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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나와 내 가족의 국민연금 이야기' 공모전

국민연금공단이 국민과 소통을 위한 채널을 강화한다. 국민연금은 오는 9월 6일까지 '국민연금 공모전-나와 내 가족의 국민연금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수기 또는 수필이다. 올해는 가족을 통한 '세대 간 연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나와 내 가족이 경험한 국민연금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선정했다. ▲연금 받고 있는 사례 ▲자녀의 시선으로 바라본 내 가족의 국민연금 사례 ▲아르바이트 중 가입 경험 등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국민연금 관련 다양한 경험에 대해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다. 공모 형식은 A4용지 2매 내외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커뮤니티와 교육부, 대학교 등 교육기관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젊은 세대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다. 국민연금은 메시지 전달력, 작품성, 홍보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오는 10월 중순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최우수 1명, 우수 5명, 장려 12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수여한다. 수상작은 라디오 사연, 홍보영상, 카드 뉴스 등에 소재로 활용해 국민이 공감하는 콘텐츠로 제작 및 배포할 계획이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많은 국민이 이번 공모전 참여로 나와 내 가족, 그리고 국민연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7-06 09:52: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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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롯데케미칼, '중대재해 예방 위험관리' 협약

삼성화재가 롯데케미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문화 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과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ESG 안전경영을 실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화재와 롯데케미칼은 ▲사업장 및 파트너사의 위험 진단과 사고예방 컨설팅 ▲ESG 안전경영을 위한 지식 역량과 사고예방 노하우 공유 ▲양사의 세미나 및 사회공헌 사업 행사 협력 및 지원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 여수·대산·울산공장의 화재 및 전기 안전과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 관련 위험 진단을 실시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안전 투자로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끌어올려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롯데케미칼 파트너사까지 안전진단을 확대 지원한다. 성과공유회를 통한 진단 결과 공유로 ESG 안전경영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에도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파트너사가 안전확보를 통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문화 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은 6일 "ESG 경영은 업계의 메가트렌드를 넘어서 시대를 아우르는 국제 규범"이라며 "이번 협약이 위험관리 분야에 있어 화학업계와 보험업계의 모범적인 파트너십 사례로 ESG 안전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 경영본부장은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 간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삼성화재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업계 최고 전문성과 영향력을 보유한 두 회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06 09:42:5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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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닥터프렌즈와 슬기로운 건강생활' 유튜브

ABL생명이 다양한 SNS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BL생명은 유튜버 '닥터프렌즈'와 함께 제작한 '닥터프렌즈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영상 시리즈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닥터프렌즈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건강생활'은 많은 사람의 관심사인 건강관리에 대해 전문의로 이루어진 유명 유튜버가 의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궁금한 점을 알려준다. 잘못된 의학 정보도 바로잡을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영상이다. 이번 시리즈에 출현하는 오진승(정신건강의학과), 우창윤(내과), 이낙준(이비인후과) 3명의 의사는 의학 상식을 다루는 '닥터프렌즈'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시리즈 첫 편의 주제는 '다이어트'다. 이번 영상을 통해 건강하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ABL생명의 보험상품 '건강등급 적용 특약'도 소개한다. 건강등급은 BMI(체질량지수), 혈압, 요단백, 혈색소, 공복혈당, 간 기능 수치, 콜레스테롤,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산출한다. 때문에 마른 몸매보다는 건강한 몸만들기를 위한 유용한 다이어트 정보를 담고 있다. 후속으로는 스트레스, 입 냄새, 수면 등을 다뤄 공개할 예정이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고객이 건강 관리에 도움받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ABL생명은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유익하고 다양한 SNS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05 11:43: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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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건강하면 보험금 증액되는 종신보험 선봬

