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최강희, '너무 한낮의 연애' 주인공 확정…촘촘한 감성 연기 선보인다

최강희, '너무 한낮의 연애' 주인공 확정…촘촘한 감성 연기 선보인다 '로맨스의 여왕' 배우 최강희가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너무 한낮의 연애'(연출 유영은, 원작 김금희) 속 주인공 양희 역에 확정돼 섬세한 감성 연기를 선보이는 것. '너무 한낮의 연애'는 대학 시절 추억을 나눈 두 남녀가 19년 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단막극이다. 극 중 양희는 연극 연출가로 꿈을 펼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조금씩 지쳐버린 인물이다. 과거에 이어 현재도 여전히 담담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고 있는 양희와 배우 최강희의 캐릭터 싱크로율에도 호기심이 더해진다. 이번 출연은 연출을 맡은 유영은 감독과 '추리의 여왕 시즌1', '시즌2'를 함께 해온 인연으로 성사됐다. 그녀는 "양희와 필용의 섬세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대본도 너무 좋았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어서 걱정하지 않는다. 보시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정성 담아 연기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녀는 극 중 양희가 세월이 흘러 우연히 대학 시절 선배였던 필용(고준)을 만나 겪게 되는 감정의 깊이를 디테일하게 그릴 예정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던 그녀가 그와 마주하면서 삶에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최강희는 올봄 종영한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를 통해 열정적이고 유쾌한 추리퀸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최강희의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해석이 드라마 속 '양희'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너무 한낮의 연애'를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에 서정적인 울림을 전할 그녀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너무 한낮의 연애'는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2016년 제7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김금희 작가의 단편 소설 '너무 한낮의 연애'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2018-05-30 09:55:54 신원선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상호관계 불화의 근원은 원진

사람 사이의 관계를 틀어지게 하는 건 다툼이나 불화 성격차이가 대표적이다. 명리 학에서 원진이 있는 사주는 상호관계를 좋지 않게 하는 작용을 한다. 상대방을 헐뜯거나 이유도 없이 미워하는 일이 생긴다. 원진은 부부궁합을 볼 때 빠지지 않고 본다.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기에 불화를 일으키는 역학적 문제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사업적으로 동업을 하는 사람들도 원진은 꼭 짚어본다. 모든 차이를 넘어서느냐 걸려 넘어지느냐 하는 건 결국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 원진이 있으면 그 고통은 당사자는 물론이고 집안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원진이 사람관계를 불편하게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것은 아니다. 자주 상담을 오는 결혼 8년차인 마흔 중반의 여자가 있다. 결혼을 늦게 했고 궁합도 보지 않았다. 결혼을 하고 나서 다툼이 그치지 않자 답답한 여자가 상담을 청했다. 서로에게 원진이 있다는 걸 그때야 알았다. 원진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갈등을 많이 풀어내고 불화도 줄었다. 평생을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한 그녀가 생각을 바꾼 것이 도움이 됐다. 먼저 자기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을 하고 야근이 잦을 정도로 일하는 남편에게 측은한 마음을 냈다. 반면 동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삼십 대 중반의 남자는 그 반대의 경우이다. 직장 동료와 의기투합해서 사표를 내고 동업에 나섰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 상담을 왔을 때 원진 때문에 둘이 동업을 하면 좋지 않다고 말렸다. 그렇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 호기 있게 사업을 벌였고 일 년도 되지 않아 서로 다른 길을 찾아가야 했다. 돈을 관리하고 투자하는 방법이 전혀 달랐던 게 큰 원인이었다. 일지에 원진이 있으면 배우자나 자식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길 우려가 크다. 월지에 원진이 있다면 형제사이에 또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에 불화가 잦다. 상대방에게 섭섭한 마음이 솟아나면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불화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우선적으로 원진이 있는 상대방과는 특별한 관계를 만들지 않는 게 현명하다. 이미 관계가 형성됐다면 끊임없이 이해와 양보를 해야 한다. 일상적으로 싸움을 벌이며 고통 속에 사는 것보다는 한 발 물러서서 평화롭게 사는 게 나에게 더 이익이다. 원진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사람의 힘으로 안 될 것 같으면 일정부분 관계를 포기하는 것도 선택의 하나가 될 수 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5-30 07:00:5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30일 수요일 (음 4월 16일)

