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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반납 편해지는 '허브형 편도 서비스' 시작

카셰어링 업체 '쏘카'(SOCAR, 대표 김지만)가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및 서울지역 중심의 허브형 편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쏘카 허브형 편도 서비스'는 서울시 전역에 있는 약 430개 쏘카존에서 홍익대,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역, 건대입구역, 인천공항 등 지정된 총 5개의 편도 허브존까지 공유 차량을 편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상황과 이용 수요에 따라 서비스 운영 지역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지정된 3개의 쏘카존 내에서만 편도 이동이 가능했던 기존의 서비스 방식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쏘카 허브형 편도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서울지역 전체를 아우르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로를 편도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 체류 시간이 길어져 공유차량을 오래 주차해두어야 하는 경우, 일정상 차량 반납이 어려운 경우 등의 상황에서 편도 허브존을 통해 편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발지로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카셰어링 이용이 가능하다. 쏘카 허브형 편도 서비스는 현재 서울지역에 한해 이용가능하며, 평일(월~금) 중 1시간 이내에 출발하는 경우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다. 편도 서비스 이용 시 기존 요금에 1만5000원이 추가되며, 인천국제공항 노선의 경우는 3만원이 추가된다. 쏘카는 이용자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자 커뮤니티인 '한줄 댓글'을 통해 회송 경로를 이용할 회원들을 연결시켜 편도 요금을 점차 줄여갈 계획이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현재 카셰어링 서비스 구조상 편도 서비스는 미등록차량 입고 시 발생하는 주차비용과 더불어 특정 지역으로 차량이 쏠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차량 회송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구현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쏘카는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허브존 방식의 편도서비스로 재정비했으며, 이로 인해 카셰어링이 한층 더 유용한 대안 이동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허브형 편도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쏘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일까지 편도 요금을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2시에 1만5000원 상당의 편도 전용 무료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며, 우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편도 전용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4-09-16 16:58:2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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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WRC 제조사 부문 우승 확정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이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 2014 시즌 10차전 호주 랠리에서 1~3위를 싹쓸이하면서 WRC 역사상 최단 기간에 제조사 부문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 호주 랠리에서 세바스찬 오지에·줄리안 잉글래시아 팀이 2시간53분18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야리-마티 라트발라·미카 안틸라 팀이 6.8초 뒤진 2시간53분24초8의 기록으로 2위, 안드레아스 미켈슨·올라 피오네 팀이 2시간54분36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호주 랠리의 압승으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은 WRC의 제조사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기 시작한 25년 역사상 최단 기간에 제조사 부문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최초로 WRC에서 1~3위까지 포디움을 휩쓸었다. 한편 드라이버 부문 우승자 및 보조 드라이버 부문 우승자 역시 남은 3번의 랠리 결과에 따라 폭스바겐 팀 내에서 결정되게 됐다. WRC 호주 랠리는 지금까지 펼쳐진 총 10차례의 랠리 중 9번을 우승한 폴로 R WRC의 강력한 성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무대였다. 총 20개의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 전장 302.26km의 호주 랠리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곡선 구간과 쭉 뻗은 직선 구간이 혼재해 있고, 노면 상태가 거친 구간이 많아 드라이버의 운전 실력은 물론 차량의 성능과 제조사의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랠리로 알려져 있다. 폴로 R WRC는 고성능 인디비주얼 디비전인 폭스바겐 R GmbH에서 양산형 폴로를 기본으로 특별 제작한 모델이다. 모터스포츠 콘셉트에 따라 내외관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튜닝했으며 315마력의 직렬 4기통 1.6ℓ 터보엔진을 장착해 0→100km/h 도달시간이 3.9초에 불과하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부문 총 책임자인 조스트 카피토는 "지난해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면서 올 시즌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지난해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업적을 만들어냈다"라며 "경이로운 결과를 만들어낸 팀 동료들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 세계 폭스바겐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WRC의 다음 경기는 10월 3일부터 개최되는 프랑스 랠리로 이어진다.

