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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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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신설법인 5억원 한도 특별보증 지원

SGI서울보증은 내달 2일부터 신설법인의 보증지원을 위해 5억원 한도의 이행보증 등을 공급하는 내용의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설립 3년 이내 신설법인은 업체당 5억원 한도 내에서 이행 및 인허가보증보험을 무담보 신용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행·인허가 보증보험은 각종 계약 체결시 계약보증금, 하자보증금, 인허가 예치금 등으로 활용되어 중소기업이 각종 계약 수주 및 인허가를 받을 때 많이 이용하는 상품이다. 이번 SGI서울보증의 신설법인 보증지원을 통해 연간 10만여 개에 달하는 신설법인들이 각종 계약 수주 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SGI서울보증은 창립 제49주년을 맞이하여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상택 사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공적보증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여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고객 중심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19 17:02:42 이봉준 기자
삼성생명에 금융계열사 총괄 TF 신설…지배구조 개편 박차

삼성생명에 삼성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계열사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조직이 신설됐다. 내년 시행을 앞둔 금융당국의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를 앞두고 그룹 내 순환출자 해소 및 지배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 임원인사에 따른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 경쟁력제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장에는 그룹 미래전략실 출신의 유호석 전무가 임명됐다. 유 전무는 삼성생명에서 자산운용 업무를 맡아왔다. 지난 2015년 전무로 승진한 뒤 그룹 미래전략실 금융일류화추진팀에서 근무했다. TF에는 이 외 각 금융계열사 인력 10여 명이 배치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TF를 중심으로 각 금융계열사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TF는 이와 함꼐 내년부터 시행될 금융그룹 통합감독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금융지주사가 아니면서 보험·카드 등 금융계열사를 두고 있는 금융그룹에 대해 통합감독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 간 이뤄진 출자는 자본 적정성 평가에서 제외된다. 업계에선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약 8%의 일부를 처분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삼성물산 TF 신설로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사업지원TF), 삼성물산(EPC 경쟁력 강화 TF) 등 전자 계열사, 제조 계열사, 금융 계열사의 3개 부문 소그룹 체제로 재편됐다.

2018-02-19 09:01: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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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안전운전 할인 특약 특허권 획득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안전운전 할인 특약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의 발명 명칭은 'UBI 기반 보험료율 산정 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DB손보는 향후 20년간 그 권리를 보호받게 됐다. 이에 따라 통신형 네비게이션 기반 운전점수 산정 시스템의 안전운전 할인 특약은 향후 DB손보가 독점적으로 사용한다. 다만 함께 개발한 SK텔레콤 T맵은 협력사와 사용이 가능하다. 보험에 적용된 대표적인 핀테크 사례로 손꼽히는 안전운전 할인 특약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국내 최초로 판매하고 있다. T맵 네비게이션을 켜고 일정 거리를 주행 한 후 부여되는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이다. T맵 운전습관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로서 T맵을 켜고 500km이상 주행할 경우 확인되는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점수(61점) 이상일 경우 가입 가능하다. 가입 시 10%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보험계약 체결시점에 500km를 주행하지 못했다면 향후 500km를 달성한 후 점수에 따라 추가가입 및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T맵에서 안내되는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의 운전습관에 따라 결정된다. 운전자가 평소 안전거리를 충분히 지키고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을 하지 않는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안전운전 할인 특약이 소비자에게는 보험료 절감의 경제적 혜택을 주고 사회적으로는 교통사고 감소의 효과가 있다"며 "보험사 측면에서도 안전운전을 하는 우량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어 손해율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DB손보 안전운전 할인 특약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5만명으로 특약 가입자들의 손해율은 기존 대비 10%가량 우량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8-02-13 15:54:4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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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젊은층 혜택 강화 '교보스마트플랜종신보험'

