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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AI 기반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도입…안전성·신뢰성 확보

현대모비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비티카 같은 미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안전성·신뢰성도 함께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AI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마이스트'를 최근 도입, 차량용 소프트웨어 검사 작업에 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기업으로 변화를 선언한 현대모비스가 4차산업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을 연구개발 과정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아닌 부품업체가 인공지능을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스트는 현대모비스가 카이스트 전산학부 김문주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검증작업용 AI 시스템이다. 마이스트는 연구원들이 설계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의 모든 연산과정을 AI로 검증한다.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소프트웨어 검증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소프트웨어 검증작업에 AI 기술을 도입한 것은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자동차의 경우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전장부품 수는 시스템 기준으로 100여 개가 넘는다. 글로벌 시장분석 기관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 따르면 자동차 1대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0%에서 2030년 30% 수준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소프트웨어가 대폭 늘어나면서 이를 분석하는 검증 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발생할 수 있는 품질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극한의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해진 것이다. 또 안전성과 보안성도 고려해야 한다. 이승용 현대모비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실장(이사)은 "마이스트가 검증 업무의 50~70%를 대신하면서 연구원들은 더 창의적인 환경에서 알고리즘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급속도로 증가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문서 검색시스템, 마이봇도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도입했다. 마이봇은 모비스 AI 로봇의 줄임말로, 연구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클라우드 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자료를 찾아주는 대화형 로봇이다. 마이봇은 20만 건에 이르는 방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료를 연구원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개발됐다. 연구원들의 의도는 물론 문서의 내용까지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딥러닝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가 쌓이면 쌓일수록 더욱 똑똑해지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모비스는 마이봇을 내년까지 주요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2018-07-22 17:53: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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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아이나비 '프리미엄브랜드지수' 6년 연속 1위

팅크웨어는 자사 브랜드 '아이나비'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2018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제도다.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편익, 리더십, 애호도, 사회적 책임 등 크게 6가지의 항목으로 조사해 분석하며 올해 4~6월까지 2달간 155개 제조 서비스 부분의 55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아이나비는 브랜드 인지도, 사회적 책임, 리더십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부분에서 6년 연속 1위를 한 '아이나비'는 업계 선도적인 기능을 더한 제품과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블랙박스에선 상반기 선보인 실시간 통신기능 '아이나비 커넥티드'와 국내 최초로 마블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선보이며 블랙박스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의 순수 기술력으로 만든 국내 최초 HD화질의 증강현실(AR) 솔루션을 비롯한 업계 최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기능으로 고도화된 기술과 완성도를 갖춘 플래그십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3'로 기술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또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위해 아이나비 제품의 시연, 장착, A/S까지 가능한 업계 유일의 전국 10개 프리미엄 스토어와 280여 개의 전국망 서비스를 통해 전문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A/S를 지원한다. 팅크웨어 이남경 마케팅 본부장은 "먼저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부문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게돼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나비 브랜드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보다 철저한 소비자 분석과 연구개발로 제품과 서비스에서 항상 최고를 지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22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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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동차산업 '적신호'…'국내 판매량 부진'에 '미국發 관세'까지

국내 자동차산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내 굴지 자동차회사의 내수판매량이 감소세를 잇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이 25% 관세까지 부과할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에 상당한 타격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산차의 내수 판매량은 76만711대로 작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내수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한국지엠(GM) 사태까지 터지면서 판매가 크게 위축된 탓이다. 2014년 이후 이어지던 국산차 내수 증가세는 3년 만인 지난해 꺾인 뒤로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 수입차들의 수요는 상승세를 잇고 있다. 국산차가 뒷걸음질 친 것과 달리,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은 14만109대로 1년 전보다 18.6%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수입차의 점유율도 작년 상반기 13.2%에서 올 상반기 15.6%까지 올랐다. 이러한 상황에 미국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국내 자동차산업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현재 미국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해 한국이 수출한 자동차 253만194대 중 미국으로 건너간 물량은 84만5319대(33%)에 달했다. 현재 수출가격은 평균 1만4500달러 선으로, 25%의 관세가 붙을 경우 단가가 평균 3000달러 올라 채산성을 맞출 수 없게 된다. 이는 결국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약화로 판매가 감소하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완성차업체들은 장기적으로 국내 생산을 줄이고 미국 현지 생산을 늘려야 하는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자동차산업이 내우외환을 겪다 보니 최근 현대·기아차의 1, 2차 협력사가 부도를 낸 것도 업계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인 리한은 매출 감소에 대규모 리콜 비용에 따른 자금 사정 악화로 지난달 산업은행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했고, 2차 협력사인 에나인더스트리도 최근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천 곳에 달하는 1∼3차 협력사 중 2곳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아직 크게 불안해할 상황은 아니지만, 시장 환경이 악화해 이것이 줄도산으로 이어진다면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7-21 13:08:1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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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수출 환경 악화 영향 커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에 여름휴가 전 잠정합의안이 나온것이다. 현대차 노사는 2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2018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4만 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250% + 28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움직임 등 급속도로 악화되는 수출 환경에 대한 심각성에 공감해, 경영실적에 연동된 임금인상 및 성과금 수준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특히 2010년 이후 8년 만에 하기휴가 전 잠정합의 도출로, 올해만큼은 관례적 파업을 자제하고 교섭 장기화 관행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점도 의미가 크다. 현대차 노사는 장시간 근로 해소를 위한 심야근로 단축에도 합의했다. 현재 1직 근로자가 6시 45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2직 근로자가 오후 3시 30분부터 밤 12시 30분까지 근무하는 '주간연속2교대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19년 1월 7일부터는 2직 심야근로 20분(밤 12시10분~12시30분)을 단축해 밤 12시 10분까지 근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노사는 근로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감소되는 생산물량을 만회하기 위해 시간당 생산속도를 올리는 등(라인별 0.5 UPH UP) 생산성 향상에도 합의했다. 특히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라인별/차종별 물량 불균형 해소방안'과 '비가동 요인 최소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생산현장에서의 노사간 소모적 마찰을 줄이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대타협을 이뤄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상 장기화로 인한 노사간 대립 등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위기극복에 중점을 둔 합의안을 마련했다"며 "하반기 생산성 향상을 통한 차량의 적기 공급과 고품질 확보를 통해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7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2018-07-21 08:35: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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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장애인 여행편의 돕기 나서…국내 관광지 시설 점검