[쥐띠] 48년 하나를 얻었다면 하나는 포기해야 신상에 이롭다. 60년 고상한 언어는 품격을 높인다. 72년 날은 저물어 가는데 가까운 곳에 쉴 곳이 보인다. 84년 문제도 내게서 나왔으니 해결책도 나에게 있다. [소띠] 49년 반전의 기회가 왔으니 틈새을 포착하라. 61년 서쪽에서 온 친구가 오늘의 행운을 주는구나. 73년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도 있구나. 85년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 원활한 소통이 제일이다. [호랑이띠] 50년 유연성을 갖고 대처하면 길이 보인다. 62년 곁눈 팔지 말고 자신의 본업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74년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 시작하라. 86년 우유부단한 자세가 상대방의 오해를 살 수 있다. [토끼띠] 51년 모두가 가진 다이아몬드는 더 이상 보석이 아니다. 63년 지레짐작은 오해와 의심을 부를 수 있다. 75년 적절한 시기에 포기 할 줄도 알아야 한다. 87년 이익에 눈이 멀면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간다. [용띠] 52년 순간에 감정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64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많이 웃는 것이 좋다. 76년 명예에 비해 실속이 없구나. 88년 저마다 가치관과 생활방식이 다르니 남 탓만 하지 말고 나는 내 길을 묵묵히 가자. [뱀띠] 53년 새삼 집 나간 며느리가 효부인 줄 알겠다. 65년 일취월장하는 줄 알았더니 일장춘몽이로다. 77년 어제 내린 비가 웅덩이를 만들어 구정물을 튀기겠다. 89년 믿는 만큼 돌아오고 투자한 만큼 이익 본다. [말띠] 54년 저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니 상대를 이해하라. 66년 원망은 잊고 은혜는 머리에 새겨라. 78년 의욕이 넘치는 하루 되겠으나 과욕과 욕심은 금물이다. 90년 시비 전하는 사람이 나에게 시비 하는 사람이다. [양띠] 55년 번뇌가 심한 하루이니 안정이 필요하다. 67년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말고 마음먹은 대로 밀고 나가라. 79년 소금 팔러 나서는데 비 오는 격이다. 91년 무심코 던져 놓은 투망에 고기가 한 가득일세. [원숭이띠] 56년 문서로 인한 근심이 있으니 도장과 서명에 주의하라. 68년 큰 고기를 낚으려면 작은 미끼를 아끼지 마라. 80년 남의 돈 천 냥이 내 돈 서푼만 못하다. 92년 짧은 두레박줄로는 깊은 우물물을 길 수 없다. [닭띠] 57년 손재수가 있으니 지출 하는 것도 좋겠다. 69년 이면을 못 보고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81년 북쪽에서 오는 귀인이 나를 기쁘게 한다. 93년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지가 나에게 큰 힘이 된다. [개띠] 58년 정성으로 하면 못 할 일이 없다. 70년 시작은 좋으나 끝은 미미하니 기대를 작게 갖자. 82년 토끼 덫에 사슴이 걸렸으니 행운이다. 94년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순리대로 풀어 나가면 성공 할 수 있다. [돼지띠] 59년 강하면 부러 지는 법 융통성을 가져라. 71년 아랫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하루가 평안하다. 83년 백번 결심을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결과는 없다. 95년 하룻강아지 호랑이 무서운 줄 모르니 오늘 유의해야 할 것이다 .

