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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범죄예방 때문에… 15세미만 여행자 보험 가입불가?

-15세미만 여행자 증가에도 법안은 26년째 제자리 -2014년 7월 발의된 15세미만자 사망 보장 단체해상보험 법안도 폐기 #. 김 모씨(43)는 최근 자녀 김 군(10)과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려다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김 군이 여행 중 다치면 보험금이 지급되지만 사망하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것. 김 모씨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서 드는 보험이 다치면 보험금을 주고, 숨지면 보험금을 안 주는 것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여행자보험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도 15세 미만 여행자를 위한 보험법은 26년이 넘도록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5세 미만자의 경우 사망보장 담보가 포함된 보험상품은 가입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법 732조는 '15세 미만자, 심신상실자 또는 심신박약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무효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법안이 마련된 이유는 보험금을 노린 존속살해, 자녀의 목숨을 노리는 범죄 때문이다. 지난 1963년 당시 18세 미만 자녀들의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은 이후 1991년 15세 미만으로 개정됐다. 범죄로부터 생명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측면과 15세 미만은 부양가족이 없기 때문에 보험의 생계유지 측면에도 어긋난다는 분석에서 마련된 셈이다. 국회는 보험금은 '위로금 차원'의 문제도 있다며 2014년 수학여행 등 단체 활동의 경우 15세 미만자도 사망 보험을 보장하는 단체상해보험을 계약할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지난 8일,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당시 법안 발의 진행 상황을 확인해본 결과 2016년 5월 임기만료폐기 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세 미만은 여행자 보험 뿐만 아니라 단체상해보험에서도 사망보험금을 지급받기 어려워진 셈이다. 더 큰 문제는 15세 미만자의 여행 횟수는 증가하는데도 법안은 미비하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체 여행객의 10% 이상이 20세 미만으로, 15세 미만은 100만 명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관계자는 "법안에 따라 15세 미만자는 사망보장 담보를 제외하고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15세 미만 사망보장 담보 보험의 경우 부작용(보험범죄 증가)이 크기 때문에 보완책이 우선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이 제주도에 이어 외국으로도 확장되는 만큼 수학여행 등 단체 활동 시 예외적으로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법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05-10 11:29: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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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9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

신한생명은 드림콜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9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생명 드림콜센터는 보험금 지급, 변액보험, 대출, 연금보험 등 각각의 전담 파트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상담사 300여 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이번 콜센터 부문 조사는 40개 산업의 250개 기업 및 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 3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생명은 상담사의 어감, 상담사 말속도, 자신감 있는 응대, 적극적인 안내, 고객 이해도, 문의내용 신속 파악, 종료시점 태도 등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높은 종합점수를 획득했다. 신한생명 드림콜센터는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변액보험 전문 상담 서비스, 고객 셀프체킹 모바일 해피콜, 65세 이상 고령 고객대상 상담사 즉시연결 및 맞춤 서비스,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손말이음센터 이용 등 콜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생명 CS지원팀 관계자는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객 접점에 있는 상담사들의 심리적 고충 완화와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선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 받는 보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05-10 10:50:45 이봉준 기자
보험硏 "보험사 자본확충 압박…외부차입 허용해야"

