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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알뜰폰 시장 진출한다

KT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스카이라이프의 이동통신재판매사업(알뜰폰) 등록 건에 대해 등록조건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KT스카이라이프가 이동통신재판매사업(알뜰폰) 등록을 신청함에 따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기존 이통사 알뜰폰 자회사에 부과한 등록조건과 함께 이동통신시장의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추가 조건을 부과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을 포함해 결합상품을 제공하는 경우 여타 알뜰폰 사업자에게 이를 동등하게 제공하도록 했다. 해당 조건을 통해 모든 알뜰폰 사업자들이 위성방송 등을 포함한 결합상품을 제공하면서 상품 구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또 KT스카이라이프가 이통사의 요금제를 그대로 제공받아 재판매하는 경우 도매대가 이하의 상품을 출시하지 않도록 한다. 과당경쟁으로 인한 중소 알뜰폰과의 공정경쟁 저해 가능성 등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모회사인 KT도 알뜰폰 시장 활성화 방안과 함께 중소 알뜰폰 상생 지원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5G 도매대가와 관련, 현재 제공중인 2종 요금제의 도매대가를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의 대가 인하 수준에 맞춰 낮추고, 최근 신규 출시한 5G 요금제도 향후 도매제공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 KT의 유무선 결합상품 등을 알뜰폰에 동등제공하고 데이터 다량구매 할인을 확대해 전체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한편, '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셀프개통시스템을 개발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초 이통사에서 알뜰폰 가입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알뜰폰 대상 불공정행위 금지를 KT 내부정책으로 반영해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KT스카이라이프의 알뜰폰 진입이 전체 시장에 활력을 부여하는 측면이 있으나 이통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제기되는 공정경쟁 저해 우려가 있어 스카이라이프에 등록조건을 부과했다"며 "이통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 확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향후 알뜰폰 진입요건과 도매제공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검토해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KT스카이라이프 알뜰폰 출시로 기존 알뜰폰 사업자에게 위성방송 등 동등한 방송통신결합상품을 제공해 알뜰폰 시장 성장 촉진과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가 부과한 부과조건을 철저히 준수하며, 앞으로도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하며 동반성장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9 15:06: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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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엘리온'…카카오게임즈 '이용권' 시도 통할까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가 '엘리온'을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콘솔 게임이나 스팀처럼 돈을 주고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구매' 방식을 채택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부분유료화' 결제가 대세인 국내 게임 시장에서 이용권 구매 방식이 시장에 안착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8일 카카오게임즈는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카카오게임즈가 유통하고 크래프톤이 개발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이 오는 12월 10일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첫 출시한 게임이고, 크래프톤 또한 사장을 앞두고 있어 양사에게 중요한 시험대와 같은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서 생소한 새로운 과금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최소 9900원의 별도 이용권을 구매해야 엘리온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패키지(2만9700원), 스페셜 패키지(6만9300원) 등 유용한 아이템과 초대권을 담은 결합상품도 설계했다. 9900원의 이용권을 구매하면, 게임 내 재화인 '루비'로 페이백 돼 9900원의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초대권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친구나 지인을 초대해 같이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PC 사업 본부장은 "무분별한 작업장 난입으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과 불법 거래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용권이 저렴하기에 큰 장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시도가 국내 게임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분 유료화'라는 수익모델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부분 유료화는 기본 플레이는 무료로 제공하고, 아이템과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한국 온라인 게임 초창기에는 월정액제가 대표 결제 모델이었지만, 게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모바일 게임이 주류 장르로 떠오르면서 부분 유료화가 시장에 안착했다. 이 방식은 진입 장벽이 낮아 많은 수의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게임 진행 방향에 영향을 주는 식으로 과도하게 과금을 유도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부분 유료화 방식의 과도한 과금 유도 대신 유료 아이템 또한 게임의 균형을 해치지 않는 캐릭터 의상, 장비 등을 위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넷플릭스, 멜론 등의 OTT 서비스도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착한 서비스"라며 "이용권 구매가 일반 이용자에게 허들이 될 수도 있지만 불건전 이용자 등을 차단할 수 있어 서버도 안정화 되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순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미 북미·유럽 지역에서 PC MMORPG '검은사막'을 이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하며,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콘솔이 대세로 자리 잡은 북미·유럽 지역의 경우 게임을 구매 후 이용(Buy to play)하는 방식이 대부분이고,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대세인 부분 유료화 모델이 생소하다. 2017년 북미·유럽 지역에서 검은사막 스팀 론칭을 시작했고, 현재 9.99달러를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돈을 주고 사야할 정도의 게임이냐"는 의아한 반응도 있지만 "패키지 살 때 덤으로 아이템을 주기도 하고 오히려 무분별한 다계정 양산을 막을 수 있어 마음에 든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 또 다른 게임 업계 관계자는 "플레이 하면서 무제한으로 결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깔끔한 방식"이라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9 15:05: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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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연구개발 투자혁신 기획단' 29일 출범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과기정통부 정부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 주도의 '연구개발 투자혁신 기획단'이 29일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정부 연구개발예산 투자 시스템 및 투자 전략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향을 제언하기 위한 기구로 과학기술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개발 투자혁신 기획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연구개발 분야에 대표성이 있으며,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하고 정부 연구개발예산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11명의 학·연·산 전문가로 구성됐다. 단장은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전문가로 세계 3대 디스플레이 학회 석학회원인 이신두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으로는 최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활약해온 예방의학 전문가 기모란 교수,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소재 분야 전문가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LG화학의 연구개발을 이끌어온 전 LG화학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장 유진녕 엔젤6플러스 대표을 포함해 과학기술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선임됐다. 기획단은 2022년 정부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 시점까지 집중 운영될 예정이며, 연구개발 예산 투자 시스템 개선, 연구개발예산 투자 전략성 강화, 연구개발예산 투자 효율화 등 연구개발예산 투자혁신과 관련한 현안 및 개선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범정부적인 연구개발예산 투자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20년 연구개발 예산 투자방향 설정 및 예산 배분·조정에 적극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29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연구개발 투자혁신 기획단' 착수회의에서, 이신두 기획단장은 "정부 연구개발 투자 체계 혁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기획단에서 실제로 정부 연구개발예산 투자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혁신본부에 제언하고, 정부 연구개발 투자 혁신방안이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10-29 15:03: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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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한 사회공헌 펼치는 넥슨…독립형 완화의료센터 건립에 100억 기부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왼쪽부터), 네오플 노정환 대표, 엔엑스씨 김정주 대표,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김한석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배은정 소아청소년과장, 문진수 소아진료지원실장, 김민선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넥슨 게임업체 넥슨인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병원과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동참에 이어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에 나서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넥슨은 29일 넥슨재단이 서울대학교병원과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엔엑스씨와 넥슨코리아, 네오플이 함께 조성하며,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 센터 건립 및 운영 등에 사용된다.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에 설립을 추진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칭)는 중증 질환으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입원 대상은 인공호흡기, 기관절개관, 비위관 사용 등 의료 의존 상태의 중증 소아 환자다. 1회 입원 시 최대 6박 7일, 연간 14일까지 입원 및 돌봄이 가능하며, 돌봄 의료시설 외에도 가족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현재 국내에서 완화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소아 환자의 수는 연간 13만여명에 달한다. 완화의료란 중증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하는 포괄적 형태의 의료 서비스다. 완화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소아 환자들은 대부분 인공호흡기, 경관 영양 등 의료기기에 24시간 의존하고 있어 상시 돌봄이 필요하다. 그러나 소아라는 특성상 일반 요양병원 등의 이용이 어려워 중증 소아 환자의 주 보호자들은 경제 활동은 물론, 개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경우가 많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중증소아 재택의료 서비스 프로토콜 및 평가지표 개발연구'에 따르면 중증 소아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 중 82.9%가 환자를 돌봐줄 사람이 없거나 환자를 맡길 수 있는 적합한 시설이 없는 등의 이유로 최근 1년 동안 3일이상의 휴식을 취한 적이 없으며, 주 보호자의 일평균 휴식 시간은 1.5시간에 그친 반면 일평균 환자 돌봄 시간은 15시간에 달했다. 해외의 경우 1982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독립형 소아 전문 완화의료기관이 설립된 이후,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소아전문 완화의료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 독립형 소아 전문 완화의료 시설은 전무하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생겨날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전경. / 넥슨 한편, 넥슨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원을 기부하고, 병원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총 16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공공분야 최초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인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00억원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의 공공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으로, 재활치료 시설과 함께 돌봄교실과 파견학급 등 교육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9 15:02: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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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코바이오메드와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 본격화

