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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IMO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실습선 한우리호에서 2025 IMO-ITCP 국제승선실습(GOBT) 프로그램 선상 수료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해사기구(IMO) 통합기술협력프로그램(ITCP)의 하나로 해양수산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지원 및 부산시 후원으로 시행됐다. 태평양 도서국 5개국에서 선발된 해양대학 학생 8명이 1개월간 참여했다. 참가국은 쿡제도, 사모아, 파푸아뉴기니, 마샬제도, 키리바시다. 참가 학생들은 연수원에서 기초 안전 교육을 이수한 뒤 실습선 한우리호에 승선해 제주도 연안을 따라 항해했다. 항해 장비 운용, 해양 기상 관측, 선박 조종 실습, 비상 대응 훈련 등 각종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해기역량을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해사주간에 참여해 한국의 해사 정책 및 해운·항만 산업의 최신 동향을 접했다. 세계 각국 해양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국제적 시야를 넓혔으며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세계적인 조선 산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친환경 선박과 최신 조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태평양 도서국의 젊은 해기 인력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실무 역량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 "이들이 추후 해기사로 진출해 오대양을 누비며 자국 해운 산업의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15 02:22: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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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출산준비 교실’ 4분기 프로그램 운영 호응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운영 중인 '4분기 출산준비 교실, 요맘때' 프로그램이 지역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용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군은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관내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출산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요맘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교실은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필라테스와 명상을 통한 건강한 태교 ▲신생아 돌봄 교육 ▲원예 치유 수업 ▲모유수유 전문가 초청 강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임산부들의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울진군보건소는 지난 2월, 5월, 9월에도 동일한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11월 과정을 끝으로 올해 출산준비교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누적 수강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으며, 교육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향후에도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모자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 양육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강한 출산 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임산부가 신체적·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친화 정책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11-15 02:21: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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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철도 연계 걷기 관광지로 주목…테마형 트레일 각광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경북 울진군이 사계절 걷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금강소나무숲길, 해파랑길, 동서트레일 등 테마형 트레킹 코스가 철도 관광과 결합하며, 힐링과 회복을 원하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 울진군이 '걷는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동해선 철도의 개통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반나절이면 닿을 수 있는 지역이 되면서,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도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 전역에 조성된 걷기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를 넘어 자연 속 치유와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형 힐링 공간으로 운영된다. 여행객들은 숲과 계곡, 해안길과 온천이 어우러진 울진만의 풍경 속을 걷는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누리고 있다. ■ 금강소나무숲길 : 천년 숲이 전하는 고요한 치유 국내 유일의 금강송 천연림이 조성된 금강소나무숲길은 약 500년 된 금강송 군락지를 따라 걷는 해설형 트레킹 코스다. 깊은 숲 속을 걸으며 생태와 역사, 공존의 의미를 배우는 이 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탐방 인원이 제한된다. 가을철에는 녹음과 단풍이 어우러져 숲의 색감이 절정에 이른다. ■ 왕피천 생태탐방로 : 원시 자연을 만나는 생명의 길 금강송면과 근남면을 잇는 왕피천 생태탐방로는 울진의 청정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생물권보전지역 코스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와 습지, 계곡을 지나며 생태 해설과 역사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사전예약제 운영으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며, 트레킹 난이도는 중급 이상이다. ■ 해파랑길 : 동해를 따라 걷는 낭만의 해안선 후포항에서 죽변항까지 이어지는 약 76km 구간의 해파랑길은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수평선을 따라 이어지는 대표적 해안 트레일이다. 전 구간이 평지 위주로 조성되어 초보자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며, 후포등대·망양정 등 관광 명소도 함께 만날 수 있다. ■ 동서트레일 : 바다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장거리 여정 망양정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울진읍과 하원리를 잇는 동서트레일은 해양과 산림을 하나의 도보 코스로 연결한 장거리 트레일이다. 바다와 금강송 숲을 하루 안에 모두 만날 수 있어 울진의 자연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 도보여행객을 겨냥한 브랜드화가 추진되고 있다. ■ 신선계곡·덕구계곡 : 온천과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 북면과 온정면 일대의 신선계곡과 덕구계곡은 물길과 숲이 함께하는 대표적 힐링 코스다. 특히 덕구계곡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인 덕구온천과 연결돼 있어, 트레킹 후 온천욕까지 가능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바닥이 평탄하고 그늘이 많아 노약자도 걷기 쉬운 코스다. ■ 평해 명품 맨발걷기길 : 자연을 발로 느끼는 감성 트레일 해양치유 도시를 지향하는 울진군이 조성 중인 '평해 명품 맨발걷기길'은 황토 바닥 위를 맨발로 걸으며 감각을 깨우는 자연 치유형 길이다. 발바닥 자극을 통해 피로를 해소하고, 해안 풍경과 바다 바람이 어우러진 걷기길은 웰니스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은 이 코스를 요가·명상 프로그램과 연계한 감성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걷기길은 단순한 관광 요소를 넘어 치유와 회복, 감성의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지역 자원"이라며 "철도 연계형 관광을 기반으로 사계절 걷기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이 내려앉은 지금, 울진의 길 위를 걷다 보면 숲의 숨결과 바다의 향기, 그리고 사람의 온기가 고스란히 스며든다. 걷는 속도로 만나는 울진은 쉼표 같은 여행지이자, 일상에서 벗어난 회복의 공간이 되고 있다.

