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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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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손해보험 상담센터' 확대 운영

손해보험협회는 다양한 민원 등 소비자 불편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 '손해보험 상담센터'를 14일부터 확대·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손해보험 상담센터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행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장기·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불편 해소를 통해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이를 위해 손보협회는 보험 종목별 전문 상담인원을 확충했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변호사·손해사정사 등 상담전문위원을 위촉했다. 상담전문위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상담을 위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상담 경로를 기존 인터넷, 전화에서 인터넷·모바일·전화·방문 등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센터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 상담센터를 오픈하는 등 간편하게 상담을 신청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손해보험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궁금증 및 불만 사항을 신속·편리하게 해소하고 향후 SNS 공식계정 운영을 통해 소비자 소통강화 및 손해보험 관련 정보 제공 등 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2-13 13:27:2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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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혜택 등 담긴 장애인 보험 안내자료 제작된다

장애인의 보험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장애인 전용보험과 세제혜택, 상담창구 목록 등이 담긴 장애인 보험 안내자료가 제작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장애인을 위한 보험 정보를 안내자료로 제작해 장애인복지관 등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장애인 보험 관련 개선 및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선 보험 가입시 보험회사는 가입자에게 장애 여부를 묻거나 심사에 장애여부를 반영할 수 없다. 지난해 10월부터 장애 사전고지를 폐지해 전면 시행 중이다. 보험 계약 과정에서 장애로 부당한 차별을 받은 경우 인권위에 권리 구제를 신청하거나 금감원에 민원으로 제보할 수 있다. 안내자료에는 장애인 전용보험의 가입대상, 주요 보장내용 및 판매회사 등이 담길 예정이다. 암 사망을 주로 보장하는 '곰두리보장보험'은 일반상품 대비 보험료가 20~30% 저렴하다. 장애인전용연금보험은 일반연금보다 생존기간 중 지급 연금액이 더 크다. 세졔혜택을 더 받을 수 있는 장애인 전용보험 전환제도의 전환방법과 사례도 소개된다. 피해보험자나 수익자가 세법상 장애인이면 각 보험사에 연락해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보험회사는 올해 1월부터 전환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환 이후 납입된 보험료는 2020년 초 실시하는 연말정산에서 확대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의사소통 불편 해소를 위해 보험회사별 전용 상담 전화, 이메일, 채팅상담창구 등을 목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보험안내 자료를 전국 장애인복지관 237개소 등에 배포고 올해 1분기 중에 금감원 홈페이지에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2-12 15:09: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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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사장에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정문국 내정자 고사표명

신한생명 사장에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성대규 현 보험개발원장을 신한생명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12월 자경위에서 오는 3월 임기만료를 앞둔 신한생명 이병찬 사장의 후임으로 정문국 현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내정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오렌지라이프의 신한금융그룹 편입 직후 정 사장 본인이 직접 신한생명 사장 후보 추천에 대한 고사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난 1일 자회사 편입이 완료된 직후 정 사장이 신한생명으로 자리를 옮기기 보다 오렌지라이프의 강점인 FC채널을 중심으로 영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주주·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관계를 유지·강화하겠다며 자경위 측에 신한생명 사장 후보 추천에 대한 고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자경위 관계자는 "오렌지라이프의 안정적인 그룹 편입과 더불어 향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그룹 보험사업을 순조롭게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기존 오렌지라이프 경영진이 가진 안정적 리더십 발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에 자경위에서는 정 사장의 고사 의견을 수용하고 신한생명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재추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 사장으로 내정된 성(1967년생) 후보는 재경부, 금융위 등에서 보험 관련 업무만 22년을 넘게 수행해온 '보험통'이다. 관료 출신임에도 혁신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 추진력도 뛰어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금융당국에서 보험제도와 정책 분야를 담당하면서 방카슈랑스를 도입하고, 상해·질병·간병보험 같은 제3보험업 분야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인 제도의 시행을 추진해 왔다. 자경위 관계자는 "그룹 내 보험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보험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양사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향후 그룹의 보험사업라인의 경쟁력 강화에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추천의 이유" 라고 설명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 자경위를 마지막으로 오렌지라이프를 포함한 그룹 14개 자회사의 CEO 후보 추천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새로 추천된 CEO들은 그룹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젊고 능력 있는 차세대 리더들과 업권별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외부 인재들로 균형감 있게 조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내정된 성 내정자는 신한생명 임원후보추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에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2019-02-12 13:57: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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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ELS 월 수익 지급하는 변액보험 출시

