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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개인정보배상책임보험 위한 MOU 체결

KB손해보험과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본사에서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손해공제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주간사인 양종희 KB손보 대표이사 사장과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임차식 부이사장, 참여사인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 운용하는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 전용 공제상품 개발, 전산시스템 구축 등이다. KB손보와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은 오는 7월 중순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공제 상품 출시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조합원들이 공제조합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3일부터 정보통신망법 제32조의 3에 따라 '직전 사업연도의 매출액이 5000만원 이상이며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그 개인정보가 저장, 관리되고 있는 일일평균 이용자수가 1000명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손해배상책임의 이행을 위해 의무적으로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의무가입 업체는 사업자별 이용자 수와 매출액에 따라 최저 5000만원에서 최고 10억원 한도로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위반 횟수와 무관하게 2000만원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등의 의무화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고 제도 도입의 안착을 위해 금년도 말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해 과태료 부과를 유예한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은 지난 20여년간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온 것으로 안다"며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가장 선도적인 사업추진으로 ICT 기업들의 보험 가입 등 안전한 사업환경 조성에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3 12:58:3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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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에 스위스 알렉산더 브라운 연구팀

교보생명은 세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수상자로 스위스 세인트갈렌대학의 알렉산더 브라운(Alexander Braun), 세바스티안 우츠(Sebastian Utz), 지아후아 수(Jiahua Xu)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브라운 교수 연구팀은 '보험 재무제표는 탄소 중립적인가 -기후 변화 정책에 대한 자산 가격 활용'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탄소 감축과 관련한 언더라이팅이나 투자 활동을 현금흐름에 반영하고 이것이 보험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분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논문을 심사한 조안 램 테넌트(Joan Lamm-Tennant) 블루마블 마이크로인슈어런스대표는 "신용호학술대상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실용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수상 논문은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인 기후 변화에 대해 기업 측면의 대응책을 제시하며 높은 수준의 성취를 일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Excellence Awards)'은 세계보험협회(IIS, International Insurance Society)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인의 이름으로 전 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는 등 세계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IIS로부터 '세계보험대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고, 1996년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인물이다. 이듬해인 1997년 IIS는 그의 공적을 기려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을 제정했다. 매년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70여 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2019 IIS 글로벌인슈어런스포럼'은 지난 18일부터 4일간 '보험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에서 진행됐다. 시상에는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이 시상에 나섰고 세계 50개국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9-06-23 12:50: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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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한국형 자연재해 손실평가 모델 개발

보험개발원은 21일 대만 보험서비스 기관인 TII(Taiwan Insurance Institute)와 공동으로 '한국형 자연재해 손실평가 모델'을 개발해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태풍으로 인한 주택이나 공장이 얼마나 피해를 입을 것인지를 평가하는 모델이다. 예를 들어 10년, 20년, 50년, 100년, 200년 만에 한 번 발생할 만한 강도의 태풍이나 홍수가 발생했을 때 전국 각지 1390만채 건물에 피해가 얼마나 발생할지를 추정하는 식이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08~2017년까지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액은 2017년 화폐가치로 약 3조5000억원이다. 이 중 태풍과 홍수로 인한 피해가 각각 45.5%와 42.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폭설, 풍랑, 지진 등에 의해 발생했다. 일부 국내 보험사들이 외국에서 개발된 자연재해 모델을 이용해 보험인수나 재보험출재를 결정했지만 국내 지형이나 건축기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또 실제 보험가입 건물도 아니어서 위험도 평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한국형 자연재해 모델은 이러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외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위험도에 합당한 보험료를 책정하거나 보험회사 요구자본을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내부모형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발생빈도는 낮지만 대규모 손해를 발생시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어 위험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상예측 분야와 건축기술의 발전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모델을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21 16:35: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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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실버암보험' 개발사례 대학교 교재 수록

