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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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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 연내 마련"

올해 안으로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안이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정찬우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금융소비자를 위한 중장기 추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업계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금융소비자 정책을 둘러싼 국·내외 경제·사회 여건을 진단하고, 종합계획의 기본방향을 논의했다. 또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정책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제정되기 전이라도 '제1차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은 금융소비자 정책에 관한 종합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국제 금융 패러다임의 이동과 반복되는 금융소비자 피해에 대한 근본적 대책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정책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금융소비자와의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단계별·업권별 소비자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과 금융소비자 역량 및 금융취약계층 지원 등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찬우 부위원장은 "금융소비자 정책은 금융업권,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와 학계·당국이 협업·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며 "특히 소비자와의 접점에 있는 금융회사와 소비자단체 등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격주로 TF 회의를 열어 오는 3분기 중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안을 마련해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2014-05-07 17:48:34 백아란 기자
윤상직 장관,OECD 각료이사회·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 참석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 7일 이틀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각료 이사회'와 '세계 무역 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 지속 성장을 위한 국가간 협력 방안 및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각국 각료들은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심화가 각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이바지 해왔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글로벌 가치사슬을 통한 지속적 성장을 위해 △개방적인 무역·투자 환경 구축 △효율적 과학·기술 정책 수립 △노동 숙련도 제고 등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편 이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총 18개 평가분야 중 유통·보험·엔지니어링 등 12개 분야에서 평균보다 규제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윤 장관은 우리 경제는 글로벌가치사슬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산업발전 및 경제성장을 이뤄왔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통한 무역·투자 자유화, FDI(외국인 직접투자 및 해외투자) 활성화,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또 호주가 주최한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서 제9차 WTO 각료회의('13.12.3?7. 인도네시아 발리) 계기 '발리 패키지' 타결 이후 후속 작업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발리 패키지' 이행과 관련해 올해 말로 예정된 DDA 협상 작업계획 수립 및 정보기술·환경상품·서비스 분야에서의 복수국간 협상의 진전 방안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더불어 OECD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산업·무역·투자 부분에서의 OECD와의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체코 산업통상부장관과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뉴질랜드 통상장관과는 FTA 체결에 대해 논의했다.

2014-05-07 17:41:13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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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꽃보다 효도 금융상품' 선물하세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인 어버이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돌아오는 어버이날이지만 매번 부모님께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전할까 아직까지 고민중이라면 카네이션 꽃과 함께 효도 금융 상품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 '효도금융', 은퇴설계-애·경사 보조-재무 상담 등 다양해 7일 금융권에서는 부모님에게 효도할 만한 알짜배기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대형행사나 이벤트는 없지만 금융사별로 조금만 눈여겨 보면 원금 손실 걱정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 실버예금부터 은퇴설계, 여행 보조등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효도 금융상품이 마련돼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출시한 'KB골든라이프 예금'을 추천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은퇴 후 국민연금 또는 연금저축 등이 지급되기 전까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돼 50~60대 은퇴 고객의 노후 를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시니어 고객 특화상품으로 '내 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9월 판매를 시작한 '내 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은 출시 8영업일 만에 1만좌 1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지금까지 출시됐던 농협은행 수신상품 가운데 최단기 실적을 기록한 바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장·노년층의 여유자금 활용을 위해 상속, 세무, 재테크 등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 후 6개월 이후 가족의 애경사 발생시 기본금리로 긴급자금 인출서비스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45세 이상의 고객을 위한 '해피니어정기예금'을 내놨다. '해피니어정기예금'은 고객이 은퇴 후 국민연금이나 연금저축이 지급되기 전 '소득 공백기'에 대비해 퇴직금·부동산 매매대금 등의 목돈을 예치한 후, 이를 매달 원리금 형태로 나눠 받을 수 있다. ◆ 부모님 여행-건강-여가 함께 챙기는 상품은? 부모님의 여행 선물로 활용할 만한 금융상품도 있다.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IBK꽃보다청춘통장'은 해외여행에 관심이 많은 60대 이상 은퇴·노년층에 특화된 통장이다. 이 상품은 제휴 여행사의 여행상품 10% 할인을 비롯해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국제 긴급의료서비스, 외국통화 환전 수수료 50% 감면 등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내놓은 '우리평생파트너 상품패키지'도 주목할 만한다. 기존 입출식 통장인 '우리평생파트너통장'에 새롭게 출시하는 예적금 상품인 '우리평생파트너적금'과 '우리평생파트너예금'을 결합한 이 상품은 노후설계가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평생파트너 예·적금에 가입후 환갑, 칠순, 팔순, 구순, 백순 등의 사유로 중도해지시 기본금리을 적용하고 제휴업체인 ㈜투어비스에서 해외여행 상품 결제 시 5%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의료비 등의 혜택도 받는 보험도 눈여겨볼만하다. 삼성화재의 '행복한 노후 건강보험'과 한화생명의 고령자 전용 암보험 'The따뜻한실버암보험', LIG손해보험의 장기간병 전문보험 '무배당 LIG 110 LTC간병보험'등은 간병과 의료 혜택 등을 제공해 부모님의 건강상태 등에 맞춰 효도용 금융상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14-05-07 16:49: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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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7월 25일부터 지급…자녀명의 6억이상 주택거주자 '무료임차'도 소득으로 간주

