앞모습을 '앞트임 수술'을 통해 해결했으나 기본적인 성능 향상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그랜저 디젤이 등장한 상황이어서 SM7에도 디젤을 얹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박동훈 부사장은 "나는 디젤 엔진의 신봉자여서 필요성을 회사에 역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력한 디젤 엔진을 얹고 나타날 SM7을 기대해본다.

2014-09-07 06:06:21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쌍용차, 한가위 시승단에 시승차량 전달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코란도 패밀리와 함께 하는 한가위 시승단에 시승 차량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전시장에서 '아이 러브 코란도(I LUV Korando) 2014 한가위 시승단'에 시승차량과 주유권을 전달했으며, 시승단은 오는 10일까지 5박 6일 동안 '코란도 투리스모(20대)'와 '코란도 C(10대)'를 시승하며 성능 및 상품성을 체험하게 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9인승 모델로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코란도 C'는 도로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스마트 AWD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주간주행등(DRL) 및 블랙라디에이터 그릴 등 해외시장 전용 사양을 적용한 '어드벤처 60th 에디션'이 제공된다. 쌍용차는 최근 창사 60주년을 맞아 SUV 전 모델에 '어드벤처 60th 에디션(Adventure 60th Edition)'을 선보였다. 60년 기술력의 사륜구동 시스템과 해외시장 전용 윙 엠블럼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모델 별로 다양한 핵심 사양들을 추가로 적용하면서도 상승한 사양 가치 대비 최대 60만원의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한정판매하는 '어드벤처 60th 에디션'은 특별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모델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2014-09-05 17:22:56 임의택 기자
기사사진
렉서스 NX, 일본 판매 개시 한 달만에 9500대 수주

올해 렉서스 브랜드의 최고 기대주인 콤팩트 SUV 'NX'가 글로벌 시장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렉서스 브랜드는 지난 7월 29일 일본에서 첫 출시를 시작한 NX가 한 달 만에 9500대의 수주(受注)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출시 기자발표회에서 렉서스가 밝힌 월 판매 목표 700대의 14배에 달한다. 일본에서 수주(Vehicle Order)는 고객과의 계약대수로 계약에 기초해 생산-납차-등록까지 성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렉서스 NX는 현재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시장공략을 위해 프리미엄 SUV인 RX의 아래에 포지셔닝된 새로운 라인업이다. 라인업은 렉서스 최초로 적용되는 2.0 터보엔진이 탑재된 가솔린 모델 NX200t와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00h의 두 가지로 구성된다. 이 차는 지난 4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과감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과 환경성능 등으로 관심을 끌어왔다. 렉서스 관계자는 "일본에서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SUV를 느낄 수 있는 강인한 디자인과 레이저 스크류 본딩, 구조용 접착제 등 신기술이 적용된 높은 차체강성, 날카로운 핸들링과 뛰어난 조종안정성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판매호조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렉서스는 한국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NX300h를 10월 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렉서스 관계자는 "NX 300h를 우선적으로 출시하는 것은 올해 4월 한국토요타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밝힌 것처럼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판매확대를 위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통한 고객만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5 16:13:03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