29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KT-미코바이오메드와의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KT 미래가치TF장 김형욱(오른쪽) 전무와 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가 감염병 진단분야 협력에 나서며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감염병 진단 및 바이오헬스 사업 협력을 위해 체외진단 전문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양사 협력 배경으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한국정부의 3T(Test, Trace, Treat) 감염병 대응 전략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Trace분야(동선추적)와 Test분야(진단분야) 사업에 협력하고, 바이오헬스 사업을 육성하고자 뜻을 모은 점이 주요했다. KT는 2015년 메르스(MERS) 사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이동경로 추적 시스템인 '글로벌 감염병 대응 플랫폼(GEPP)'을 개발해 정부의 효율적인 역학조사 및 방역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유입 및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플랫폼과 AI기반 대국민 자가진단 및 감염 위험도 측정 서비스를 개발해 감염병 예측분야 연구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감염병 사업을 시작으로 신사업분야로 디지털 바이오 헬스케어를 육성하기 위해 이달 CEO 직속조직인 디지털·바이오헬스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디지털·바이오헬스 조직신설 이후 감염병 진단분야와 바이오헬스 분야로의 진출을 위한 유의미한 첫 행보로 해석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현장진단검사(POCT) 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생화학진단, 분자진단, 면역진단을 아우르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특히 미국, 브라질 등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해 안정적인 해외 진출 유통망을 확보했고, 코로나19 초기부터 미주 지역과 유럽 전역 약 40개국에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도 했다. 국내외에서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체외진단분야 글로벌 영업 ▲글로벌 국제기구 감염병 사업 ▲해외 거점국가 감염병 진단 사업 ▲바이오헬스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신규 바이오사업 공동 추진 및 노하우 공유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KT 미래가치TF 김형욱 전무는 "진단데이터에 기반한 확진자 관리로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거점국가에서의 감염병 진단 사업을 추진해 세계 각국 국민들이 차세대 헬스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T는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향후 5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9 14:51: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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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서 3관왕…SKT도 수상

