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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공공증명서 발급 '이니셜' 앱으로 하세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이미지. / SKT 각종 민원에 필요한 공공증명서를 스마트폰 앱에서 편리하게 발급받고 공공기관과 기업에 제출도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DID 앱 '이니셜(initial)'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하고 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니셜'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는 지난달 SKT와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24와 이니셜 앱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SKT는 이니셜 앱을 기반으로 기존에 주민등록표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출입국 사실증명 등 공공증명서를 종이 문서로 발급받고 수작업으로 검증하는 방식을 모바일 간편 제출 및 자동 검증 프로세스로 디지털화했다. 정부24 앱에서 희망 증명서 발급시 전자문서지갑으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이니셜 앱에서 증명서 조회가 가능하다. 이니셜 앱으로 발급받은 공공증명서는 공공기관, 신한은행·NH농협은행 등의 금융기관, 민간기업에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현재 이니셜 전자문서 지갑이 지원하는 증명서는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에서 발급 가능한 주민등록표등본(초본) 등 13종이며, 연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등이 발급하는 증명서를 추가해 총 100여종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SKT는 행정안전부와 지속 협업해 30여종의 전자증명서를 이니셜 앱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SKT는 자사 비대면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업무에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연결해 구비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을 개선, 이르면 연내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오세현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은 "SKT는 앞으로도 DID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1 09:16: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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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움직이는 차량 온몸으로 멈춰 세운 라이더에게 감사장 전달

바로고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조현진 라이더(오른쪽)와 이태일 홍성 허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로고 바로고가 움직이는 차량을 온몸으로 멈춰 세우는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준 라이더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보행로를 향해 미끄러져 가는 차량에 달려들어 인명 피해를 막은 조현진 라이더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홍성군 허브의 조현진 라이더는 지난 5월 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가로질러 후진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운전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스스로 움직인 이 차량은 보도 쪽으로 계속 미끄러져 갔다. 조현진 라이더는 차량에 달려들어 문을 열고 브레이크를 밟아 인명피해를 막았다. 조현진 라이더는 "감사장을 받을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바로고에서 상까지 받아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로고는 전국 각지에서 선행에 앞장서는 라이더들의 사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알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오토바이 절도범을 추격해 검거한 이창주 라이더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020-10-21 09:13: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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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온홀딩스, 부산서 기술지주사 방향성 사업설명회 개최

4차 산업 기술 특화 지주회사인 타키온홀딩스는 WA컨설팅과 함께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지난 15일 기술지주사로서 사업 방향성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타키온홀딩스의 기술지주사로서의 역할과 앞으로 사업 전개의 방향성 등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타키온홀딩스 강덕호 대표는 "타키온홀딩스는 기술지주사로서 비대면 특허 기술의 보유뿐 아니라, 다각화된 분야로의 상용화를 통해 코로나에 지친 많은 분들께 비대면 기술을 선보이겠다"며 타키온홀딩스가 가진 기술지주회사로서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타키온홀딩스는 2018년 5월 15일 설립된 4차산업 기술 특화 지주회사로, 4차 산업 기술 및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 인큐베이팅 이후에 스핀오프를 통해 계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증강현실 기반의 뷰티 메이크업 플랫폼인 '티커'는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카카오런 개발 및 라인 게임즈 출신의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타키온홀딩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플랫폼이다. '티커'는 누구나 쉽고 아름답게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하고 편집, 가상 뷰티체험, 영상통화, 뷰티 제품 구매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뷰티 특화 플랫폼이다. 특히, 타키온홀딩스은 '티커'의 메인 기술과 관련된 9가지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특허 출원이 완료된 특허는 '티커' 플랫폼이 기존의 뷰티 카메라 플랫폼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높은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데 사용된 원천기술이다.

