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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흥국생명

NH농협생명이 GA초청행사를 진행했다. ◆ 우수FC 100명 초청, 힐링 프로그램 실시 NH농협생명은 지난 10월 한 달간 세종시에 위치한 농협생명교육원에서 GA초청행사 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박2일간 일정으로 실시했다. '휴 프로그램'은 농협생명 전략GA소속 FC들을 격려하는 목적으로 설계했다. 전국의 농협생명 GA영업조직 100명을 세종교육원으로 초청해 농협생명과 보험을 소개했다. 행사는 '공주환경센터 견학', '베어트리 파크 관람' 등 1박 2일동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NH농협생명은 "미래성장 채널로 지원하고 있는 GA채널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보장성 영업실적은 55억원에서 올해 85억원으로 51%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전사적 차원의 ESG경영을 본격화한다. ◆ 이사회 내 ESG위원회 출범 흥국생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우종필 사외이사(위원장) ▲임형준 대표 ▲장상용 사외이사 ▲조훈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향후 ▲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관련 단기 및 중장기 전략 수립 등 ESG 경영 관련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체계화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흥궁생명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첫 걸음"이라며 "금융소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4 15:11: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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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독점 판매' 경쟁…하반기 배타적사용권 늘어

최근 보험사들이 배타적사용권 획득 소식을 속속 전하고 있다. 올해 초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신상품 개발에 대한 부담을 극복하고 독점 판매를 위한 경쟁 태세에 돌입한 모양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최근까지 보험사들의 배타적사용권 획득 건수는 총 18건으로 생보·손보 각각 6건과 12건이다. 상반기 6건(생보 3건, 손보 3건)에 불과했던 배타적사용권 획득 실적을 하반기에 크게 늘었다. 배타적사용권은 일종의 보험 판매 특허권이다. 생보·손보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보험 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한다. 평가점수에 따라 보험사는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아 해당 기간 동안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최근 몇년 동안 보험사들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생명·손해보험사가 획득한 배타적사용권은 2020년 26건, 2021년 27건, 2022년 32건으로 증가해 왔다. 상대적으로 올해는 보험사들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이 저조했다. 실제로 지난 3월까지 생보·손보업계 가운데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업계는 저조한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대해 올해 초 IFRS17 도입을 원인으로 꼽았다. 새로운 상품 출시 대신 IFRS17이 안착할 수 있도록 보험사들이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 등에 집중했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RS17 도입으로 기존 계약에 더 신경써야하는 CSM(계약서비스마진)이 중요해졌다"며 "올해는 기존 계약 유지 관리에 집중하느라 보험사들은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기 부담스러워 배타적사용권 획득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들어 배타적사용권 신청이 증가하면서 독점 판매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초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부터 보험사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증가하는 추세다. 벌써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보험사들은 총 12건(생보 3건, 손보 9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0월 'KB 최선의선택 변액연금보험 무배당' 상품에 대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어 삼성화재도 지난 7일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간편고지 임신 및 출산 관련 담보 3종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업계는 IFRS17 적응 후 보험사들이 점차 안정화를 이루면서 신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배타적사용권으로 3개월 혹은 6개월 그 이상으로 상품의 독점적 판매를 보장 받을 수 있게 된다"며 "IFRS17 안정화 후 보험사들은 판매확대를 위해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중요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3-11-14 06:00: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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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생보협회장 선임 본격화…1차 회추위서 어떤 논의?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선임을 위한 막이 올랐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8일 만료되면서 본격적인 후임 인선에 착수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이날 제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를 개최했다. 생보협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회추위 구성안을 의결한 바 있다. 회추위는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 ▲성주호 보험학회장 ▲이항석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 회추위는 연장자인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차기 생보협회장 하마평에는 성대규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 임승태 KDB생명 대표, 윤진식 전 국회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성 의장은 제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을 거친 관료 출신 보험전문가다. 이후 11대 보험개발원장,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성 의장은 민관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일찍이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임 대표는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상임위원을 지냈다. 올해 3월 KD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면서 임 대표 역시 풍부한 민관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2021년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자 캠프에서 경제특보로 활동해 윤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윤 전 의원은 행시 12회 합격 후 이명박 정부에서 경제수석과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윤 대통령 경제고문을 역임하기도 했다. 후보군 가운데 최연장자로 관록 있는 인사지만 보험업계 경험이 없는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회추위는 제1차 회의 이후 한두 차례 회의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 회추위 회의 간격은 일주일에서 최대 2주 기간을 두고 추가 일정을 잡는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연합회도 3차에 걸쳐서 최종 후보를 선임하는 것으로 안다"며 "생보협 회추위도 통상적으로 은행연합회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추위는 추가 회의를 거쳐서 이르면 이번 달 말까지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의 임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아 촉박한 만큼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연합회가 굉장히 빠르게 선임 과정을 진행하고 있고 생명보험협회도 은행연합회 처럼 신속하게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다"며 "선임이 미뤄지는 것이 아니면 이달 말 결론이 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아직 1차밖에 회의가 진행되지 않았고 논의 중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면 내달 말까진 지켜봐야해 단정짓긴 어렵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3 15:46: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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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교보생명·ABL생명

