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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인기…참가자 전년 대비 11%증가

현대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등부 슈에트 팀(원주대성중학교 소속), 고등부 아웃세일2 팀(순창고등학교 소속)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중·고등부 각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현대차가 미래의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자동차공학 및 디자인 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대회로, 자동차 분야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3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잡월드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에는 참가자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중·고등학생 총 1646팀, 5575명이 참가했다. 지난 3월 참가자 모집 후 1차 서류심사가 진행됐으며 서류심사 통과 팀을 대상으로 열린 6월 본선 대회를 통해 중·고등부 각 30팀이 결선 대회에 올랐다. 결선 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국잡월드에서 중·고등부를 나눠 1박2일 일정으로 각각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제작한 모형차로 내부 설계 및 디자인 발표, 주행 평가, 토너먼트 대회에 임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우승팀 학생들과 지도 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영국에서 열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 관람 및 현대차가 후원하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현대 커미션 전시를 참관할 수 있는 해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8-07-30 14:04: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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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BMW 등 수입차 브랜드 판매 성장속 논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20%를 넘어서면서 비중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에 대한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결함 문제가 연일 터지면서 위기를 맞고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서 무더기 결함이 발견된데 이어 최근 BMW는 차량 결함으로 주행 중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입차 점유율은 높아지는 반면 그에 따른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보다는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러 소비자들의 불편은 증가하고 있다. 우선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카타 에어백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한 차량을 리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실시하지 않고 있다. 다카타 에어백은 차량에 충격이 가해져 에어백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금속 파편 등이 튀어나와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히는 결함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인해 전 세계적으로 20명 넘는 사망자를 냈다. 다른 경쟁 브랜드들도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벤츠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도 잦은 차량 결함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구매자들은 차량의 잦은 결함으로 신체적·금전적 피해를 봤다는 취지의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피고는 독일 다임러 AG 본사와 다임러 트럭 코리아㈜다. 국내 구매자들은 "벤츠 트럭에 안전과 관련된 여러 하자가 있으며, 수차례 수리와 부품 교환을 했음에도 같은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하자 관련 수리기간이 길어 트럭을 운행할 수 없는 날이 많아 운휴로 인한 손해를 입었고 운전 때마다 불안해 정신적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소장에는 총 17가지의 차량 결함이 적시됐다. 우선 원고 측은 벤츠 트럭의 핸들 조향 장치에 하자가 있어 핸들을 틀어도 운전자가 의도한 방향대로 트럭이 진행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차례 조향 장치 부품을 교체했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풋브레이크와 함께 트럭의 제동을 담당하는 장치인 워터리타더에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리콜(시정명령) 조치에 들어간 BMW의 대표 모델인 520d에 뿔난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섰다. BMW 520d 차주 4명은 30일 서울 중앙지법에 BMW코리아와 판매회사인 도이치모터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들 4명의 차주는 직접적인 피해를 겪지 않았지만 520d 모델의 연이은 화재로 차량 이용에 제약이 발생한 만큼 이에 따른 금전적·정신적 손해배상 500만원을 청구했다. 앞서 BMW코리아는 다음달 20일부터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모듈에 이상 우려가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내시경을 통해 차량을 검사한 뒤 EGR 모듈에 결함이 발생했을 경우 해당 부품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차주들은 리콜 조치가 완료된다고 해도 차량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화재 관련 부품이 EGR 모듈 하나에 한정됐다고 확신하기 어려워 부품을 교체해도 화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지난 2015년 520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조사에 나섰어야 했으나 BMW가 이같은 책임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차량 결함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은 부족함이 있다"며 "이같은 문제가 쌓이다보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는 건 한순간이다"고 지적했다.

