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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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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 장기화"…서민, 보험 해약·약관대출 늘었다

'불황형 대출'이라 불리는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보험을 해지하거나 보험료를 내지 못한 경우 역시 증가하면서 서민들의 보험 유지 능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말 집계된 보험사 약관대출은 6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5조7327억원) 대비 4.8%(약 3조1673억원) 증가했다. 약관대출은 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최대 95%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다. 신용도가 낮아 일반 금융회사 대출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자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금융소비자에게 '급전창구'로 유용하게 쓰인다. 생활비가 부족해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가입자가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대신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 불황형 대출로 불리기도 한다. 다만, 보험약관대출은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고 대출 이용 금액도 500~1000만원 정도로 많지 않다. 해지환급금을 당겨쓰는 것이기 때문에 정작 보장이 필요할 때 보험료를 온전히 납부하고도 제대로 된 보험금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약관대출 규모는 202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약관대출은 ▲2020년 말 63조5000억원 ▲2021년 말 65조8000억원 ▲2022년 말 68조원을 기록했다. 약관대출도 여의치 않아 아예 보험을 해약하거나 보험료를 못 낸 서민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2개 생명보험사가 올해 8월까지 고객에게 지급한 해약환급금은 30조8197억원으로 작년 동기(20조2827억원) 대비 약 52% 증가했다. 또한 생보사가 8월까지 가입자에게 지급한 효력상실환급금은 1조944억원으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효력상실환급금은 가입자가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아 계약이 해지됐을 경우 보험사가 지급하는 돈이다. 업계는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등 불황의 모습이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져 보험을 해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약관대출은 방법이 수월하고 간편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한다"며 "금리 등 외부 요인이 있을 때 마다 변동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환급금 규모도 증가하면서 보험사의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환급금 증가는 보험사의 지출이 늘어난다는 의미다. 따라서 보험사는 수익성이 감소하고 손해율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환급금 규모가 커지면서 보험사의 리스크도 상승할 수 있다"며 "보험가입자 입장에서도 보험을 중간에 해지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더 낫다"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6 13:02: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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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한화손보·DB생명

NH농협생명이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했다. ◆ 역사학자 이익주 시립대 교수 초빙 강연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5회 농협생명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특강에서는 역사 속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조명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과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초빙한 이익주 시립대 교수는 고려시대의 사회 이슈를 조명했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활동들을 살펴보면서 오늘날 급변하는 세상을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강은 올해 5월에 첫 회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인구 ▲소통 ▲거시경제 ▲AI인공지능 ▲역사 속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글로벌, 디지털 세상에서 NH농협생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상품, 서비스, 기술개선과 함께 시대를 앞서나가는 인적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섰다. ◆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인공둥지' 설치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지난 23일 경기도 퇴촌면에 자리한 경안천습지 생태공원에서 환경전문가와 함께 철새 서식지에 적합한 인공둥지를 설치하고 생태계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새가 계절에 따라 서식하기 적합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식물의 수분과 씨앗의 확산, 영양분 순환 및 유기물 처리 등 생태계의 흐름 과정을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 고려해 기획했다. 철새들의 쉼터인 경안천 습지는 현재 천연기념물 제 201호 고니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흰목물떼새, 금개구리, 삵 등 다양한 동·식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인공둥지를 설치하고 기후위기로 변화하는 생태계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록활동도 병행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서식공간을 확보하는 노력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밑거름"이라며 "회사도 전국 네트워크 거점을 활용해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이 마약 근절 캠페인에 나섰다. ◆ '노 엑시트' 캠페인 동참 DB생명은 김영만 DB생명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범국민 마약 근절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올해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이 추진하고 있다.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김용태 한국대리점협회 회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윤해진 NH농협생명 사장을 추천했다. 김 대표이사는 "최근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한층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DB생명도 많은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6 10:52: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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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DB손보·AIA생명