2018-05-30 06:30:4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日 도쿄에 복합 한류 타운 'HY TOWN', K팝의 성지 되나

日 도쿄에 복합 한류 타운 'HY TOWN', K팝의 성지 되나 K팝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HY TOWN이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HY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도쿄 오오타쿠 헤이와지마에 위치한 한류 타운 HY TOWN을 그랜드 오픈했다. HY TOWN은 2010년 도쿄 신오쿠보에 세계 최초 K팝 전용 극장을 설립, 키노(KINO) 등 다수의 인기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으며,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과 함께 양국 문화교류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HY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한다. HY 엔터테인먼트는 HY TOWN 운영 외에도 일본 내 한류 아이돌의 매니지먼트를 수년간 담당해 한류를 일본에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HY TOWN은 400석 이상의 규모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가깝게 호흡할 수 있음은 물론, 넓은 스테이지와 최고의 음향 시설을 갖춘 K팝 전용 공연장 HY TOWN 홀, 댄스 및 녹음 시설을 겸비, 댄스 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스튜디오, K푸드 레스토랑, 한류 아티스트들의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샵까지 다채롭게 구성, 특별하고 색다른 매력을 만끽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HY 엔터테인먼트 이호영 대표는 "탄탄한 제작 시스템과 능력 있는 스태프들의 트레이닝 제공 등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좋은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 HY TOWN과 함께 성장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18-05-29 16:55:2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 영화 관심↑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 영화 관심↑ '댄싱퀸' '비밀은 없다' '특별시민' '참외향기' 어느덧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6월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무겁게 선거에 대해 그려낸 영화들이 다시 화제다.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댄싱퀸 '정화'와 갑자기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남편 '정민'의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담아낸 영화 '댄싱퀸'은 4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받았고, 딸이 실종된 사실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선거에만 관심 있는 남편 '종찬'과 사람들에게 분노하고 홀로 단서들을 쫓는 '연홍'이 맞닥뜨리는 충격적인 진실을 다룬 영화 '비밀은 없다' 역시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세련된 연출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호평이 쏟아냈다. 그리고 지난해 헌정 사상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변종구'를 둘러싼 치열하고 때론 비열한 정치판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 시민'이 개봉,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진중한 스토리가 주목받았다. 5월 말 개봉 예정인 '참외향기' 또한 소소하지만 주인공 '용득'에게는 일생일대의 진지한 선거인 경북 성주군 관동마을의 이장 선거 이야기를 담아냈다. '참외향기'는 경북 성주군 관동 마을의 이장 자리를 두고 순박한 매력의 '용득'과 서울에서 내려온 정치인 '만수'가 경쟁하며 벌어지는 우여곡절 이야기를 그린 가슴 따뜻한 휴먼 드라마다. 자신이 차기 이장이 될 것을 확신하던 '용득'은 갑작스레 나타난 서울 강남구의 정치인 출신 '만수'의 등장에 위기를 맞는다. 재력, 학력, 선거활동 노하우 등 모든 면에서 밀리지만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지지 않는 '용득'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장 선거에 임한다. 어찌 보면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소하고 별 볼 일 없는 선거 이야기일 수 있겠으나, 그 중심에 한마을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리더로서의 마음가짐과 교훈들이 섞여있는 '참외향기'의 의미는 결코 가볍다 할 수 없을 것이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동마을의 이장선거를 소탈하고 재미있게 그려냄과 동시에 훈훈한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참외향기'는 오는 5월 31일 개봉한다.

