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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 축전에 팬클럽 '아미'도 언급…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빌보드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을 축하함과 동시에 팬클럽에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축전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합니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12년 만이고, 한국 가수 최초입니다"라고 축하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슬픔을 희망으로, 다름을 같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일곱 멤버 각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노래에 담아 지역과 언어, 문화와 제도를 뛰어넘었습니다"라며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은 K-POP이라는 음악의 언어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삶과 사랑, 꿈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합니다.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합니다"며 "'10대들에게 가해지는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는 뜻의 방탄.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겠습니다. 여전히 새로운 시작입니다. 멋진 모습으로 우리 국민들,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나눠주어 고맙습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이 같은 축전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방시혁 프로듀서는 SNS 리트윗으로 자축하기도 했다.

2018-05-29 09:23:40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친화력 좋은 사주의 용기

얼마 전 지하철을 타고 가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회사 동료로 보이는 젊은 여자 두 사람이 직장생활이 얼마나 고단한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모른 척 하면 되잖아." "어떻게 모른 척 해. 쌀쌀맞게 할 수는 없잖아." 들리는 소리로 짐작해보니 한 여자는 회사의 모든 부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 이었다.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관계를 유지하려면 몸과 마음이 피곤할 게 뻔했다. 그런 사람은 남과의 관계를 무조건 좋게만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누가 자기를 미워할까봐 걱정하고 모두와 잘 지내고 싶어 한다. 당연히 피곤해 질 수밖에 없다. 사주에 비견이 있는 사람 중에 이런 유형이 제법 있다. 사주에 비견이 있으면 사교성이 뛰어나다. 다른 사람과 인간적 교류를 하는데 적극적이다. 어떤 사람이 다가오든 마다하지 않고 잘 대해주는 특징이 있다. 교류도 한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좋은 평판을 듣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주를 지닌 데다 마음까지 약하면 문제가 생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맞춰서 자기보다 남을 더 신경 쓰다 보니 피곤하기 이를 데 없다. 그런 피곤함을 못 이겨 상담을 청하는 사람이 있는데 필자는 일정부분의 관계는 포기하라고 권한다. 논어에서 공자도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은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친화력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장점이다. 그러나 장점도 정도가 지나치면 단점으로 변한다. 사주에 비견이 없는 사람은 외로운 생활을 한다. 남과의 관계도 크게 중요시 하지 않는다. 외로움이 이런 사주의 단점이라면 장점은 독립성과 당당함이다. 외롭기는 할망정 관계 때문에 심신이 피곤해지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이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랐었다. 책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남에게 인정받기를 바라지 말라고 한다. 미움 받을 용기가 삶을 더 낫게 만들어 준다고 말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변의 모든 사람을 챙기고 산다는 건 불가능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는 것도 힘든 일이다. 그렇게 어려운 일에 매달리는 건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다. 남에게 좋은 소리를 듣겠다는 욕심만 버려도 사회생활은 한결 편해진다. 마음을 해쳐가기보다는 스스로를 위해서 조금은 미움을 받는 것도 괜찮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5-29 07:00: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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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H.O.T. 댄서 출신' 진이형 "마흔 살에 트로트 데뷔, 발로 뛰었죠"

