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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오류로 피해 입어도 구제책 없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온라인피해365센터'를 통해 AI 서비스에 따른 피해와 불만을 구제하기 위한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업계를 중심으로 피해 구제에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미 센터에서 처리할 수 없는 AI 관련 피해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ICT 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범죄와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이달부터 AI 서비스 이용 관련 피해·불만 등에 대해 신고, 제보할 수 있는 AI 서비스 이용자 피해 신고창구인 '온라인피해365센터'를 개설·운영하기 시작했다. 신고창구는 AI 기술·서비스 이용 범죄 등으로 이용자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고하는 기능('AI 피해 신고') 및 AI 서비스 이용 불편·불만 등을 제보할 수 있는 기능('AI 불편 제보')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방통위 신영규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AI 서비스 피해 신고창구 운영을 통해 AI 기술의 위험성과 부작용으로부터 선제적으로 이용자를 보호하는 한편, 기업의 신뢰도 및 더 나은 서비스 개발을 유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통위의 신규 서비스를 둘러싸고 전문가들은 다양한 기술과 결합 중인 AI 기술의 현실과 이로 인한 피해를 모두 구제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진단한다. 방통위의 365센터는 ▲권리침해 ▲불법·유해 콘텐츠 ▲디지털 성범죄 ▲기타 사이버(금융)범죄 ▲재화 및 서비스 ▲통신 ▲콘텐츠 등으로 현재까지 AI 기술로 발생한 피해를 발굴, 예시화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AI 기술은 끊임없이 다른 첨단 기술과 결합 되며 전에 없던 상황에 활용되는 만큼 더욱 광범위하게 범주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실제로 최근 큰 논란을 일으켰던 AIoT 기술로 인한 피해를 예로 들었다. 지난 10월 국내 가정용 로봇 청소기과 AI 스피커를 통해 녹화된 한국인 사생활 동영상이 중국 성착취물 사이트에 대거 업로드되며 큰 논란이 일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사물인터넷인 AIoT가 가전제품 영역으로 적극 들어오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업계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고려해야 하며 국제 보안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시 개인정보 입력을 최소화하는 것을 조언한다. 그러나 실제 피해를 입은 경우 여기에 대한 구제책을 이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못했다. 365센터를 통한 피해신고 접수는 할 수 있을지라도 가해자 검거 또는 선제적 대응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었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선행되어야 중국산 IT기기 해킹사고로부터 개인의 보안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각각의 기관이 대응책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보안리스크를 최소화시켜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금으로써는 피해자가 직접 피해 동영상을 찾아 경찰에 신고하는 수밖에 없다"며 "AI, AIoT 등 특정 기술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신고할 수 있는 기관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365센터의 법률적 근본을 세우기 위한 AI 기본법에 관한 의견도 나왔다.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 한 AI 기본법에 따르면 AI 채용으로 불합격 통보를 받은 청년도, 사회보장 AI로부터 보조금 지급거부 결정을 받은 시민도, 학력평가 AI로부터 납득할 수 없는 점수를 받은 학생도, 의료 AI의 진단오류로 피해를 입은 환자도 충분한 설명이나 구제를 보장받을 수 없다. 경찰이나 검찰이 도입하는 수사 AI가 인권을 침해할 때에도 이에 대한 이의제기가 가능하지 않다. 시판되고 사용되는 고위험 인공지능에 대해 사전적인 피해방지 조치나 충실한 기록이 보장될지 알 수 없다. 피해 구제를 위한 수단, 절차에 대해서도 전혀 정하지 않고 있어, 소송 등 사후적 권리구제에 필요한 최소한의 설명 또는 자료에 대한 접근권이나 조리상 신청권이 인정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관계자는 "본회의에서 처리된 AI 기본법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영향을 받게 될 시민에 대한 권리와 권리 침해 시의 구제절차가 없다"며 "국회는 법안 개정을 통해서라도 인공지능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28 14:39: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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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번역업체 AI링고, 팁스(TIPS) 선정…"AI기반 법률 전문 솔루션 시장 선도할 것"

인공지능(AI) 기반 법률 번역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AI)링고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AI링고는 정부로부터 연구개발 자금을 비롯해 국내외 마케팅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AI링고는 이번 팁스 선정이 AI 기반 법률 번역 시장의 기술적 필요성을 정부로부터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AI링고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번역의 일관성 및 속도를 대폭적으로 향상시킨 혁신적 번역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링고의 기술력은 대형 로펌들도 사용하는 '오트란(OTran)'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AI링고는 인공신경망 기계 번역(NMT) 모델을 활용해 법률 번역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해온 전문 기업이다. 이미 국내 로펌, 기업, 정부, 해외 로펌 등 30여곳 (대형로펌 3개 포함)에서 오트란-AI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I링고는 다수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법률 번역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입증해왔다. 특히 AI링고는 기존 법률 번역의 가장 큰 문제였던 문맥 불일치와 전문 용어 오역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고품질 번역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AI 기반 법률 번역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링고는 미국변호사 출신인 이재욱 대표이사와, 첨단 기술 개발에 전문성을 가진 창업자들로 구성된 팀을 통해 기술적·사업적 역량을 겸비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법률과 기술을 깊이 이해하는 이들의 조합은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시장 확대와 사업화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팁스 프로그램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AI링고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비롯해 해외 마케팅과 사업 연계 지원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재욱 AI링고 대표이사는 "팁스 선정을 통해 AI 기반 법률 번역 기술의 우수성과 시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법률 번역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7 10:35:1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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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폐지안·AI 기본법' 국회 본회의 통과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단통법 폐지안과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정책의 기본 토대가 될 AI 기본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안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을 가결했다. 