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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 개최

ABL생명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200여 명을 초청하여 제50기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ABL생명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리더십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지난 1992년부터 해마다 두 번씩 27년째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수봉 ABL생명 부사장은 축사에서 "진정한 리더는 자신을 낮추고 주변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섬김 리더십을 배워 우리 사회를 이끌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이번 수련회는 진정한 리더십의 가치와 미래 사회의 트렌드를 배우고 필요 역량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책읽어주기운동본부 심영면 이사장의 '책 읽기의 중요성' 강연으로 시작한 이번 수련회는 한국습관교육센터 안상렬 대표의 '리더십', 스페이스스쿨 정홍철 대표의 '우주 여행이 눈앞에', 반크 박기태 단장의 '독도는 우리 땅' 등 강의로 진행됐다. 또 ABL생명의 영업교육부 양인모 차장이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하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과 소비 습관을 가르쳐주는 금융경제교육도 실시했다. 이 외 회장단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을 들어보는 나의 꿈 발표, 퀴즈 대회, 비보이 공연 및 체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와 함께 하는 사귐의 밤, 3D 퍼즐 맞추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한편 ABL생명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 행사에는 지금까지 총 1만3900여 명의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들이 참가했다.

2018-04-27 11:45: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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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카카오페이, MOU 체결…인슈어테크 박차

교보생명은 26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카카오페이와 보험업계 최초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MOU 체결식에는 교보생명 김욱 디지털혁신담당 전무와 카카오페이 이진 사업총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로운 인슈어테크 기술을 한 발 앞서 보험업무에 적용하고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카카오페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카카오페이 인증, 카카오머니 송금, 청구 알림톡 등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내달부터 업계 최초로 모바일웹 보험계약대출에 카카오페이 인증이 도입된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할 때 별도의 앱이나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카카오톡으로 전달된 메시지를 통해 전자서명(비밀번호)을 입력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된다.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는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 대신 카카오페이 인증과 휴대폰 인증만으로도 지문인증과 PIN인증을 등록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또한 카카오머니(카카오페이 내 전자지갑) 송금을 활용하여 보험료를 납부하거나 보험금이나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보험업무가 가능해져 모바일 인슈어테크 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청구서를 등기우편 대신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청구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하고 카카오 청구서에서 보험료를실시간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접점에서 인슈어테크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경험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6 15:44:09 이봉준 기자
서울보증-농림축산식품부, 국산 농축산물 거래 활성화 업무협약

SGI서울보증은 오는 27일 서울보증 종로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 농·축산물 거래 활성화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중소 식품기업이 국산 농·축산물을 외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보증상품을 개발하여 오는 30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영세한 식품기업의 규모를 감안하여 신용등급별로 최대 5000만원까지 담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일부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본 지원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한국식품유통공사의 식품기업 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보선 SGI서울보증 전무는 "이번 보증지원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이 우리 농축산물을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보증공급액 199조원 중 90.5%인 180조원을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공급했다. 서민의 전세금을 지키기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1조8000억원,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에 1조원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우리 사회의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2018-04-26 15:44: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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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6일 '육류담보대출 사기' 동양생명 중징계 유력

지난 2016년 발생한 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사기 사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징계 수위가 26일 발표된다. 감독당국은 수천억원의 피해를 일으킨 이번 사건에 대해 동양생명에 책임을 묻고 중징계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회사 임원진의 자사주 매입 등으로 경영 정상화를 꾀하는 동양생명으로선 금감원 중징계로 향후 어려움이 있을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6일 3800억원의 사기 피해를 입은 동양생명에 사건의 엄중함을 따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역시 이번 사기의 피해자임에도 불구 감독당국은 업계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중징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양생명의 육류담보대출 사기 사건의 전말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동양생명 등 14개 금융사는 쇠고기 등 냉동 보관 중인 육류를 담보로 일부 차주에게 5800억원 규모 대출을 시행했다. 다만 이들 차주는 이후 약 2년간 담보물 값을 부풀리거나 이중담보를 설정하는 방법으로 각 사에 대출 사기를 실행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지난 2007년부터 육류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했던 동양생명의 피해액이 38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당시 수사 결과 육류담보대출 관련 실무를 맡아온 동양생명 임직원이 사기범에 편의를 제공하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 기소됐다. 내부 직원이 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양생명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유사 사기 사례가 여러차례 발생했지만 금감원의 중징계 사례는 드물다"며 "금감원이 동양생명에 중징계를 내릴 경우 이는 업계 전체에 자발적 반성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1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과거 육류담보대출 사기 사건에 대한 피해로부터 완전히 벗어났다고 자신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30조3440억원으로 창사 29년 만에 3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7일에는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와 피터진 상무가 각각 1만2000주, 6000주를 신규 취득하며 책임 경영 의지와 회사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다만 금감원이 일부 영업정지 등 중징계를 내릴 경우 회사는 보험업 감독규정에 따라 향후 3년간 신사업에 도전할 수 없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 제재 이후 회사 경영 정상화 추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일부 임원에 대한 징계로 회사 신뢰 회복과 경영 실무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양생명은 중국 안방보험이 대주주로 있는 중국계 보험사라는 점에서 감독당국의 중징계가 일부 한·중 외교 마찰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8-04-25 14:28:2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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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생보업계 온라인 상품 판매 7배 급증

생명보험업계의 온라인채널 판매규모가 최근 5년 새 7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생보사들이 신기술을 적용한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다. 2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업계의 온라인채널 판매규모는 초회보험료 기준 지난 2012년 말 약 15억원에서 2017년 말 약 102억원으로 7배까지 증가했다. 온라인보험은 접속-검색-비교-구매 등 보험상품가입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상품을 일컫는다. 지난 2012년 14억6900만원에 불과했던 온라인보험 판매규모는 2014년 47억500만원, 2015년 75억5500만원, 2016년 92억6900만원, 2017년 102억500만원 등으로 급증했다. 협회는 "생명보험 신계약의 판매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채널의 급속한 성장을 주목할 만하다"며 "저렴한 보험료와 간편한 가입절차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온라인 보험상품은 당뇨병 등 특정 질병 보장, 입원비 등 특정급부 집중보상 등을 특징으로 한다. 먼저 질병특화 기능을 통해 기존에는 암보험, 질병보험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질병을 함께 담보했지만 온라인보험에선 당뇨병, 유방암 등 고객이 원하는 질병만을 선택하여 담보토록 하고 있다. 또 기존에는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등 급부를 분리하여 가입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온라인보험에선 소비자가 원하는 질병치료 목적의 특정급부를 분리하여 입원비, 수술비 등 선택적으로 가입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보험판매와 유지 시 비용을 최소화하여 1만원 미만 수준의 보험료로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요소로 꼽힌다. 최근에는 변액보험, 연금보험 등 저축성보험 출시도 증가하면서 온라인채널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실제 보험다모아를 살피면 지난 2016년 4월 출범 초기만해도 저축성보험 상품은 79개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97개, 이달 105개로 속속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이 외 각 사가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보험금 청구나 보장내용 확인, 보험료 납입 등 주요 보험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설정하면서 소비자 편의가 높아진 것도 인기 요인으로 평가된다. 또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페이 등 인증만으로 간편가입토록 하고 인공지능 서비스 '챗봇' 등을 통해 24시간 SNS 실시간 운영을 하고 있어 향후 기술 발전에 따른 온라인채널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보장성보험과 더불어 사업비가 적게드는 온라인전용 저축성보험의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채널의 성장세가 돋보인다"고 전했다.

2018-04-25 14:27:3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