[스타인터뷰]'H.O.T. 댄서 출신' 진이형 "마흔 살에 트로트 데뷔, 발로 뛰었죠" H.O.T.·터보 등 90년대 인기그룹 댄서 활동 아이돌→트로트 그룹 이어 트로트 솔로 재데뷔 오디션·연습생활 거치며 40살에 꿈 이뤄 꿈을 이루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가늠할 수 없다. 누군가에겐 짧고, 누군가에겐 긴 시간일 테지만 목표를 완주했을 때의 벅참, 그 하나로 모든 지리멸렬한 기억들은 해소되곤 한다. 마흔 살. 진이형은 10년이란 오랜 시간 끝에 트로트 가수로 인생 제2막을 열었다. 지난달 트로트 솔로 데뷔앨범 '땡겨(사랑의 방아쇠)'를 발매한 진이형은 데뷔와 함께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각종 행사는 물론, 인터뷰 등으로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던 그와 메트로신문이 만났다. 진이형은 "행사도 하고, 무대 연습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조만간 트로트 메들리 앨범도 하나 나올 예정이고 '핫'한 영상도 공개된다"고 말했다. 진이형이 말한 '핫'한 영상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쥬스TV의 '세로 라이브'다. 24일 공개된 이 영상에서 진이형은 트로트 가수답게 화려한 스팽글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활기찬 멜로디, 중독성 강한 '땡겨'라는 가사를 맛깔나게 소화해내는 모습이 천생 가수다. 진이형의 데뷔는 지난 1999년. 가수 윤건이 이끌던 아이돌 그룹 '팀(TEAM)' 출신으로 데뷔했고, 그 이전에는 그룹 H.O.T.와 터보, 룰라, 디바 등의 댄서로 활약했다. 서른 살에는 '트로트 나이트킹'이라는 4인조 트로트 그룹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트로트 '솔로'로 재데뷔에 성공했다. 참으로 긴 시간이었다. 다른 직업을 찾을 수도 있었지만 결과는 늘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진이형은 "드라마 출연도 하고, 광고도 꽤 찍었다. MC도 봤었고 연극, 뮤지컬 무대에도 올랐지만 제 길이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무대에 서고 싶었어요. 연극이나 뮤지컬 무대도 좋았지만 짜여진 틀 안에서 무언가를 표현해내야 한다는 게 제 성향과는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다시 가수를 꿈꾸게 됐어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고 했던가. 진이형은 과거의 기억에 머무르기 보다, 직접 발로 뛰어 꿈을 쟁취했다. 그는 "솔로 가수를 준비하고 싶었는데 현 소속사인 GH엔터테인먼트에서 오디션이 있다고 해서 보게 됐다. 2년 정도 연습 기간을 거치면서 정통 트로트 아닌 세미 트로트로 가닥을 잡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트로트였을까. 진이형은 "어릴 때부터 '트로트 필(Feel)'이 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분위기를 띄우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친구들이 놀 때면 저를 꼭 부르곤 했다"고 설명했다. 무대를 제 집처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이유다. 진이형의 타깃층은 적게는 30대부터, 많게는 70대 이상까지다. "트렌디한 의상과 음악으로 뒤쳐지지 않는 트로트를 하는 게 바로 저"라던 그는 "트로트의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할 수 있는 가수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땡겨'는 트로트 가수 진이형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밝고 경쾌한 록디스코 풍인 이 곡은 현란하고 펑키한 기타, 브라스 연주,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다. 진이형은 "'땡겨'는 MR만 들어보면 트로트 느낌이 아니다. 댄스, 디스코풍이어서 창법을 바꿔 부르면 댄스 가요가 되는 곡"이라며 "EDM 버전도 있다. 버전을 다양하게 해서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90년대 유명 그룹의 댄서였던 만큼 안무에도 일가견이 있다. 그는 인터뷰 도중 직접 '땡겨'의 포인트 안무를 가볍게 선보이며 "따라하기 정말 쉬운 동작이다. 제가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도 많이 듣고 완성한 안무"라고 말했다. 따라하기 쉬운 안무, 중독성 강한 '땡겨'라는 가사까지 준비해둔 덕분일까. 진이형은 늦깎이 데뷔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성공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는 "행사에 가면 처음 춤 출 때 탄성이 한 번 터지고, 두 번째 '땡겨'가 나올 때부터 따라부르신다. 지인 중에 한 명은 제게 '4살짜리 딸이 네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춘다'고 하더라. 이런 게 바로 제 기쁨이다"며 미소를 보였다. 지방 행사가 물 밀듯 들어오는 상황에도 거침 없다. 각 지방에 갈 때마다 사전 조사는 필수다. 그만큼 행사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다시 공연하고 싶은 곳으로 제주와 충남 서산이다. 그는 "충남 서산은 제 본적이다. 애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제주는 정말 살고 싶을 정도다. 제주도 명물 소주를 색깔별로 먹는 방법부터 현지인만 아는 맛집까지 꿰고 있다. 그만큼 애정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대기만성(大器晩成)이라 했던가. 참 오래 돌아왔지만, 그 시간 만큼 열정도 아이디어도 넘쳐난다. 그래서 진이형이 트로트 가수로서 연 인생 제2막은 바로 지금부터다. "제 본명이 박성진이에요. '진이형'은 본명의 끝자를 딴 이름이죠. 이름처럼 정겹고 친근한 가수가 되는 게 제 목표에요. 어떤 무대든 제대로 '땡겨'드릴게요. 지켜봐주세요."