2025-11-15 02:18: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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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첫 매입 진행

함양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에 돌입했다. 군은 14일 서상면과 서하면에서 진병영 군수, 김재웅 도의원, 이명섭 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사무소장, 노춘석 농협 함양군지부장, 농협장, 수매 관계자,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조벼 첫 매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산물벼 863톤 매입을 완료했다.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41개소에서 건조벼 3465톤을 매입한다. 품목별로는 일반벼 2633톤, 가루쌀 832톤이다. 총매입 물량은 4329톤이며 대상 품종은 조영, 삼광, 가루쌀 등 3개 품종이다. 매입 대금은 매입 즉시 우선 지급금 4만원을 지급한다.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최종 가격을 확정한 뒤 정산 지급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에 대해서는 품종 검정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정 결과 매입 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 비축미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며 "매입 품종 외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수확 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깨씨무늬병 등 이상 기후에 따른 병해 피해 벼를 별도로 구분해 매입한다. 이를 통해 피해 벼의 유통을 차단하고 품질 저하에 따른 쌀값 하락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5-11-15 02:16: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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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복지부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 기관 지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6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보건복지부에서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 기관으로 정식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의학원은 암 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사회 환자들에게 통합적인 완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확보하게 됐다. 호스피스 전문 기관은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으로 나뉜다. 입원형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 24시간 돌봄을 받는 방식이고, 가정형은 환자가 집에서 치료를 받으며 의료진이 방문해 돌봄을 제공한다. 이 두 형태는 주치의가 호스피스 담당 의사로 교체되지만, 자문형은 주치의가 유지된 상태에서 일반 병동과 외래에서 완화 의료팀이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운영된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통증 및 증상 조절, 심리·사회적 지지, 가족 상담 등 전인적 돌봄으로 환자와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 편안함과 존엄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환자 상태와 필요에 따라 안정적인 돌봄 공간과 환경을 지원받을 수 있어 말기 환자와 가족이 존엄하게 머물 수 있는 병원 문화 조성에 기여한다. 이하영 완화 의료팀장은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 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환자 중심의 완화 의료 서비스를 더 강화하고 지역 암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돌봄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화 의료팀은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 기관 지정을 기념하고 호스피스 완화 의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호스피스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호스피스 바로알기 OX 퀴즈', '나만의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 부스, 피켓 전시, '병원 안에서 만나는 또 다른 돌봄, 자문형 호스피스' 주제 특강 등이 진행됐다.

2025-11-15 02:15:26 이도식 기자