신한라이프가 건강할수록 더 큰 보장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일 출범을 기념해 고객이 6대 질병 진단을 받아도, 건강해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신한라이프 놀라운 종신보험(무배당,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한국인의 발병률이 높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 등 6대 질병 진단 확정시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50%를 선지급한다. 납입면제까지 더해 치료비와 생활비의 부담도 덜어준다. 특히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6대 질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경우에는 사망보험금을 50% 증액한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 6대 질병이나 소액암에 걸리지 않은 경우 별도의 심사 없이 계약 전환을 통해 6대 질병에 대한 보장도 지속할 수 있다. 6대 질병에 걸리지 않고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계약에 한해 가입조건에 따라 주계약 총납입 보험료의 최소 4.0%부터 최대 8.5%에 달하는 건강축하보너스도 지급한다. 회복 지원을 위한 '뉴라이프케어서비스'도 탑재했다. 6대 질병 진단 시 ▲간병인 지원(입원 시) ▲가사도우미 지원 ▲대면 심리 상담 ▲상급병원 동행서비스 등 실질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은 "이 상품은 고객이 중대 질병에 걸리면 충분히 치료받고 나을 수 있도록 사망보험금을 선지급하고, 중대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면 사망보험금을 증액해준다"며 "건강하면 더 큰 보장을 제공해,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2021-07-05 09:42: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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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무배당 (e)대출안심 보장보험'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온라인 상품을 강화한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지난 1일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한 '무배당 (e)대출안심 보장보험'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비교대출플랫폼 '핀다(FINDA)'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 중이다. 대출안심 보장보험(신용생명보험)은 예기치 못한 보험 사고 시 보험회사가 남은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보험상품이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국내 생보사 중 유일하게 신용생명보험을 제공 중이다. 이번 신상품으로 대면채널을 통해서만 제공해 오던 대출안심 보장보험을 온라인상에서도 준비할 수 있도록 선보인 것이다. 고객 접점을 온·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대출고객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가파른 집값 상승,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가계의 채무상환부담이 날로 늘어가고, 빚의 대물림 등 그로 인한 파생적 결과도 사회 문제의 한 축이 되어 가고 있다. 신용보험 글로벌 리더인 본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신용보험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e)대출안심 보장보험' 출시로 온라인 고객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더 다양한 고객들의 대출상환 여정을 든든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7-05 09:13: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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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무실 '배타적사용권'…단독 판매도 '옛말' 되나

삼성화재가 지난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아나필락시스 보장을 선보였다. /삼성화재 일명 '보험 특허권'이라고도 불리는 '배타적사용권'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보험사 외에도 비슷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가 등장하면서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배타적사용권 침해 소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해 대응할 전망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3월 출시한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해당 특약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삼성화재는 ▲생활밀착형 위험 보장 ▲백신 부작용 등 사회적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 ▲건강 DB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가 획득한 배타적사용권이란 지난 2001년 처음 보험업계에 도입됐다. 이후 보험사들의 생존 전략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타적사용권은 생·손보험협회가 보험사의 신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 중 하나다. 위의 사례처럼 해당 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에 대해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3·6·9개월 등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한다. 문제는 삼성화재의 배타적사용권이 만료되지 않은 시점에 금융플랫폼 토스가 DB손보의 백신보험 사전 모집에 나선 것이다. 따라서 삼성화재의 사용권 침해라는 입장과 토스의 사전 예약이기 때문에 배타적사용권 기간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모집행위 자체도 사용권 침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토스 관계자는 "백신보험 관련 행사는 토스 고객이 백신예약에 관한 알림을 신청하면, 해당 시점이 됐을 때 백신 예약에 더해 무료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알림을 드리는 것"이라며 "배타적사용권 침해 여지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손보협회도 제3자에 의한 침해 부분에 대한 문구나 관련된 협약이 없어 곤란에 처했다. 배타적사용권을 침해하는 보험사가 발생하면 협회는 먼저 위원회를 통해 상품 구조의 유사성과 배타적사용권을 얼마나 침해했는지 등에 대해 판단한다. 이후 배타적사용권 침해가 맞다고 판단되면 우선 상품 판매를 금지한다. 최대 1억원 이내의 제재금도 부과될 수 있다. 다만 토스의 경우 핀테크 업체이기 때문에 손보협회 측에서 제재를 가할 수 없다. 해당 사례를 바탕으로 손보협회는 배타적사용권 침해 행위 조항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3자를 통한 침해 등 실질적으로 배타적사용권 효력이 떨어지게 할 수 있는 행위도 구체적으로 포함할 전망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손보협회도 빅테크·핀테크 등 플랫폼 기업의 배타적사용권 침해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배타적사용권 침해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의 경우 앞서 라이나생명이 같은 날 미니보험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을 출시해 동시에 판매를 개시하기도 했다.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보험사만 단독으로 관련 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지만, 라이나생명은 같은 날 상품 출시가 이뤄지면서 단독 판매라는 배타적사용권의 특혜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를 두고 보험업계에서도 배타적사용권에 대해 무의미한 제도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배타적사용권에 대해 의문이 든다. 이해관계만 맞아떨어지면 유사한 상품을 만들어도 먼저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보험사가 이의를 제기하지만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토로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05 06:00: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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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 도입, 스타트업 육성…보험업계 '디지털 전환' 경쟁