2018-05-29 07:00:00 김민서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29일 화요일 (음 4월 15일)

[쥐띠] 48년 어린 사람과의 갈등이 생기니 내 욕심만 부리지 마라. 60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찾아보자. 72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라. 84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소띠] 49년 아무리 큰 고민도 가족과 함께하면 해결된다. 61년 피곤한 날이니 가급적이면 돈거래는 하지 마라. 73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는데 의외의 행운이 있다. 85년 오늘은 양보와 희생을 해 보자. 내일의 기쁨을 위해. [호랑이띠] 50년 변화의 운이 들어 왔으나 조심 또 조심. 62년 가족이라 할지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해야 한다. 74년 물이 들어 왔으니 열심히 노를 저어야 할 때이다. 86년 동료와 힘을 모으는 것이 서로에게 이로움을 준다. [토끼띠] 51년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하라. 63년 집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 또한 경사가 아닐 수 없다. 75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87년 하나를 심었는데 열 개로 되돌아온다. [용띠] 52년 내 코가 석자이니 남 신경 쓸 틈이 없다. 64년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다. 76년 오늘은 북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이로움이 있다. 88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뱀띠] 53년 위험한 투자는 금물 안전자산에 매진. 65년 자녀와의 갈등과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 해 준다. 77년 겸손하고 예의바른 사람은 적이 없다. 89년 금전융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으나 시간이 해결해 준다. [말띠] 54년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는 법이다. 66년 술자리에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해라. 78년 발전을 위한 잡음이니 자신의 소신대로 추진하라. 90년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적당한 거리는 필요한 법이다. [양띠] 55년 아랫사람이 맘에 안 들어도 참아야 한다. 67년 어차피 할 양보라면 기분 좋게 지금 하라. 79년 감정에 기복이 심하면 큰 손재가 올 수 있다. 91년 멀리서 반가운 손님이 기쁨과 즐거운 소식을 갖고 온다. [원숭이띠] 56년 바람을 등진 백로는 날개 짓이 수월한 편이다. 68년 내 것이 아니라면 눈길도 주지 마라. 80년 때로는 적의 조언이 나에게 득이 된다. 92년 모든 일에 때가 있다.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신중하게 기다려라. [닭띠] 57년 오래된 질환을 잘 살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69년 침 뱉고 떠난 우물을 다시 먹을 날 있다. 81년 체력 소모와 금전 지출이 많아지니 대비가 필요. 93년 얻는 것보다 주변을 지키는 것이 더 힘들다. [개띠] 58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큰일을 그르칠 수 있다. 70년 뻗어 가는 칡넝쿨에도 한계는 있는 법. 82년 문서 거래가 있다면 오늘이 도장을 찍을 때이다. 94년 옳은 충언일지라도 사람을 봐 가며 따라야 한다. [돼지띠] 59년 명예를 얻었다면 실리는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71년 집안일은 집안에서 해결 하도록 하자. 83년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이요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 있다. 95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어렵다.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때.