KT 관계자들이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3개 부문 수상을 자축하고 있다. / KT KT와 SK텔레콤이 국제 통신사·제조사 시상식인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올해 22회째인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이 전 세계의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뿐만 아니라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매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KT는 28일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의 '5G 비즈니스상', '올해의 B2B 서비스상', '플랫폼상'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KT는 이 시상식에서 2018년 국내 사업자로는 최초로 수상한 바 있으며,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5G 관련 부문에서 수상했다. KT는 '5G 비즈니스상' 수상으로 5G 상용화 시장을 선도하며 B2B, B2C 등 다양한 범위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B2B 서비스상은 '5G 워크플레이스'가 높은 평을 받았다. 이 기술은 유선망 기반의 제한된 업무 환경에서 벗어나 사무실뿐만 아니라 출장이나 재택 근무 시에도 효율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KT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플랫폼상'을 수상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이철규 부사장은 "이번 월드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수상은 KT의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KT가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 변화를 이루며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KT 이동기 PL(오른쪽)과 박민철 매니저가 수상 화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T SK텔레콤도 '멀티 클라우드 기반 5G 엣지 플랫폼 및 서비스'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에서 수상했다. SKT는 지난해에도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로 '혁신적인 통신 기술'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SKT 김윤 CTO는 "SKT는 우리나라가 ICT 1등 국가 위상을 확고히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9 13:35: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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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포함 사상 첫 매출 2조원 돌파...'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연말 200만 달성 목표"