이 강둔데 특히 단통법이 공식 폐지됨에 따라 이동통신업체들 간의경쟁이 새해부터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단통법 폐지안은 단말기 판매 사업자 간 적극적인 지원금 경쟁 복원으로 소비자 편의 확대를 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시지원금 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은 폐지하고, 선택 약정할인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이관해 유지하기로 했다. 단, 거주지역 및 나이 또는 신체 조건을 이유로 한 지원금 차별 지급은 금지했다. 단통법은 통신3사의 과도한 보조금 경쟁으로 발생하는 소비자 간 차별을 없애기 위해 2014년 도입됐으나 대리점마다 단말기 구매 가격 차이가 커지면서 소비자 불만이 커졌다. 그러나 단통법 통과 후 보조금 차별화 경쟁이 사라지면서 오히려 소비자 후생이 후퇴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AI 기본법은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의 토대이자 AI 기술로부터 국민의 권익과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다. 제정안은 인공지능산업 관련 주요 정책 사항 심의·의결을 위해 도통령 소속 국가 인공지능위원회를 의무화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년마다 기본계획을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수립·시행토록 한다. 또 구체적인 법률 시행을 위해 인공지능, 고영향(고위험) 인공지능, 생성형 인공지능, 인공지능윤리 및 인공지능사업자 등에 관한 기본 정의도 내린다. 특히 사람의 생명 및 신체의 안전과 기본권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AI를 고영향 AI로 별도 규정했다. 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고영향 AI에 대해 사업자에 신뢰성·안정성 확보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시행령을 포함한 하위법령 마련을 기한인 내년 12월보다 이른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산하 AI안전연구소 또한 EU와 협력해 한국 기업의 국내법 인증을 상호인증 제도 협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제도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U의 AI법은 세계 최고 수준의 규제 강도를 갖춘 법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26 16:48: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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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AI로 골목 구석구석 '디지털 전환' 선도

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가정부터 지역사회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AI 기술을 활용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인터넷(IP)TV 서비스인 'B tv' 플랫폼을 활용해 매장 광고를 할 수 있는 'B tv 우리동네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가 TV 광고를 쉽게 제작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SK브로드밴드는 명절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무료 광고를 송출한다. 지난 추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문화관광형시장 33곳을 포함해 전국 59곳의 전통시장 광고를 무료로 제작해 B tv 우리동네광고에서 방영했다. 광고 제작 방식은 간단하다. B tv 우리동네광고 웹사이트에 사진과 문구만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광고를 만들 수 있다. 광고비용도 최소 월 10만원으로 소상공인이 직접 동 단위로 설정해 TV 광고를 송출할 수 있어 홍보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경기도 양주시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약 1만2322m²규모의 이 센터는 내년 2월 개소 예정으로, SK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서비스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1월 말 B월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고객 서비스용 AI 챗봇 '챗비'를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챗비 2.0은 AI 자연어 처리 기술과 문맥 분석 능력이 향상돼 고객 유형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응대가 가능하다. 또 본인인증, 요금 납부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업무 처리를 간소화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로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노력으로 SK브로드밴드는 14년 연속 유료방송 서비스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IPTV와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2024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중 기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채널 전환 속도, 음량 수준, 영상 품질, AI 음성인식 이용자 만족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26 16:05: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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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기브셔틀 2024' 결산…2025년 테마는 이용자가 정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26일 '기브셔틀 2024' 봉사여행 결산 리포트를 발행하고, 내년도 봉사 테마 의견을 받기 위한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브셔틀은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볼런투어' 프로그램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이다.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쉽게 봉사활동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어 높은 접근성이 특징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문화재 보호 ▲생태종 보호 ▲사회적 기업 탐방 ▲농촌 지역 돕기 ▲유기동물 지원 등 총 5개 테마로 운영됐으며, 총 262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특히, 참여자 중 42%가 '기브셔틀'을 통해 봉사활동을 처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기브셔틀 2024'의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3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태성 작가와 설채현 수의사 등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봉사 테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 점과 복잡한 사전 탐색 과정을 생략한 간편한 참여 절차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브셔틀 2024'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새로운 테마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9일까지 카카오 T 앱에서 '기브셔틀 2025 봉사활동 테마 제안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우수 아이디어 20명에게는 소방복을 업사이클링한 2025년 다이어리 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 개별 안내된다. 