2018-05-29 16:52:2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ME:현장] '거기가 어딘데??' 유호진PD의 복귀작에 쏠리는 기대감

극한의 여정을 대리경험하고 그 안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야심찬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가 리얼 예능 프로그램의 판도를 바꿀 예정이다. '1박 2일'의 수장이었던 유호진 PD가 2년만의 예능 복귀작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거기가 어딘데??'는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연예인 초보 탐험대원들이 막막한 환경 속에서 목표점까지 도달하는 극한의 탐험 여정을 100% 리얼로 담아낸다.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KBS 2TV 신 예능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유호진 PD,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참석했다. 이날 유호진 PD는 "준비기간이 길어 부담이 있었지만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기가 어딘데??'는 해외 로케이션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프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에서 신선한 예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예능이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명소'를 찾아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거기가 어딘데??'는 사람들이 좀처럼 가려고 하지 않는, 그리고 웬만한 사람들은 갈 엄두조차 못 내는 미지의 세계로 향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더군다나 탐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낮 평균기온 40도에 육박하고 면적만 우리나라 6배에 달하는 상상이상의 장소인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생존 여정을 벌인 것으로 전해져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호진 PD는 "여행지로 선택한 아라비아 사막은 관광지가 아니여서 가이드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다. 프로 탐험가를 모셔서 답사했다"며 "타 프로그램과는 배타적일만큼 특이한 일이 벌어진다. 시작을 하면 끝을 봐야한다는 것이 콘셉트이기 때문에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까' 생각이 든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 탐험 예능으로 '정글의 법칙'과 겹치지 않을까 우려도 생기는 상황. 이에 대해 유 PD는 '스토리'를 차이점으로 들었다. "'정글의 법칙'과 가장 다른 점은 일단 '정법'은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인간과 자연의 생존에 대한 투쟁이라면, 우리는 시작에서 끝으로 이동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달라요. 탐험가들이 왜 그렇게 탐험을 떠나는지 도전을 축소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죠. 탐험대원들이 약속한 장소까지 갈 수 있을까 스토리를 가진 예능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죠" 티저 포스터만 봐도 사막의 작렬하는 태양 아래 두터운 패딩 점퍼에 맨발차림으로 길을 나서는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하는 '거기가 어딘데??'. 이들은 지난 4월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번째 탐험을 다녀왔다. "저는 유일하게 혼자 자원했는데, 역시나 재밌었어요. 수많은 예능 제의 들어왔지만 제가 '거기가 어딘데??'를 선택한 이유는 유호진 PD가 좋으신 분 같아서였어요. '사막 한 가운데 조그마한 텐트'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부터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선택했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더 걷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워요"(지진희) "정말로 지진희형을 보면 안 따라갈 수가 없었어요. 그가 있기에 오늘 이 자리가 있지 않나. 위대한 탐험가에요. 사실 제 인생 계획중에 사막은 없었는데 어떤 곳일지 궁금했어요. 유호진 PD도 갔다왔다고 하니까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막상 가니까 출구없는 사우나를 걷는 느낌이었고, 그 사우나를 내 집이라고 인정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모든 과정이 재미 요소일 것 같아요"(조세호) 네 사람의 좌중우돌 사막 여행기 '거기가 어딘데??'는 6월 1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2018-05-29 16:36:15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조세호 "아라비아 사막에 간다니까 어머니曰 '거기가 어딘데??'"

조세호가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출연에 얽힌 스토리를 털어놨다.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세호는 "처음에 '사막'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안가야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가려고 결정하려는 찰나에 태현이 형한테 '고민중이니'라는 문자가 왔다"며 "그때 '아, 이 형이 가는구나' 판단했고, 이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나하는 생각도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께도 '아라비아 사막'에 간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거기가 어딘데?' 묻더라"며 "어머니의 말씀이 정답이었다. 거기가 어딘지 궁금하신 분들은 저희 프로그램을 시청할 것 같다. '거기가 어딘데??'라는 물음표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잇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는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탐험대 4인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막막한 환경 속에서 목표점까지 도달하는 극한의 탐험 여정을 100% 리얼로 담아낸다. 오는 6월 1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2018-05-29 15:22:31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ME:뮤직]"韓 최고의 음악 수출품" 방탄소년단, 빌보드 장악 비결은 '차별화'