네이버가 '언택트' 특수로 올해 3분기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2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또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대해 연말까지 200만명 가입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29일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3608억원, 영업이익 2917억원, 당기순이익 23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 자회사인 라인 매출까지 포함할 경우, 3분기 매출은 2조598억원에 달한다. 네이버는 라인-Z홀딩스 경영통합 반독점심사 승인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 라인을 실적 집계에서 제외했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 호조에 대해 서치플랫폼, 커머스 사업 호조세와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신사업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고,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네이버는 이번 3분기 매출 구분을 중장기 사업 방향을 반영해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5가지로 변경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서치플랫폼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과형 광고 확대 및 광고 효율 제고 노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2%, 전 분기 대비 4.7% 성장한 7101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1681억원, 검색 부문에서 5420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0.9%, 전 분기 대비 11.4% 성장한 2854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또 향후 쇼핑 라이브, CJ대한통운과 물류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쇼핑 생태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핀테크는 네이버페이 거래액 성장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7.6%, 전기 대비로는 5.7% 증가한 1740억원을 기록했다. 또 4분기에 오프라인 포인트 QR 결제를 선보이고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출 출시로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핀테크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는 웹툰의 글로벌 거래액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1.8%, 전 분기 대비 1.8% 성장한 1150억원을 기록했다. 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에서 투자를 유치한 네이버제트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는 비대면 환경으로 인한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6.2%, 전 분기 대비로는 19.1% 성장한 763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향후 모든 B2B 기술과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하고, 버티컬 특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신성장동력인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CJ 파트너십 및 라인 경영통합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처럼 다양한 파트너들과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6월 유료 회원제로 출시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가 현재 160만을 돌파했으며 올 연말 200만명 확보를 목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9월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거래액이 전체 쇼핑의 약 15%를 차지했다"며 "월 20만원 이하 구매 고객이 서비스 가입 후 구매액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커머스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친환경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기업 가치의 중대한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는 기후 변화, 정보 보호, 공정거래 및 윤리경영에 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5G·비대면 시대가 도래해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고 데이터센터 '각'과 세종 IDC 완공을 고려하면 향후 10년간 탄소 배출량 급증할 것"이라며 "204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보다 감소량을 더 크게 하는 '카본네거티브'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생 에너지를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을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개선을 검토하고 친환경 관련 사업과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29 12:57: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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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AI 알고리즘 편향성 문제, 구체적 지침 담은 AI 윤리 필요

네이버의 뉴스 및 쇼핑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조작 의혹이 불거진 후 이번 과방위, 정무위 등 국정감사에서도 네이버의 알고리즘 조작은 가장 큰 이슈가 됐다. 아직도 'AI 알고리즘 편향성'은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공정위는 이달 초 네이버가 쇼핑 서비스를 운영하며 자사 상품과 동영상을 검색결과 상단으로 올리고 경쟁사는 하단에 내리는 방식으로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며 과징금 267억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쇼핑 검색 알고리즘 조작은 물론 뉴스 편집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개발자들이 만든 AI 알고리즘을 사용한 것"이라며 사람이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AI 전문가들에게 이 문제를 묻다보면, AI의 알고리즘에 사람이 얼마든지 쉽게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I 전문가인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AI의 파라미터(매개 변수)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사람이 충분히 개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AI 채용에서 여성에게 불리한 판단을 하거나 AI가 흑인에 대해 재범 확률을 더 높게 책정하는 등 편향성 문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고, 이런 이유로 AI 윤리의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AI 윤리를 제정하고 있는데, 이 문제를 AI 윤리에 담겠다고까지 밝혔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 나와 있는 AI 윤리는 매우 추상적인 기본원칙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기업들에게 실무에 적용 가능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방통위는 7개의 추상적 규정만을 담은 AI 윤리를 발표했고, 과기정통부가 마련 중인 AI 윤리 또한 기본 윤리원칙인 만큼 추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정부는 후속안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는다는 계획이지만, 방통위가 마련 중인 후속안 조차 해외 사례를 소개하는 '사례집' 수준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부, 기업도 이제는 실제 AI 개발시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내놓아야 한다. 또 AI 윤리는 강제사항이 아니고 자율 권고인 만큼, 정부가 윤리를 내놓았다 하더라도 기업들은 이를 따를 필요가 없다는 문제도 있다.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AI 윤리를 적용할 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다.

2020-10-29 11:25: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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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토리 RPG ‘워너비챌린지’로 해외 시장 공략

스토리 RPG '워너비챌린지' 이미지. / 컴투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모바일 스토리 역할수행게임(RPG) '워너비챌린지'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워너비챌린지'는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자회사 데이세븐이 개발한 스토리 RPG로, SNS 스타를 꿈꾸는 여주인공이 4명의 하우스 메이트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도깨비', '갓' 등 한국의 전통 세계관과 더불어 청춘들의 도전과 사랑 이야기가 포함돼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워너비챌린지' 글로벌 서비스 시작과 함께 게임 내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버를 확대해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유저들은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워너비챌린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컴투스는 이번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신규 업데이트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우선 '워너비챌린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감상하는 브이로그 콘텐츠, '워너비라이브' 은결편을 새롭게 선보이고, 미션 수행 시 한정판 영원 카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 UI부분에서는 각 영원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스테이지 촬영 시 미션에 최적화된 영원이 자동 배치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하우스 메이트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이벤트 챕터도 공개됐다. 유저들은 할로윈 이벤트에 참여해 미션을 수행하고, 특별 한정판 영원 카드를 받아볼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9 10:28:3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