국내 최초의 고령자 전용 암보험인 라이나생명 '실버암보험'의 개발사례가 대학교 교재에 수록됐다. 20일 라이나생명에 따르면 국내 보험학자들로 구성된 보험경영연구회는 '리스크와 보험'이라는 대학교 교재에 국내 보험상품으로는 유일하게 라이나생명보험의 실버암보험 개발사례를 실었다. 당시 고연령자의 경우 암보험 가입이 제한적이었는데 실버암보험의 출시로 가입이 가능해져 보험시장에 고령자 암보험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했다. 상품리스크보다 고객의 니즈를 우선해 개발된 혁신 사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현재 보험시장에서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은 60세 이상 고연령층은 라이나생명이 2012년 61세 이상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심사를 면제하는 간편심사 실버암보험을 선보이며 시장에 등장했다. 이후 고령자, 유병자를 대상으로 한 고령자 대상의 간편심사보험은 가입연령과 보장기간, 담보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주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이나생명은 2011년 당시 대부분의 암보험이 60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기획했다. 만성질환과 암과의 관계를 계산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했던 당시 국내외 논문과 해외사례조사를 통한 리스크분석을 통해 당뇨나 고혈압을 가진 고령층에 대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는 요율을 개발하면서 무려 10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다. 실버암보험은 현재도 '뉴실버암보험'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2012년 7월 이후 꾸준한 판매를 통해 라이나생명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2018년 12월까지 38만건 이상이 판매됐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라이나생명의 경쟁력은 남보다 한발 앞선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새로운 시장의 개척은 물론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보험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2019-06-20 18:05:0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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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독거노인 대상 '여름나기 봉사활동' 실시

신한생명은 지난 19일 독거노인의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전국 45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사랑 나누고 행복 더하기' 봉사활동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신한생명 소속 설계사가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10억3500만원으로 2만2900여명의 노인에게 도움을 전했다. 신한생명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전국 45개 노인복지관과 인근 지점의 설계사 봉사자가 연결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자들은 노인들이 여름을 지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료품과 용품을 담아 '행복바구니' 1600개를 제작했다. 여기에는 여름이불과 쌀, 닭곰탕, 육개장, 사골곰탕, 물냉면, 김, 홍삼양갱 등이 담겨있다. 봉사자들은 조를 이뤄 노인 가정을 방문해 행복바구니를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생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0 17:56:0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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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판매 급증하는 無해지환급금 보험…가입 유의해야

#. 직장인 A(45세)씨는 목돈마련을 위한 상품을 알아보던 중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2.5% 이율을 고정금리로 제공하고,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시 환급금이 없어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낮은 종신보험을 가입했다. 그러나 가입 후 3년 시점에 실직하면서 보험계약을 해지했지만 환급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처음에 가입할 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해지환급금이 아예 없거나 적은 보험상품의 판매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보험상품보다 보험료가 싸지만 만기가 아닌 중도에 해지할 경우에는 해지환급금이 거의 없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의 지난해 초회보험료는 1596억원으로 2016년 439억원보다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까지 초회보험료는 992억원에 달한다.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은 종신보험이나 치매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 주로 보장성보험으로 판매된다. 해지환급금이 일반 보험상품보다 적은 만큼 보험료는 일반 보험상품보다 낮아진다. 반면 보험료 만기 이후에는 일반 보험상품과 해지환급금이 같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 1억원인 종신보험을 40세 남자가 보험료납입 기간 20년으로 가입했다고 가정하자. 납입완료 시점 이전(가입~20년) 해지환급금이 일반상품 대비 50%인 경우 보험료는 9.8% 낮으며, 해지환급금이 없는 경우는 보험료가 21.9% 낮다. 문제는 만기 이전에 중도 해지할 경우다. 가입 5년째 해지할 때 일반 보험상품은 1115만9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저해지환급금 상품은 557만9500원, 무해지환급금 상품은 환급금이 아예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본인의 향후 예상소득 등을 고려해 보험계약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고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의 가입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은 주로 보장성보험이므로 저축 목적으로 가입하려는 경우는 적합하지 않다. 금감원 관계자는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은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상품권유시 해지환급금이 전혀 없거나 일반 보험상품보다 적을 수 있다는 보험상품의 특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을 경우 불완전 판매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보험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보험안내자료 등을 개선하고 불완전 판매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6-20 11:28:0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