- 보험연구원 '경영환경 변화와 보험사 자산운용' 심포지엄 최근 시장금리 상승과 회계기준 강화로 인해 자본확충 압박을 받고 있는 보험사들에 대해 외부차입 허용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임준환 연구위원은 9일 보험연구원이 주최한 '경영환경 변화와 보험회사의 자산운용' 심포지엄 주제발표에서 "오는 2021년 새로운 회계제도 및 신지급여력제도 도입과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금융·규제환경 변화를 통해 국내 보험산업의 재무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도입이 예정된 새로운 보험회계제도(IFRS17)는 보험부채 증가와 자본 축소 등을 가져온다. 또 신지급여력제도(K-ICS)는 금리위험의 측정 기준을 강화하여 자본 확충 압력을 키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금리가 상승하면 주로 채권투자로 자산을 운용하는 보험사 입장에선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급격한 금리 상승은 계약 해지율을 높여 이익이 줄고 유동성 압박을 받는 역효과도 있다. 임 연구위원은 "보험사들의 전통적인 금리위험 관리는 자산·부채의 만기 불일치를 줄이는 '듀레이션 갭 관리', 장기 우량채권 매입이나 금리스와프·장기채권선도 등 파생상품을 활용한 기법이 쓰인다"면서도 "듀레이션 갭 관리에 필요한 장기국채 매입(자산 듀레이션 증가)은 채권의 공급량과 수익성 문제가 있고 상품구성 다변화(부채 듀레이션 축소)는 기존 상품에 적용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 연구위원은 이에 따라 "외부 금융차입을 통한 우량채권투자가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사의 자금차입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 은행차입·회사채·담보부차입·후순위채 등으로 1∼5년 만기의 단기차입을 활용해 장기 우량채권을 매입하면 부채 듀레이션을 줄이고 자산 듀레이션을 늘리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임 연구위원은 또 "외국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준공모 형식으로 발행하는 QIB 채권(아리랑본드)을 보험사가 매입할 경우 유가증권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아리랑본드는 대출로 인식되지만 이를 유가증권으로 인정하면 장기 우량채권 투자 효과를 거두면서 환헤지 부담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8-05-09 16:08: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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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 개시…보험가입 가능여부 한번에 확인

앞으로는 소비자가 직접 자동차 보험 가입이 가능한 지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소비자가 여러 보험회사를 상대로 가입가능 여부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사고 운전자의 경우 기존에는 보험회사가 보험을 인수거절하면 공동인수로 보험료 부담이 컸다. 지난 2013년부터 공동인수 전에 공개입찰을 통해 다른 보험회사의 인수의사를 확인 후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포스팅제가 운영됐지만 보험회사의 참여부족 등으로 활용도가 저조한 상황이다.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는 공동인수 전에 인수의사가 있는 보험회사를 소비자가 직접 신속히 확인, 계약체결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대상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다. 보험회사의 인수거절 여부를 불문하고 모든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이나 보험개발원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에 접속해 ▲보험회사 선택 및 계약정보 입력 ▲인수가능 여부 회신(보험회사) ▲계약체결 등의 절차로 진행하면 된다. 서비스는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는 보험만기일 전 30∼5영업일 사이에, 신규 가입할 때는 책임개시일 5영업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보험료 수준은 각 보험회사의 TM채널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여러 보험회사들을 대상으로 보험가입 가능여부를 쉽게 확인해 소비자 편익을 제고했다"며 "특정 보험회사가 인수거절을 해도 다른 보험회사에 가입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무분별한 공동인수를 예방하고 보험료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80509000115.jpg::C::480::/금융감독원}!]

2018-05-09 15:23: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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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SOS생명의전화' 운영 7년…"대인관계 고민 가장 커"