교보생명은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보장을 강화한 '(무)교보스마트플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상품은 일정기간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대폭 낮춘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으로 경제활동기에는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을 보장하고 은퇴기에는 생활자금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종신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의 보험료 할인폭을 확대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젊은 세대의 기대심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종신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비싼 보험료 때문에 가입을 망설였던 젊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고객이 은퇴시점(55·60·65세중 택일)을 정하면 해당시점 10년 전까지는 해지환급금을 일반상품 대비 30%만 적립한다. 이후 해지환급금이 매년 7%씩 10년간 단계적으로 늘어나 은퇴시점에는 일반 상품과 동일해진다.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는 크게 내렸다. 20~30대 고객이 이 보험에 가입할 경우 기존 종신보험보다 20~30% 가량 보험료가 내려간다. 은퇴시점까지 보험을 잘 유지했다면 그 동안 쌓인 적립금의 3%를 장기유지보너스로 추가 적립해준다. 이렇게 쌓인 적립금은 노후준비가 필요한 은퇴 이후 생활자금으로 활용토록 했다. 사망보험금에서 최소 장례비 수준(10%)만 유지하고 나머지를 최대 20년 동안 생활자금으로 전환하여 받는다. 중도에 생활자금 전환 취소나 변경도 가능하다. 교보생명 노중필 상품개발팀장은 "장기 불황속에서 엄격한 소비를 원하는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보험가입 여력이 부족한 젊은층에게 가성비는 물론이고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만 15세부터 최대 5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주계약 1억원 이상부터 최고 3%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고객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헬스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2018-02-12 13:11:0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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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최대 실적에…농협손보·생명 '멋쩍은 웃음'

NH농협금융이 지난해 순익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보험 자회사인 농협손보와 생명은 멋쩍은 웃음을 짓고 있다. 각 사 모두 순익을 시현했지만 전년보단 크게 감소한 실적으로 농협금융의 호조세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최근 새롭게 선임된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이사와 지난해 12월 연임한 서기봉 농협생명 대표의 올 한해 경영성과가 농협금융 성장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금융은 전년 3210억원 대비 무려 167.9%나 증가한 85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지주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가 100% 지분을 보유한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농업인 관련 사업을 직·간적접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협금융이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포함한 실적(순익)은 1조원을 훌쩍 넘는 1조1272억원으로 집계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초과했다는 것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은 주력 자회사인 은행과 증권이 주도했다. 두 사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86.9%, 48.3% 증가한 6521억원, 3501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당기순이익은 각각 8715억원, 363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농협손보와 농협생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농협손보와 생명은 각각 265억원,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 사 모두 24.9%, 44.7%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문제는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이 '역대급' 성과를 냈다는 점이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순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7조8323억원을 기록했다. 생보사의 경우 같은 기간 63% 늘어난 3조9543억원, 손보사는 12% 증가한 3조378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최근 주주 배당 등 실적 잔치에 나섰지만 농협손보와 생명은 기대 밖 성적으로 조용한 모습이다. 당장 농협손보의 경우 농협 네트워크 중심의 방카슈랑스 의존도가 크고 총자산 역시 10조원을 넘지 못하는 등 '농협' 이름값 대비 업계 경쟁에서 후순위에 밀려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지난해 10월 기준 농협손보의 자산규모는 9조5088억원으로 업계 9위에 그친다. 최근 들어 보장성·일반보험 등 영업을 강화하며 기존 정책성보험 판매에서 상품구성을 다양화하는 모양새지만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다.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새롭게 취임하며 "지역 농축협을 근간으로 대면 채널 및 다이렉트 채널 등 채널별 다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보장성보험과 일반보험 중심의 판매 강화는 물론 수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생명은 그간 저축성보험 판매에 의존하여 성장해온 만큼 지난해부터 보장성보험 강화를 통해 체질변화에 나서고 있다. 서기봉 농협생명 대표는 지난해 12월 임원추천위윈회에서 보장성보험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 등 체질 개선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1년 연임을 확정 짓기도 했다. 다만 총자산이익률(ROA)이 낮은 등 수익성 확대 고민이 대두된다. 지난해 3분기 농협생명의 ROA는 0.2%로 상위 10개사 평균 0.7% 대비 0.5%포인트 낮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농협금융 보험 자회사의 자리가 위태롭다"며 "올 한해 뚜렷한 경영실적을 내기 위한 각 사 최고경영자(CEO)의 고민이 깊어진다"고 전했다.

2018-02-11 13:23:4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