또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 연구소'와 함께 '2024 인생 최대 업적 시상식 테스트'를 선보인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선행 유형과 적합한 '기브셔틀' 테마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의 가치를 활용해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기브셔틀'과 같은 혁신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4:22: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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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이웃 연결"…당근, '모임·나눔'으로 지역 활력↑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26일 연말결산 데이터를 통해 2024년 한 해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1년 새 '모임' 이용자가 3배 증가해 동네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했고, 누적 4억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 자원순환 효과도 달성했다. 당근은 현재 전국 6577개 지역을 연결하며, 지난 10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당근의 '모임'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운동, 독서, 캠핑, 맛집 투어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이웃과 함께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배 늘었다. 누적 방문 횟수는 19억2000만회에 달했으며 재참여율은 62%로 이웃 간 소통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당근의 '동네생활' 게시판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3900만건의 소통이 이루어지며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또 지역 기반 숏폼 콘텐츠 서비스 '당근 스토리'는 맛집, 미용실 등 지역 정보를 제공하며 오픈 1년 만에 일평균 업로드 수가 60배, 시청 수는 24배 증가했다. 특히 '붕어빵지도'와 연계된 가게 정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맛집 소개 등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서도 성과를 냈다. 한 해 동안 1억8300만건의 중고거래가 이루어졌고 그 중 1360만건은 이웃 간 나눔으로 이어졌다. 당근 관계자는 "중고거래로 실현된 자원순환 효과는 약 4억 5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다"고 전했다.. 연말을 맞아 당근은 이용자들의 연간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올해의 이웃'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이 캠페인은 올해 '모임 마당발', '맛집 빅데이터', '알바 족집게' 등 21개의 맞춤형 별명을 제공하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26 14:05:4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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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DN그룹과 프로게임단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2027년까지 활동 이어간다

SOOP의 프로게임단 프릭스가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DN 프릭스'로 활동한다. SOOP은 자사 프로게임단 프릭스가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 신현석 본부장, 프릭스 주영달 국장, DN솔루션즈 커뮤니케이션실 이병훈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릭스는 2025년부터 'DN 프릭스'라는 팀명으로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된다.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철권8 등 DN 프릭스 선수단의 유니폼과 경기장에는 DN그룹의 브랜드 로고가 노출될 예정이다. DN 프릭스의 새 엠블럼은 DN그룹의 'D'와 프릭스(Freecs)의 'F'를 합친 형상으로 정했다. DN그룹의 'D'자는 방패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불패의 의지'를 표현했다. DN 프릭스의 이니셜 'F'는 우상향하는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더 좋은 성적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 이벤트 등 e스포츠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DN그룹은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조 혁신 그룹이다. 1971년 동아타이어로 설립된 이후, 자동차 방진 부품과 배터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2022년 DN솔루션즈를 인수하며 공작기계 분야까지 진출했다. 그중 자동차 방진 부품 사업부(VMS)는 소음과 진동 저감 제품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하며, 이 분야에서 세계 3위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매출 기준 국내 1위, 글로벌 3위의 공작기계 제조사로, 자동차/반도체/IT/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금속 가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N그룹은 북미, 유럽, 아시아의 주요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OOP 신현석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은 "DN그룹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팀명과 함께 팬들에게 더욱 감동적인 경기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누구나 응원하고 싶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전무는 "DN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로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가치를 추구해왔다. 더불어 공정성, 존중, 끈기와 열정, 팀워크 같은 스포츠의 정신도 기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DN그룹은 이런 가치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을 응원한다."라면서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3:28: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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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쵸비·제카 빅매치...유저들 열광하는 '2024 LCK 어워드 개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LCK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 LCK 어워드'에서는 T1 '페이커' 이상혁과 젠지 '쵸비' 정지훈, 한화생명e스포츠 '제카' 김건우 등 세 명의 미드 라이너들이 '올해의 미드 선수' 타이틀을 걸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LCK 어워드는 미디어, 해설 위원 등 전문가 투표를 통해 2024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를 뽑는다. 또 '올해의 탑 선수''올해의 정글 선수' '올해의 미드 선수' '올해의 바텀 선수' '올해의 서포터 선수' 등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이 중 올해의 미드 선수가 가장 뜨거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젠지가 LCK 스프링을 우승하는 과정에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과 정규 시즌 MVP로 선정됐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서머를 제패할 때에는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결승전 MVP로 뽑혔으며 유럽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T1이 우승할 때 결승전 MVP는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었다. LCK 스프링에서 젠지가 우승함으로써 LCK 역사상 최초의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젠지가 정상에 오르면서 LCK는 7년 만에 MSI 우승 팀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 2024 LCK 어워드의 본 행사는 19시부터 진행된다. 1000명의 팬과 함께하는 이번 LCK 어워드는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12-26 13:26:3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