기초연금이 오는 7월 25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인 만65세 이상 노인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근로소득의 30%이상 공제되는 반면, 자녀명의 6억이상 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노인의 '무료임차'는 소득으로 간주된다. 시행 5년차인 2018년에는 기초연금액 수준이 적정한지 재평가 작업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기초연금법 시행령·시행규칙안과 기초연금법 고시안을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선 일하는 노인들을 위해 소득인정액 평가 과정에서 근로소득 가운데 정액 48만원(2014년)과 정률 30%를 공제해준다. 예를 들어 단독 노인 가구로서 월 150만원의 근로소득과 국민연금 30만원을 받는 경우라면, 월 소득평가액은 102만원(150만원-48만원)에 0.7(70%)을 곱한 뒤 다시 30만원을 더한 금액이 된다. 부유한 가족이 있는 고령자에게 기초연금이 모두 주어지는 불합리함을 막기위한 장치도 추가됐다. 자녀명의의 6억원이상(주택시가표준액) 집에 사는 경우 주택시가에 비례해(×0.78%) 월 39만원~130만원의 '무료임차 소득'을 소득 산정시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 예로 노인이 살고 있는 아들 명의 집의 시가표준액이 15억원일 경우, 이 집만으로도 무료임차 소득이 97만5000원에 이르는만큼 소득 하위 70% 기준선(약 87만원)을 웃돌아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고급자동차(배기량 3000㏄이상 또는 차량가액 4000만원이상), 고가 회원권 등은 기본공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전액 소득환산액에 반영한다. 만약 이혼한 상태로 국민연금에서 본인의 노령연금과 분할연금(국민연금 가입자가 이혼했을 때 배우자가 받는 노령연금 수령액의 절반)을 함께 받고 있다면, 기초연금액은 각 노령연금과 분할연금의 A급여(가입자 평균소득·이력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를 합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본인 노령연금 A급여액이 16만원, 배우자로부터 받는 분할연금의 A급여액이 8만원인 경우, 기초연금액 계산식에 따라 24만원(16만원+8만원)의 ⅔인 16만원과 20만원(기초연금 최댓값)의 차액 4만원에 10만원(기초연금 최소값)을 더해 14만원을 받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공무원·군인·사학연금 등 특수직역 연금 수급자와 배우자는 기초연금 대상에서 빠지지만, 공무원연금법 제52조 제2항에 따라 장해·유족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은지 5년이 지난 사람에게는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첫 기초연금액 적정성 평가 시점은 다음 국민연금 재정 계산 일정에 맞춰 오는 2018년으로 명시됐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등 기초연금 관련 하위법령은 앞으로 입법예고(최소 20일), 규제심사(2주), 법제처 심의(2주), 차관·국무회의(2주) 등의 절차를 거쳐야한다. 보통 2~3개월이 필요한 절차이지만, 복지부는 7월 1일부터 기초연금법이 시행되는만큼 최대한 기간을 단축해 6월말까지 제정을 마칠 계획이다. 준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노인은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아도 해당 시·군·구의 기초연금 대상 심사를 거쳐 7월 25일부터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현재 기초노령연금 수령자가 아닌 경우, 만 65세가 넘은 노인들은 7월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자격이 주어지므로, 8월에 만 65세가 되는 노인들도 7월에 신청하면 소득 등 자격 여부에 따라 기초연금을 탈 수 있다. 기초연금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각 국민연금공단지사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 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14-05-07 13:54:48 정영일 기자
'인터넷 홍보알바로 고수익' 허위광고 업체에 과징금

인터넷에 댓글이나 홍보용 글을 써 올리는 일명 '재택 아르바이트'로 쉽게 월 수백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식의 거짓광고를 일삼은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철퇴를 내렸다. 공정위는 거짓 광고로 인터넷 홍보 아르바이트 회원을 모집한 위즈니온, 스마트러쉬 등 2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온라인마케팅 등을 하는 이들 업체는 인터넷에 특정 제품의 홍보 글을 올리는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하면서 '하루 2시간 정도 일해도 월 100만원 수익'(위즈니온), '한 달에 1000만원을 버는 회원도 많다'(스마트러쉬) 등의 허위 광고를 내걸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홍보성 댓글을 달거나 회원 개인 블로그에 홍보글을 기재하는 것만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아르바이트 회원을 모집한 것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하루 2시간을 일하며 월 100만원의 수익을 올린 사례는 없었으며 회원 추천 등을 통해 추가 수익을 보장한다는 약속도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회원들은 홍보성 댓글 또는 블로그 글을 올릴 때마다 건당 400∼1000원의 소액을 수당으로 지급받을 뿐이었다. 한 달 수당으로 최고 877만원을 번 사례가 있긴 하지만 광고처럼 1000만원을 벌었다는 회원은 없었다. 위즈니온은 홍보 아르바이트를 수행할 수 있는 회원(개미회원) 수가 1289명 수준인데도 단순 홈페이지 가입자까지 포함해 회원 수가 1만여명에 달한다고 부풀렸으며, 스마트러쉬는 홍보자료에 아무 관련 없는 언론사 로고를 노출해 마치 언론보도가 있던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공정위는 거짓·과장광고 혐의로 위즈니온에 과징금 800만원, 스마트러쉬에 과징금 100만원을 각각 부과하기로 했다.

2014-05-07 13:51:11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