NH농협생명이 ESG캠페인을 실시했다. ◆ 여주농협 관내 농가 방문 플로깅 NH농협생명은 지난 10일 수확철을 맞아 경기도 여주시 여주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플로깅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직원은 수확철 농가를 방문해 생강수확 등에 동참해 일손을 도왔다. 농촌 봉사활동 가운데 농가주변 환경을 정리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도 함께 실시했다. 지난 달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농생통통 플로깅'을 시작으로 범농협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매년 약 30회 이상 꾸준하게 실시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 농촌일손돕기 ▲ 함께하는마을 일손돕기 ▲ 범농협 연계 일손돕기 ▲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이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공로를 인정 받았다. ◆ '꿈도깨비',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교보생명은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가 함께해 제정한 국내 최초의 민관합동 유공포상이다. 지난 2012년부터 ▲인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물적나눔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개인 및 우수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꿈도깨비는 임직원과 전문가가 보호아동(초·중·고등학생)의 ▲금융 ▲기초언어 ▲인성 ▲정보통신기술(ICT) ▲정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전문기관과 전문가를 초빙해 이들이 취업 연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멘토링 교육을 제공하는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교보생명 꿈도깨비는 보호아동과 보호종료아동 모두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보호아동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ABL생명은 지난 10일 어린이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봉사활동을 서초구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 기부금 1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ESG 가치 실현 제고 차원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조성했다. '스쿨존 노란 볼라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보행자·이용자 모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스쿨존의 볼라드를 노란색으로 제작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교통사고 예방장치다. 봉사활동을 위해 모인 서부지역단 FC 10여명은 서초구에 위치한 ▲서래초 ▲서원초 ▲서초초 총 3개 초등학교 통학로 인근에 스쿨존 노란 볼라드 스티커를 부착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ABL생명 관계자는 "스쿨존 노란 볼라드 설치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주의를 각별히 기울여 어린이 교통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3 11:1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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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전방압박'…보험사, 車보험료 인하 '전전긍긍'