2014-09-16 16:24:5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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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11회 '에쿠스 골프클래식' 참가자 모집

현대자동차가 에쿠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선 아마추어 골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에쿠스 골프클래식은 현대차의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 고객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자선 골프대회로,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1400명이 넘는 에쿠스 고객들이 참가해 골프를 통한 교류 및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11회 에쿠스 골프클래식은 120명의 에쿠스 고객들이 참가해 오는 10월 17일 경기도 남양주 해비치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며, 개인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자선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에쿠스 고객(법인 제외)은 2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나 행사 운영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9일 현대차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제11회 에쿠스 골프클래식 참가 고객을 위해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고덕호 프로, 양수진 프로와 함께 하는 골프레슨, 환영만찬과 함께 대회 우승자 및 입상자들에게 ▲에쿠스 골프클래식 우승 재킷 및 2015 PGA 개막전 참관패키지(경기 관람권, 항공권, 숙박권 포함), ▲최고급 골프 드라이버 및 해비치 4인 라운딩권, 골프용품 등을 각각 부상으로 수여한다. 이외에도 현대차가 지정한 특정 홀에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홀인원상으로 쏘나타 1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한편,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베스트팀워크 등 다양한 특별상을 수여하는 등 참가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에쿠스에 걸맞은 품격과 나눔의 의미가 함께 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에쿠스 고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4-09-16 12:40:1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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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CJ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 휩쓸어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후원하는 팀들이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6라운드 슈퍼6000클래스에서 포디엄을 석권했다. 슈퍼6000클래스는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로 배기량 8기통 6200cc 엔진을 장착한 '스톡카(Stock car)' 경주다. 이 차량들은 470마력의 파워와 함께 직선 구간에서 최고시속 300km를 넘나들어 '괴물차'로 불린다. 슈퍼6000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레이싱팀 '엑스타 레이싱'과 CJ레이싱팀에 경기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체 8전 가운데 후반기 레이스로 넘어가는 6라운드 경기로 우승을 향한 중요한 승부처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버 경기에서 CJ레이싱팀의 김의수 감독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금호타이어 소속 '엑스타(ECSTA) 레이싱팀'의 간판선수이자 전 F1출신 선수인 이데 유지가 2위를, CJ레이싱팀의 황진우가 3위를, 방송인이자 엑스타 레이싱팀의 김진표 감독은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엑스타 레이싱팀과 CJ레이싱팀이 상위권을 독차지해 한국타이어에 완승을 거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레이싱팀들의 포디엄 석권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최정상급 레이싱 선수들이 만나 최고의 조합을 이룬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지속적으로 팀들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타이어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록 경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경기인 7라운드는 오는 10월 11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4-09-16 11:12:41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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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상용차 ‘H350’ 내놓는다

