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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의 사랑법은?"…신한금융, 스포츠 통해 고객과 상생한다

# 지난 2012년 일본프로골프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 우승자였던 김경태 골퍼와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여자농구단, 지난 10월 성공리에 막을 내린 인천 아시안게임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남자골프와 여자농구 발전을 지원하는데 이어 스포츠 관람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등 스포츠와 열렬한 사랑에 빠졌다. 스포츠 후원 활성화를 기업이 이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으로 여기는 한편 고객을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스포츠를 후원함에 따라 더 윤택한 사회와 고객의 신뢰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 스포츠 후원으로 사회와 상생해…카드-은행 등 계열사도 동참 신한금융의 후원에는 '기업은 고객·사회와 상생 발전해야 한다'는 신념이 깔려 있다.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이 스포츠 프로그램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남자골프와 여자농구 활성화에 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가적 행사인 인천아시안게임 흥행을 위해 공식 스폰서로서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스포츠 관람 이벤트를 개최해 고객이 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남자골프의 경우 이미 그 역사만 30년이 넘었다. 신한금융그룹이 올해로 30회째 주최하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은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스폰서 골프대회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이다. 지난 1981년 창설 당시 최고 상금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부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투어 시드권을 5년으로 확대했다. 또 김경태, 김민휘, 김도훈, 송연한 등 유망 골퍼들과 계약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여자농구에 대한 신한금융의 애정 또한 돋보인다. 신한은행의 '에스버드 여자 농구단'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강의 여자 농구팀이다. 신한금융은 농구단의 발전을 위해 올 시즌부터 연고지를 안산에서 인천으로 옮기고, 정인교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코칭 스태프도 구성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량이 정점에 있는 선수보다는 성장 잠재력이 큰 남자골퍼들을 중장기적으로 후원해 국제적인 수준의 선수로 육성함으로써 우리나라 남자골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여자농구단의 경우 지난 2013~2014 리그에서는 비록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신한의 도전은 다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내 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해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도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국내 최초로 체조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가 배출됐다. ◆ 아시안게임-유망주 발굴-이벤트 등 다방면서 지원 스포츠 대회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범국가적 행사인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회 최고등급 후원사인 '프레스티지 파트너'가 되어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또 장애인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막식 입장권 구매 등의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한카드와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은 고객을 대상으로 스포츠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8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 주말 홈경기에 '신한카드 Code 9 Day' 이벤트를 선보였고 신한생명은 지난 6월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 경기에서 '신한생명 프로모션 Day' 행사를 진행했다. 프로야구와 접목한 프로모션 데이를 열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스포츠는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통로"라며 "스포츠를 후원함에 있어 진정성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후원을 기업 홍보를 위한 마케팅의 수단으로 여기기 않고, 고객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등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서비스라고 본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궁극적으로는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라는 그룹의 지향점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 지원에 아낌없이 투자하고자 하는 한편, 일회적인 이벤트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의 스포츠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장기적 관점에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7 15:16:34 백아란 기자
은행 이자 1%대 진입…여수신 금리 사상 최저

은행 이자가 사상 처음으로 연 1%대 시대에 진입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예금은행에 맡겨진 돈에 적용된 평균 금리는 1.97%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의 평균 이자가 사상 처음 1%대로 떨어졌다는 의미다. 한은 관계자는 "총수신에는 일반 소비자가 가입하는 정기예·적금과 수시입출식 예금 뿐만 아니라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도 포함돼 있다"며 "은행에 맡겨진 모든 돈에 대한 평균 이자가 연 1%대로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수신 평균 금리는 지난 2012년 5월 3.06%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한은이 2012년 중반부터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고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은행 이자에도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한은의 기준금리는 올해만 해도 8월과 10월 두 차례 인하됐으며 새로 가입하는 예금 금리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는 연 2.18%로 전월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199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금리로, 지난 3월 이후 8개월째 사상 최저 행진을 지속했다. 특히 대표적인 저축성 수신인 정기예금은 연 2.17%로, 사상 처음 2.1%대에 진입했다.

2014-11-27 14:01:42 김민지 기자
금감원, KB금융 검사 다음주 실시…LIG손보 인수 승인 타당성 집중 검토

금융감독원이 다음주에 KB금융의 부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주 내 감독총괄국과 일반은행검사국을 중심으로 검사계획을 확정하고 다음주부터 2주간 검사팀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검사내용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해 금융위원회에 보고할 방침이다. 이번 검사에서는 ▲KB금융의 현 지배구조가 LIG손보를 경영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자회사 관리능력을 제대로 갖췄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KB금융이 제출한 인수계획서를 토대로 KB지주와 LIG손보의 경영건전성, 경영상태, 인수에 따른 전반적인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김영기 금감원 감독총괄국장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심사에 대한 얘기를 꺼냈기 때문에 검사를 진행할 것으로 안다"면서도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25일 국회답변에서 "(KB금융에 대해)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어 금감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12월 중 금융위를 개최해 승인 가부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신 위원장은 "충분한 입증이 이뤄지지 않으면 승인심사는 더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며 당국의 자진사퇴를 거부한 일부 KB금융 사외이사를 압박했다.