美 '빌보드 200'서 한국 가수 최초 1위 SNS 소통으로 전 세계 팬 '충성도' 이끌어 음악·퍼포먼스·콘셉트로 스토리텔링 선사 차별화된 성공 전략으로 글로벌 그룹 도약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영어 아닌 외국어(한국어) 음악이 빌보드 정상에 오른 것은 2006년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영향력을 넓힌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외신의 관심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미국 CNN, 타임지를 비롯해 영국 BBC와 가디언지, 프랑스 AFP 통신 등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영국 BBC는 "방탄소년단은 한국 최고의 음악 수출품"이라고 보도했고, 프랑스 AFP 통신은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외신들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기록을 넘어 이들의 성공 비결, 향후 발전 가능성에 더욱 집중했다는 점이다. 미국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의 외모와 마법 같은 춤동작이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남미에도 수많은 팬을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국내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전을 보냈고, 국내 매체를 비롯한 가요계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K-POP(케이팝)의 주무대를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확장시키면서, 정체돼 있던 K-POP의 새 활로를 개척한 방탄소년단. 이들이 새 한류의 선두주자로 그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세계 팬과의 소통·공감 방탄소년단의 세계 진출, 그 첫 번째 이정표는 지난해 세워졌다. 7명의 멤버들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돼 한국 가수 최초로 '톱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상은 올해도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빌보드에서 2년 연속 수상을 한 가수 역시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6년간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받아온 톱소셜 아티스트상이 방탄소년단의 몫이 될 수 있었던 데엔 SNS를 통한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빌보드 수상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히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수상 비결에 대해 SNS를 통한 꾸준한 소통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013년 '2 KOOL 4 SKOOL'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데뷔 당시부터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국내외 해외를 동시 공략했다. 미디어가 아닌 SNS를 이용한 직접 소통은 팬과 아티스트의 벽을 허무는 데 일조했다. 방탄소년단의 성장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쌓인 신뢰는 팬들의 충성도로 직결됐다. 차근차근 쌓아올린 소통의 결과는 언어를 초월한 '공감'으로 이어졌고, 결국 한국어 앨범이 빌보드 1위에 오르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차별화된 성공공식, 음악은 기본 미국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외모와 마법 같은 춤동작이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남미에도 수많은 팬을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방탄소년단은 SNS를 통한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기존의 성공 공식을 재배치했다. 해외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절도 있는 군무는 방탄소년단의 주무기 중 하나다. 그러나 이 모든 공식의 저변에는 방탄소년단이 갈고 닦아 쌓아올린 음악성이 자리한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랩메이킹에 나서 앨범을 완성해왔다. 앨범 외에도 다양한 음악을 SNS 채널 등을 통해 팬들에게 선보이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힙합을 중심으로 하지만 장르 변화에 한계를 두진 않는다. 학교, 청춘, 사랑 등의 키워드로 적극적인 스토리텔링을 한다는 점도 방탄소년단 만의 차별점이다. 자신들의 음악을 스스로 만드는 만큼 방탄소년단 만의 음악적 색채와 세계관은 뚜렷하다. 음악·퍼포먼스·앨범 콘셉트를 결합해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완성시키는 점도 눈에 띈다. 따라서 이들의 성공 비결에 'SNS 소통'만을 떠올리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이후 꾸준히 빌보드 '소셜 50'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1위에 수차례 오르면서 화제성과 음악성을 두루 입증했다. 음악적 자신감은 곧 예측 불가한 행보에 힘을 실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발매된 정규 3집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컴백 무대를 미국 빌보드 어워즈에서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가치도 수직상승 중이다. 빅히트는 창업 12년 만에 '방탄소년단'이란 그룹 하나로 국내 '3강' 기획사 SM, YG, JYP를 모두 제쳤다. 오직 방탄소년단 하나로 일궈낸 성과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이견 없는 K-POP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세계가 방탄소년단을 주목했고, 기록이 성공을 증명했다.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2018-05-29 14:30:1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