2020-10-20 15:50: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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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격전지로 주목받는 일본, 네이버-배민 격돌

배달 불모지로 여겨졌던 일본이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늘면서 배달앱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와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일본에서 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5년 만에 일본 시장에 재도전하는 것이다. 배달앱 이름은 푸드(영어로 음식)와 네코(일본어로 고양이)를 합친 '푸드네코'로 정했다. 고양이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웹페이지에는 민트색 모자를 쓰고 가방을 멘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한다. 우아한형제들의 일본 법인 우아브라더스재팬코퍼레이션은 지난 3월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앱 개발자, 마케팅 인력 등을 충원한 데 이어 현지에서 라이더(배달원)를 모집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의 일본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4년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과 합작법인 라인브로스를 세우고 배달 앱 '라인와우'를 도쿄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했지만 사업 성장이 미미해 1년 만에 철수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음식 배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 베트남에서의 성공도 일본 시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배달앱 '배민'을 선보인 우아한형제들은 하노이 등 서비스 지역에서 2위 사업자에 오를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의 사업 성공에는 배달의민족 특유의 B급 감성 마케팅이 주효했다. 올해 초 베트남 새해 명절을 맞아 내놓은 세뱃돈 봉투는 배민이 베트남 내에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배민은 봉투에 '이거 엄마한테 맡기지 마',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지 마', '나이가 많지만 아직도 세뱃돈을 받지' 같은 문구를 넣었다. 이 봉투는 SNS에서 회자되고 카피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네이버도 일본 배달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면서 한 때 동지였던 네이버와 우아한형제들 간 대결을 펼치게 됐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2016년 일본 음식배달 업체인 데마에칸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은 라인과 데마에칸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 '라인 델리마'를 운영해왔다. 데마에칸은 연간 3000만건의 주문건수와 가맹점수가 2만곳을 넘는 일본 최대 배달서비스 업체다. 올해 3월에는 일본 배달 사업을 위한 서비스 개발자 채용공고를 내면서 일본 사업 재진출을 예고한데 이어 일본 투자회사 제이코퍼레이션과 라인을 통해 300억엔(약 3300억원)을 투입해 데마에칸의 지분 약 60%를 확보했다. 라인은 올해 하반기 기존 배달서비스 라인 델리마를 데마에칸과 통합해 일본 시장에서 배달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마에칸 ID와 라인 ID를 통합해 8400만명의 일본 내 라인 사용자가 배달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라인은 데마에칸 주문 방식에 '라인 포케오' 테이크아웃 예약 방식을 추가해 테이크아웃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 배달시장은 현지 업체 데마에칸과 우버이츠가 양대산맥을 이루는 가운데 NTT도코모 D배달, 라쿠텐 딜리버리 등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국내에서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도 지난달 일본 시장 진출을 발표하면서 일본시장이 배달앱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