2018-07-30 13:49:48 양성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차량결함으로 해외시장서 연이은 리콜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차량결함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잇따라 리콜을 진행하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호주 자동차 전문지 카어드바이스에 따르면 57대의 2018년형 메르세데스-벤츠 X클래스 픽업이 리콜됐다. 차량 내 픽업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 부족 경고를 표시하는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해서다. 타이어 공기압이 최소 권장 수준 이하일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가 전달되지 않으면 타이어 마모가 고르지 않아 X클래스의 주행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조향과 제동 장치가 손상될 수 있어 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리콜이 발표된 X클래스는 호주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한정해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문제를 안고 있는 X클래스 차량 수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리콜 차량 소유자들은 가까운 메르세데스-벤츠 대리점과 협력해 무료 점검과 수리를 받도록 요청 받은 상태다. X클래스는 글로벌 시장 출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주목하고 있는 모델이다. 호주 내 벤츠 차종의 리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렁크 예비 연료 박스에 위치한 차량의 전기 콘센트에서 문제가 발견돼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1701대가 리콜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호주에서 판매된 스프린터 밴 11대 역시 차량 전면 벽 용접 결함으로 리콜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에는 C클래스 차량 1만800대가 후면 벨트 라인 트림 결함으로 리콜대상이 됐다. 미국 자동차 정보제공업체 카스닷컴(Cars.com)에 따르면 후면 벨트 라인 트림이 차량에서 분리돼 도로에서의 충돌 위험을 높일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2018-07-29 16:53: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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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 TSI...합리적 가격으로 8월 중순 출시

"파사트 TSI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 차 시장을 대중화시킬 것이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 27일 서울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진행된 '폭스바겐 미드-써머 미디어 나이트'에서 "파사트 TSI는 친환경적 모델이 될 것"이라며 "8월 중순 출시와 함께 가격과 구체적 사양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파사트 TSI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177마력, 25.4㎏.m)에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SG)와 패들시프트가 적용됐다. 파사트 TSI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3월 판매를 재개한 이후 파사트 GT, 올 뉴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물량은 1000여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딜러들은 고객들에게 30만원의 사전 계약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파사트 TSI의 가격이 2000만원 중 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스바겐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다시는 없을 특별한 혜택'이라는 광고 문구를 내걸고 카카오와 제휴한 '얼리버드 캠페인'(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한편 티구안은 매달 15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7월 출시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주 만에 1000대의 사전예약이 이뤄졌다. 슈테판 사장은 "4분기에는 아테온을 다섯번째 차량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프리미엄 세단을 혁신시킬 모델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18-07-29 16:52: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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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엠파크 '똑똑한 중고차…' 영상, 한 달만에 유튜브 '30만 조회'

동화기업이 운영하는 동화엠파크는 자체적으로만든 '똑똑한 중고차 쇼핑 노하우' 광고영상이 출시 1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동화엠파크는 2011년부터 인천에서 국내 최초 기업형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첫 선을 보인 광고영상은 고객이 중고차 거래를 할 때 겪는 세 가지의 곤란한 상황을 예로 들면서 엠파크에선 이런 걱정없이 믿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상에는 중고차가 매매단지에 실제로 존재하는 매물인지, 내가 구입한 차가 정말 좋은 차가 맞는지, 매매단지에 차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은지 등을 설명했다. 엠파크는 또 유튜브뿐만 아니라 매매단지 내부의 고객 공간에도 해당 영상을 노출시키며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입점 상사 관계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화엠파크 노주영 전략사업부문장은 "휴가철이 시작되면 중고차 거래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여서 중고차 구매 시 고객들이 고려할 사항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해당 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며 "향후에도 선진화된 중고차 거래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18-07-29 08:33: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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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노조 엇갈린 행보

