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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안동·의성 최우수 선정

경북도는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안동시와 의성군을, 우수기관으로 포항시와 성주군을, 장려 기관으로 영주시와 구미시, 고령군, 예천군을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에는 17일 열리는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시군 시상식과 워크숍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상금은 최우수 500만 원, 우수 300만 원, 장려 100만 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시군의 지방 물가 안정 노력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우수 시책 발굴, 경제 활성화 분야 기관장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시군의 업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공통과 민생정책, 소상공인, 전통시장, 사회적경제·가치경제 등 11개 주요 지표로 구성해 진행됐다. 정량지표 8개와 정성지표 3개를 각각 50점씩 반영했으며, 시군이 제출한 평가 자료를 토대로 시와 군을 구분해 분야별 점수를 합산하고 외부 위원을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동시는 소상공인 포장재 지원 사업과 백년 가치 판매전,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운영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의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할인율 확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도내 1위,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꽃보고 장보고', 안계전통시장 '안계야놀자' 운영 등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 시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경북도는 올해 경기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총 1조 9640억 원 발행하고,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총 7505억 원 지급했다. 또 ▲김천·구미·영주 일원 자율상권 구역 사업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및 광역 전담 기관 지정 ▲소상공인 전용 라이콘펀드 조성 등 시군과 협업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민생경제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준 시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으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소비심리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2025-12-16 14:05: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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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열고 사업 성과 공유

대구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1일 효목동 복합근린허브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5 동구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구 도시재생 마을조합과 동구청 도시과, 전문 자문위원 등 도시재생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1부 성과공유회와 2부 마을조합 자랑대회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마을조합 자랑대회에서는 마을조합별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기여도 등을 반영해 부문별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사업 성과 발표를 넘어 도시재생 주체 간 참여와 소통,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모든 주체가 서로의 성과를 인정하고 배우며 공동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의 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2026년에도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마을조합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모델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과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6 14:05: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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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안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유럽 발매..."시장 선점 속도낼것"

셀트리온이 이달 초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덴젤트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올해 2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아이덴젤트 바이알과 사전충전형주사제(PFS) 두 가지 제형 모두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등에 쓰인다. 셀트리온은 국가별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선 영국 내 3개 행정구역에서 개최된 국가보건서비스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제품 공급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에는 영국 입찰 기관 가운데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북부 잉글랜드 지역이 포함됐고 특히 해당 지역에서는 아이덴젤트가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하게 공식 등재됐다. 이와 함께 유럽 내 대표 입찰 시장 중 하나인 포르투갈에서도 아이덴젤트 발매를 완료해 전체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가 입찰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 및 직판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안질환 시장에서도 처방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브랜드가 지닌 높은 소비 신뢰도와 제품 선호도가 아이덴젤트 판매로 이어지도록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026년까지 아이덴젤트 출시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유럽 각국의 의료 재정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한편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16 13:38: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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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사이버대 가이드 /사이버한국외대] 마이크로디그리·해외교육으로 실무·글로벌 역량 강화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한국외대, 202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외국어 학과 수·원어민 교원 규모 모두 사이버대학 중 최다 정원 내·외 포함 총 4479명 선발…수능·내신 반영 없이 지원 가능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병철)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 교육 환경에 집약해 2004년 개교한 이후, 우수한 교수진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최첨단 온라인 학습 환경,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유일한 '외국어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원격대학이다. ■ 사이버대학 중 외국어 학과 수 1위…'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운영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외국어·언어 관련 학과(전공)를 가장 많이 개설한 대학으로, 원어민 교원 확보 규모 역시 가장 크다.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사이버한국외대의 모든 외국어 전공 학부는 사이버대학 외국어 전공별 재학생 수에서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외국어 학과·전공 재학생 추이를 비교한 결과 독보적인 수치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온라인 언어교육기관임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기술 혁신과 사회·직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실무 역량을 단기간에 강화할 수 있는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크로디그리는 기존 학위 과정보다 적은 이수학점으로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소단위 전공 제도다. 특히 학과 간 융합을 기반으로 △AI and Language △중화권 크리에이터 △일본어 플러스 K뷰티 △스페인어 문화예술 디렉터 △베트남어 의료통역 전문가 △유튜브 마스터 △미디어 콘텐츠 스토리텔링 등 다전공 연계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 전 세계 교육 인프라 활용…다양한 해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이버한국외대는 해외 거주 외국인과 재외동포 재학생 비중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재학생의 거주 국가는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스페인, 멕시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35개국에 이른다. 최근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민 등 국내 정착형 외국인 학생도 증가하는 추세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하는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스페인, 멕시코,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태국, 러시아 등 해외 대학 및 기관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환학생 제도, 단기 어학연수, 해외 한국어 교육실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해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외대와 학점·캠퍼스 공유…사각지대 없는 학생 맞춤형 장학제도 구축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개교 초기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하며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2018년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정 체결 이후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확대하며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양교 간 학점교류를 통해 정규학기와 방학 중 계절학기에 상호 수강이 가능하며, 도서관을 포함한 캠퍼스 주요 시설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2교사 'CUFS20' 입점 서비스, 의료시설 할인, 미디어 창작공간 개방 등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학생들의 상황과 학습여건, 직업, 연령 등을 고려한 세분화된 교내 장학제도인 'Need Based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실제로 재학생 3명 중 2명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직장인, 전업주부, 동문, 새터민을 위한 장학금이나 장기실업자·경력단절여성·여성가장을 위한 희망장학금, 다문화장학금, 진학장려장학금, 시니어장학금, 교육기관장학금, 공공기관장학금, 산업체와 군 위탁 학생을 위한 위탁교육장학금 등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교내장학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교내장학금과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 시 소득 구간에 따라 최대 전액까지 등록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산업체 및 군 위탁, 북한이탈주민,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등에게는 입학전형료를 면제해 준다. ■ 2026학년도 신·편입생 4479명 선발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2026년 1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상담심리학부 △K뷰티학부 등 총 10개 학부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이번 모집을 통해 총 4479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 인원은 1946명, 정원 외 모집 인원은 2533명이다. 정원 내 일반전형을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국내 주요 기업 등 위탁교육 협약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위탁전형, 부사관·장교 등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한 군 위탁전형, 학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 전형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특수교육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원 외 특별전형을 통해 신입생과 2·3학년 편입생을 선발한다. 입학 지원은 수능 및 고교 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가능하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2학년과 3학년 편입으로 구분되며,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국내 4년제 대학 또는 학점인정기관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 2학년 편입학에,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 3학년 편입학에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지원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를 통해 PC와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모집 기간 내 입학원서를 작성·제출한 뒤 전형료 납부, 자기소개서 작성, 학업소양검사 응시를 완료하고 구비서류를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형 평가는 자기소개서 70점, 학업소양검사 30점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ipsi@cufs.ac.kr)이나 전화(02-2173-2580), 카카오톡(cufs)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병철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직무대행은 ""사이버한국외대는 학생 개개인의 삶의 조건과 학습 여건을 존중하는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유연한 학사제도와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누구나 학업을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16 11:25: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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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종료…예산·조례안 의결