현대자동차가 이달 24일 열리는 하노버 국제상용차박람회에 자사 최초의 대형 상용밴인 H350을 공개한다. 공식 데뷔에 앞서 현대차가 글로벌 사이트를 공개한 H350은 유럽 대형 상용차 시장을 위해 세미 보닛타입으로 설계됐다. 현대차는 그동안 한국에서 중대형 버스와 트럭에 모두 캡 오버(엔진룸 위에 승차공간이 있는 타입) 스타일을 채택해 왔으나, 이번에는 북미와 유럽 수출을 염두에 두고 세미 보닛타입을 택했다. 전면 충돌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닛이 앞으로 나온 세미 보닛 스타일 채택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앞모습은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그릴로 단장했고, 측면까지 이어진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주행등을 장착했다. H350은 화물밴과 승용버스, 장거리 주행용 플랫베드 트럭 등 세 가지 차체 스타일로 나올 예정이다. 이 차의 적재용량은 1.4톤이고 견인력은 2.5톤이다. 실내에서는 승용차 분위기의 대시보드와 3인용 앞좌석이 눈에 띈다. 대시보드 상단과 하단에는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승하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마찬가지로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하게 된다. H350의 최대 경쟁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프린터가 꼽힌다. 현대차가 개발과정에서 벤치마킹했던 이 시장의 최강자다. H350은 현대차의 터키 현지 파트너인 카산 오토모티브에서 위탁 생산될 예정이며, 하노버 국제상용차박람회에 이어 10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2014-09-16 10:20:5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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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WRC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국내 출시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레이싱 타이어 2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출시한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공식 공급되는 '벤투스 SR20'과 '벤투스 Z205'이다. 이번 출시로 오프로드 랠리 레이싱을 즐기는 사람들은 그동안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랠리용 타이어를 직접 장착하고 달릴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는 WRC에서 비포장도로는 물론 눈길과 빙판길까지 극한의 조건에서 차량을 제어하는 성능으로 우승을 견인하고 있는 만큼 국내 레이싱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스노 랠리 타이어인 벤투스 SR20은 스노 전용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부터 눈길, 빙판길에서 그립 성능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예측이 힘든 어떤 조건에서도 고속 주행과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벨트 강성을 구현했다. 지난 1월 WRC 몬테카를로 경기에서는 벤투스 SR20을 장착한 이탈리아의 마테오 감바팀이 WRC 2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비대칭 타막 랠리 타이어인 '벤투스 Z205'은 마른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그립력을 발휘한다. 3채널 그루브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 배수 성능을 갖추었으며, 랠리타이어에 특화된 스퀘어 쉐이프(Square Shape)로 접지성능과 핸들링 성능 및 조종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특화된 레이싱 컴파운드는 거친 노면과 장시간에 걸친 극한의 사용 조건에서도 내구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번에 출시한 레이싱 타이어는 수입차 전문 프리미엄 매장인 '럭스튜디오(Luxtudio)'에서 구매 가능하며, 한국타이어 타이어 정보센터(1577-0009)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WRC(World Rally Championship)는 F1, 나스카(NASCA)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로 불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어렵고 도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로 유명하다. 국제 자동차 연맹(FIA)에서 주관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진다. 다양한 극한의 노면조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타이어의 기술력이 입증되어야만 참가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공식적으로 타이어를 공급하는 회사는 4개뿐이다.

2014-09-15 16:02:1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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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품성 강화한 '엑센트 2015' 출시

현대자동차는 각종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이 향상된 '엑센트 2015'를 15일부터 본격 시판한다. 새롭게 선보인 엑센트 2015는 신규 헤드램프 및 리어콤비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는 등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커피빈 ▲다즐링 블루 ▲미스티 베이지 등 신규 외장 컬러 3종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엑센트 2015는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 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와 차량 전복 시 위험을 감지해 에어백을 전개하는 롤오버(Roll Over) 대응 커튼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엑센트 2015는 젊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아이폰 및 아이팟 등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차량에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엑센트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신규 도입한 15인치 알로이 휠을 모던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 사양인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선택 품목으로 새롭게 추가했다. 엑센트 2015는 이와 같이 기존모델 대비 디자인과 안전, 각종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먼저 1.4 가솔린 모델(무단변속기 기준)의 기본 트림인 스타일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롤오버 대응 커튼 에어백 등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14인치 풀사이즈 스틸 휠 커버를 기본 적용하는 등 39만원 상당의 사양가치가 추가되면서 가격을 24만원 올렸다. 또한 주력 트림인 1.4 가솔린 모던은 15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주요 인테리어 부품을 고급화하고 야간 시인성 향상 및 음원 저장기능이 추가된 개선형 CDP 오디오를 기본 적용하는 등 64만원 상당의 사양가치를 추가하면서 가격은 33만원 인상된 1462만원으로 책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센트는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과 편의성, 스타일까지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센트 2015의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가솔린 4도어 모델이 1297만~1630만원 ▲가솔린 5도어 모델이 1492만~1645만원 ▲디젤 4도어 모델이 1542만~1844만원 ▲디젤 5도어 모델이 1657만~1859만원이다.