2018-05-29 06:3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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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화제성 드라마 1위!

JTBC '미스 함무라비'가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28일 화제성 조사회사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JTBC가 5월 4주 차 화제성 순위 상위권에 다수의 프로그램을 포진시켰다. 특히 새롭게 시작된 드라마 라인업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 주 21일(월) 첫 방송된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첫 주만에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드라마 부문 출연진 화제성 순위에서도 고아라(1위), 김명수(2위), 성동일(6위)이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현실적인 법정 이야기와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돋보였다"라며 높은 화제성에 대한 평을 전했다. 25일 첫 방송된 금토드라마 '스케치' 역시 SBS '기름진 멜로'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주연 배우인 정지훈(4위), 이선빈(7위), 이동건(8위) 역시 출연자 순위 TOP10 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비드라마 부문 역시 높은 기록으로 선전했다. 27일 종영한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가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비드라마 부문 전체 순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스페셜 플러스 원'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슈가맨2'에서는 전설의 슈가맨 솔리드가 '이 밤의 끝의 잡고' '천생연분'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히트곡을 열창하며 성공적으로 추억 여행을 마무리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 역시 '국민 Pick 아이돌' 워너원과 구구단의 활약에 힘입어 비드라마 부문 3위에 진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매주 온라인 여론 분석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총 41개 채널의 드라마와 예능, 정보/교양, 시사 프로그램 화제성 점수 집계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SNS화제성, 동영상 조회 수를 정보가치, 정보반응 그리고 정보보존력 등을 고려하여 계산된다.

2018-05-28 17:15: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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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메이커' 베이킹으로 완성하는 사랑의 본질

'케이크메이커' 베이킹으로 완성하는 사랑의 본질 베이킹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섬세하게 직조해가는 웰메이드 마스터피스 '케이크메이커'가 지난 24일 씨네큐브에서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랑의 흔적을 찾아 이국으로 온 파티쉐 '토마스'와 사랑을 잃은 여인 '아나트'가 서로의 아픔을 섬세하게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베이킹 무드 드라마 '케이크메이커'. 개봉 당일 진행된 GV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함은 물론,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유익한 경험을 선사한 특별한 시간이었다. 먼저 GV 시작과 동시에 정성일 평론가는 "'케이크메이커'는 나를 움직인 작품. 관객과의 대화를 준비하면서 독일식 빵집에 달려가 케이크를 먹으면서 토크를 준비했다. 이 영화에 대해 꼭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오늘 제 토크가 여러분이 영화를 음미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GV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 영화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디테일에 숨겨놓으며, 생략이라는 편집에 의한 일관된 방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작품"이라고 설명, '케이크메이커'의 핵심은 영화의 첫 장면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는 반죽으로 시작한다. 말하자면 모든 것을 섞는 것. 밀가루를 반죽하면서 그것을 잘 부푼 빵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마도 이 영화의 메타포이며 이 영화의 방법이다"라고 말하며 서로 융합하기 힘든 관계들과 문화 역사적 이데올로기를 섬세한 반죽의 작업으로 표현한 '케이크메이커'에 대한 심도 깊은 해석이 이어졌다. 정성일 평론가는 영화 속 상징적인 장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세 주인공뿐만 아니라, '아나트'의 아들 '이타이'부터 오렌의 어머니까지, 캐릭터의 심층적인 감정 분석을 더하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독일과 예루살렘을 오가며 문화와 종교적 사랑을 선보이는 '케이크메이커'에 대해 정성일 평론가는 "영화 속에서 베를린과 예루살렘 두 도시를 이동한 건 역사적, 이데올로기적, 역사적 트라우마의 이동을 보여준다"라고 소개했다. 우리 모두에게 달콤한 위로 한 조각을 건넬 베이킹 무드 드라마 '케이크메이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18-05-28 17:14: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