(왼쪽부터) 교보생명, KB손해보험 전경. /각 사 최근 보험업계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SG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환경부터 스타트업 육성까지 다양한 노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6월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종이서류를 전면 폐지했다.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전자문서 업무 환경을 도입하면서다. 교보생명은 앞서 디지털 프로세스를 적용해 보험 가입 절차를 지원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만기일에 보험료를 지급받거나 대출을 받는 등 보험·금융서비스 및 제반 업무에서 전자문서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에 혁신을 가한 것이다. 특히 교보생명이 한 해에 사용하는 사무용지는 평균 5000여 박스에 달한다. 따라서 이번 전자문서 업무 환경 구축을 계기로 2억원에 가까운 인쇄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종이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 친환경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교보생명은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교보생명은 최근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3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노스테이지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스테이지(Stage)의 합성어로 2019년 출범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 협업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액셀러레이션, 제휴 및 투자함으로써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NH농협생명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업계 최초 도입한 실손의료비 사고보험금 전자청구 시스템 ▲마이(my)보험한눈에 등 디지털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기존 '실손보험 간편청구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스마트폰 알림톡 링크를 이용해 실손보험금을 병원에서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청구금액, 가입내역 등 일정 조건에 해당되면 보험금 청구 후 1분 이내로 계좌로 보험금을 즉시 수령할 수 있다. my보험한눈에 서비스는 국내 생·손보사에 가입한 보험을 조회해 고객이 직접 보장분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이 진단결과를 알아보기 쉽도록 점수로 나타내주고, 주요 보장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손보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향후 2년간 가입상담부터 보험계약 체결 업무까지 처리하는 비대면 시스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손보는 최근 페르소나AI와 'AI 기반 인슈어런스 로보텔러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TM계약 진행 단계에서 상담사 관리 아래 로보텔러가 상품 설명과 녹취를 수행하는 ▲스크립트 자동화, 가입설계 및 청약을 진행하는 ▲계약자동화, 로보텔러가 고객이 ARS 이용 시 고객의 음성을 인식해 원하는 메뉴로 이동하는 ▲ARS 고도화 등의 서비스를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완전판매 모니터링도 로보텔러를 활용해 수행하는 등 향후 2년간 단계별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KB손보의 경우 모바일 보장분석 시스템 'KB다이렉트 보장분석 2.0'을 업그레이드했다. 'KB다이렉트 보장분석2.0' 시스템은 KB손보 다이렉트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보장분석을 하는 고객 본인과 비슷한 연령대의 실제 보장내용에 대한 통계를 비교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현재 보장이 적정한지 그래프 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비스포크(Bespoke)'방식을 적용했다.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 니즈 변화에 발맞춰 보험설계사와의 대면이나 가입 권유 없이 고객 스스로 본인이 가입한 보험을 분석해 보고 부족한 보장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가입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험사들의 생존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이 위축되면서 비대면 수요가 크게 늘었다. 그러면서 보험업계를 비롯한 금융업계 전체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 확대부터 인력 충원까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05 06:00: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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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AI양재허브, 인슈어테크 성장 지원 협약

DB손해보험이 인슈어테크 분야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B손보는 지난 1일 AI양재허브와 'AI 혁신기업의 인슈어테크 분야 진출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AI양재허브는 서울시가 AI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해 인공지능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AI 특화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인공지능 전문 지원 및 육성 기관이다. 2020년부터 국민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스타트업이 보유한 우수한 혁신기술을 인슈어테크 분야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AI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인슈어테크 혁신을 위한 상생 협력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DB손보는 AI양재허브에 입주한 AI스타트업에게 인슈어테크 분야의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실증(Poc: Proof of Concept) 테스트 후 사업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AI스타트업에게 인슈어테크 자문을 제공하는 등 AI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전망이다. 양 기관은 AI양재허브 입주기업 대상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및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AI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AI기술의 실증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슈어테크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갈 우수 AI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수 있도록 AI양재허브와 긴밀하게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07-02 11:43:53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