평택시의회는 15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26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등 19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32건 등 총 5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처리 결과는 원안가결 40건, 수정가결 10건, 의견제시 1건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영)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예산안을 종합 심사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3,536억 원으로 원안 가결됐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존 예산 대비 886억 원(3.22%) 증가한 2조 8,939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과 필수경비 조정,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 감액 등을 반영한 것이다.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12개 기금, 연말 기준 총 3,417억 원 규모로 원안 의결됐다. 2026년도 예산안은 집행부 제출액 2조 4,283억 원 가운데 67억 원(0.28%)을 감액한 2조 4,21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 효과와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주민참여예산의 실효성 제고와 2027년도 행사·축제성 예산 편성 시 재정 건전성 확보를 당부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헌신해 주신 의원들과 성실히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 해 동안 평택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5-12-16 10:43: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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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6년도 장애인체육 사업설명회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의왕시 신협 본점 덕성홀에서 시·군 및 가맹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도에 추진될 경기도 장애인체육 연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당사자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 간 협력과 참여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도내 장애인체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어려운 도민의 삶을 살리는 데 우선순위를 둔다'는 도정 기조에 맞춰 장애인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2026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26년부터 기존 종이 문서 중심의 사업 신청·접수 방식을 홈페이지 기반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5-12-16 10:42: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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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경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서 금상 등 15명 수상

계명대학교는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제56회 경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5명이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람회는 전국 단위 디자인 공모전으로 시각디자인과 공예디자인, 제품·환경디자인 등 3개 분야에서 총 24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 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김민서 4학년 학생은 'Scent Me'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이해린 4학년 학생의 'POE 공기주입형 아치 슬리퍼', 동상은 박지현 4학년 학생의 'Guardian'이 각각 차지했다. 주요 상을 계명대 학생들이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장려상은 용예진 학생의 '모듈형 디퓨저'가 수상했으며, 특선에는 김다예의 '어린이용 드라이기 APLOW', 박균우의 '맹호-I', 고민균의 '모듈식 배송 드론 PORTA' 등 3명이 선정됐다. 입선에는 김민지, 용예진, 박지현, 김영록, 김가은, 김보민, 임강택, 이해린 등 8명이 이름을 올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의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금상 작품인 'Scent Me'는 보호자가 외출 중 수집한 향 정보를 집에 있는 반려견에게 전달해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도록 한 소통 디바이스다. 반려동물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김민서 학생은 보호자와 반려견이 같은 경험을 느끼며 정서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고민한 결과물이라 의미가 깊다며 교수의 조언과 사용자 경험을 실제 설계에 적용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지역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실무와 이론이 조화를 이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Red Dot Design Award와 iF Concept Award, Spark Design Award, IDEA 등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며 글로벌 디자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25-12-16 10:42: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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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포항서 청년 창업가·소상공인과 현장 소통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월 12일 포항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찾아 청년 창업가와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 주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북부권 안동·문경·상주 지역 현장 활동에 이은 남부권 일정으로, 기획경제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특히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를 앞두고 형식적인 연말 일정 대신 지역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 사업을 발판으로 성장한 청년 기업들의 사례가 공유됐다. 유휴 주거 공간을 개조해 숙박·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조성한 '스테이 숲숲' 박나래 대표와 미생물을 활용한 환경 안전 솔루션을 개발한 '파이어크루' 노영재 대표, 폐기물 산업과 AI 플랫폼을 접목한 '지알티' 남미경 대표 등이 현장 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지원금 제도가 형식적 요건 충족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위원들은 지역 기업이 체감하는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창혁 위원은 청년들이 제도를 몰라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소액 수의계약에서 지역 업체 우선 배정 비율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칠구 위원은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제한 입찰과 우선 구매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황명강 위원은 청년 창업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자금과 시간을 꼽으며 출자·출연 기관의 보증 상품과 도 지원 사업을 연계한 원스톱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5억 원 이하 사업 등 지역 제한이 가능한 영역에서 제도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운영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은 현장에서 지역 기업에 대한 역차별 문제와 실효성 있는 지속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입찰 과정에서 지역 제한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청년 등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가 줄어드는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2-16 10:42:2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