- 생명보험재단, 전국 20개 교량에 'SOS생명의전화' 총 75대 설치 및 운영 - 남성 이용자(55.4%)가 여성(37.6%)보다 1.5배 이상 많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SOS생명의전화'를 운영한 결과 2만건이 넘는 전화가 걸려왔으며 자살 등 650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9일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현재까지 자살이 자주 발생하는 한남대교, 마포대교, 한강대교 등 전국 20개 한강 교량에 총 75대의 SOS생명의전화를 설치하고 한국생명의전화와 공동으로 운영해왔다. SOS생명의전화는 실시간 상담 및 긴급 구조 신고가 가능한 전화기로 자살시도자가 상담 전화를 통해 마음을 되돌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살 시도를 목격한 시민들이 신속하게 119 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수화기를 들고 버튼을 누르는 즉시 발신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119 구조대의 신속한 자살시도자 구조작업을 돕는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SOS생명의전화를 통해 총 2만312회의 전화가 걸려왔다. 지난해 연말까지 6365건의 자살시도자 상담 및 132건의 자살목격 전화를 포함, 총 6497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상담전화를 통해 1077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한 해 평균 구조 인원은 약 154명에 이른다. 재단의 노력에 힘입어 한강교량에서의 자살투신사망자 또한 지난 2011년 95명에서 2017년 13명으로 6년 동안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교량별 상담건수를 살피면 '투신자살 1위 다리'로 불리는 마포대교가 누적 상담 수 4534건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강대교(507건·7.8%), 광진교(212건·3.3%) 등 순이었다. 이용자는 남성이 55.4%로 여성(37.6%)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서울지역 전체 자살자 가운데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과 관계없이 상담문제 유형은 대인관계가 남성 21%, 여성 29%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남성은 인생(21%), 여성은 진로/학업(26%) 관련 고민이 주를 이루었다. 월별로 살피면 날씨가 따뜻한 5월에서 9월 사이 상담 전화가 늘었다. 12월에서 1월 사이에는 상담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여 강물이 꽁꽁 어는 한 겨울에는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줄어든다는 속설이 사실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SOS생명의전화는 벼랑 끝에 몰린 자살시도자들에게 전화기 너머로 건네는 공감과 위로를 통해 수많은 생명을 구해왔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재단은 SOS생명의전화를 비롯해 SNS기반의 청소년 자살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전방위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05-09 12:33: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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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건강명의 4대질병진단보험' 개정 상품 출시

MG손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치료 질병을 보장하는 '건강명의 4대질병진단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상품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질병인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에 대한 진단, 입원, 수술 및 중증치매에 특화됐다. 허혈성심장진단비와 뇌혈관질환진단비 등 빠짐없는 혈관질환 진단비 보장이 장점이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운영하여 기존 질병보험보다 최대 20%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납입기간 중 해지 시에는 해지환급금이 없다. 업그레이드된 '건강명의 4대질병진단보험'은 3%이상질병후유장해보험금, 34대특정질병 및 뇌혈관·심장·인공관절 수술비, 질병·상해 입원비 등 다양한 보장을 추가해 고객혜택을 강화했다.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소액암으로 분류하는 대장점막내암을 일반암으로 보장하고 각종 입원비를 첫날부터 보장한다. 중증치매진단비를 갱신형으로도 운영하여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다. 납입면제 기능을 신설하여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으로 진단 확정 시 차회 이후의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갑상선암 제외)해준다. 기존 80세, 100세 만기 외 90세 만기를 추가하여 유병장수시대에 공백없는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 MG손보 관계자는 "평생 유지해야 하는 건강보험인 만큼 보험료 부담을 낮춘 무해지 상품을 개발했다"며 "4대질병에 대한 든든한 대비와 각종 핵심보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똑똑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2018-05-09 12:33: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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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굿앤굿여성건강보험' 출시

-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각종 질환 집중보장 - 2030대 성인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담보 구성 현대해상은 성인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집중보장하고 직장생활·임신·출산·육아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담보를 제공하는 여성전용 보험상품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상품은 성인여성 주요암인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을 보장해주는 여성특정암진단 담보와 여성특정생식기질환보장, 유방암으로인한유방수술, 중증루푸스신염진단 등 각종 여성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손보상을 제공하는 임신·출산질환실손입원의료비(통상분만일수제외) 담보가 신설되어 임신이나 출산 관련 질환에 대비할 수 있다. 경추·흉추·요추 골절진단보장, 추간판장애수술, 척추상해질병입원일당(1~3일) 등을 통해 직장생활 또는 육아 중에 흔히 발생하는 척추?골절질환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만 20세부터 40세까지 여성만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2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갱신가능하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월 3만원 수준이다. 현대해상 장기상품부 박재관 부장은 "기존의 종합보험 또는 건강보험에서 담지 못했던 차별화된 담보를 통해 여성에게 특화된 전문 여성보험을 제공하고자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폭넓은 보장으로 여성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08 10:29:5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