NH농협생명이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 ◆ AI 설계사 '코대리'와 함께하는 플로깅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코대리와 함께하는 ESG플로깅 캠페인 '착한 줍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MZ직원들을 주축으로 7km의 남산 둘레길 코스를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를 진행했다. 착한 줍깅 캠페인의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줍깅'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고자 시작했다. 캠페인에 함께한 코대리는 보험업계 최초로 '온라인보험 1호 AI 설계사'다. 기존 타사 챗봇들이 보험상품·계약관리 중심인 것과 달리, 코대리는 고객과 대화를 통해 보험상품을 안내한다. NH농협생명은 "코대리는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로그인 없이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의 자회사가 모범 기업문화를 인정받았다. ◆ DBCSI손해사정, '여가친화인증' 기업 선정 D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DBCSI손해사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 운영하는 기업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151개 사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여가친화인증은 지난 2022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에 이어 두 번째다. 임직원의 삶과 일의 양립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전흥태 DBCSI손해사정 대표는 "즐거운 회사생활을 통해 직원과 회사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사 내 성장과 자기계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AIA생명이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 전 연령을 위한 60여개 특약 AIA생명은 어린이부터 고령자 및 유병자까지 보장하는 60여개 특약을 골라 맞춤 설계할 수 있는 '(무)AIA Vitality 내가 조립하는 종합건강보험Ⅱ'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 가입한 건강보험이 있어도 ▲암 ▲뇌혈관 ▲심혈관 등 3대질환 진단과 치료부터 ▲치매 ▲치아 ▲어린이 보장 등 필요한 특약만 추가 가입할 수 있다. 특약 선택 시 암 진단 및 치료와 암 예방을 위한 8대기관 양성 신생물 수술과 폴립수술이 보장된다. 최소 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확대한 핵심 보장 가입연령과 전 연령이 하나의 보험으로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해 설계하길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며 "기존 대비 늘어난 특약과 강화한 핵심보장 범위가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3 13:53: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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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종신보험이 노후 대비 저축? 사망 대비하는 보험!

변액보험은 펀드에 투자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당연히 원금 손실이 날 수 있고, 환급률 100%가 되려면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변액종신보험의 경우 노후를 대비한 저축이 아니라 사망을 대비하기 위한 보장성 보험이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이 같은 변액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변액보험은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계약자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발생한 손익을 배분한다. 따라서 투자에 따른 손익 등의 결과는 모두 계약자의 책임이며, 투자결과에 따라 보험금 또는 해지환급금이 달라진다.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아닌 위험보험료와 사업비가 차감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하기 때문에 보험금 또는 해약환급금이 생각보다 더 적을 수 있다. 소비자가 변액보험을 권유받았다면 보험성향, 투자성향 등을 확인해 적합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적합성 진단을 받고 진단결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변액종신보험은 사망을 대비하는 것이 주목적인 보장성 보험으로 저축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 보험 가입할 때는 소비자가 직접 상품설명서, 청약서 등을 통해 해당 보험의 성격을 확인한 후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자유납입이나 중도인출 등 유니버셜 기능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니버셜 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변액보험의 원금 도달 시점이 달라질 수 있고, 해지환급금 감소로 보험계약이 조기에 해지되거나 보장기간이 축소될 수도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을 맺은 이후에도 경기변동,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펀드변경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3 12:0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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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양호'

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발표된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결과 보험업권 중 유일하게 종합등급 '양호'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수준의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 매년 실시한다. 대외에 공개함으로써 금융소비자에게 금융회사 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유도한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스마트 소비자중심경영 최고의 회사 구축'이라는 중·단기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회사의 경영활동을 소비자권익 우선으로 구성·운영해 모든 소비자들에게 가장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2010년부터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해 총 1100개의 제안을 수렵하고 863건을 채택해 소비자보호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소비자 정책 자문위원 제도'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정책과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판매단계에서는 '완전판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완전판매 관련 주요 실적을 영업관리자와 영업가족이 상시 모니터링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업권 최초로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를 금융당국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팬데믹 상황에서 AI기반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해피콜 로보텔러 시스템'을 보험업권 최초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해피콜이 가능해 2023년 회사 자체 완전판매율 100%를 달성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소비자중심경영 최고의 회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2 15:21:01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