2014-09-15 15:33:5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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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요? 아시아 최고 경주대회로 만들 겁니다”

우르릉 거리는 배기음, 박진감 넘치는 질주, 늘씬한 모델들, 신나는 록 콘서트…이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있다. CJ그룹이 후원하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가 바로 그 무대다. CJ그룹은 2006년 코리아 GT 챔피언십 4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으며, 2007년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대회 명칭을 바꿔 지금까지 후원해오고 있다. 이 행사를 이끌고 있는 수장은 CJ그룹 산하 (주)슈퍼레이스의 김준호 대표(42)다. 지금은 많은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지만, 김 대표 부임 초기에는 주어진 숙제가 많았다. "모터스포츠의 대중화가 시급하다고 봤어요. 더 많은 이들이 모터스포츠 경기를 찾아야 대회가 활성화된다는 판단에서였지요. 그래서 재미있는 모터스포츠, 즉 '모터테인먼트'를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2012년 처음 시도된 '나이트레이스'다.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기존 레이스와 달리 해가 진 저녁부터 본격적인 승부에 들어가 한밤중까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레이스와 더불어 록밴드들의 공연을 즐기며 환호했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7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메인 클래스(슈퍼6000 클래스)의 활성화가 뿌듯합니다. 제가 부임할 당시에는 이 클래스 참가차량이 5~6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0대 정도로 늘었어요." 참가차량을 늘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수억원짜리 경주차를 직접 만들어 팀에 공급했고, 유지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그러다보니 지금은 많은 팀에서 참가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슈퍼레이스를 미국 나스카 경주처럼 만들고 싶었어요. 큰 배기량의 양산차 차체 베이스 경주차가 한 데 달리는 모습을 만들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림이 어느 정도 그려진 것 같아요." 김 대표는 스톡카가 해외에 진출하기에 유리한 점에 주목했다. 포뮬러 경주차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경주차를 제작할 수 있고, 플랫폼이 단일화 되어서 드라이버의 실력이 주요한 변수로 꼽히는 것도 흥미로운 요소다. 슈퍼레이스는 국내에만 머물지 않았다. 2010년 일본 오토폴리스 경기장에서 첫 해외 레이스를 연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에는 일본과 중국에 동시 진출해 한국의 모터스포츠를 알렸다. 나아가 2016년에는 중국과 단일 클래스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해외 진출은 국내외에서 동시에 효과를 봤다. "과거에 비해 미디어 노출이 최대 5배 정도 늘어났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경주장이 멀더라도 뉴스를 통해 경기 소식을 접하는 이들이 많이 늘어났고, 그러다보니 대회 스폰서가 늘어났다. 쉘석유 같은 곳이 대표적이다. 더불어서 대회에 참가하는 팀에게도 스폰서가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왔다.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CJ 계열사들도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에는 중국 현지에 슈퍼레이스 경기가 중계되면서 11억 인구에 한국 모터스포츠를 알렸다. 김 대표는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중에 해외에 경기가 중계되는 건 아마 슈퍼레이스뿐일 것"이라고 자부한다. "앞으로는 대회 스폰서뿐 아니라 각 팀의 스폰서까지 패키지로 유치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서 팀의 재정이 탄탄해진다면 경기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겁니다. 자동차 외에 각종 소비재 업체들이 스폰서로 참여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것 같아요." 김준호 대표는 인터뷰 내내 미국 나스카 경기를 자주 언급했다. 그 경기처럼 수많은 경주차들이 떼 지어 달려 나가는 장관을 한국에서도 연출해보고 싶은 것이 그의 꿈이다. "아시아 최고의 레이스로 만들고 싶습니다. '한국의 나스카 경주'라는 말도 들어보고 싶고요. 조만간 그 꿈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2014-09-15 13:49:44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