2020-10-20 15:48: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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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AI 알고리즘 확증편향성 문제 심각"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AI 콘퍼런스인 '2020 누구 컨퍼런스'에서 최근 출시된 영상통화 플랫폼 '미더스'를 통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0일 "최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확증편향적으로 흘러 세상을 양분화시키는 측면이 있다"며 "유튜브·넷플릭스 등의 AI 추천 알고리즘이 음악 등 개인적인 기호에 대해 추천하는 것은 괜찮지만,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확증편향적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SK텔레콤은 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AI 콘퍼런스인 '2020 누구 컨퍼런스'에서 박 사장은 최근 출시된 영상통화 플랫폼 '미더스'를 통해 진행한 환영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더 나은 AI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박 사장은 "AI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인간의 뇌의 한계는 문명 발전의 속도를 조절해왔다고 하지만 이는 망각에 기초한 것"이라며 "많은 것을 망각하면서 진보 속도가 완만해졌지만, AI 기술 진화가 인간 문명의 진보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사장은 "AI 서비스단을 꾸리면서 '누구'를 준비한 지 벌써 4년이 됐다"며 "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 2번째로 AI 스피커를 출시한 후 차, 홈, 모바일 생태계로 사업을 확장해 지금은 AI 분야에서 최고 자리에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사용자 1200만 이상의 T전화와 누구를 결합시켰고, T맵이 새로운 모빌리티 회사로 출범해 세상에 없던 라이프 플랫폼으로, AI 누구가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와 T전화의 지능화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또 이날 행사에서 'T전화×누구' 서비스의 일환으로, 말이 문자로, 문자가 말로 자유롭게 전환되는 '컨버터블 콜'을 시연했다. 컨버터블 콜은 회의 중이거나 도서관 같이 조용한 곳에 있을 때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지 않거나 '나중에 전화하겠다'는 문자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대신 메시지로 답변을 보내면 이를 음성으로 전달해주는 기술로 음성합성과 TTS(텍스트 음성변환) 기술이 적용됐다. SK텔레콤 AI 서비스단 이현아 단장은 '누구 EVERYWHERE의 완성' 주제 발표를 통해 "AI 스피커 누구는 사업 초기에 디스플레이를 배제하고 보이스 UX(사용자경험)로 동작하도록 함으로써 기존 경쟁사들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월간 활성이용자(MAU) 7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후 누구 플랫폼도 출시해 써드파티(SW개발 협력업체)를 통한 오픈플레이로 질적 향상을 이뤘고, 빌트인 방식으로 개발해 서비스 성공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김영준 AI기술 유닛장은 '코로나19와 인공지능 기술'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AI 기술 트렌드로 '프리-트레인(Pre-Train)' 모델의 발전과 엔드-투-엔드(end-to-end) 모델로 발전하는 방향을 소개했다. 김 유닛장은 "구글의 버트나 오픈AI의 'GPT-3' 등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프리-트레인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며 "데이터 부족 국가의 경우, AI 학습에 취약한 측면이 있는데, 사전 학습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적은 데이터로 특정 분야에 최적화되도록 기술을 개발해, 성능이 크게 향상되는 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엔드-투-엔드 모델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기존에는 음성인식만 해도 음향모델, 언어모델, 발음사전을 개별적으로 사용했는데 이를 디코딩시 통합해 한가지로 통합한 모델을 사용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10-20 15:46: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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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로보틱스 관련 스타트업 와이닷츠·세이프틱스에 투자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로보틱스 관련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 /네이버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인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로보틱스 관련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 투자 대상인 된 스타트업은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솔루션을 개발하는 와이닷츠 ▲협동로봇의 안전성 분석 및 진단 솔루션을 개발 중인 세이프틱스다. 와이닷츠는 자체 개발한 앵무새 로봇 '피오'를 활용해 인지 재활을 돕는 정서 자극, 인지 치료, 미술·운동·음악 치료, 언어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스토리 라인에 맞춰, 앵무새 로봇이 성장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등 로봇과 이용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와이닷츠는 경증치매 환자 대상의 임상관찰연구로 효과를 검증했고, 특히 일상 생활장애 및 우울감 개선에 높은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 재활요양병원 등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성능 고도화를 통해 더욱더 완성도 높은 비대면 돌봄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세이프틱스는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분석 및 진단하고, 최적의 모션을 제안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로봇의 구조 및 역학 정보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해 힘과 압력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충돌 실험 없이도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증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로봇의 안전성을 실시간 평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모션 제어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세이프틱스는 국내외 로봇 제조사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협동로봇 온라인 안전 평가 솔루션을 베타 테스트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모션 제어 모듈도 시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매쉬업엔젤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리더는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일상에서 사람과 로봇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기술 스타트업들로 각각 안전, 인지재활 측면에서 사람과 로봇의 인터랙션에 주목해 새로운 가치를 구현해냈다"며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두루 갖춰, 이후 탄탄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현재까지 총 53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스타트업과 네이버의 교류 및 협력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2020-10-20 14:18: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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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협찬의 법적 근거와 허용범위 규정...'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의결