2014-11-27 09:46:35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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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서 돈 샌다"…금감원, '무단인출' 농협·'이중결제' 현대카드에 검사 착수

금융사 계좌에서 예금주도 모르는 새 돈이 인출되는 등 결제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착수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농협중앙회 산하 지역단위 농협통장에서는 1억이 넘는 거액의 돈이 예금주 모르게 통장에서 인출됐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이 모(50·여)씨가 자신의 통장에서 1억2000만원이 빠져나갔다는 것을 발견해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의 계좌에서는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모두 41차례에 걸쳐 회당 약 300만원이 15개의 대포통장으로 나뉘어 텔레뱅킹으로 송금됐다. 하지만 경찰은 IP추적 결과 접속지가 중국이라는 사실만 확인했을 뿐 이씨의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사용 기록에서 통장 거래 내역과 일치하는 접속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2개월만에 수사를 공식 종결했다. 이에 금감원은 "이 사고가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아 농협 텔레뱅킹시스템과 내부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농협중앙회에 검사인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농협 측은 "텔레뱅킹 이체는 고객 계좌번호와 통장 비밀번호, 자금이체 비밀번호 등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자체확인 결과 내부에서 이씨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메인서버가 해킹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농협측은 다만 "손해보험사에 전자금융배상책임보험 청구를 의뢰했고 현재 보험사에서 보상심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번 건에 대해 고객에게 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카드에서는 전산오류가 발생해 카드 대금이 이중으로 결제되기도 했다. 이번 사고는 내부 전산 시스템 문제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고객 1364명의 계좌에서 15억원이 넘는 카드 대금이 이중으로 결제됐다. 피해 고객들은 카드 결제 계좌를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설정하고 카드 결제일을 매달 24일로 정해둔 고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바로 환불처리를 통해 이중결제된 금액을 고객 계좌로 입금했다"고 말했다. 다만 금감원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과실 여부 확인을 위해 현대카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14-11-27 09:35:06 백아란 기자
경상수지 90억달러 흑자…32개월째 흑자

경상수지 흑자가 2년 8개월째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90억1000만달러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의 74억1000만달러보다 16억달러 증가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10월 111억1000만달러 이후 1년만의 최대이자 역대 4번째다. 이에 따라 올해 1∼10월 누적 흑자는 706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3억4000만달러 많다. 한은 측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84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1986년 6월부터 3년2개월 동안 이어진 최장 흑자 기록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폭이 증가한 이유는 상품수지 흑자가 9월 75억1000만달러에서 지난달 86억6000만달러로 확대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품수지상 수출입은 감소,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상품수지상 수출은 521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8.2% 줄고 수입은 435억1000만달러로 7.5%나 감소했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전월 2억8000만달러에서 2억5000만달러로 소폭 축소됐다. 여행수지 적자폭이 1억7000만달러로 2012년 5월(1억6000만달러 적자) 이후 최소 규모로 줄고 지식재산권사용료가 1억4000만달러 흑자를 낸 데 따른 것이다. 지식재산권사용료 수지가 흑자를 낸 것은 2012년 1월(1000만달러 흑자)이후 처음이다.

2014-11-27 08:49:2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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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금융지주 자회사간 임직원 겸직 가능…고객정보, 1개월 이내 이용해야"

내달 1일부터 금융지주회사 내 자회사간 임직원 겸직이 가능해진다. 또 고객정보는 내부 경영관리 목적으로만 제공할 수 있게 제한된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해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규제합리화를 통한 금융지주그룹의 시너지 창출 극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회사 등간 임직원 겸직 관련 규제는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금융지주사와 은행간 겸직만 허용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예·적금 계약체결과 여신심사승인, 펀드운용 등 겸직 금지업무 담당 임직원이라도 당해 업무를 직접 수행하지 않는다면 사업계획 수립과 성과평가, 인사 등 경영관리업무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또 겸직 승인신청과 보고시 내부통제규정, 임직원 겸직 운영기준 등 같은 내용의 첨부서류가 반복되는 경우 기존 서류로 갈음토록 했다. 공동영업점의 영업창구 분리와 물리적 구분도 폐지해 공동상담을 할 수 있게 허용한다.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선 자회사 등이 손회사 등 지분보유 계열사의 지분을 80%이상 갖고 있다면 신용공여에 대한 담보확보(대출액의 100~130%) 의무를 완전면제키로 했다. 만약 자회사 등의 지분합계가 80%미만이면 2년간 담보확보 의무를 유예키로 했다. 자회사등간 업무위탁 범위도 확대돼 BIS기준에 따른 내부 신용등급 산출 업무에 한해 은행 등의 다른 자회사로 업무위탁은 허용된다. 한편 고객정보 보호조치는 한층 더 강화된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 그룹내 계열사간에 고객정보제공은 내부 경영관리 목적으로 한정된다. 특히 고객정보 원장 제공이 금지되며 암호화 후 제공·이용해야 한다. 또 이는 원칙적 1개월 이내 이용할 수 있게 제한된다. 만약 위험관리 등을 위해 1개월 이상의 정보이용이 필요한 경우 고객정보관리인의 승인을 받아 이용기간 연장해야 한다. 이와 함께 내년 5월부터는 계열사간 고객정보 제공내역을 연 1회이상 고객에게 반드시 통지토록 했다.

2014-11-26 17:41:4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