하나생명은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해 안정성은 높이고 매월 발생하는 투자 수익을 생활비로 활용 가능한 '(무)월지급식 ELS의 정석 변액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원금만 ELS로 재투자하고 수익은 고객에게 매월 지급해 저금리와 고령화 시대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능하게 한 상품이다. Go-Stop 활용으로 매월 발생하는 쿠폰수익금은 연간 12회까지 지급 중지와 재개를 통해 보험차익 발생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 ELS 상품에 보험의 장점을 부가했다. 예·적금에 비해 높은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종목형이 아닌 지수형에, 매월 수익을 확정 지을 수 있도록 월수익확정식 ELS에 투자한다. 매월 발생된 수익(쿠폰)을 지급함으로써 월 생활비로 활용하도록 했다. 관련 세법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보험 차익 비과세 혜택에 선취수수료 없이 자동 재투자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고객의 위험 성향에 따라 주가지수ELS인컴형, 국내주식형, 글로벌채권형, MMF형 펀드로 운용된다. 중도인출이나 약관대출, 추가납입 기능을 활용해 유연한 자금활용이 가능하다. 최소납입보험료는 500만원으로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각 기능별로 연간 12회까지 수수료 부담 없이 펀드 변경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2019-02-11 16:20:2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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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치매 단계별 보장 강화 '치매간병보험' 출시

오렌지라이프는 치매 단계별 보장을 강화한 '오렌지 치매간병보험(무배당·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치매 단계별로 최종 진단 확정시 진단급여금을 달리 지급하고 중증치매로 최종 진단 확정시 진단급여금에 더해 월 100만원에서 최대 월 200만원의 간병생활자금을 종신까지 보장한다. 간병생활자금은 매년 10만원씩 증액되며 최초 3년은 생사여부와 관계없이 지급한다. 또 비용부담이 크고 치매로 인해 계약관리가 어려운 중등도치매상태부터 보험료를 납입 면제한다. 프리미엄형을 선택하면 경도치매 최종 진단 확정 때 진단급여금 400만원, 중등도치매 1000만원, 중증치매 4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가 경도치매에서 중증치매까지 진행될 때는 해당 단계의 진단급여금에서 기존에 받았던 진단급여금을 제외하고 추가로 보장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유병력자도 간단한 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형과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실속형(무해지환급형) 옵션도 마련됐다. 가입나이는 1종 간편심사형은 40세부터 최대 70세, 2종 일반심사형은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90세까지 보장받는다. 각각 무해지환급형 상품인 1형 실속형과 일반상품인 2형 표준형으로 구성되며 기본보장을 제공하는 베이직형과 보장을 강화한 프리미엄형을 갖춰 고객의 성향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납입기간은 10년납부터 20년납까지다.

2019-02-11 16:13:2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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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판매수수료 개편…"불완전판매 늘어날 수도"