방송 협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협찬을 방지하기 위해 협찬의 법적 근거가 신설되고, 협찬 고지의 허용범위가 정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열린 '제52회 국무회의'에서 협찬 및 협찬고지의 허용범위 등을 정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행 방송법은 협찬고지의 근거와 방법에 대해 규정하고 있으나, 협찬 자체에 관해 규정하지 않아 부당행위나 방송의 공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협찬의 통제가 어려웠다.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협찬의 정의 조항으로 '방송프로그램의 제작이나 공익적 성격의 행사·캠페인에 직접·간접적으로 필요한 경비·물품·용역·인력 또는 장소 등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정의를 신설했다. 또 방송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당이나 정치적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단체의 협찬과 시사·보도·논평·시사토론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협찬을 금지했다. 협찬주가 판매하는 상품 및 용역의 구매를 권유하는 내용으로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협찬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조건으로 대가를 받는 행위 등 협찬 관련 부당행위를 금지하는 내용도 신설했다. 필수적 협찬고지 및 협찬고지 금지대상도 규정했는데, 방송프로그램에서 협찬주가 판매하는 상품나 용역과 관련된 효능이나 효과 등을 다루는 방송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반드시 협찬고지를 하도록 하는 '필수적 협찬고지' 규정을 신설했다. 개별법상 방송광고 금지품목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상품 등에 대한 협찬을 받는 경우, 협찬고지를 할 수 없도록 했고, 협찬고지의 시간·횟수·방법 등 세부기준에 대해 방통위가 고시하도록 했다. 협찬 등 관련 자료 보관·제출의무도 마련, 협찬에 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방송사업자는 협찬 관련 자료를 5년 이내 기간 동안 보관하도록 했다. 방통위는 협찬 관련 규정의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방송사에 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이번 방송법 개정으로 협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공정한 협찬을 금지할 것"이라며 "연계 편성 등 시청자 기만 행위를 방지하고 협찬이 건전한 제작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10월 중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2020-10-20 14:17: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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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점프스튜디오'로 글로벌 진출…5G 콘텐츠 사업 본격 확대

K팝 대표 안무가 리아킴의 '볼류메트릭휴먼' 공연 장면. 가상의 미래 도시에서 각기 다른 의상을입은 여러 명의 리아킴 홀로그램이 분신술처럼 동시에 같은 춤을 추고 있다. / SKT SK텔레콤이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본사 T타워로 확장 이전하고 5G 콘텐츠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점프스튜디오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통해 3D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 기술을 도입한 스튜디오다. 지난 4월 서울 SK남산빌딩에 구축했고, 이날 을지로 T타워로 확장 이전했다. ◆SKT, 고화질 3D 홀로그램 생성하는 점프스튜디오 T타워로 이전…내년까지 1000만 가입자 확보 이날 간담회에서 SKT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티타워가 고객 접점에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ICT 신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티움'과 연계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내년까지 1000만명 가입자를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가입자는 300만명 정도다. 점프스튜디오는 106대의 카메라를 통해 1초당 60프레임 촬영을 하고, 여기에 SK텔레콤 T리얼 플랫폼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고화질 3D 홀로그램을 생성한다. 이 콘텐츠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 다양한 OS(운영체제)는 물론 스마트폰, HMD, 글라스 등 여러 기기에서 점프 AR·VR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점프스튜디오를 통해 기존대비 3D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기존 월 단위 작업이 주 단위로 단축되고 비용도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다는 것. SK텔레콤은 점프스튜디오를 엔진으로 삼아 5G 콘텐츠 사업을 투트랙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 광고, 스포츠, 교육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초실감 콘텐츠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작하는 사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점프 AR·VR 서비스(앱)를 제공하는 사업이 두 축이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대표는 "점프 스튜디오가 아시아에 실감 미디어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프서비스의 기술과 브랜드를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나아갈 계획이다. 제대로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팝 대표 안무가 리아킴의 '볼류메트릭 휴먼'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리아킴의 3D 홀로그램이 가상공간에서 함께 춤을 추거나 거인처럼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이 본사 T타워에 구축한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 전경과 내부 모습. / SKT ◆점프스튜디오, 홍콩으로 진출…"향후 유럽·북미도 공략" 점프스튜디오의 첫 해외 출시국은 올해 5G 상용화를 맞아 관련 투자가 활발한 홍콩이다. 홍콩 1위 통신기업 PCCW 그룹은 최근 SK텔레콤과 ▲점프 AR·VR 서비스 현지 마케팅 협력 ▲5G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투자 ▲신규 AR·VR 사업 발굴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PCCW는 홍콩, 마카오에서 점프 AR·VR 서비스 독점 마케팅 파트너십을 가지고 5G 프로모션 혜택, 중국어 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홍콩 PCCW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 대표 이동통신사, 콘텐츠 기업들과 긴밀하게 점프 AR·VR 콘텐츠 공동 투자·제작을 논의 중이며 서비스 출시국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 공간에 최대 100명까지 동시 접속해 컨퍼런스,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모임을 갖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버추얼 밋업(Virtual Meetup)'도 공개했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점프 VR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별도 VR 기기 없이 스마트폰, PC만으로도 가능하다. 버추얼 밋업은 실제 모임 같은 현장감을 제공하기 위해 가상의 컨퍼런스 공간에서 대형 스크린, 무대, 객석 등을 3차원으로 상세 구현했다. 또 이용자는 개인 취향에 따라 얼굴, 머리모양, 복장 등을 선택해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 모임에 참여해 다른 아바타들과 대화할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올해만 해도 AR·VR 관련 기술 특허를 44건 등록해 총 140여건의 특허를 확보했다"며 "내년에는 개인 이용자와 써드파티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플랫폼도 공개해 AR·VR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0 13:52: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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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능형 CCTV로 개인금고 보안 지킨다