최근 대통령이 은행권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면서 보험업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상생금융 명목으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압박하면서 보험사들은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보험사들의 역대급 실적으로 상생금융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상반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9조1440억원으로 지난해(3조5399억원) 대비 63.2% 급증했다. 역대급 실적으로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이익 규모가 급증한 만큼 보험업계도 상생금융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업권 중 보험업계 실적이 좋았다. 그런 차원에서 금융당국이 상생금융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손보사들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 이미 연속으로 자동차보험료를 내린 바 있다. 2022년 4~5월 손보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 및 사고 감소로 손해율 개선 효과를 반영해 보험료를 1.2~1.4% 인하했다. 올해 1월에도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주요 손보사들은 보험료를 2~2.5% 추가 인하한 바 있다. 당시 손보사들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인하를 결정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작년에는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가 화답하는 형식이었다"라며 "이번에는 상생금융이 화두가 됐다. 자동차보험료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는 추이고 보험료 인하 여력이 있으면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것도 금융당국의 보험료 인하 압박에 힘을 실어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3%로 통상 적정 손해율인 80%를 밑돌았다. 우선 금융당국은 보험사에게 이달 말까지 인하 계획과 구체적인 인하 폭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 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인하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와 어느 정도의 인하 폭을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이번 달까지 보험사의 입장을 듣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 차원의 상생금융 압박에 보험사들은 서로 보험료 인하 눈치싸움을 하면서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는 어느 한 보험사가 내리면 다른 보험사에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특정 보험사가 섣불리 언급하기 힘들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3-11-13 08:23: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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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 20km/h까지 낮춰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공동으로 '전동킥보드(PM) 최고 주행 속도 하향 필요성'을 지난 10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법정 최고 속도를 현행 25㎞/h에서 20㎞/h로 하향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야간 시간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등에서는 15㎞/h 이하로 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발표는 최근 5년(2018~2022년) 경찰에 신고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통계 분석 및 전동킥보드와 자전거의 주행 속도별 충돌실험 비교 분석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 PM 단독사고 치사율은 차대PM사고 보다 4.7배 높아 5년간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총 5690건 발생해 67명이 사망했고 6281명이 부상당했다. 발생건 수는 2022년 2386건으로 2018년(225건) 대비 약 10.6배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022년 26명으로 2018년(4명) 대비 약 6.5배 증가했다. PM단독 사고 치사율은 5.2명으로 차대PM사고(1.1명)의 4.7배 수준이다. 차대PM 사고는 2876건(50.5%) 발생했고 32명(47.8%) 사망했다. PM단독 사고는 614건(10.8%) 발생했고 32명(47.8%) 사망했다. ◆ 빠른 속도에 비해 주행 환경 열악, 안전모 착용률 15%에 불과 국내 개인형 이동장치의 최고 속도는 25㎞/h인 반면 ▲독일 ▲프랑스(파리) ▲일본 등 교통안전 선진국에서는 최고 속도를 20㎞/h 적용한다. 국내 주행 여건은 교통안전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하나 자전거도로의 약 75%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인 관계로 보행자와 상충이 다발한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안전모 착용률은 올해 기준 15.1%로 지난해(19.2%) 보다 4.1%p(포인트) 하락했다. ◆ 전동킥보드 사고시 충격, 자전거 대비 2배 이상 전동킥보드와 자전거를 대상으로 고정벽에 충돌해 충격력을 측정한 결과, 모든 속도에서 전동킥보드의 충격력이 자전거보다 높았다. 충격력이란 충돌 시 물체가 받는 힘을 의미하고 kgf는 힘의 크기를 무게로 표시하는 단위다. 25㎞/h 속도일 시 전동킥보드의 충격력은 905kgf로, 자전거(392kgf)의 2.3배다. 10㎞/h 속도일 시 전동킥보드의 충격력은 301kgf로, 자전거(215kgf)의 1.4배다. 자전거는 앞바퀴가 충격 흡수 역할을 하는 반면, 전동킥보드는 충격을 흡수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로 충격력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 개인형 이동장치 최고 속도 하향, 사고 예방 필요 삼성화재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최고 속도를 현행 25㎞/h에서 20㎞/h로 하향해 이용자 안전도 제고 및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제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2021년 5월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규제가 강화되었으나 관련 교통사고는 매년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내 주행 여건과 PM 이용자의 조작 미숙 등을 고려했을 때 최고 속도를 하향하여 사고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운행 문화를 조성·정착하도록 PM 이용자의 자발적인 노력 또한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2 14:52: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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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한화생명·삼성화재

신한라이프가 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 ◆ 금융소비자 의견 청취 신한라이프는 지난 9일 대구시 신전동 소재 메리어트 호텔에서 영업가족과 고객 약 2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고객 간담회'는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신한라이프가 도입한 고객참여 제도로 지난 10월 부산에 이어 2번째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면·비대면 고객관리에 대한 개선 의견 ▲스퀘어앱, 홈페이지 등 디지털 고객경험 개선 의견 ▲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고객의 소중한 의견은 각 담당 부서에서 사안에 따라 즉시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이 회사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고객컨설턴트제도 등 다양한 고객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는 보험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이 문화예술 발전 기여를 인정받았다. ◆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한화생명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우수기관 인증은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단체 및 기업을 선별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3회 연속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20여년간 ▲한화생명콘서트 ▲교향악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문화예술 사업과 행사를 주최 및 후원해 문화예술 발전과 국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3회 연속 획득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전기차 자동차보험 플랜을 소개했다. ◆ 마일리지 특약, 전기차 추가 할인 혜택 삼성화재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기차 이용고객을 위한 전용 플랜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 별도의 특약 가입이나 추가 보험료 납부 없이 기본 담보를 통해 보상이 가능하다. 전기차 연식이 4년 이내라면 '배터리신가보상특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고로 인해 구동용 배터리를 불가피하게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배터리의 감가상각액을 보상한다. 연간 차량 주행거리가 기준 대비 적을수록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마일리지 특약'을 통해 전기차량의 경우 5% 추가할인을 적용한다. '견인거리 확대 특약'를 통해 최대 100km까지 견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그에 따른 전기차 보험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운전자들의 수요를 충분히 고려한 보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2 13:28:3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