현대·기아자동차 노조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회사의 경영위기를 공감하며 '파업 카드'를 꺼내들기 보다 사측과 합의를 이뤄낸 반면 기아차 노조는 파업을 결의하며 압박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5만573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4만2046명(83.14%) 가운데 과반 찬성으로 가결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격려금 250%+28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노사는 또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품 협력사에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 지원, 품질·생산성 향상에 대출펀드 1000억원 규모 투자금 지원, 도급·재도급 협력사 직원 임금 안정성 확보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올해 잠정합의안이 비교적 빨리 도출되고 조합원들이 찬성표를 던진 것은 미국의 '관세폭탄', 글로벌 판매 실적 부진,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안팎의 위기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잠정합의안과 별도로 진행한 완전한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안도 가결됐다. 완전한 주간연속2교대제는 심야근무 20분을 줄이는 대신 임금을 보전하고, 시간당 생산량(UPH)을 0.5대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 시행안은 내년 1월 7일부터 적용된다. 노사 올해 임협 조인식을 27일 개최할 예정이다. 반면 기아차 노조는 파업을 결의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 지부는 지난 24일과 25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2.7%의 찬성률로 파업안을 가결했다. 다만 기아차 노조는 파업 찬성안 가결로 쟁의권을 확보했지만 당장 파업에 들어가지 않고, 쟁의 대책위를 구성한 뒤 사측과 교섭을 진행하며 파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최장 9일의 여름 휴가가 실시된다는 점에서 파업 실행 여부는 다음달 중순 이후 구체화 될 전망이다. 기아차 노사는 최근 4차례에 걸쳐 임단협 본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 12일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16일 임시 대의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쟁의조정신청을 결의한 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임금협상에서 호봉 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5.1%(약 11만6000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와 표준생계비 부족분의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단체협상에서는 상여금 통상임금 적용, 연간 복지포인트 30만 원 인상, 사회공헌기금 출연,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을 제안했으며,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통상임금도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2018-07-27 15:57: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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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CT6·XT5 등 전차종 카카오내비 사용 가능…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캐딜락이 고객 편의를 강화한 '안드로이드 오토'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플래그십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CT6를 비롯 캐딜락 전 차종에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 내부의 특정 기능을 매끄럽게 구현해 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사용률이 높은 카카오내비, 멜론, 지니 뮤직 등의 어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극대화해 사용을 용이하게 한다. 또 안드로이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음성인식 기능, 구글 어시스턴스를 통해 주행 중에도 별도의 터치 조작 없이 음성 만으로 전화 발신 및 수신, 문자 전송, 정보 검색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스티어링 휠 좌측에 배치된 '음성인식' 버튼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ATS, ATS Coupe, ATS-V, CTS, CTS-V, CT6, 에스컬레이드(이상 2016년형부터), XT5(이상 2017년형부터) 등 전 차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오토'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연결, 설정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On' 하거나 ATS, CTS의 경우 CUE 시스템에서 'Android Auto' 아이콘을 터치해 사용할 수 있다.

2018-07-27 15:33: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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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상반기 실적발표...매출액 26조6223억원 기록

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판매호조에도 원화 강세로 실적 악화를 막지 못했다. 27일 기아차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한 26조622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3% 감소한 658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판매대수 증가와 RV(레저용 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보다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와 인센티브 증가로 저조했다. 이와 함께 기말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손익 감소 영향으로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25.4% 감소한 9582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7638억원으로 3.9% 감소했다. 단 기아차는 판매 실적 부분에서 상승세를 기록하며 올해 판매목표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4% 증가한 138만5700대 판매 실적(도매 기준) 기록을 세워, 올해 판매목표인 287만 5000대를 달성할 가능성을 높였다. 재고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물량을 조절한 미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5.5% 감소한 28만7187대를 판매했고 유럽에서는 34% 증가한 26만333대가 팔렸다. 중국의 경우 32.9% 증가한 17만2323대가 팔렸으며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기타 시장에서 3.2% 증가한 39만 9692대가 판매됐다.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상반기 리콜에 따른 대규모 비용 지출의 기저 효과와 비용절감 노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1% 감소했으며 판매관리비 비율도 전년 대비 2.6%포인트 감소한 12.7%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분기 기아차의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 대비 3.5% 증가한 14조 601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와 재고축소를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12.7% 감소한 3526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 스포티지 상품성개선, 니로 EV, 신형 쏘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고 RV 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7-27 13:28:3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