기아자동차가 장애인들의 여행편의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기아차가 대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관광지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에 나선 것. 기아차는 20일 경기도 평택시 라마다평택호텔에서 기아차 곽용선 경영전략실장,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김선규 회장 및 참가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모니원정대 6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모니원정대는 장애인 대학생 2명, 일반인 대학생 3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6박 7일간 초록여행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타고 대한민국 여행지를 방문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기아차는 지난 5월 하모니원정대 6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지원자들 중 여행의도와 계획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해 8개 팀을 구성했다. 각 팀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의 발대캠프에서 조사지역과 코스 등 세부일정을 자율적으로 기획했으며, 원정대 활동을 위한 기본 교육 및 팀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어 20일부터 26일까지 6박 7일 동안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등 중부권 5개 권역으로 나눠 팀별로 주요 여행지를 방문해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주차구역 등의 장애인 이동편의성을 조사한다. 하모니원정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불편함이 없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하모니원정대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활동인증서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팀을 뽑아 기아차 대표이사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화재청장, 국립특수교육원장 등 후원기관대표 명의의 표창장을 전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모니원정대가 일상적인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도 전국 각지의 여행명소를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0 13:11: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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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 오픈..."오프로드의 세계로 오세요"

지프가 서울의 주요 수입 자동차 전시장 지역 중 하나인 서초구 방배동에 지프 전용 서초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초 지프전용 전시장은 지난 1월에 오픈한 강서 지프 전용 전시장, 3월에 오픈한 인천 지프 전용 전시장, 6월에 오픈한 청담 지프 전용 전시장에 이어 네 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이다. 올해 지프는 이번에 확장이전 오픈한 서초 전시장을 비롯해 4개의 전시장을 선보였고 8월말까지 새로운 전시장인 대전을 포함한 4개의 지역에 지프 전용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은 공식 딜러사인 씨엘 모터스가 운영한다. 지프 전용 전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만 선보이고 있으며 기대 이상으로 SUV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 이후 지프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들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고 있다.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큐브 디자인의 건물 외관에 모던 블랙과 내추럴 우드가 조화를 이룬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은 주변의 건물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건물 상단에 위치한 지프 로고와 입구의 목재 패턴이 이정표처럼 방문객을 지프의 오프로드 세계로 안내한다. 내부 공간은 나무, 석재 등의 자연 소재를 적용했다. 서초구 방배동에 확장이전 오픈하는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은 총 면적 750 m², 지상 2층 규모로 전시 공간은 1, 2층을 활용한다. 1, 2층의 차량 전시 공간에는 우드 루버 디자인이 적용돼 현대적이고 안락한 느낌을 주며 전시 차량 앞에는 터치식 스펙 보드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빠르고 손쉬운 차량 정보를 제공한다. 지프의 대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을 비롯해 차량의 외장 색상, 인테리어 사양, 휠 디자인 등 고객이 직접 원하는 옵션을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는 피팅 라운지와 차량 출고 고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여주는 딜리버리 존, 고객 라운지 등 프리미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지프는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 사전 예약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픈 이벤트 기간 동안 지프의 대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에는 한국 전쟁에서 연합 작전을 훌륭히 수행했던 지프의 전신인 윌리스 모델이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국내 SUV 성장세에 발맞추어 SUV 브랜드인 지프에 집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지프 전용 전시장이 우리 SUV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지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프 전용 전시장 구축 및 강력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독보적인 SU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7-20 13:00: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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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차 상반기 해외법인장 회의 개최