KT 모델들이 '금고뷰'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와 선일금고 제품을 연계한 '금고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일금고는 국내 1위 금고 제작업체로, 지난해 9월부터 KT와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왔다. 금고뷰 서비스는 매장 또는 가정에 설치한 금고에 일체형으로 탑재돼 있는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금고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KT 기가아이즈 지능형 영상분석 플랫폼과 선일금고의 스마트 센서를 통해 칩입이나 금고 파손 등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휴대폰 알람을 통해 고객에게 알린다. 또 이러한 위협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KT텔레캅의 출동 서비스를 월 2회 무상으로 제공한다. 금고뷰 서비스는 선일금고 '루셀' 모델에 적용돼 있으며, KT 인터넷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선일금고 고객센터나 전국 30여개 백화점 선일금고 매장에서 문의 및 가입이 가능하다. 선일금고 김영숙 대표이사는 "KT와 협업해 선보인 금고뷰를 통해 ICT 기반의 금고 대중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기업신사업본부 문성욱 본부장은 "향후 플랫폼 제휴를 확대해 CCTV를 단순 영상보안이 아닌 고객 생활 친화적인 영상서비스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0 10:05: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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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플랫폼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위해 국내외 보안 인증 취득

카카오페이지가 서비스 플랫폼의 보안 강화 및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국내외 보안 인증인 ISMS 및 ISO 27001, ISO27701을 취득했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가 서비스 플랫폼의 보안 강화 및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국내외 보안 인증인 ISMS 및 ISO 27001, ISO27701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가 취득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정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다. ISMS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정보, 산업 기밀, 개인 정보 등의 중요한 정보 및 인프라 시설 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국가 공인의 인증 기관으로부터 평가 심사 받아 보증 받는 제도다. 더불어 취득한 ISO/IEC 27001, 27701은 정보 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 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다. 정보보호관리체계의 수립, 이행, 유지관리 및 지속적 개선 등을 위해 표준화 된 실무 규약 등을 기반으로 제정되었으며 개인 식별 가능 정보(PII)와 관련된 개인 정보 보호 위험을 관리하는 인증 체계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및 웹소설을 중심으로 한 국내 대표 스토리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취득했다"며 "최근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며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플랫폼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카카오페이지는 이용자의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인정보를 포함한 전반적인 부분의 정보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0-10-20 09:39:14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