보험설계사들이 보험계약을 성사시킬 때 받는 판매수수료가 현행 90%에서 50~70%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도한 판매수수료 규제는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전용식 연구위원은 10일 '주요국 금융상품 수수료 규제의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금융회사의 수수료 체계에 대해 규제를 강화할 경우 오히려 상품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정보의 질이 저하되고 낮아진 보수 체계에 따라 상품 판매 건수만 늘리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판매수수료는 은행·금융투자·보험 등의 중개인·설계사가 판매한 금융상품의 가치, 규모에 비례해 지급된다. 전 연구위원은 "주요국의 금융업에서 판매수수료는 보편적"이라며 "주택담보대출 모집인, 뮤추얼펀드 등 투자형 상품 판매 중개인, 자동차할부금융 모집인, 보험 설계사 등은 판매 직후 금융회사로부터 수수료를 지급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의 경우 판매수수료를 보험료에서 선취할 경우 해약환급금, 투자금 규모 등이 달라질 수 있어 논란이 될 수 있다"며 "주요국 보험사들도 초년도 보험료의 일정 수준에 비례해 수수료를 상품 판매 직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보험업계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보험 설계사에 대한 수수료 지급 체계 개편안을 마련 중이다. 우리나라의 첫해 수수료 지급률은 총 수수료의 50~90% 수준에 달한다. 이는 미국(37.2%)이나 영국(44.4%)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렇다 보니 수수료만 챙기고 퇴사하거나 회사를 옮기는 일명 '먹튀' 설계사가 양산돼 설계사로부터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하는 '고아 계약'이 늘어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앞서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보험계약 성사에 대한 대가로 보험설계사에게 지급할 수 있는 첫해 판매수수료 지급 상한 비율을 전체 수수료의 90%로 제한하고 지급한 수수료에 대해선 보험사가 7년에 걸쳐 분할 상각하도록 한 바 있다. 그럼에도 보험설계사 판매수수료 지급 체계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주요 보험사들은 수수료율 조정에 나섰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미 계약 첫해에 지급되는 수수료 비중을 현행 최대 90%에서 55%까지 낮추는 안에 대해 회원사와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수당, 수수료와 보험상품 사업비의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는 방안을 실무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개편방안과 발표(시행)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수료 및 보수체계에 대한 규제 강화가 금융산업의 성장과 사회후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 논란이 일 전망이다. 수수료 체계, 중개인에 대한 보수체계 규제 강화는 불완전판매 억제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지만 오히려 정보전달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소비자들은 금융상품을 이해하고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연구위원은 "수수료 규제가 금융소비자, 중개인, 금융회사의 행위를 변화시켜 소비자의 금융상품 수요를 줄일 수도 있고 합리적이지 못한 금융상품 선택을 불러오는 경우도 있다"며 과도한 수수료 규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개인의 수수료 및 보수체계 규제 강화는 이해관계의 충돌 정도와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며 "공시 강화, 금융교육, 금융회사 검사, 수수료 체계 규제 등 다양한 정책수단 가운데 국내 상황에 부합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수단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2-10 15:13:0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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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임기 만료 앞둔 현대해상·미래에셋생명, '투톱' 유지할까

최고경영자(CEO) '투톱'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해상과 미래에셋생명의 각자 대표이사의 임기가 다음달 말 만료된다. 이에 따라 연임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과 박찬종 현대해상 사장의 임기는 오는 3월 25일,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과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사장은 다음 날인 26일까지다. 현대해상과 미래에셋생명은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이들의 연임을 결정하거나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철영 부회장은 총괄 업무를 맡고 있고, 박찬종 사장은 기획관리·인사총무지원·기업보험·CCO(최고고객책임자)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긴 뒤 2007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거쳐 2013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2016년 3월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박 사장은 지난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현대전자를 거쳐 2003년 현대해상으로 옮겼다. 이후 2013년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2016년 3월 이 부회장과 함께 재선임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박 대표가 6년간 회사를 잘 이끌어 온 만큼 연임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자동차보험료 손해율 증가 등으로 손해보험업계가 전반적으로 수익성 악화를 피해가지 못한 상황에서 현대해상은 손보업계 2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335억3458만원으로 전년 대비 15.4% 감소했다. 매출액은 15조7466억1540만원으로 0.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3735억2261만원으로 19.6% 줄었다. 미래에셋생명의 하만덕, 김재식 각자 대표도 연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만덕 부회장과 김재식 사장은 지난해 2월 미래에셋생명이 영국계 생명보험사 PCA생명을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뒤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보험 전문가로 꼽히는 하 부회장은 영업 총괄을, 자산운용 전문가인 김 사장은 자산관리 총괄을 각각 맡고 있다. 하 부회장은 SK생명 출신으로 2011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2016년 4월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2017년 6월 PCA생명의 대표이사가 됐다. 김 사장은 동양화재, 한남투자신탁, 중앙종합금융을 거쳐 미래에셋대우(옛 미래에셋증권)에 합류했다. 2012년 미래에셋생명으로 옮겨 2017년 6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업계에서는 하·김 대표가 PCA생명을 인수한 뒤 서로 다른 전속설계사 영업조직과 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마무리를 잘한 만큼 연임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도 좋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1.57% 증가한 1354억4976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조7812억원으로 12.5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18억원으로 53.95% 감소했다. 2017년 PCA생명보험 인수로 인식된 염가매수차익 기저효과로 순이익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경영에 있어 투톱 체제는 일장일단이 있다"면서도 "양사 모두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연임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2019-02-10 11:06:52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