현대·기아자동차의 수출을 진두지휘하는 해외법인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기아차는 20일 양재동 본사에서 양사 CEO 주재로 각각 상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요 시장 권역본부 설립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각 권역을 책임지고 있는 권역본부장뿐 아니라 판매 및 생산법인장 등이 참석해 권역본부의 안정적 운영 및 생산·판매 시너지 강화 방안은 물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 전략들을 모색했다. 해외법인장들은 이번 주 후반부터 권역별 점검회의, 신차 품평회 등 다양한 예비회의를 가졌으며, 법인장 회의 이후에도 지역별, 이슈별로 별도 협의 및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법인장들은 미국 금리인상, 유가상승, 통상 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주요 지역의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미국발 통상 이슈가 각국의 자동차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각도로 의견을 나누었다. 법인장들은 각국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나리오별 면밀한 대응책을 수립, 다양한 변수에 적기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해외법인장들은 무엇보다 2분기 판매 턴어라운드 기세를 이어가 하반기에 견조한 성장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방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전세계에서 362만90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347만3000대보다 4.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1.0% 감소했지만, 2분기 들어 판매가 회복되며 193만대를 판매, 전년 2분기(176만대)보다 9.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 상반기 판매가 전년 동기(50만6000대) 대비 13.8% 증가한 57만7000대를 기록하며, 판매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해외법인장들은 하반기 주요 지역 신규 SUV 차종 출시를 모멘텀으로 SUV 판매에 주력하고 볼륨차종 상품성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신규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상반기 코나 런칭에 이어 7월 신형 싼타페, 11월 투싼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기아차도 6월 선보인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럽에서는 싼타페와 코나 디젤, 투싼 및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상반기 출시된 엔씨노, 스포티지의 마케팅을 확대하는 한편 기아차 중국 전략 엔트리 SUV를 8월에 새롭게 선보이며, 중국 A-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국내 출시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차 신형 K3를 9월 미국에 출시하고, 아반떼 및 K5 상품성 개선 모델도 투입, 미국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임. 유럽에서는 기아차 주력 판매 모델인 씨드가 7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 하반기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시장에 대한 사업 전략도 수립했다. 시장점유율 2위 현대차는 고객 로열티 강화를 통한 시장 우위 지속 유지 방안을, 내년 하반기 공장 준공을 앞둔 기아차는 인도시장 성공적 안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는 특히 인도 진출 초기 판매를 이끌었던 쌍트로의 후속 모델을 하반기 출시해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아세안 시장 판매 확대 방안과 함께 2020년 10만대로 예상되는 사우디 아라비아 여성 운전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도 논의했다. 현대차는 최근 자가운전이 허용된 여성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별도의 TFT를 만들고, 특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각국 환경차 지원책 및 환경규제에 맞춰 친환경차 판매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2025년 전기차 시장 3위 등 친환경차 시장 주도권 확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수소전기차 넥쏘, 코나EV, 니로EV 등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차들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최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매년 7월과 12월 정기적으로 해외법인장 회의를 실시, 자율적 토론방식으로 경영현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2018-07-20 12:58: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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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경제성·실용성·편의성 갖춘 전기차 '니로 EV' 출시

기아자동차가 경제성과 실용성, 편의성 등을 고루 갖춘 전기차 '니로 EV'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19일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정식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 EV는 고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완전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 385㎞(64㎾h 배터리 기준)를 인증받았다. 최고출력은 150㎾(204마력), 최대토크는 40.3㎏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안전사양 면에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이 적용됐다. 트림(세부모델)에 따라 후측방 충돌경고(BCW), 하이빔 보조(HBA),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도 선택할 수 있다. 상황에 맞춰 충전시간과 충전량을 조절하는 '충전종료 배터리량 설정기능'과 차량 운행 계획 등에 따라 충전시간을 미리 설정하는 '예약·원격 충전기능'도 탑재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75㎜, 전폭 1805㎜, 전고 1560㎜, 축거 2700㎜로 동급 최고 수준이어서 높은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니로 EV는 64㎾h 배터리를 기본으로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등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4780만원, 노블레스 4980만원이다. 서울 기준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혜택까지 더하면 프레스티지 3080만원, 노블레스 328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기아차는 니로 EV 판매와 함께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기차 전용부품 10년·16만㎞ 보증과 함께 고전압 배터리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전기차 전문 정비 서비스를 전국 99개(직영 18개소, 오토Q 81개소) 서비스 거점에서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서 유일하게 5인 가족이 여유롭게 패밀리카로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라며 "경제성, 공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니로 EV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18-07-19 16:29: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